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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계가 느껴지지만 제법 괜찮다 : '아이돌마스터 SP' 리뷰 (PSP) 동영상 있음

게임샷
2009.03.03. 18:03:19
조회 수
25,762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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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녀를 소재로 한 육성 시뮬레이션 게임은 일반적인 연애 시뮬레이션 게임에 비해 러브 러브한 느낌은 다소 떨어지지만 시각적인 즐거움과 함께 캐릭터를 멋지게 키워 냈을 때 느낄 수 있는 성취감, 그리고 그 과정 속에서 다양한 재미를 얻을 수 있어 콘솔 게임을 좋아하는 남성(과 일부 여성)으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아 왔다.

 

 

 

하지만 게이머들의 취향이 변화되면서 최근에는 보기 힘든 장르가 되어 버린 것도 부인할 수 없는 사실. 팬들에게는 아쉬운 일이겠지만 근래 발매된 게임 중 미소녀 육성 시뮬레이션 게임을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잊혀져 가는 장르가 되었다. 그 때문에 ‘아이돌 마스터’가 더 빛을 발하는 느낌도 들지만 말이다.

 

 

 

아이돌은 영원하다

 

‘프로듀서가 되어 아이돌을 육성한다’는 포맷으로 2005년 7월 일본 게임센터에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낸 아이돌 마스터는 게임 자체의 아기자기한 재미와 등장하는 캐릭터의 매력을 십분 발휘하여 매니아들로부터 인기를 얻었고, 이를 바탕으로 2007년에는 XBOX 360으로 이식 되기도 했다.

 

이번에 발매된 PSP 버전은 360에 이은 아이돌 마스터의 두 번째 이식작인데, 과거 360 버전이 기기의 성능을 활용한 높은 퀄리티는 물론 온라인을 통한 아이템 판매로 상당한 수익을 올리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긴 했지만 일본 내에서의 낮은 360 보급률로 판매량은 그리 많지 않았던 것을 감안하면 이번이 어느 정도 대중화 된 기기로 선보이는 첫 번째 사례인 셈이다.

 

 

 

 

 

 

게다가 이름에 ‘SP’가 붙으면서 상당한 변화도 이루어졌다. PSP용 ‘아이돌 마스터 SP’가 보여주는 가장 큰 변화는 원래 하나의 게임으로 만들어졌던 아이돌 마스터를 총 3개로 나누었다는 점이다. ‘퍼펙트 선’,’원더링 스타’, ‘미싱 문’의 3가지 이름을 가진 게임들 속에는 팬들에게 친숙한 9명의 캐릭터가 각각 3명씩 나뉘어 들어가 있다.

 

 

 

 

 

 

한 마디로 하나의 게임을 3등분 하여 발매한 것인데, 이는 모든 회화에 음성을 지원하는 게임의 특성 상 용량에 따른 어쩔 수 없는 선택으로 생각되지만(물론 장삿속이 있다는 점도 부인할 수 없다), 덕분에 모든 캐릭터를 즐기기 위해서는 3개의 게임을 모두 구입해야 하는 부담이 발생했다.

 

그나마 다행스럽게도(?) 국내에 정식 발매된 게임은 이 중 퍼펙트 선 하나 뿐이기 때문에 금전적인 부담감이 다소 덜한 모습이지만 말이다(웃자고 하는 이야기다). 참고로 퍼펙트 선에서는 아마미 하루카와 키쿠치 마코토, 그리고 타카츠키 야요이의 세 아이돌 캐릭터를 만나볼 수 있다.

 

 

▲ 발랄한 이미지의 아마미 하루카

 

▲ 약간은 보이시 한 매력이 느껴지는

키쿠치 마코토

 

▲ 귀여움과 애교로 무장한 타카츠키 야요이

 

 

캐릭터의 수만큼이나 확연하게 눈에 들어오는 차이는 PSP의 성능에 맞추어 적절하게 저렴(?)해진 비주얼이다. PSP가 휴대용 게임기로서는 상당한 능력을 가진 기기라고 해도 360이나 아케이드 원작에 비해서는 많은 부분이 떨어지는 것이 사실이고 해상도 자체도 낮다 보니 어쩔 수 없는 일이겠지만.

 

우선 카툰 랜더링 형식으로 만들어진 캐릭터 모델링의 디테일에서 큰 차이가 난다. 360 버전이 마치 애니메이션 같은 느낌을 선사했다면 본작은 무언가 뭉개진 듯한 모습이랄까. 360 버전을 해보지 않은 게이머에게는 꽤 만족스러울지 몰라도 이미 경험한 사람이라면 두 버전간의 괴리감이 뼈아프게 다가올 것 같다.

 

 

 

▲ XBOX 360 버전과 비교하면 가슴이 아프다

 

 

최고의 아이돌을 내 손으로

 

PSP 버전에 전작들과 다른 부분이 존재하기는 해도 기본적인 베이스는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 만큼 플레이 방식은 360 버전과 흡사하게 진행된다. 게임의 목표는 수 많은 특급 아이돌을 키워내는 ‘아이돌 마스터’가 되는 것. 게이머는 신참 프로듀서가 되어 다양한 레슨과 오디션, 각종 영업 활동과 언론 노출을 통해 소속 프로덕션의 소녀들을 보다 가치 있는 아이돌로 키워 내야 한다.

 

 

 

 

 

 

육성 과정 자체는 여타의 게임들에 비해 액티브 한 느낌이 강하다. 간간히 펼쳐지는 오디션이나 미니 게임 형식으로 구성되어 지루함이 덜 느껴지는 레슨, 그리고 이따금씩 등장하는 선택지 등 단순하게 수치만 보는 반복 육성 형태가 아니다 보니 게임 자체의 완성도는 상당히 높다.

 

또한 영업 활동을 통해 아이돌과의 커뮤니케이션은 물론이고 추억까지 쌓을 수 있어 육성 이상의 재미를 보장한다. 그 중에서도 오디션은 보다 다양한 재미를 얻을 수 있는 요소라 할 수 있다. 비주얼과 보컬, 댄스의 3개 요소를 평가하는 오디션을 통해 멋진 비주얼과 노래를 들을 수 있으며, 어필과 같은 독특한 요소들이 숨어 있어 이 자체만으로도 상당한 즐거움이 느껴진다.

 

그리고 오디션에서 합격을 할 경우 TV 출연이 가능해져 인지도 상승을 노릴 수 있다. 여타의 육성 시뮬레이션 게임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준비된 이벤트’형태의 요소이기는 하지만, 단순히 수박 겉핥기 식으로 구색만 갖추어 놓은 것이 아니라 짜임새 있는 모습과 비주얼을 제공하여 만족도가 높다.

 

 

 

 

 

 

이런 점이 새로워졌다

 

전작 스케줄의 기본 단위가 하루였던 것에 비해 이번에는 하루에 3개의 스케줄을 설정할 수 있으며(그렇기는 해도 하루를 풀로 잡아먹는 녀석들이 많지만) 기자나 팬들에게서 온 메일을 체크하는 요소도 추가되었다. 또 각종 선택지의 종류가 더욱 많아졌으며 게임의 엔딩도 360 버전과는 조금 달라졌다.

 

 

 

 

 

 

가장 눈에 띄는 차이는 전작과 달리 한번에 하나의 아이돌만 육성할 수 있다는 점이다. 기존 작품의 경우 최고 3명의 아이돌을 동시에 육성할 수 있었지만 이번에는 오직 한 번에 한 명의 캐릭터만 플레이 할 수 있도록 수정되었다. 여기에는 하나의 게임 당 3명의 캐릭터만 준비되어 있는 현실적인 한계가 작용하지 않았나 싶다.

 

덕분에 한 캐릭터에 신경을 집중할 수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지만 과거처럼 캐릭터들이 어우러지는 모습을 볼 수 없게 되어 전작을 즐겼던 게이머들에게는 아쉬움이 있을 듯 하다. 반면 PSP의 무선 랜 기능을 이용한 여러 가지 재미 요소들이 존재해 이러한 문제점을 어느 정도 해소시켜 주기도 한다.

 

 

 

 

 

 

사무소 모드를 통해 다른 게이머의 캐릭터와 통신 대전 오디션을 실시할 수도 있고(서로 다른 버전이어도 가능) 명함을 교환하거나 다른 게이머에게 여분의 아이템을 선물할 수도 있다. 무선 랜을 통해 다른 버전의 캐릭터를 구경할 수 있는 것은 물론이고 데이터를 받아 올 수도 있는 것이다.

 

 

 

 

 

 

모든 버전을 구입하지 않아도 이를 통해 어느 정도의 ‘대리 만족’을 얻을 수 있어 무선 랜 플레이는 선택이 아닌 필수적인 요소가 되는 모양새다. 문제는 국내의 경우 퍼펙트 선만 발매되었기 때문에 무선 랜을 이용해도 다른 캐릭터들을 보기 쉽지 않다는 것이지만. 또 한글화가 되지 않아 일본어를 모를 경우 게임의 세세한 재미를 느끼기 힘든 것 또한 아쉬움이 남는다.

 

 

한계가 느껴지지만 제법 괜찮다

 

귀여운 캐릭터들과 다양한 즐거움이 살아 있는 시스템 등 아이돌 마스터 SP는 재미 요소가 가득한 게임이다. 온라인 샵을 통해 추가 아이템을 구입할 수도 있고(물론 실제‘현금’이 필요하지만) 다채로운 무선 랜 플레이를 지원하기도 한다. 전반적인 퀄리티가 높은 만큼 얻을 수 있는 만족감도 상당하다.

 

 

 

 

 

 

하지만 X360 버전과의 퀄리티 차이가 제법 존재하고 하나의 게임이 3편으로 나뉘어진 탓에 각각의 볼륨감이 다소 떨어지는 모습이다. 게다가 시리즈 중 오직 한 편 만이 국내에 발매되어 멀티플레이를 통한 즐거움도 반감되고 말이다. 하지만 미소녀 육성 시뮬레이션 게임을 좋아하는 게이머라면 구입할 이유는 충분하다. 어디서나 그녀들을 만날 수 있다는 것, 그리고 지독히도 재미있다는 것. 이 정도면 긴 말이 필요 없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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