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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버슨하면 떠오르는 농구화 '퀘스천 미드' 다시보기

미디어잇
2012.12.28. 12:3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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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조단을 크로스오버 드리블로 제치고 미들 점프슛을 과감히 던졌던 앨런 아이버슨을 기억하는가? 그는 183cm의 단신(?)이지만 현란한 드리블과 빠른 스피드로 당시 NBA를 대표하는 슈퍼스타 중 한 명이었다. 당대 최고의 스타였던 만큼 당시 그가 착용하는 모든 제품은 바로 이슈가 됐다. 그 중 가장 큰 주목을 받았던 제품은 바로 그의 첫번째 시그니처 농구화 리복 '퀘스천 미드'였다. 이 농구화는 아이버슨만큼이나 큰 인기를 끌었다.

 

1996년부터 아이버슨의 발을 지켜온 리복 ‘퀘스천 미드’가 1월 1일 한정판으로 국내에 다시 판매될 예정이다. ‘농구는 신장이 아니라 심장으로 하는 것이다’란 명언을 남기기도 했던 그의 발자취와 아이버슨의 첫 번째 농구화 ‘퀘스천 미드’를 만나보자.   

 

 

Iverson Story

 

지난 1996년 NBA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 지명의 주인공을 아는가?

 

그는 바로 마이클 조단을 농락(?)했던 경험이 있는 앨런 아이버슨이었다. 당시 아이버슨의 1순위 지명을 예상한 이들은 많지 않았다.

 

현재 최고의 스타 중 한명인 코비 브라이언트와 영리한 저메인 오닐, 기술이 좋은 스테판 마버리 등 많은 스타 플레이어가 있었던 탓이다. 게다가 아이버슨의 키는 183cm(실제 키는 178cm라는 이야기가 있다)에 불과했으니 장신들이 즐비한 NBA 무대에 통하지 않을 것이란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하지만 아이버슨은 당당히 신인 드래프트에서 1순위로 필라델피아에 지명됐다.

 

 

당시 그를 믿었던 것은 필라델피아 구단주뿐만은 아니었다. 스포츠 브랜드 리복 역시 그의 스타성을 의심하지 않고 그와의 시그니처 모델 계약을 성사시켰다. 그 해 리복은 아이버슨에게 리복 농구화 ‘퀘스천 미드’를 선사했다.

 

 

▲ 아이버슨은 뛰어난 농구실력에 귀여운 외모(?)까지 갖춰 여성들의 마음까지도 사로잡았다

 

한 가지 재미있는 사실은 하필 리복이 그에게 건넨 첫 번째 농구화의 이름이 다름 아닌 퀘스쳔(?)이었다는 것. 한 때 이 농구화의 이름 때문에 리복이 아이버슨의 기량에 물음표를 가진 것이 아니냐는 이야기가 여기저기서 나왔었다. 하지만 이런 주변의 의문에도 불구하고 아이버슨은 퀘스천 미드와 함께 시즌 개막 후 연이은 활약으로 큰 주목을 받았다. 전광석화 같은 드리블, 수비수 사이를 빠르게 돌파하며 레이업을 성공시키는 그의 모습에 사람들은 열광했다.

 

 

 

▲ 아이버슨의 크로스오버 드리블에 농락(?) 당하는 마이클 조단 동영상 출처:유투브

 

서서히 그의 이름이 알려지기 시작했을 무렵 아이버슨이 엄청난 주목을 받았던 한 사건(?)이 있었다. 바로 ‘농구황제’ 마이클 조단과의 대결. 이때 그는 조단을 앞에 두고 그의 전매특허 기술인 크로스오버(순간적으로 방향을 바꾸는 농구 기술)을 사용했고 조단은 이에 완전히 속아 넘어갔다. 이 사건 이 후 아이버슨은 전미에서 엄청난 주목을 받았고, 덩달아 그의 농구화 ‘퀘스천 미드’도 주목 받기 시작했다.

 

 

▲ 퀘스천 미드를 착용하고 NBA를 관람하는 아이버슨

 

‘퀘스천 미드’는 1996년 출시 이 후 아직까지 그 명목을 유지하고 있는 리복의 유일한 농구화다. 당시 샤킬오닐, 아이버슨을 후원했던 리복은 나이키보다 더 푹신한 농구화를 개발하는데 힘을 쏟았다. 그 결과 등장했던 것이 바로 비져블 헥사라이트. 퀘스천 미드에는 나이키 에어와 비슷한 리복의 쿠셔닝 기술인 헥사라이트가 대용량 장착되어 있다. 앞, 뒤 모두에 존재하는 헥사라이트의 영향으로 퀘스천 미드는 꽤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 리복 퀘스천 미드

 

2013년이 시작된 지금 이 농구화는 벌써 27년이나 된 아주 오래된 농구화가 됐다. 하지만 최근 리복이 아이버슨을 기념하기 위해 1월 1일 ‘퀘스천 미드’ 리트로 버전을 발매했다. 아쉽지만 국내에는 단 85족만이 출시될 예정이다.

 

 

▲ 올 해 중국리그에 진출한 아이버슨은 새로운 마음으로 농구에 임하기 위해 다시 퀘스천 미드를 착용했다

 

한동안 잊고 있었던 ‘퀘스천 미드’를 미리 만나보자 예전 생각이 떠올랐다. 과거 아이버슨의 모습은 물론 교복에 ‘퀘스천 미드’를 신고 흙으로 덮인 운동장에서 열정적으로 운동하던 그 모습 말이다. 하지만 리뷰인만큼 옛 감정은 잊고 퀘스천 미드를 꼼꼼히 살펴보기로 했다.

 

Q-Mid Design

 

 

▲ 1996년에 탄생한 퀘스천 미드는 당시 농구화의 트렌드를 제대로 보여준다

 

퀘스천 미드의 디자인은 올드 클래식한 느낌이다. 물론 1996년에 탄생한 제품이기에 당연한 말이겠지만 당시 출시됐던 제품 중에도 퀘스천 미드는 유독 클래식한 느낌이다. 전체적인 농구화 실루엣은 도톰하면서 묵직해 보이는 인상이다. 발 앞 코 부분은 전체적인 컬러와 다른 색으로 이뤄져 있다. 이는 양 옆의 갑피에 새로운 갑피를 덧댐한 형식으로 이 제품이 도톰해 보이는데 한 몫 한다.

 

 

▲ 두꺼운 미드솔에 벌집모양을 한 헥사라이트가 눈에 띈다

 

전체적으로 미드솔이 엄청 두껍다는 것도 퀘스천 미드의 한 특징이다. 미드솔은 둥글둥글한 모양의 디자인으로 마치 과거 힐리스(바퀴 달린 신발)를 연상시킨다. 뒷모습을 보면 힐 카운터 부분에 리복 로고와 퀘스천의 Q 마크의 조화가 눈에 띈다. 또한 아이버슨의 등 번호 ‘3’이 적혀 있는 것도 색다른 점이다.

 

 

▲ 가죽이 덧대어 있는 신발 앞 코 부분

 

최근 출시되는 농구화의 경우 보통 끈 구멍이 7개다. 하지만 퀘스천 미드의 구멍은 6개, 그 이유를 유추해보면 리복의 스펠링이 알파벳 6글자이기 때문. 실제 퀘스천 미드의 끈 구멍에는 R.E.E.B.O.K이라는 글자가 구멍마다 새겨져 있다.  

 

Q-Mid Performence

 

 

▲ 푹신한 쿠셔닝의 비밀은 바로 헥사라이트

 

최근 출시되는 초경량 농구화와 비교해본다면 퀘스천 미드는 무겁고 투박하기 짝이 없다. 하지만 아직도 쿠셔닝 하나만큼은 최고다. 비져블 헥사라이트가 주는 풍부한 쿠셔닝은 정말 타의 추종을 불허했다. 실제 제품을 신고 경기를 뛰어보니 점프 후 착지과정은 물론 그냥 걷기만해도 분명히 느낄 수 있을 정도의 쿠셔닝이었다. 게다가 농구화 안쪽 면이 부드러운 면 소재로 이뤄져 있어 발을 감싸주는 느낌이 좋았다.  

 

 

▲ 전체 클리어창으로 이뤄진 아웃솔

 

접지력은 기대만큼의 수준은 아니었다. 퀘스천 미드의 아웃솔을 보면 전체 ‘클리어창’으로 이뤄져 있다. 대부분의 클리어창 아웃솔은 바닥에 붙어버리는 듯한 느낌을 주는데, 이 제품의 경우에는 패턴이 크고 단순해서인지 그런 느낌은 없었다.

 

 

▲ 리복 퀘스천 농구화임을 알리는 Q와 리복 로고의 만남, 그리고 아이버슨을 상징하는 드의 백넘버 '3'이 새겨져 있다

 

안전성에 관해서는 요즘 나오는 농구화와 비교해도 전혀 손색 없다. 넓게 빠진 아웃트리거와 두터운 미드솔은 안정감을 주기에 충분하고, 두꺼운 어퍼로 이뤄진 발목 부분도 꽤 안정적이다.

피팅감도 좋다. 신발끈 구멍이 일반 농구화와 다른 스케이트 형식으로 이뤄져 있어 단단히 끈을 조여 맬 수 있기 때문이다.

 

 

▲ 농구화 자체가 통통한 느낌이어서 제품을 착용하면 귀엽다(?)는 생각이 가장 먼저 든다. 물론 농구화로써의 기능도 충실하지만

 

퀘스천 미드는 전체적으로 꽤 두꺼운 가죽을 사용했다. 이는 외부로부터 발을 안정적으로 보호해주는데 효과적이다. 물론 덕분에(?) 무거워져 아쉬움은 있지만, 이런 형식의 농구화가 1990년대 트렌드였고 이 제품은 리트로 버전이기 때문에 감수해야 할 부분이다.

 

Overall

 

리복 퀘스천 미드는 과거 리복 농구화의 부흥을 이끈 모델이다.

 

퀘스천 미드는 1996년 절대적 강자 나이키가 득세하는 가운데서도 리복 농구화의 우수성을 입증했던 신발이다. 이 제품으로 인해 리복의 헥사라이트가 나이키의 에어에 절대 뒤쳐지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줬고, 그 만큼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도 받았다.

 

물론 퀘스천 미드가 요즘 나오는 농구화에 비해 무거운 것은 사실이지만 푹신한 쿠셔닝의 농구화를 선호하는 이들이라면 퀘스천 미드도 괜찮은 선택일 것 같다. 헥사라이트가 지키고 있는 쿠셔닝은 농구화 중 'NO.1'이라 불릴만 하니까.

 

 

 

 

 

선우 윤 기자 sunwoo@i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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