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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온의 두 번째 리뷰입니다. 지난 번에는 기계적인 PC의 개념으로 봤다면 이번에는 멀티미디어 파일 다루기와 쇼핑이 주제입니다. 넷톱 아이온 330은 아톰 프로세서 자체도 듀얼 코어로 기존 아톰에 비해 훨씬 좋아졌고 아이온 그래픽 프로세서의 성능을 활용하면 그 활용도와 가능성이 기대 이상입니다.
다음 기사에서 다루었으면 하는 아이온에 대한 이야기들과 직접 아이온을 쓴다면 어떻게 활용할지에 대해서도 댓글로 달아주세요. 두 분에게 아이온을 직접 써보고 테스트할 수 있는 기회를 드립니다.
그럼 아이온의 두 번째 이야기 시작합니다. <편집자>
무조건 큰 PC가 좋다? 작은 것이 편리하다-넷톱 ION 330
집이나 자동차 같은 제품들은 큰 것을 선호하지만 일반 전자제품의 경우엔 작은 것이 더 인기를 모으는 경우도 있다. 메모리 용량이 커지면서 다소 무겁고 불편한 PMP 대신 동영상을 재생할 수 있는 소형 MP3 플레이어가 인기를 모으고 있으며 휴대성을 강조한 노트북도 크다며 넷북이나 MID가 인기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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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는 어떨까? 크기가 작아지게 되면 확장성이 다소 떨어지게 되지만 공간을 절약할 수 있고 인테리어 효과도 개선할 수 있어 슬림 PC, 미니 PC 등 소형화된 PC가 꾸준히 출시되고 있다. 이제는 거의 모든 가정이 PC를 보유하다시피 하지만 사용자 대부분은 얼리어답터도, 프로슈머도, 프로그래머가 아닌 일반 유저다. 그렇기 때문에 고사양·높은 확장성보다는 심플하고 편리한 제품을 찾는 이들이 많다.
디앤디컴에서 출시한 넷톱 PC ION 330은 작은 것이 주는 편리함과 실용성을 겸비한 제품이다. 본체 크기는 가장 긴 가로면이 20cm가 채 안 될 정도여서, 완제품 크기가 일반 데스크탑 PC의 1/10도 안 될 정도다. 대략 12인치 노트북을 절반으로 접어놓은 크기에 불과하다. 용적량이 2.5L에 불과한데 이는 메인보드와 GPU 칩셋을 통합한 아이온 플랫폼이기에 가능한 크기이다.
어디든 어울리는 심플한 디자인
사람들이 사용하는 대부분의 PC는 책상 위 혹은 아래에 놓여 있다. 학습용이든 업무용이든간에 책상에서 사용하는 것이 가장 편리하기 때문이다. 게다가 다른 곳에 놓고 쓰려면 모니터 케이블, 키보드 케이블 , 마우스 케이블, 본체 전원 케이블, 스피커 케이블, 랜 선 등 여러 종류의 케이블의 정리도 고려해야 돼 사실상 책상 위에 놓고 사용하는 것이 가장 편리하다.
넷톱 ION 330도 크기가 작고 케이스가 간결해 책상 위에 설치해 사용하기 좋다. 넷톱 ION 330은 설치 공간을 크게 줄여주며 6개의 USB 단자는 휴대전화, MP3 플레이어, 디지털 카메라 등 수많은 디지털 기기와의 연결을 손쉽게 도와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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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영상 단자로 아날로그 D-sub 단자와 HDMI 단자를 갖춰(HDMI to DVI 변환 젠더 기본 제공) 최신 LCD 모니터뿐만 아니라 LCD·PDP 같은 디지털 TV에 연결할 수도 있다. 넷톱 ION 330이 아톰 330 CPU를 사용한 보급형 사양의 PC지만 풀 HD급 동영상을 재생할 수 있다고 하니 거실에 두고 동영상 플레이어로 사용하는 용도로 TV와 궁합이 무척 좋다.
대화면 TV와 연결해 영상을 해결한 후에는 뒷면의 광출력 오디오 단자를 AV 리시버에 연결해 5.1채널 스피커 시스템에 연결해 사용할 수도 있다. 물론 PC를 책상 위에 두고 사용하는 이라면 AUX 단자를 사용해 2~2.1채널 액티브 스피커와 연결할 수도 있다.
1080p 동영상 재생은 그래픽 프로세서가 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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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풀 HD급 동영상을 원활히 재생할 수 있는지 1080p 해상도의 영상 소스를 압축해 MKV 포맷으로 만든 10GB 내외의 동영상 파일을 KM 플레이어와 곰플레이어로 재생해봤다. 하지만 CPU 힘만으로는 안타깝게도 동영상 프레임이 느려지거나 혹은 끊기면서 영상과 음성 간 싱크가 어긋나기 시작했다. 도저히 영화를 감상할 수 있는 수준이 아니었기에 다른 방법을 찾아봐야 했다.
일반적으로 MKV 파일은 H.264 코덱으로 인코딩되어 있다. 이것을 디코딩해 동영상으로 재생해야 하는데 KM 플레이어나 곰플레이어에 내장된 자체 코덱은 PC의 CPU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지 않아 동영상이 버벅거릴 때도 CPU 점유율이 무척 낮다. 이럴 경우엔 CoreAVC 코덱을 설치해 설정 화면에서 내장 비디오 코덱을 사용하지 않고 외장 비디오 코덱(CoreAVC)을 사용하도록 한다.
그래픽 가속이 느린 내장 코덱을 취소한다.
코덱을 설치하고 나면 영화 감상 시
현재 사용 중인 코덱을 확인할 수 있다.
MKV 파일 재생 시 CoreAVC 비디오 디코더가 나오면 OK.
빠른 재생 모드를 활성화시키면 고화질 동영상의
끊김 현상을 저감할 수 있다.
화면보호기 작동 금지를 클릭해 영화 감상
도중 모니터가 꺼지는 일을 미연에 방지하자.
CoreAVC 코덱을 설치한 후에는 곰플레이어 환경설정->필터->고급 설정으로 들어가 '고급 랜더링 방식'을 클릭한 후 '필터 추가'를 눌러 '파일에서 찾기'로 CoreAVC 코덱을 찾아 추가하도록 한다.
CoreAVC 코덱이 추가되었다면 다시 필터->필터 차단으로 들어가 '빠른 재생 모드 활성화'를 클릭한 후 코덱으로 들어가 '지원 가능한 코덱 형식' 중 H.264를 취소하도록 하자.
KM 플레이어의 경우에는 환경설정->내장 비디오 코덱->기본 코덱에서 H.264와 AVC1을 해제한 후 외부 비디오 코덱으로 들어가 '외부 코덱 사용자 정의'를 클릭한 후 '외부 코덱 추가'를 다시 한 번 클릭, 이어 CoreAVC 코덱이 설치된 코덱을 불러와(보통 C 드라이브 program files 폴더에 위치) '외부 코덱/필터 관리' 창에서 CoreAVC 코덱이 설치된 것을 확인하고 H.264와 AVC1을 클릭해 위 코덱으로 인코딩 된 동영상 파일 재생 시에는 CoreAVC 코덱으로 디코딩하도록 해준다.
곰플레이어와 마찬가지로 H.264와 AVC1의
내장 비디오 코덱을 취소한다.
외부 코덱 사용자 정의를 클릭해
'외부 코덱 추가'로 이동한다.
이 화면은 외부 코덱인 CoreAVC 디코더가 추가된 모습.
이렇게 나오도록 해야 한다.
CoreAVC 디코더는 보통 프로그램 C드라이브
프로그램 폴더 안에 있다. 확장자는 ax.
코덱이 설치됐으면 외장 코덱으로 디코딩 할 파일 포맷을
선택한다. 여기서는 H.264와 AVC1이다.
이제 설정 화면에서 외부 비디오 코덱을
CoreAVC 디코더로 변경하자.
기타 소스 필터에서 MKV 파일 재생 시 CoreAVC 코덱이
디코딩하도록 설정을 변경해준다.
이제 영화 재생 시 디코더가 변경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이렇게 해놓으면 AVC1이나 H.264 코덱으로 인코딩 된 파일을 실행할 때마다 CoreAVC 코덱이 사용돼 CPU와 내장 GPU를 최대한 활용해 1920X1080p 풀 HD급 동영상도 원활히 재생해준다.
넷톱 ION 330을 HTPC로 활용하는 것 외에도 'Fooba 2000'이나 '곰오디오', '알송' 등 음악 재생 프로그램을 설치하고 내장 HDD 혹은 외장 HDD를 통해 고음질 파일을 재생한다면 PC-Fi 용도로도 제격이다. 초기 국내 발매한 플레이스테이션 3 80GB 모델은 SACD도 재생 가능했지만 발열과 소음이 심해 음악 감상용으로 적당하지 않았다.
반면 넷톱 ION 330은 CPU가 뜨거워진다는 의견은 있으나 10시간 가까이 사용해도 바깥 쪽으로 거슬릴 만큼 뜨거운 열기가 나오거나 소음이 영화 감상을 해칠 정도는 아니다. 좀 더 나은 음질을 고려한다면 외장 DAC를 구매하거나 인티앰프를 연결한 후 괜찮은 스피커를 물린다면 충분히 만족할 만한 오디오 생활을 누릴 수 있다.
테스트에 사용한 TV는 52인치 풀 HD급 LCD TV다.
화면이 커진 만큼 원본 소스가 열악하거나
압축이 심할 경우 화질 열화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풀 HD급 동영상도 원활히 돌아가므로 간단한 3D 게임 재생이나 포토샵, 워드, 엑셀, 파워포인트 같은 일반적인 문서 작성, 인터넷 서핑도 문제 없다. 45만원이라는 본체 가격이 아주 저렴하지는 우수한 동영상 재생 성능은 가격대를 웃돈다. 게다가 작고 깜찍해 여성의 책상이나 원룸, 거실 어디에도 어울린다 할 수 있다.
넷톱 ION 330은 고사양의 3D 게임만 피한다면
대부분의 프로그램을 별 스트레스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시작이 좋은 넷톱 ION 330, 차기작이 기대돼
블루레이 시장이 생각만큼 성장하지 않고 있는 현 상황에서 합법적인 콘텐츠를 즐기기 위해서는 DVD를 구매하는 방법이 여전히 가장 손쉬운 방법이다. 하지만 채산성이 극도로 낮아져 출시 타이틀 수가 크게 줄어들었고 IPTV로 감상하는 영화는 재생 퀄리티가 그리 높지 않으며 신작의 경우엔 추가 요금을 지불해야 한다.
결국 하는 수 없이 많은 이들이 인터넷을 통해 고용량 동영상 파일을 다운로드해 소장하고 있다. 이 같은 잘못된 소비 행태는 고쳐야 하는 부분이지만 좋아하는 작품을 높은 퀄리티로 소장하기 위해서는 현 시즘에서 이 방법이 가장 좋다는 것도 부정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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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톱 ION 330은 고화질 동영상과 음악을 재생할 뿐만 아니라 HDD를 사용해 수십~수백 편의 영화도 공간을 차지하지 않고 저장할 수 있다. 블랙·화이트 컬러의 유광 케이스는 대기업 브랜드 PC만큼 세련되지 않았지만 처녀작으로는 그리 나쁘지 않다. 광출력 단자 지원, HDMI to DVI 변환 젠더 무료 제공, 6개의 USB 단자 지원은 무척 마음에 들며 소음이나 발열이 생각만큼 많지 않아 좋았다.
물론 단점이 없는 것은 아니다. 소형 베어본 PC인 만큼 성능의 한계나 업그레이드의 제약이 있다. 45만원 내외의 가격은 약간의 돈을 추가하면 넷북을 구매할 수도 있으니 풀 HD급 동영상에 대한 미련이 없다면 굳이 이 제품을 구매할 필요도 없다. 무선 인터넷을 지원하지 않아 유선 랜을 사용해야 하는 점은 정말 옥의 티가 아닐 수 없다.
하지만 넷톱 ION 330은 책상 위 PC를 거실로 끌어내려는 시도가 지속적으로 이뤄졌음에도 실패했던 이전 PC들과 달리 거실에서 폭넓게 사용되기에 괜찮은 자격을 갖췄다. 서브 PC로라도 간직하고 싶은 제품이다.
다나와 이상훈 기자 tearhunter@danawa.com
편집/ 다나와 신성철 multic00@danawa.com
시대가 지날수록 모든 전자 제품들이 얇거나 작아지고 있다. TV의 경우 큰 화면과 화질, 얇은 두께를 강조해 경쟁사 제품과 비교해 마케팅을 펼친다.
그렇다면 컴퓨터는 어떨까? 중학교 2학년 때 처음 컴퓨터를 구입한 ‘심포니’가 생각난다. CRT모니터와 커다란 본체는 정말이지 컸다. 하지만 지금의 데스크톱 PC를 보면 갈수록 소형화 되어 이제는 가방 안에 쏙 들어가는 데스크톱 PC가 나오는 시대이다.
제품이 작아졌다고 성능도 나빠졌을까? 최근 소형화된 PC는 데스크톱과 견주어 볼 때만 괜찮은 성능과 함께 다양한 입력장치까지 갖추고 있어 성능과 활용도가 높아진 것이 사실이다.
아이온도 소형 플랫폼을 내세우고 있다. 디앤디컴의 넷톱 아이온 330은 듀얼 코어 아톰 CPU와 엔비디아 ION 칩셋이 들어가 크기는 물론 성능까지 두루 갖추고 나온 제품이다.

작은 크기에 성능까지 갖춘 넷톱 아이온은 엔비디아 최신 기술인 CUDA를 지원한다. CUDA는 그래픽 처리 장치(GPU)에서 수행하는 알고리즘을 코딩하는 데 있어서 C 프로그래밍 언어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GPGPU 기술이다. 쉽게 말하자면 CPU로만 처리하던 것을 GPU가 도와줘 성능을 높여주는 기술이라 정의 할 수 있다.
CUDA는 지포스 8시리즈급 이상에서 동작하는데, 아이온 칩 안에는 지포스 9400M급의 GPU가 들어 있다. 아톰의 부족한 CPU 성능을 GPU의 CUDA 기술로 보완하는 셈이다. 이 GPU 안에는 16개의 스트림 프로세서가 들어 있어 게임 외에도 여러 가지 상황에서 CPU를 도와 업무를 처리한다.
그렇다면, CUDA를 적용한 인코딩에서 아이온 넷톱은 어떤 성능을 보여줄지 알아봤다. 먼저,CUDA가 되는 바다붐과 CUDA 적용이 안되는 곰인코더를 통해 처리능력을 비교해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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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DA가 적용되는 바다붐은 350MB 1080p 영상을 아이팟 터치용으로 인코딩하는데 4분 18초가 걸렸다. 하지만 곰인코더는 6분 49초가 걸렸다. 기존 인코딩 프로그램들은 CPU성능에 따라 코딩 능력이 좌우되지만, CUDA를 적용하면 CPU와 GPU의 성능을 합쳐 더욱 높은 성능을 낸다.
특히, CPU 사용량이 적어 인코딩을 하면서 다른 작업을 하는데도 무리가 없다. 실제 인코딩 속도 역시 1080p 수준의 고화질 영상을 실시간 수준으로 인코딩 했고 그 외의 작은 파일들은 그 이상의 성능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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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업관리자에서 본 CPU사용량. |
동영상 인코딩 프로그램 TMpeg 4.0 최신판도 CUDA를 지원한다. 아이온은 CUDA를 통해 인코딩 능력을 배로 올려준다.멀티 스레드를 이용하기 때문에 아톰 330 CPU의 듀얼 코어를 활용할 수 있다. 아톰 330은 네 개의 스레드 창이 뜨는데 듀얼 코어가 각각 하이퍼 스레딩 기술을 쓰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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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듀얼 코어와 하이퍼 스레딩이 지원돼 멀티스레드를 설정을 할 수 있다. 또한 멀티스레드 외에어 CUDA 2.0도 쓸 수 있다. |
1920x1080 해상도 영상을 MPEG-1 720x480으로 인코딩하는데 멀티스레딩 옵션을 이용해 테스트해봤다. 멀티스레딩 옵션을 적용한 인코딩 속도에서 9분 24초에 모든 인코딩이 끝났다. 하지만 멀티스레딩 옵션을 적용하지 않으면 12분 40초가 걸렸다. 이에 CUDA를 적용해 인코딩을 해보니 8분 49초가 걸렸다. 아직 GPU보다 CPU 의존도가 높은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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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PC시장을 뜨겁게 달굴 아이온 넷톱은 작지만 강한 성능을 갖추고 있다. 동영상 인코딩을 하기 위해 넷톱을 구입하는 유저들이 있을지 모르겠지만, 이번 기사에서 CUDA를 적용해 인코딩 하는 것을 다룬 의미는 소형화된 PC에서도 최신 기술이 적용되고 이를 통해 기대 이상의 성능을 보여주기 위해서다.
아마 아직까지 실질적으로 CUDA를 적극 활용할 수 있는 부분은 동영상 재생에 대한 가속 부분일 것이다. 1080p의 높은 해상도를 내는 동영상도 그야말로 매끈하게 재생해 낸다.
물론 아이온 330이 인코딩이나 포토샵 그래픽 처리 등의 용도로 쓰이는 제품은 아니지만 최근 CUDA 기술을 이용해 여러 프로그램들이 CPU의 부담을 덜고 같은 제원의 PC에서 더 매끄럽게 작동하도록 만들어지고 있다. 아이온 330의 GPGPU 성능을 한번 살펴보는 데에 의미를 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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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지만 큰 성능을 내주는 넷톱 아이온, CoreAVC와 CUDA 동영상 가속을 지원해 1080P 동영상도 무리 없이 재생한다. |
글/ 다나와 박철현 기자 pch@danawa.com
편집/ 다나와 신성철 multic00@danawa.com
잘 뻗은 다리에 볼륨 있는 여성에 남자의 시선이 따라가듯, 귀엽거나 섹시하게 매치해 놓은 쇼윈도 속의 옷에는 으레 여성의 시선이 멈춘다. 임신한 몸을 하고도 백화점에 가는 여성과, 남자친구와 헤어진 여자친구가 마음을 달래기 위해 쇼핑을 하는 모습에서도 여성들이 쇼핑을 얼마나 좋아하는지는 알 수 있다. 이처럼 쇼핑은 여성들에게 고난을 잠시 잊게 해주는 힘이자 행복의 원천이다. 그런 쇼핑 날에 비가 오거나 점원과 말다툼을 하게 되는, 즉 생각 치도 못한 쇼핑 자체에 문제라도 생기면 그날 하루 일진은 다 무너지게 된다.
특히나 꼼꼼하게 사진을 들여다보며 클릭하는 인터넷 쇼핑에 문제라도 생기면 짜증은 500배 늘어난다. 컴퓨터가 버벅거리기라도 하면 망치라도 두드려 치고 싶은 심정까지 다다르다 이내 인터넷 쇼핑을 포기하고 만다. 많은 이미지가 있는 창을 띄워 '이 PC가 힘들겠구나'라는 생각은 전혀 하지 못한다. 게임을 즐기지 않은 여성이 PC를 바꿔볼까? 라고 생각한다면, 100%는 아니더라도 대개의 경우가 쇼핑을 원활히 하기 위한 목적일 것이다.
사용환경은 그래픽 성능을 많이 필요로 하면서도 'ASRock ION330' 제품에 로고를 넣어 놓을 정도로 강력하게 내세우는 윈도 7 RC 버전을 이용했다. 인텔이 아톰에 윈도7으로 OS 세대교체를 하겠다고 밝혔고 아이온 330 역시 '윈도 7 레디' 로고를 붙이고 새 운영체제에 대해 대비했다고 자랑하고 있다. 일반 가정에서나 여성들이 흔히 쓰는 환경에서나 아이온 넷톱과 윈도7의 궁합이 잘 맞는지 살폈다. 아이온 330을 통한 윈도 7을 열어보고자 한다.
'ASRock ION330'은 CPU보다 GPU의 힘을 자랑한다. 넷북에서 주로 이용되는 아톰 프로세서를 탑재한 이 제품은 일반 데스크톱에서 이용되는 듀얼 코어 프로세서보다 사양이 떨어진다. 하지만 그래픽프로세서를 장착해 괜찮다 싶은 성능의 게임이나 동영상은 쉽게 작동된다. 인터넷 쇼핑을 하는데 어려 개의 창을 띄워놔도 큰 문제가 없다는 이야기다.
그런데 이 제품은 작은 사이즈에 고광택 블랙컬러의 디자인을 갖춰 여성들의 호감을 불러일으킨다. 여성들의 PC라고 해도 무난할 정도의 제품 스펙이나, 인테리어 소품으로 활용하기 좋은 디자인은 여성들이 좋아할 만한 충분한 요소다.
이 참에 'ASRock ION330'을 가지고 여성들이 주로 사용하는 프로그램을 열어봤다. 영화를 켜놓고, 메신저를 띄우고, 인터넷 쇼핑을 즐겼다. 그래픽 성능을 많이 요구하도록 마구마구 띄웠다. 메신저로 여러 친구와 대화를 나누고 쇼핑관련 창도 여러 개 열었다. 어디까지 버틸 수 있는지 궁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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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를 켜놓고 메신저로 친구와 대화를 나누며 G마켓, 11번가, 인터파크, 네이버, 다나와 등의 인터넷 쇼핑몰 및 검색엔진 창을 계속 띄우자 컴퓨터는 느려지기 시작했다. 20개에 가까운 창을 띄우고 이미지가 많은 쇼핑사이트를 열자, 컴퓨터에 부하가 걸린 것이다.
11번가나 G마켓처럼 첫 메인화면에 이미지가 많이 뜨는 사이트를 열거나 사진 이미지가 많은 사이트 10개를 열어놓았을 경우에는 화면 전체를 보여주는데 시간이 다소 걸렸다. 그렇다고 쇼핑하는데 무리가 있지는 않았다. 20개 이상의 창을 여러 개 띄워놓는 일은 흔치 않을뿐더러 화를 불러일으킬 만큼의 느린 정도는 아니었기 때문이다.
메신저나 영화 재생은 그 와중에도 원활하게 돌아갔다. 이미지가 깨진다거나 음향에 문제가 생기는 경우는 없다.
윈도우7은 비스타보다 가볍고 3D그래픽 등의 그래픽 활용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윈도우+Tap키를 눌러 보여지는 3D의 창 전환과 바탕화면에 무엇이 있는지 비춰주는 제목 표시줄 부분은 역시나 높은 그래픽 성능을 갖고 있어서인지 어려움 없이 구동된다. 작업표시줄에서도 여러 개의 창을 보여주는 익스플로러 창도 빠르게 보여준다. 윈도우7에 최적화 되어 있다고 해도 무방하다.
다나와 정소라 기자 ssora7@danawa.com
편집/ 다나와 신성철 multic00@danaw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