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F쏘나타 2.0 CVVL 5박6일간의 1000km 시승기 입니다.대한민국의 가장 대표적인 패밀리 세단.가장 많이 팔리는 차종중에 하나. 가장 구매 연령대가 다양한 차종중에 하나. 우리의 국민차, LF쏘나타 입니다. LF쏘타나는 2.0 CVVL 모델과 2.4 GDI 모델이 출시가 되었는데요, 제가 이번에 시승한 차량은 2.0 CVVL 모델 중 모든 옵션이 추가된 그야말로 풀옵션 차량입니다.
LF쏘나타. 제네시스에 이은 플루이틱 스컬프쳐 2.0 에 해당하는 디자인. 지나가는 행인들의 이야기에 귀를 귀울여보니 역시 제네시스 닮았다는 이야기가 나오긴 하네요. 하지만, 하나하나 뜯어보면 닮은구석은 그다지 없어보입니다. 플루이틱스컬프쳐 2.0 의 디자인 컨셉으로 특히 그릴을 강조했지만, 이마저도 같은 디자인 맥락이라고는 생각되지 않습니다.
어쨌든, LF쏘나타는 가장 전형적이고도 보편적인 패밀리 세단입니다. 그리고 앞서 이야기 했듯이 길거리에서 가장 쉽게 볼 수 있는 차량이 될 것이며, 20대에서부터 노년층까지 가장 다양한 연령대가 포진해있는 차량이기도 하죠.
출퇴근용, 마트용, 시내주행용으로도 손색이 없고,
상당히 넓어진 뒷좌석 공간으로 인해 카시트에 앉아야하는 아이가 있는 가족에서부터, 다 큰 대학생 자식이 있는 가족의 패밀리 세단으로도 전혀 부족함이 없는,
왠지 K5 에 쏘나타 레터링이 붙어있는것 같은 우리의 국민차 쏘나타 입니다.
이번 시승간에도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서울에서부터,
남쪽 끝 통영~거제도 까지.
플루이틱 스컬프쳐 2.0의 디자인철학이 담긴 제네시와 상당히 비슷해진 실내는, 외관보다도 실내공간이 이번 LF쏘나타에서는 제게 임팩트가 크게 다가옵니다. 그냥 사진으로 이렇게 보면, 상당히 고급스러워 졌어요. 제네시스 DH를 제외하고는 기존 현대차와는 전혀다른 차를 타고있는듯하죠.
제네시스와 동일한 엔진 스타트 스톱 버튼 역시 그대로 LF쏘나타에까지 이어지고있죠.
풀체인지라는 단어에 좀 어울리지 않는 전 세대와 동일한 2.0 CVVL 엔진을 장착하고 나온것이 아쉽지만, 주행성능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까요.
저는 YF쏘나타를 이번 LF쏘나타와 같이 제대로 타 보지 못했습니다. 그냥 잠깐잠깐 타봤을뿐.
전 세대인 YF쏘나타와 직접적인 비교는 힘들겠지만, 지극히 전형적인 패밀리세단의 출력이라고 보여집니다. 장거리 여행을 하는동안 고속도로에서 100~130kph 정도의 일반적인 주행을 하며 매우 편안했어요. 달리는 차가 아님을 감안하면 가속력도 부족함은 느끼지 못했고 말이죠.
다만 리니어한 곡선을 그리며 가속을 하는것은 부족함이 없었으나, 급가속이라던지 고속에서 추월가속시에는 RPM만 3~4천rpm으로 치솟고 가속력은 답답한것은 2.0 엔진의 한계인것 같군요.
곡선이 갑지기 치솟는 그러한 가속만 아니라면, 일상적인 주행에 있어서 상당히 편안합니다.
시속 140~150kph 주행에 있어서도 편안하고 그 속도까지 도달하는데 있어서도 지극히 일반적이라면 매우 무난합니다.
다시한번 이야기하지만, 스포츠모드에서 조차, 고속 영역에서의 추월가속력은 매우 답답한 수준입니다. 고속도로에서 2차로로 느리게 달리고있는 차량을 추월하기위해 1차로에서 나보다 빨리 달리고있는 차량 앞으로 끼어들기가 미안해질 정도로 말이죠.
그도 그럴것이, LF쏘나타의 드라이브 모드는 변속 타이밍과 시점의 차이일 뿐이지 엔진 출력이라던지 다른 메커니즘에는 전혀 변화가 없는듯 합니다. 스포츠 모드에서 시속 100km/h 에서 2천 rpm.
에코모드에서도 시속 100km/h 에서 2천rpm을 유지합니다.
좀 튜닝을 하고 전 세대 2.0 CVVL 엔진보다는 개선을 했다고는 하지만,
역시 그 한계를 크게 극복하기는 힘들죠. 물론 LF쏘나타는 2.0리터급의 지극히 보편적인 패밀리 세단이기는 하지만, 이렇게 달리는 차량은 아니지만, 시속 170km/h 정도 부터는 상당히 가속도 힘들뿐더러 무엇보다 불안불안 해집니다. 눈이 크게 뜨이고 스티어링 휠을 두손으로 꽉 잡게 되며 모든 신경이 곤두서게 되죠.
일반적인 고속안정성은 상당히 좋다고 느꼈습니다. 기존 YF보다도, 그리고 i40 보다도 상당히 묵직해졌어요. 하지만 이러한 고속영역대에서는 한계는 분명 있습니다. 물론! 시속 200km/h 이상도 충분히 나와줍니다. 그런데 그건 그냥 한번쯤 찍어볼 속도일 뿐이고 꾸준히 그렇게 주행하기엔 무리가 많이 있어보입니다.
상당히 안정적으로 보이는 옆모습과,
쏘나타급에 한국타이어 벤투스 S1 노블2 타이어를 끼워줬다는것은 현대에게 감사해야할것인지 (아니면 이제야 비로서 제 자리를 찾은것인지...) 모르겠지만, 아무튼 주행성능에 있어서의 정숙성이러던지 안정성은 타이어도 한 몫을 하는것 같네요.
곡선주로와 커브, 헤어핀 구간이 많은 와인딩 도로에서도, 기존과는 다른 현대차의 느낌에 많이 놀랐습니다. 물론 제네시스 만큼은 아니지만, 전륜기반 쏘나타급에서 이정도 주행성능은 (원래는 당연해야하는 것이었지만) 현대차에서 이정도 주행성능이 나와준다는것은 참 놀랄만한 일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쉐보레 말리부의 느낌과도 크게 차이를 못느꼈어요 이제. 이게 얼마나 버텨주냐의 문제가 남긴 했지만요.(내구성)
방지턱을 넘을때도 상당히 쫀득쫀득하면서도 부드럽게 잘 넘어주더군요. 역시나 기존의 현대차에서 느낄 수 없던 방지턱 넘는 느낌이었습니다.
잘 달린다고 까지는 말 못하겠지만, 패밀리 세단으로서의 달리기 성능과 안정성은 충분히 보여주며,
달리는것 만큼 뒷받침 해주지 못한다던 브레이크도 어느정도 많이 보강이 된 듯 보이지만,
역시 아직도 독일차 E세그먼트에 비하면 갈길이 멀긴 합니다.
개인적으로 참 마음에 들었던 부분중에 하나는, 스티어링휠의 크기. 어처구니없게 컸던 YF쏘나타와 그랜져 HG등과 비교해보았을때 상당히 작아졌어요. 수치적인 차이는 상당히 미약하지만 체감 느낌은 상당히 작아졌음을 느끼고, 작아진 스티어링휠은 훨씬 편하게 다가옵니다.
상당히 정리되고 직관적인 디자인으로 바뀐 센터페시아는 제네시스때도 그랬지만 박수를 쳐주고싶습니다. LF쏘나타 상품설명회 및 기술설명회 등을 통틀어 유일하게 고개를 끄덕인 부분은 직관성 입니다.
BMW를 따라했네 마네 하지만, 어느정도 저도 인정하지만 따라하고 베끼고 그것보다 중요한건,
얼마나 사용하기 편하고 운전중에도 불편함없이 쉽게 조작가능하냐는 건데, 그렇게만 된다면 BMW를 따라하건 말건 좋은게 좋은거죠.
정말 따라했거나 카피를 했다면 윤리적인 문제일것이고 그들끼리 법적으로 소송도 하고 하겠죠.
(삼성-애플처럼 말이죠) 오너가 신경쓸 부분은 아니지 않나.
네비게이션, 업그레이드 된 블루링크 2.0도 제네시스에 이어 LF쏘나타에 탑재되었습니다. 수입차에서는 스마트폰 네비게이션이 필수이지만, 요즘의 현기차 순정네비들, 충분히 좋아요. 돈 아깝다고 순정네비 안넣고 사제내비 매립하는건 바보같은 짓일겁니다.
제네시스는 레이다센서를 같은 방식으로 그릴에 넣으면서도 일관성있게 가로 크롬 라인을 이어갔으면서,"센서 특성상 디자인을 버려가면서까지 크롬라인을 삭세할 수 밖에 없었다" 라는 말도안되는 핑계를 대는 쌩뚱맞아 보이는 레이다 센서이지만,
(좀 솔직해 지자구요, 원가 올라가니까 그런거자나요~)
덕분에 SCC(스마트 크루즈 콘트롤) 의 편리한 기능도 사용할 수 있고,
전방 추돌 주의 경보시스템도 있어서 좋습니다. 하지만 LF쏘나타의 추돌주의 경보시스템은 아직 손좀 봐야할것 같습니다. 어쩔때는 아예 울리지도 않으며, 어쩔때는 앞에 아무것도 없는 뻥 뚫린 고속도로에서 갑자기 추돌주의 경보가 울려버려서 깜짝깜짝 놀랐었거든요.
또한 다양하고도 많은 각종 버튼들이 보여주듯,
차선이탈 경보시스템이라던지,
사각지대(후측방) 경고시스템도 이제는 고급차들만의 옵션 편의사양이 아닙니다.
오토홀드기능에서부터 주차보조시스템까지, 옵션으로만 놓고보면 제네시스 전혀 부럽지 않은 LF쏘나타 입니다.
뒷좌석까지 적용해줬다면 좋았을법한 오토윈도우는 조수석도 적용해주엇습니다.
(항상 그래왔듯, 년식변경되면서 제발 삭제되지 않기를 바래봅니다)
또한 현대차를 타면서 은근히 불편했던점 중에 하나인, 계기판에 MP3 노래 제목 표시해주는 기능이 드디어 생겨났군요. 얼마전 시승했던 그랜져 하이브리드에도 없었던 기능인데 드디어 생겼습니다.
LF쏘나타. 7세대라는 풀체인지의 쏘나타인만큼, 엔진 미션이 그대로 쓰였다는것은 가장 큰 아쉬움이지만 스타일에서부터 편의사양들, 디자인까지 모든게 새로운건 사실입니다.
이건 명백한 카피라는 오명을 벗지 못할 18인치 휠은 참 못봐주겠습니다. 그런데 괜찮습니다. 왜 이런거 있자나요. 이렇게 따라하고 카피하고 벤치마킹하면 따라했다고 욕하지만, 실제 오너들은, 아우디룩, 벤츠룩, BMW룩 과 같이, 애프터마켓 상품이 나오면 다들 좋다고 하자나요.
그런건 좋다고들 하면서 중복투자 안하게 처음부터 비슷하게 카피해서 만들어주는건 왜 욕하는지 참 아이러니하죠. 그리고 라이트에서부터 이어지는 저 크롬라인을 플루이틱 스컬프쳐 2.0 의 디자인 컨셉에서 강조하고있는 부분중에 하나인것 같은데요,
퀄리티가 너무 허접해요. 제가 중국차같다, 싼마이 난다라는 표현을 쓰는건 바로 이런 부분들 때문에 그렇습니다. 저게 뭔가요. 애프터마켓이서 작업해도 저것보다는 퀄리티 좋을것 같은데 말이죠. (실제로보면 더 허접해보임. 사진빨에 속으면 안됩니다.)
라이트 이야기가 나와서 말인데요, 처음에 데이라이트(주간전조등)라고 생각했던 저 눈매가,
그냥 미등이었어요. 데이라이트(주간전조등)가 아니네요.
그래도 상당히 놀라웠던것 중에 하나는, 프로젝션 헤드라이트 옆의 저 전구는, 상향등이 아닌 코너링등 이었습니다. 즉 LF쏘나타의 전조등은 상 하향등 일체형인 바이제논 헤드램프입니다.
눈알을 좌우로 굴려주지는 않지만, 스티어링휠을 돌리면 저 전구에 불을 점등시켜주어 회전하는 방향의 보이지않는 전방 사각지대를 훤히 밝혀줍니다. 현대에서 이런걸 넣어줬다니 정말 놀라웠습니다. 겉만 화려하게 치장하려고 하기보다는 이제 이런것 하나하나를 생각하는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네요.
제논 헤드램프이니까 당연히 야간 주행에도 상당히 밝고 선명한 시야를 선사해주었지만,
현대, 제발 이것좀 수정해주세요. 요즘 현기차에도 왠만하면 오토 상향등 기능이 들어가있는데,
이거 진짜 그냥 보여주기식 같아요. 이런기능 있다~ 라고 보여주기식.
라이트가 반사시키는 전방에있는 작은 반사판 하나에까지 반응해서 상향등을 꺼버리거나 켜주지 않는건 좀 아니자나요. 처음 나왔으니 아직 커스터마이즈가 안되었겠거니 했는데, LF쏘나타에까지 똑같이 그대로 달고나왔더군요.
그리고 디자인은 개인취향이라지만 K5가 유일하게 YF를 능가하는 수준이 되자, K5 디자인을 그대로 가져온것같은 이 뒷모습은 정말 아직도 실망이 가시지 않습니다.
밤에는 더 최악이에요. 그냥 이렇게 전조등 켰을때 점등되는 LED타입의 후미등 까지는 괜찮은데,
브레이크등과 같이 점등되었을 때, LED타입과 전구타입의 정말 어울리지 않는 조화는 못봐주겠더군요. 그리고 사실 바깥쪽의 LED타입 점등되는 부분도 밝기가 고르지 못해요. 디자인적인 요소를 떠나서, 이런걸 봤을때 원가절감이 심하다는걸 느낍니다. 이런걸 봤을때 중국산, 싼마이 라는 단어가 떠오르는 것이고요.
자 이제 실내로 가보면, 완전히 변화한 실내, 그리고 베이지 시트였기에 더욱 화사하고 고급스럽게 보이는 실내는,
시트포지션도 기존 현대차 대비 상당히 낮아졌고, 기존의 현대차 이미지를 완전히 탈피했죠.
조수석에까지 높이조절이 가능한 전동시트가 적용되었다는것도 그것도 쏘나타급에서 그랬다는것이 상당히 신선하군요.
잡소리와 안전문제에 있어서 그렇게 말이 많은데도 불구하고, 끝까지 고집하며 넓은 개방감으 선사해주는 현대의 파노라마 썬루프는 때론 오픈카 부럽지않은 개방감을 선사해주죠.
소재에 있어서도 고급스러움과 최상의 퀄리티를 보여준다고 하는데, 이부분 만큼은 인정합니다. 그리고 도어캐치요. 중간중간 고급스러워진 부분도 물론 존재해요. 많이 개선된듯 보이고요.
그러나 손이 가장 많이 닿는 부분의 손잡이 부분과 도어트림의 재질, 엑센트보다도 못한 딱딱한 싸구려 플라스틱 재질.
광이 나도 너무 나서 싸구려틱해보이는 우드트림은, 광 여부를 떠나서 나무 무니의 픽셀들이 다 보일만큼 허접합니다.
가장 마음에 안들고 인정할 수 없는 부분은 시트 가죽. 이게 뭔가요. 직물시트 차량 출고해서 애프터마켓에서 10만원짜리 레자시트 쒸운것 같아요.
바느질 부분에서부터 가죽 재질까지, 프리미엄이라고, 최고의 품질이라고 말하는 현대의 말을 도무지 이해할 수 없습니다. 네. 제네시스의 그 가죽을 바라는게 아닙니다. 딱 쏘나타급의 가죽을 바라는 것입니다. 그정도는 기대했는데 이건 너무하잖아요.
몇개월 운행하다보면 금새 터질것같은 부분들,
역시 전초증상이 벌써부터 보입니다. 이건 좀 아닌것 같습니다. 실내 감성품질을 상당히 중요시하는 저로서는, 물론 차량이 주행성능도 중요하고 안정성, 안전사양, 편의사양들도 다 중요하겠지만, 아껴도 너무 아꼈네요.
차라리 그냥 대시보드와 동일하게 갔으면 훨씬 나았을텐데, 괜히 기교를 부리겠다고 레자에 허접한 스티치처리까지 해놓은것도 운전하며 계속 눈에 보이는 부분인데 상당히 거슬렸습니다.
뭐니뭐니해도 최악은 기어부츠. 이건 제발 바꿔줍시다.
혹자는 이렇게 이야기 합니다. "뭐가? 난 좋아보이는데?" 아니면 실제로 "좋은데?"
네 디자인도 그렇지만 소재에대한 느낌도 개인마다 다를 수 있죠. 그런데 이런것 같아요. 경험치에의해 쌓인 그런것? 아반떼 쏘나타급 만 봐 왔을 때는 지금의 LF쏘나타 충분히 좋다고 느낄 수 있다고 인정하고요, 또 인지부조화 일수도있죠. 내가 돈주고 사야할 혹은 구입한 차량인데 좋다고 생각이 들어야 하거든요.
그리고 좀 별개의 문제이긴 하지만, 원래 통풍시트하면 현기차의 통풍시트는 시원하다못해 추울만큼 강력했는데, 이번 LF부터는 왜이렇게 미약해진 것인지 제네시스는 추운 겨울시즌에 시승을 했던터라 통풍시트를 작동시켜보지 못해서 모르겠는데, 켜나마나였어요.
이 정도까지 LF쏘나타를 느껴보았고요, 이제 LF쏘나타의 연비이야기를 빼놓을수 없겠죠. 먼저 시승차량 수령뒤 주말 여행 전까지 서울시내주행만 50km 를 했습니다.
그때의 연비가 7.1km/L 2.0리터 가솔린엔진의 시내주행연비 7km/L 그저 그렇죠. 뭐 시내주행이야 상황에따라서 더 잘나올수도있고 더 못나올수도있고 변수가 너무 많아요.
시승차량 수령순간부터 반납순간까지 평균연비는 리셋하지 않았고요, 중간에 주유한번 더 합니다. 주행가능거리 2km 가 나았을때
만탱크로 바닥까지 주행한 거리는 662km 였습니다. 한방울도 남기지 않은 바닥까지는 700km 정도 타겠네요. (물론 고속주행이 훨씬 많은 경우입니다. 100% 시내주행으로는 어림도 없죠)
그렇게 5박6일간 총 1072km 의 거리를 주행했습니다. 평균속도 56km/h, 주행시간 무려 20시간.
그렇게 1072km 를 주행하면서, 기록한 평균연비는 11.6km/L 입니다.
정말 신기하네요. LF쏘나타의 복합 공인연비가 11.6km/L 거든요.
그러나 공인연비와 비교해 볼때는 훨씬 못미치는 수준이었습니다. 총 1072km 의 주행거리중, 약 750km 정도는 고속주행이었거든요. 즉 시내 및 국도주행 30% 고속도로주행 70% 의 비율이라는 이야기인데, 비록 고속도로에서는 정속주행보다는 120~140kph 의 속도가 대부분이었긴 하지만 말이죠.
실험해본 결과, 시속 110km/h 에서 크루즈 설정하고 정속주행을 하며 순간연비를 보니17~18km/L 정도의 수치가 나와주더라구요.
그렇게 LF쏘나타와 함께 5박6일간의 시승.세대를 거듭하며 7세대로 우리곁에 다가온 국민차 쏘나타.조만간 길에서 가장 쉽게 보이는 차량일 것이며 좋던 안좋던 물이 새던 에어백이 안터지던 급발진이 일어나던 가장 많이 팔릴 차량임에 틀림이 없습니다.
전형적인 패밀리카. 훨씬 넓어진 뒷좌석 공간은 다시한번 이 차는 패밀리카 라는 강조를 해주고있는듯 보였고, 2.0 CVVL 엔진과 기존과 동일한 미션이 풀체인지라는 세대변화에서 아쉬운 부분이지만, 패밀리 세단으로서 부족하지않은 주행성능을 보여주는것은 확실합니다.
고속안정성과 선회시 안정성 등 상당히 좋아졌음을 느끼고, 또한 승차감도 상당히 좋아졌음을 느낍니다.쏘나타 살 바에야 i40 쌀룬을 강력 추천하고싶다는 생각을 조금 고민하게 만드는 없는게 없는 편의사양들까지. 외관은 물론 실내의 풀체인지는 플루이틱 스컬프처 2.0이라는 디자인 컨셉에 일맥상통하지만, 디자인을 떠나서 실내 내장재 및 가죽시트 퀄리티는 정말 싼티납니다. 아니, 실제로 쌉니다.
전반적으로 충분히 좋아졌습니다. 쏘나타에 어울리지 않을 법한 옵션들도 많아졌고 전반적으로 마음에 들 정도에요. 하지만 1세대 제네시스인 BH 에서 2세대 제네시스 DH의 변화에서 느끼는것 만큼의 큰 임팩트는 그다지 크게 느껴지지 않습니다. 그리고 현대에게는 미안하지만, 저는 이 세그먼트에서 저는 아직도 말리부에 한표를 던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