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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급 최강의 바디성능 '니콘 D700'

팝코넷
2008.12.17. 09:37:27
조회 수
25,321
댓글 수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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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 Specification  
 
 


  l Prologue  
 
 
     
 

| 풀 프레임 바디 시대가 도래하다.

 
     
 
 

캐논의 5D가 출시될 무렵, 경쟁업체들은 긴장했다.
풀 프레임 바디를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대에 구매할 수
있는 유일한 대안이었고 기술적으로 대응기종을 발매할 수준에 이르지도 못했다. 덕분에 꽤 오랜 시간 동안 독야청청하면서 신제품 발매를 미루는 느낌까지도 받게 했다.

최근 니콘, 소니 등에서 속속 풀프레임 바디를 내 놓으면서 이제 풀 프레임 바디의 시대가 드디어 도래한 느낌을
받게 된다.

개인적으로 세로그립 없이 가볍게 사용하는 것을 선호하기 때문에 하이엔드급 DSLR보다는 이런 세로그립 분리형 풀 프레임 바디가 좀 더 다양하게 발매되기를 애타게
기다렸는데 드디어 선택의 폭이 어느 정도
넓어지게 되었다.

- 글,사진 : 이길형 gillee@unitel.co.kr -

 

 
 
     
 

| 풀 프레임 바디 스펙비교

 
     
 
     
 

스펙 상 D700은 고화소 보다는 고성능을 지향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특히 세로그립 사용시 독보적인 연사속도를 자랑하고 있어 프레스 용으로도 손색이 없다. 그럼 이제 본격적인 리뷰로 들어가 보자.

 
     
 


  l Design  
 
 
     
 

| 니콘의 바디강성 그대로

 
     
 
니콘 하면 떠오르는 것은 바로 바디에 대한 신뢰감이 아닐까? D700도 그런 혈통을 그대로 이어 받아서인지 쇳덩어리를 잡고 있는 느낌이 든다. 어떠한 조건에서도 안심하고 촬영할 수 있겠다는 믿음이 든다. 실제로 바디의 대부분이 합금 새시로 만들어져 있어 바디 강성이 파지하는 그 순간부터 강하게 느껴진다. 다른 브랜드에서는 찾기 힘든 니콘만의 강점이 아닐까?

반면 무게가 1kg에 가까워서 세로그립이 없음에도 부담스럽게 느껴진다. 렌즈와 플래쉬를 장착하면 2kg을 넘기는 것은 식은 죽 먹기다.

 
 
 
     
 

| 넓고 시원한 뷰파인더

 
     
 
     
 

전체적인 버튼들의 배치는 여느 니콘 DSLR과 크게 다르지 않다. 역시 가장 크게 시선을 끄는 부분은 바로 대형 프리즘의
실루엣이다. 풀 프레임 바디의 로망이라고나 할까?

이미 D300에서 소개된 3인치의 고화질 LCD도 빼놓지 않았다.
하지만 아직도 뒤 부분에 여유가 느껴지는 것으로 보아 좀 더 큰 사이즈로 교체할 수 있는 여유가 있다.

 
     
 
 
     
 

넓은 뷰파인더로 앵글을 감상하면 그 감동은 배가 된다. 크롭바디 중에서는 파인더가 좀 크다는 기종들과 비교해 보면
그 크기가 확연히 다르다. 실제로 파인더 내부에 DX 바디용 앵글이 그려진 부분을 볼 수 있는데 여태껏 이렇게 작은 영역만
보고 살았었나 라는 생각이 들 정도다.

릴리즈 촬영 시 빛이 스며들지 않도록 파인더 내부에 셔터가 내장된 것까지 하이앤드 DSLR의 기품이 느껴진다.
반면 시야율이 95%밖에 되지 않는 점은 아쉬움으로 남는다.

 
     
 
     
 

| 깔끔한 셔터감

 
     
 
 
     
 

요즘 대세는 반 셔터와 풀 셔터의 구별이 없는 압력 감지 방식의 셔터다. 덕분에 셔터를 끊을 때 흔들림 억제가 용이하다.
셔터음은 다소 큰 편이라 주위의 시선을 끄는 편이지만 셔터음 자체가 듣기 싫지는 않다. 천만 화소급에 5fps의 연사 성능은
약간의 아쉬움으로 남는다.

그립감은 100점을 주고도 남는다. 일반적인 남성의 손이라면 아마 착 감긴다는 의미가 무엇을 뜻하는지 쉽게 알 수 있을 것이다.
또 1Kg의 체중에도 불구하고 넥스트랩 없이 한 손으로 잡고 팔을 늘어뜨려도 손가락에 딱 걸려 균형을 유지하는 폼이
예사롭지 않다. 덕분에 실제 무게 대비 팔의 피로감이 훨씬 덜하다.

 
     
 
     
 

| 직관적인 드라이브 다이얼

 
     
 
 
     
 

D700은 여러모로 하이엔드급 DSLR의 혈통을 이어받고 있는데 모드 다이얼이 없는 것도 이를 알려 주는 증거 중에 하나다.
대신 여러 가지 설정을 한번에 할 수 있는 조작부가 있다.특히 드라이브 모드 다이얼에 최근 필수기능이 되어 버린 라이브 뷰도
있는데 오작동을 막기 위해 버튼을 누르고 돌리도록 설계되어 있다.

 
     
 
     
 

| 믿음이 가는 방진방적 처리

 
     
 
이 정도 바디라면 방진방적 처리가 표준이 아닐까? 이제 중급 이상의 DSRL만 되더라도 당연한 덕목이 되어 버린 추세이긴 하지만 그래도 니콘의 마무리가 제일 깔끔하게 느껴진다. 굳이 험한 촬영 조건이 아니라고 하더라도 먼지나 습기의 유입을 막아 준다는 것은 그만큼 기계의 수명을 연장해 준다는 의미가 되기 때문이다.

한가지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은 메모리 카드 커버다. 일반적으로 방진방적 바디의 경우 별도의 개폐용 레버를 두는 경우가 많은데 D700은 슬라이딩 방식이고 밀폐성도 약간 떨어지는 느낌이 든다. 유일하게 D300보다도 퇴보한 부분이
바로 이것이다.

 
 
 
     
 

| CF방식 고수

 
     
 
최근 바디 경량화를 위해 SD 카드로 돌아선 DSLR이 한둘이 아니다. 하지만 여전히 고성능 바디들은 대부분 CF카드를 고수한다. 컨트롤러가 내장되어 있어 안정적이고 전송속도가 빠르며 상대적으로 대용량의 메모리카드 사용이
용이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왕이면 SD 카드도 동시에 지원했더라면 하는
욕심이 드는 것은 지나친 바램일까?

 
 
     
 

| 여전히 건재한 전원 관리 능력

 
     
니콘의 전원 관리능력은 이미 정평이 나 있다. 실제 필드에서 브라케팅으로 1000여장을 촬영하면서 수시로 리뷰를 했지만 배터리는 50% 정도 남아 있는 상태. 풀 프레임 바디와 3인치 LCD라는 점을 감안한다면 매우 훌륭한 결과라고 할 수 있다. 특별한 목적이 아니라면 굳이 세로그립까지
동원할 필요는 없어 보인다. 그저 여분의 배터리 하나만
챙기면 웬만한 행사 촬영 정도는 전혀 문제가 없어 보인다.

하지만 배터리 수납부에 래치같은 것이 없어 커버로 눌러서 닫아야 하기 때문에 완성도가 떨어져 보인다.

 
 


  l Out of Focus  
 
 
     
 

| 대형 센서가 선사하는 이점들

 
     
 
D700은 바디의 성능이나 조작방식이야 이미 소개된 D300과 큰 차이가 없으므로 바로 풀 프레임 바디가 만들어 내는 결과물을 통해 잠재력을 느껴 보기로 하자.

일단 센서가 커진다는 것은 렌즈가 만들어내는 이미지 서클을 모두 활용할 수 있다는 의미가 되어 렌즈의 화각을 100% 만끽할 수 있다. 또 아웃 포커싱이 좀 더 용이해져서 피사체를 배경과 분리하기 좋다. 마지막으로 센서 면적 자체가 커지게 되므로 노이즈도 줄어들게 된다.

 
 
 
     
 

| 자연스러운 배경 흐림

 
     
 
     
 

크롭 바디에서는 단렌즈에서나 느낄 수 있었던 묘사가 표준 줌렌즈에서도 가능하다. 하지만 이런 표현이 꼭 좋은 것만은 아니다. 피사체 자체도 제대로 표현하지 못하는 심도를 선택했기 때문이다. 게다가 개방 조리개라 해상력도 떨어진다.
초반에는 이런 사진을 즐기게 되지만 막상 인화를 해 보면 쓸모 없는 결과물이 되기 일쑤다.

 
     
 
 
     
 

이번에는 조리개를 조금 조여 보자. 풀 프레임 바디가 빛을 발하는 순간이다. F4에서도 전신 촬영 시 어느 정도 배경이 분리되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또 렌즈의 해상력이 올라가기 때문에 결과물의 퀄리티도 더욱 좋다. 단순히 아웃 포커싱이 잘 된다는 의미 보다는 비슷한 배경 흐림 효과에도 피사체의 해상력이 더 뛰어난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이 풀 프레임 바디의 진정한
장점인 것이다.

 
     
 
     
 

| 간혹 깊은 심도가 아쉽다.

 
     
 
 
     
 

벌써 크롭 바디에 길들여 진 것인가? 이 정도면 충분하겠지 싶어서 F11로 촬영했지만 여전히 심도가 얕다.
먹음직스러운 소시지를 쨍 하게 담고 싶었지만 앞쪽까지 심도를 확보하지 못했다.

 
     
 


  l Color  
 
 
     
 

| 파라메터별 색감

 
     
 
아래의 탭에 마우스를 올리면 그림이 바뀝니다
     
 
표준 (Standard)
자연스럽게 (Natural)
선명하게 (Vivid)
 
[각각의 모드에 마우스를 올려놓아 보세요]
 
     
 

니콘의 색표현은 비교적 강렬한 편이다. 특히 Vivid는 새츄레이션이 너무 강해 조금 역한 느낌이 들 지경이다.
원색의 경우 뭉쳐지는 경향이 있다. 게으른 탓에 타겟에 먼지도 털지 않고 촬영해서 지저분한 상태였지만 Vivid 상태에서는
말끔하게 제거되는 성능을 보여준다.

피부가 너무 매끈하게 표현되는 현상이 이런 처리방식에서 온 것일까? 게다가 형광색까지 띄기 때문에 특별한 상황에서만
사용하기를 권한다.

 
     
 
 
     
 

역시 Vivid는 일상적인 촬영에 사용하기에는 다소 부담스러운 색감을 보인다. 대신 별다른 리터칭 없이 원본을 그대로 사용하고
싶다면 나름대로 괜찮은 결과물을 만들어 준다.

 
     
 
     
 

| D-Light 효과

 
     
 
설정
명부
암부
자동
     
 

브랜드마다 여러 가지 이름으로 불리는 기능인데 니콘은 이를 액티브 D-Light라고 부른다. 명암의 차이가 심한 피사체를 촬영할 때 눈으로 보이는 것처럼 자연스러운 결과로 변환해 주는 기능을 말한다. 니콘은 다른 브랜드와 조금 달라서 본 기능을 활성화 하면 컨트라스트 설정이 불가능하다. 결과적으로 보면 포토샵의 하이라이트&쉐도우 기능과 달리 컨트라스트와 브라이트니스를 자동으로 조절하는 방식을 취하고 있다. 덕분에 타 브랜드보다 암부 노이즈가 눈에 덜 띄기는 하지만 효과가 약한 편이다.

 
     
 
 
     
 

이런 강한 역광에서 촬영하면 보통 건물이 검게 묻히거나 하늘이 하얗게 날아가버리기 일쑤지만 액티브 D-Light가 색정보 손실을 잘 억제하고 있다. 태양을 정면으로 보고 촬영했음에도 생각보다 좋은 결과물을 얻을 수 있었다.

 
     
 
     
 

| 저채도 현상 재현?

 
     
 
 
     
 

D300부터 심심찮게 거론되었던 저채도 현상이 D700에서도 간혹 나타난다. 원인은 아마 자동 화이트 밸런스 알고리즘에서 기인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인공광원 혹은 판단하기 애매한 광원이 혼재 되어 있을 경우 평균적으로 흰색으로 색감을 맞추려다
보니 일정 부분이 푸르스름하게 표현되면서 색감이 빠진 영역이 생기게 되는 것 같다.

본 샘플에서도 색온도가 높은 그림자 영역과 일몰 시간의 태양광의 색온도가 큰 차이를 보이는 이런 복잡한 광원에서는 AWB를
선택하면 광량이 풍부하더라도 좌측 나무의 색이 회색에 가깝게 표현되고 우측도 노란색이 많이 빠진 한 낯의 태양광처럼 느껴진다. 센서 자체의 문제라기 보다는 이미지 프로세서의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판단된다. 이럴 경우 AWB 사용을 자재 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l Noise  
 
 
     
 

| ISO 테스트 (NR Off)

 
     
 
아래의 탭에 마우스를 올리면 그림이 바뀝니다
     
 
200
400
800
1600
3200
6400
12800
25600
 
[각각의 모드에 마우스를 올려놓아 보세요]
     
 

풀 프레임 센서의 가장 큰 장점은 바로 대형 센서가 가져다 주는 깨끗한 이미지라고 할 수 있다. 특히 D700은 화소수가 천만 화소급이기 때문에 타 브랜드 대비 훨씬 유리한 조건을 가지고 있다. 디테일 위주의 단색 피사체의 경우 ISO 6400까지도 화질의 저하를 느끼기 힘들다.

 
     
 
아래의 탭에 마우스를 올리면 그림이 바뀝니다
     
 
200
400
800
1600
3200
6400
12800
25600
 
[각각의 모드에 마우스를 올려놓아 보세요]
     
 

단색 영역의 경우도 3200까지는 꽤 훌륭한 결과를 보여준다. 실제로 필드에서 사용하면서 6400까지 올려도 충분히 활용할만한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 D700은 노이즈가 잘 억제되면서도 디테일을 최대한 살려 주는 것이 특징이다.

 
     
 
     
 

| 노이즈 리덕션 테스트

 
     
 
아래의 탭에 마우스를 올리면 그림이 바뀝니다
 
NR 약: 800
1600
3200
6400
12800
25600
NR 중: 800
1600
3200
6400
12800
25600
NR 강: 800
1600
3200
6400
12800
25600
[각각의 모드에 마우스를 올려놓아 보세요]
 
아래의 탭에 마우스를 올리면 그림이 바뀝니다
 
NR 약: 800
1600
3200
6400
12800
25600
NR 중: 800
1600
3200
6400
12800
25600
NR 강: 800
1600
3200
6400
12800
25600
[각각의 모드에 마우스를 올려놓아 보세요]
 
     
 

노이즈 리덕션 성능은 일반적인 수준이다. 노이즈는 확실히 줄어들지만 역시 디테일도 함께 잃어버리는 결과를 보이고 있다.
반면 단색 면에서는 상대적으로 만족스러운 편이다.

 
     
 
     
 

| 장시간 노출시 노이즈 리덕션

 
     
 
     
 

장시간 노출 시 노이즈 역시 매우 우수한 수준이다. 장시간 노출 시 노이즈 제거 옵션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큰 문제점을 찾기 힘들다. 열화 노이즈가 거의 눈에 띄지 않아 굳이 노이즈 제거 옵션이 필요하지도 않을 것 같다.

야경 촬영 시 정말 유용한 기능이 하나 있는데 바로 가상 지평선 기능이다. 어두운 곳에서 수평계를 보기도 어렵고 파인더로 수평을 잡기도 만만한 일이 아닌데 이 기능을 사용하면 손쉽게 수평을 맞출 수 있다. 실제 사용해 보면 약간의 허용 오차가 있으므로
과신해서는 안 된다.

 
     
 


  l Resolution  
 
 
     
 

| 해상력

 
     
 
 
     
 

사실 1200만화소급 DSLR에 대한 감흥이 사라진 지 오래다. 하지만 무턱대고 화소수만 올린다고 능사는 아니다.
개인적으로 특수한 용도가 아니라면 천만화소 정도로도 충분한 수준의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고 본다. 화소수를 높이면 파일
사이즈가 증가하고 이를 가공하는 작업도 어려워지기 때문이다.

디폴트 파라메터 D700의 결과물은 다소 소프트 해 보인다. 니콘이 어느 순간부터 결과물이 다소 소프트 해지는 경향이 생겼다.
아마 CMOS로 센서를 바꾸고부터 가 아닌가 생각되는데 좀 더 쨍 한 결과물을 원한다면 샤프니스를 조금 높이는 것이 좋겠다.

 
     
     
 

| 샤프니스 테스트

 
     
 
아래의 탭에 마우스를 올리면 그림이 바뀝니다
     
 
Sharpness: 0
1
3
5
6
7
8
9
 
[각각의 모드에 마우스를 올려놓아 보세요]
     
 

그럼 어느 정도로 샤프니스를 설정하는 것이 좋을까? 개인적인 취향을 한번 찾아보자. 개인적으로 6 정도가 좋아 보이고 인화를 고려한다면 8까지도 쓸만한 것 같다. 디폴트 값을 왜 이렇게 소프트 하게 설정했는지 모를 일이다.

 
     
 
     
 

| 인물 촬영 시 디테일

 
     
 
 
     
 

Vivid 기본 파라메터인데 역시 소프트 하다. 하지만 D300에서 지적되었던 것과 같은 이질적인 피부 질감은 훨씬 덜하다.
단위 센서당 면적이 커지면서 전반적인 화질의 개선을 가져온 것일까?
이유야 어찌 되었건 사용자들에게는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l Epilogue  
 
 
     
 

| 풀 프레임 바디의 진정한 강자

 
     
 
     
 

풀 프레임 바디를 갖고 싶다. 거추장스러운 세로그립은 싫다. 완벽한 기계적 성능을 원한다. 이 세가지를 만족하는 DSLR을
선택하고 싶다면 D700이라고 자신 있게 얘기하고 싶다.

특히 실용성 면에서 D700은 높이 살만하다. 완벽에 가까운 방진방적 실링 처리에 1200만 화소라는 적당한 결과물, 그리고 내장 플래쉬까지 갖춰져 있기 때문에 어떠한 상황에서도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하다. 그 외에도 가상 지평선, 라이브뷰, 초점 미세조정, 3인치 고화질 LCD 등 최근 디지털 카메라가 갖추어야 할 각종 부가기능도 빼놓지 않고 적용되어 있어 그야말로 부러울 것이 없는
바디라고 평하고 싶다.

최근 동영상이 내장된 DSLR이 속속 선보이고는 있지만 개인적으로 좋게 평가하고 싶지 않다. 간단한 동영상이라면 컴팩트 디카나 캠코더를 쓰는 편이 훨씬 낫다. 카메라는 캠코더와 태생 자체가 틀리기 때문이다. 제대로 된 동영상 촬영을 위해서는 렌즈 시스템, 사운드 등 애초부터 완전히 다른 방식으로 접근해야 한다. 결국 몇 번 쓸지도 모를 불필요한 기능을 위해 소비자의 부담만
가중되는 결과를 낳게 된다.

그런 면에서 D700은 DSLR로써의 기본에 매우 충실하다고 할 수 있다.
어쩌면 DSLR 본연의 기능에만 포커싱 한 니콘 최후의 DSLR이 될 지도 모르지만 말이다.

 
     
 


  l Sample #1  
 


  l Sample #2  
 


  l Sample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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