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니터와 PC 본체게 합쳐진 일체형 슬림 PC는 애플 아이맥 이후 큰 인기를 구가하면서 큰 폭의 성장세를 이루고 있습니다. 데스크탑과 흡사한 사용 편의성을 제공하지만 노트북처럼 전원 케이블만 꽂으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데다 심플한 디자인에 우수한 공간 활용성까지 갖추고 있기 때문에 젊은층의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신혼부부의 필수 아이템으로 일체형 PC가 거론되기까지 할 정도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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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톱에 비해 자리를 덜 차지하는데다 외형 디자인도 고급스럽고 기종에 따라 터치 기능까지 활용할 수 있는 일체형 PC의 단점이라면 역시 비싼 가격대입니다. 일반 데스크톱과는 달리 20인치 이상의 대형 모니터와 PC 본체를 얇은 케이스 안에 모두 넣어야 하는 일체형 PC는 설계/제작 과정이 일반 데스크톱에 비해 까다로울 수 밖에 없으며 제작 단가 역시 상대적으로 비쌉니다. 따라서 대부분의 일체형 PC들은 사양 대비 비싼 가격에 판매되고 있기 때문에 일반 소비자들의 구입 부담이 크다는 문제점을 안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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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체형 PC의 사용 편의성과 단순함, 세련된 디자인에 매료되었지만 가격 문제 때문에 망설였던 사람이라면 에이서의 터치스크린 올인원인 아스파이어 Z3801 시리즈에 관심을 갖아보시는 것도 좋을듯 합니다. 이 제품은 70만원 내외로 현재 동일한 컨셉의 제품 가운데 가장 저렴합니다. 가격이 싸다고 해서 기능에 출실하지 않은 것도 아닙니다. 21.5인치 풀 HD 해상도의 정전식 터치 스크린을 탑재하고 있어 손가락으로 모니터 직접 입력이 가능하며 하이브리드 ATSC HDTV 튜너, 무선 키보드, 무선 마우스, 무선 리모컨 등도 갖추고 있습니다. 5W 스테레오 스피커를 내장하고 있고 어두운 곳에서 키보드 입력이 가능하도록 본체 하단에 LED 조명까지 갖추고 있습니다. 특히 저가형 노트북과 달리 윈도우 7 홈프리미엄을 탑재, 별도의 OS 셋팅도 필요로 하지 않습니다. 이정도면 70만원 내외의 가격표로는 ’호사스러운 구성’이라 할만합니다. 그럼 에이서가 새롭게 출시한 터치 올인원 PC인 아스파이어 Z3801의 세부적인 특징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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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치 올인원 PC 아스파이어 Z3801에는 샌디브릿지 코어의 인텔 펜티엄 G630 프로세서를 탑재하고 있습니다. 이 프로세서는 코어 i 프로세서와 동일한 32나노 공정으로 제조된 데스크톱용 CPU로 작동 클럭은 2.7GHz, L3 캐시 메모리 용량은 3MB입니다. 1155 소켓을 사용하며 소비 전력은 65W입니다. 프로세서의 사양을 보시면 코어 i 시리즈의 이전 세대인 코어 2 듀오 P 라인과 비슷하면서 제조 공정은 45나노에서 32나노로 정밀해졌음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프로세서 동작 클럭 또한 2.7GHz로 일반적인 용도로 사용하는데 부족함이 없는 수준입니다. i5, i7 코어의 터보부스트 기능을 포함하여 하이퍼 쓰레딩 기능을 지원하지는 않습니다만, 듀얼 코어 방식이며 i3 프로세서와 동일한 L3 캐시 메모리를 탑재하고 있어 기본적인 성능면에서는 기존 울트라씬용 SU 프로세서보다 우수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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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3MHz 4GB 메모리, 500GB 용량의 하드 디스크(7200rpm, 3.5인치), 듀얼 레이어 방식의 DVD 슈퍼 멀티 드라이브를 내장하고 있으며, 인터페이스로는 6개의 USB 2.0포트, 오디오 출력 단자, SD/MMC 슬롯, TV 연결용 동축 안테나 단자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통신 인터페이스로는 기가비트 이더넷, 802.11n 무선랜 카드가 제공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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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체형 PC의 최대 장점은 모니터와 본체부가 일체형으로 설계되어 있어 공간 활용성이 뛰어나고 슬림한 모니터 형태로 디자인되어 있어 외형적으로 고급스러운 느낌을 준다는 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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