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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벼워지고 쿠셔닝도 좋아졌다" 나이키 루나글라이드6

미디어잇
2014.07.26. 13:44:00
조회 수
15,7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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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화와 자동차는 굉장히 공통점이 많다.

 

자동차의 타이어와 운동화의 아웃솔, 그리고 자동차의 서스펜션과 운동화의 미드솔 쿠셔닝 시스템은 굉장히 비슷한 역할을 수행한다. 또한 자동차의 연비는 운동화의 무게와 굉장히 비슷한 개념을 가지고 있다.

 

이런 역할적인 부분을 제외하고 또 굉장히 비슷한 부분이 있으니 바로 '컬러'다. 그 시대에 맞는 자동차의 인기 컬러가 있다면 신발의 컬러에도 분명한 트렌드가 있다.

 

1990년대 후반부터 2000년대 초반 나이키 에어포스 '올 화이트'(All White) 제품이 국민 운동화로 군림하던 시절, 각 스포츠 브랜드의 인기 제품은 무조건 하얀색 운동화였다.

 

하얀색이 아니라면 소비자들이 거들떠보지도 않을 정도였고, 판매량도 하얀색 운동화의 매출 비율이 전체 50%를 넘어서는 수준이었다.

 

하지만 이런 '운동화 = 하얀색'이라는 공식을 깬 신발이 있으니, 바로 오늘 소개할 나이키 루나글라이드다.

 

 

 

비비드 컬러로 트렌드를 바꾸다

 

2009년 처음 등장한 나이키 루나글라이드는 당대 최고의 인기 컬러였던 하얀색 운동화와 정반대인 어두운 계열의 갑피에 미드솔 부분만 형광색으로 이뤄진, 당시 굉장히 혁명적인 컬러가 사용된 제품이었다.

 

하지만 이처럼 화려한 컬러의 루나글라이드는 출시 초반 소비자들에게 외면 받았다. 소비자들 입장에서는 도무지 이렇게 화려한 신발을 신을 용기(?)가 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발매 2~3달이 지난 후, 루나글라이드를 착용한 헐리우드 스타들이 늘어나기 시작했고, 화려한 이 제품은 포인트 아이템으로 각광받으며 큰 인기를 끌기 시작했다.

 

비슷한 무렵 국내에서도 유재석, 지드래곤 등 유명한 스타들이 루나글라이드를 착용하기 시작했고, 이윽고 엄청난 인기를 얻었다.

 

당시 루나글라이드가 큰 인기를 끌자, 일부 소비자들은 일명 '사재기'를 했고, 구하고자 하는 사람들은 정품 가격보다 50% 이상 비싼 돈을 지불하며 루나글라이드를 구매했다.

 

그래도 매물이 모자랄 정도였으니, 얼마나 큰 인기를 끌었는지 충분히 짐작이 간다.

 

 

철저한 러닝화로의 변신

 

 

루나글라이드는 분명 큰 인기를 끌었지만 나이키의 고민은 오히려 깊어졌다. 이 제품은 나이키의 기업 철학이 담긴 러닝화인데, 많은 이들이 그저 패션화로만 인식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결국 나이키는 이번 루나글라이드6에서 대대적인 변화를 감행했다. 특히 패션 러닝화스럽게 동글동글했던 신발의 실루엣을 철저하게 더 멀리, 잘 달릴 수 있도록 날렵하게 바꾼 것은 분명 전에 출시됐던 루나글라이드 시리즈와는 다른 부분이다.

 

간단히 말해 이번 루나글라이드6는 철저하게 러너들을 위해 개발된 신발로 어떻게 하면 적은 힘으로도 잘 달릴 수 있는지, 또 어떻게하면 인체에 무리를 주지 않고 달릴 수 있는지를 철저히 고려하고 만든 제품이라는 이야기다.

 

 

훨씬 가벼워지고, 강해졌다

 

 

이번 루나글라이드6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전작보다 30% 이상 무게가 가벼워졌다는 것이다.

 

루나글라이드6는 마치 마라톤화 같은 가벼운 무게를 자랑하는데, 이처럼 무게를 줄일 수 있었던데는 발포 고무 소재를 적용한 것이 주요했다.

 

발포 고무 소재 기존 고무 소재보다 밀도를 낮춰 훨씬 가벼워진 소재로 갑피의 틀과 쿠셔닝 테크놀로지인 루나론 소재에 적용되었다.

 

 

이처럼 무게가 가벼워지니 달리는 맛도 한 층 좋아졌다. 신은 듯, 안 신은 듯한 가벼운 착용감에 달릴 때 내딛는 한 발 한 발도 경쾌한 느낌이다.

 

특히 3km 주행 이후 힘이 떨어질때 쯤에 가벼운 무게가 주는 효과란 어떤 특혜를 받은 것 같은 느낌이랄까? 굉장히 만족스러운 착용감이다.

 

 

▲ 발포 고무는 나이키 핵심 테크놀로지인 다이나믹서포트에도 적용되었다.

 

발포 고무 소재의 적용으로 가벼워짐은 물론 쿠셔닝도 좋아졌다. 기존 루나글라이드 소재에 적용된 루나론은 약간 단단한 느낌을 전해줬는데 반해 이번 루나글라이드6의 루나론은 굉장히 말랑말랑한 느낌이다.

 

실제 루나글라이드6를 신어보면 구름 위에 떠 있는 듯한 착용감을 주는데, 기존 루나글라이드 시리즈의 착용감과는 확실히 다르다.

 

 

갑피를 살펴보면 발포 고무 틀 위에 메시 소재가 적용되어 통기성을 강화했다. 그래서 여름에 신기에 충분한 수준의 통기성을 제공해준다.

 

또한 부드러운 발포 고무 소재 틀은 꽤 좋은 느낌의 착용감을 전해준다. 확실히 착용감은 전작보다 훨씬 좋아진 것으로 보인다.

 

▲ 신 발 끈 구멍 부분에 있는 다른 컬러의 끈이 바로 플라이와이어다.

플라이와이어는 교량 케이블과 비슷한 구조로 발을 양 옆 부분을 지탱해준다.

 

 

또한 갑피에는 교량의 케이블에서 영감을 얻어 만든 안전장치 플라이와이어 케이블이 적용됐다. 이는 다리를 지지해주는 교량 케이블과 같은 기술로 TPU 소재를 얇은 끈처럼 만들어 발의 양 옆 부분을 팽팽히 지지해주는 기술이다.

 

실제 곡선 주로를 달려보면 플라이와이어의 성능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 보통 곡선 주로에서는 발이 바깥쪽으로 밀리기 마련인데, 플라이와이어가 확실하게 발을 잡아주니, "내 발은 보호받고 있어"라는 느낌을 준다.

 

▲ 이웃솔을 살펴보면 각기 다른 모양, 밀도를 가지고 있는 고무 소재가 마치 등고선과 같은 모양을 하고 있다

 

 

아웃솔에는 나이키가 최근 해부학적 연구를 통해 개발한 플렉스 홈이 적용됐다.

 

이는 고무로 이뤄진 아웃솔에 인체공학적인 홈을 넣어 자연스럽게 움직일 수 있도록 도와주는 기술이다. 실제 루나 플라이니트2에 처음으로 적용되어 이슈를 만든 바 있다.

 

하지만 겉보기와는 달리 직접 착용했을때 "정말 좋다"라고 느낄 수 있는 수준은 아니었다. 그저 좀 더 말랑말랑해진 미드솔과 함께 좋은 지면 터치감을 느끼게 해주는 정도다.

 

 

반면 접지력은 꽤 준수한 수준이다. 비 오는 날 착용해도 미끄러움 걱정없이 달릴 수 있으며, 가장 미끄러운 지면인 대리석에서도 괜찮은 접지력을 보여준다.

 

 

루나글라이드6 총평

 

 

이번 루나글라이드6는 전작보다 훨씬 가벼워진 무게, 그리고 풍부한 쿠셔닝이 매력적인 제품이다. 13만9000원이라는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러닝화 중 이 정도의 쿠셔닝을 제공하는 제품이 있을까?

 

게다가 루나글라이드6의 디자인은 세련되면서도 섹시하게까지 하다.

 

 

디자인 4.5/5

러너들에게는 반가운 소식이겠지만, 이번 루나글라이드6는 철저히 잘 달릴 수 있도록 설계됐다. 게다가 디자인도 예쁘다.

 

착용감 5/5

갑피가 단단해 다소 답답했던 전작보다 훨씬 유연한 착용감을 제공한다.

 

쿠셔닝 5/5

다른 그 어떤 러닝화와 비교해도 절대 뒤떨어지지 않는 쿠셔닝을 가지고 있다. 사실 루나글라이드6를 리뷰하면서 가장 놀랬던 것이 바로 쿠셔닝. 직접 신어보면 얼마나 좋은 쿠셔닝을 갖고 있는 제품인지 금방 알 수 있다.

 

접지력 & 내구성 4/5

접지력은 좋으나, 내구성은 글쎄다. 일단 아웃솔이 너무 말랑말랑하다.

 

안전성 4/5

아웃솔의 마모 정도에 따라 안전성이 크게 달라질 수 있겠다. 하지만 달리면서 "과연 내 신발이 안전할까?"라는 걱정 따위는 하지 않아도 된다.

 

 글/ 사진: 선우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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