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모습을 그린 SF영화를 보면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것이 도심을 환하게 밝혀주는 거리의 전광판이다. 특히 길을 걷는 행인의 나이와 성별을 알아채고 맞춤 광고로 유혹하는 장면은 매우 인상적이다. 대상과 상황에 맞게 광고를 내보내면 극대화된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소비자 입장에서도 무분별한 광고의 공해에서 벗어나 필요한 정보만 취할 수 있어 매우 합리적이다.
제 4의 미디어 혁명 ‘디지털 사이니지’
영화 속 그것과 비교하면 아직 걸음마 단계에 불과하지만 LCD 등 디스플레이를 이용한 광고게시판인 디지털 사이니지(Digital Signage, 디지털 전광판)는 TV, PC, 그리고 휴대폰에 이어 제 4의 미디어로 주목받고 있다. 지금도 지하철 역사나 버스 정류장, 터미널, 백화점 등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서 흔히 볼 수 있으며, 영상과 문자, 그래프 등 다양한 콘텐츠를 디스플레이를 통해 전달하기 때문에 광고나 마케팅 도구로서는 물론이고 고객의 다양한 경험을 유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또 하나의 커뮤니케이션 도구로 각광받고 있다.
또한, 디지털 사이니지의 경제적 파급 효과는 매우 커 전세계 시장 매출 규모는 올해 150억 달러(약 15조6천억원)로 예상되며, 2016년까지 매년 5%씩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우리나라도 50%에 이르는 성장률을 나타내고 있어 2015년에는 약 1조원 규모의 시장을 형성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는 만큼 디스플레이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업체들은 떠오르는 새 먹거리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분주한 모습이다.
글로벌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톱을 달리고 있는 삼성전자 역시 지난 6월 상업용 디스플레이의 신규 브랜드인 ‘스마트 사이니지(SMART Signage)’를 발표, 본격적인 디지털 사이니지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행보에 나섰다. 세계 최대의 디스플레이 전시회인 인포콤2014(InfoComm)에서 3.5mm 두께의 초슬림 베젤의 스마트 사이니지(UD55D) 67대를 연결해 초대형 비디오월을 설치하고, 기업과 매장, 교육, 공공기관 등 각각의 비즈니스 환경에 필요한 최첨단 디스플레이를 전시해 주목을 받았다. UHD 디스플레이를 활용한 스마트 사이니지, 멀티채널, e-브로셔, 터치 솔루션, 디지털 메뉴보드, 전자칠판, 매직 프리젠터 등 다양한 솔루션을 결합한 제품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중소 자영업자를 위한 디지털 사이니지 등장
그리고 최근에는 중소 자영업자들을 위한 비즈니스 TV인 ‘삼성 스마트 사이니지 TV(40인치-RM40D, 48인치-RM48D)’를 출시함으로써 매장 디스플레이 패러다임의 변화까지 예고하고 있다. 지금까지 매장 내 TV는 케이블이나 지상파 TV콘텐츠를 내보내는 수준에 불과해 매장을 찾은 고객의 시선을 끌기 어려웠다. 매장에 대한 광고를 실어 보내고 싶어도 많은 비용이 들고, 광고 변경 및 업데이트도 제한적이다. 하지만 삼성전자가 새롭게 선보인 ‘스마트 사이니지 TV’는 자영업자들이 광고 콘텐츠를 쉽고 빠르게 제작 관리할 수 있는 매직인포 익스프레스(MagicInfo Express) 솔루션을 탑재했다. 따라서 한 화면에 TV 방송과 광고를 함께 띄울 수 있고, 원하는 광고를 직접 만들 수 있는 템플릿을 이용해 효과적인 광고 전달이 가능하다.
기존 TV와는 달리 세로(Portrait) 모드를 지원해 기존의 종이 포스터를 대체할 수도 있고, 매장의 환경에 따라 설치와 사용이 쉽도록 다양한 설치 환경을 고려, 스탠드와 월마운트를 함께 제공한다.
이처럼 기존 TV의 기능뿐만 아니라 자영업자가 원하는 광고를 쉽게 삽입해 매장 내의 마케팅 및 홍보의 도구로 활용할 수 있다. ‘디지털 사이니지’라 하면 거대한 솔루션을 탑재해 비용이나 운용이 만만치 않았던 기존의 B2B가 아닌, 소상공인도 쉽고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는 B2C형으로 거듭난 제품이다.
삼성 스마트 사이니지 TV는 40인치(RM40D)와 48인치(RM48D) 등 디스플레이 크기에 따라 두 가지가 출시되며, 화면 크기를 제외하면 두 제품의 차이는 거의 없다. 따라서 본 리뷰에서는 48인치(RM48D) 모델을 기준으로 진행했다.
모델명 |
LH48RMDPLG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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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플레이 |
화면사이즈 |
48" |
패널 타입 |
60Hz LED BLU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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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도 |
1920x1080 (16: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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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셀 피치 |
0.183(수평) x 0.549(수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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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티브 디스플레이 사이즈 (H x V) |
1054.08(수평) x 592.92(수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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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기 (Typical) |
350ni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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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암비 |
5000:01: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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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야각(수평/수직) |
178:17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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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속도 |
8m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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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플레이 컬러 |
16.7M(True Display),1.07B(Dithered 10bi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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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재현성(Color Gamut) |
7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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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평주파수 |
30 ~ 81kHZ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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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픽셀 주파수 |
148.5MHz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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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직주파수 |
48 ~ 75HZ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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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결성 |
비디오 입력 |
HDMI1, HDMI2, HDMI3, Composite |
오디오출력 |
Stereo mini Jac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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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 |
정격입력 |
AC 100 - 240 V~ (+/- 10 %), 50/60 Hz |
소비전력 (Off Mode) |
less than 0.5W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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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전력 (On Mode) |
114 (Max) / 68.5 (Typ.) / 388.74 (BTU)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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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전력 (Sleep Mode) |
less than 0.5W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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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기 |
제품(가로x높이x깊이) |
1075.1 x 627.6 x 65.5mm |
포장(가로x높이x깊이) |
1215.0x 706.0 x 133.0m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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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게 |
제품 무게 |
11.1kg |
무게 (박스 포장) |
17.1k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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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구사양 |
VESA 마운트 |
400 x 400mm |
베젤 두께 |
9.5mm (Bottom 15.0m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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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 플레이어 |
Embedd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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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조건 |
온도 |
0~40℃ |
습도 |
10~8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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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능 |
특수 기능 |
MagicInfo E, Built in Speaker(10W + 10W), Embedded Wi-Fi |
추가 기능 |
마운트 |
포함 |
스탠드 |
포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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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nal Player (MagicInfo) |
MagicInfo Support |
있음 |
액세서리 |
기본 |
Stand, Mini Wallmount, Quick Setup Guide, Warranty Card, Power Cord, Remote Controller, Batteries |
매장을 찾은 고객의 시선을 끌기 위해서는 콘텐츠가 우선이지만, 디스플레이 장치의 디자인도 무시할 수 없다. 삼성 스마트 사이니지 TV는 매장/업소용 제품이지만 가정용TV 못지않은 뛰어난 디자인으로 고객의 시선을 끌기에 충분하다.
무엇보다 눈에 띄는 것은 덩치에 비해 매우 얇은 베젤이다. 패널을 감싸는 베젤 폭은 약 8mm. 얇다 못해 가늘다는 생각이 절로 든다. 때문에 큰 화면이 더욱 크게 보인다. 화면 몰입감도 그만큼 높아진다. 스크린 밖으로는 딱히 시선이 빼앗길 만한 부분도 없다. 삼성 로고가 들어간 아래쪽 실버 라인이 단조로운 블랙 베젤에 생동감을 넣어준다.
▲ 오른쪽이 리모콘 수신부이다.
48인치나 되는 대형TV이지만 두께도 제법 얇다. 모서리 부분 두께는 약 14.5mm이며, 가운데로 갈수록 두꺼워진다. 스탠드를 제외하고 가장 두꺼운 부분은 65.5mm.로, 벽걸이로 써도 튀어 나와 보이지 않는다.
한편 이 제품은 받침대를 부착해 스탠드 형으로 쓸 수 있지만 벽걸이 키트도 함께 제공, 옵션을 따로 구입하지 않아도 벽걸이 타입으로도 쓸 수 있도록 했다. 매장과 같은 업소에서는 스탠드 타입보다는 벽걸이 타입을 주로 쓰기 때문이다. 안전하게 장착하기 위한 수평계가 함께 제공되며, 벽에 구멍을 내기 위한 해머드릴과 같은 타공장비가 있다면 어렵지 않게 벽걸이 설치가 가능하다. TV 뒷면에는 400x400 규격의 베사 월마운트 홀이 있어 보다 다양하게 설치, 활용이 가능하다.
▲ 벽걸이 장착을 위한 키트 구성물.
공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기존 시설물에 쉽게 탈부착이 가능하다.
▲ 스탠드도 포함되어 있다.
벽걸이로 장착할 경우 세로 방향으로 장착할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콘텐츠 제작툴인 ‘매직인포 익스프레스’를 이용하면 세로 방향의 광고물(콘텐츠)을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새로 방향의 이미지나 텍스트 전달이 보다 효과적일 경우, 또는 좌우가 좁은 공간에 설치해야 할 경우 매우 유용하다. 다만 세로로 콘텐츠를 제작할 경우 비디오(동영상)이나 TV 등 외부 입력을 삽입할 수는 없다.
▲ 삼성전자 스마트 사이니지 TV의 후면
HDMI가 3개, 콤포지트(composite)가 1개 등 총 4개의 영상 입력 포트를 가지고 있다. 활용도가 가장 높은 HDMI가 3개나 되기 때문에 IPTV 셋톱박스나 블루레이/DVD 플레이어, 크롬케스트나 미라캐스트와 같은 영상 전송용 동글, 콘솔게임기 등 다양한 디바이스와 동시에 연결할 수 있다. 또한 콤포지트는 구형 장치와 쉽게 연결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 HDMI 입력이 3개나 된다.
이 제품은 USB포트도 내장했다. USB메모리드라이브를 연결해 동영상과 사진, 음악 등을 재생하는 용도로 쓸 수 있다. 또한 ‘매직인포 익스프레스’로 만든 콘텐츠를 USB드라이브에 담아 재생할 수 있다.
TV 뒤편으로는 기존 삼성TV에서 볼 수 있는 전원 버튼 역할을 겸하는 4방향 스틱 버튼이 제공된다. 한번 누르면 메뉴가 호출되고, 스틱을 4방향으로 밀고, 당김에 따라 해당 메뉴를 선택할 수 있다. 5~6개의 버튼을 쭉 늘어놔 디자인을 해치는 일반 TV와는 확연히 구분되는 요소이다. 화면에 보이는 메뉴에 따라 버튼을 움직이면 되기 때문에 조작법은 매우 쉽다. 물론 대부분의 경우 리모컨을 이용하면 되기 때문에 쓸 일은 많지 않다.
▲ 4방향 조작이 가능한 스틱 버튼
▲ 스틱 버튼을 누르면 화면에 메뉴가 나타나며, 원하는 방향으로 밀어 조작할 수 있다.
동시화면 등 편리한 TV 시청을 돕는 다양한 기능 탑재
영상을 단지 보여주기만 하는 디스플레이 장치가 아닌 더욱 사실적이며, 편리하게 영상을 볼 수 있도록 가정용TV와 동일하게 다양한 기능을 탑재했다. 그 중에서 눈에 띄는 기능은 <동시화면>이다. TV와 HDMI 등 외부입력으로 연결된 영상을 동시에 볼 수 있는 이 기능은 화면 한쪽에 부화면을 표시함으로써 두 개 채널의 영상을 한 화면에서 볼 수 있게 해 준다. 화면의 크기와 형태는 6가지 중에서 선택할 수 있으며, 크기도 사용자가 지정할 수 있다. 올림픽이나 월드컵과 같이 주요 경기에 동시에 진행되는 경우, 혹은 매장의 홍보 영상을 돌리면서 한편으로는 TV를 켜야 할 경우 유용하다.
▲ 두 개의 화면을 동시에 보여주는 <동시화면> 기능을 제공한다.
▲ 부화면의 형태 및 크기를 지정할 수 있다.
▲ 부화면의 위치를 지정할 수 있다.
요즘 PC는 USB 인터페이스를 달아 USB 저장장치에 담긴 사진이나 음악, 그리고 동영상을 재생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이 제품도 마찬가지로 USB를 내장해 다양한 콘텐츠를 TV에서 즐길 수 있도록 돕는다. 가족과 함께 찍은 사진, 여행 중 찍은 풍경 사진을 비롯해 MP3와 같은 음악, 그리고 인터넷으로 내려 받은 영화, 디지털 카메라나 캠코더로 촬영한 동영상 등을 TV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 외부입력으로써 USB메모리드라이브를 선택해 저장된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 USB에 저장된 음악 재생 화면
▲ USB에 저장된 동영상 재생 화면
▲ 사진도 슬라이드쇼 기능을 이용해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다.
또한 블랙톤 조정, 피부색 조정, 색상 보정 기능 및 색 재현 범위, 화이트 밸런스 조절, 자동 명암 조절 기능을 둬 개인의 취향에 따라 혹은 더욱 사실적인 색감으로 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
TV를 시청할 때 방송 신호가 약한 경우 화면에 나타날 수 있는 전파 장애와 잔상을 줄여주는 화면 잡음 제거, 그리고 동영상 재생시 화질을 개선하는 동영상 잡음 제거를 지원하며, 영화 보기에 적합한 화면으로 바꿔주는 필름 모드, 화면의 깊이를 조정하는 HDMI 블랙 레벨 등 다양한 기능을 갖고 있다.
사운드도 음악 감상, 영화 감상, 뉴스 시청 등 상황에 맞게 음향 모드를 설정할 수 있으며, DTS TruSurround HD, DTS TruDialog를 켜고 끌 수 있고, 이퀄라이저로 사용자가 원하는 음색을 찾아 설정할 수 있다.
와이파이 내장해 무선으로 척척
또한, 이 삼성 사이니지 TV는 와이파이를 내장함으로써 PC에서 MagicInfo Express 콘텐츠 제작툴로 만든 콘텐츠를 TV로 간단하게 전송할 수 있다. 연결 방법은 간단하다. 노트북이나 PC, 스마트폰에서 무선랜을 연결하는 것과 같이 매장이나 업소 내에 있는 유무선 공유기의 SSID와 비밀번호(설정되어 있는 경우)만 찾아 입력하면 완료된다.
이렇게 무선 네트워크에 연결되면 동일한 네트워크 내에 있는 PC에서는 TV를 자동으로 감지, 콘텐츠와 콘텐츠 스케줄을 무선으로 간편하게 TV로 전송할 수 있다. 또한 TV의 기능을 개선시켜주는 새로운 펌웨어가 나오면 무선 네트워크를 이용해 간단히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만일 매장 내에 무선 공유기가 없다면 PC/노트북과 TV를 Wi-Fi 다이렉트로 직접 연결이 가능하다. 또한 소프트AP를 지원함으로써 Wi-Fi 다이렉트를 지원하지 않는 모바일 기기와 연결할 수 있다.
삼성전자 스마트폰인 갤럭시 기종에서 제공되는 DLNA 서비스인 올쉐어(AllShare)도 지원한다. 스마트폰에 저장된 사진이나 음악, 그리고 동영상을 무선으로 연결해 TV에서 재생할 수 있다.
▲ 스마트폰에 저장된 영상을 TV와 올쉐어(DLNA)로 연결해 TV에서 재생하는 화면
미디어 혁명 ‘디지털 사이니지’를 위한 애플리케이션 ‘MagicInfo' 내장
삼성전자 사이니지 TV가 일반 TV와 구분되는 가장 큰 특징은 전용 애플리케이션인 ‘MagicInfo'이다. PC에서 만든 광고물 즉 콘텐츠를 자유롭게 TV에서 재생할 수 있는 비즈니스 솔루션으로, TV를 광고 매체로 활용할 수 있다. 리모컨의 HOME 버튼 또는 TV에서 메뉴 버튼을 호출해 ’MagicInfo Player‘를 선택하면 TV는 언제든지 디지털 광고판으로 변신한다.
▲ TV를 디지털 광고판으로 활용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 ‘MagicInfo'가 내장되어 있다.
기존에는 매장이나 업장 내 TV를 이용해 고객에게 원하는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서는 TV에 PC를 연결하거나 또는 값 비싼 사이니지 전용 솔루션을 이용해야 했지만 삼성전자 사이니지 TV는 이런 솔루션을 기본적으로 탑재함으로써 업주는 추가적인 비용을 들이지 않고 쉽고 간편하게 디지털 광고판을 운영할 수 있다. 특히 콘텐츠를 쉽게 생성하고, 변경할 수 있는 전용 제작 툴인 ‘MagicInfo Express’를 함께 제공하기 때문에 상황에 따라, 시간에 따라 메시지를 고객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다.
누구나 쉽게 만드는 광고 콘텐츠
‘디지털 사이니지’를 위한 애플리케이션인 ‘MagicInfo'을 더욱 돋보이게 만드는 것은 전용 제작 툴인 ‘MagicInfo Express’이다.
▲ MagicInfo Express 초기 화면
‘MagicInfo Express’은 크게 두 가지로 구성되어 있다. 직접 광고판을 만들 수 있는 ‘콘텐츠 만들기’, 그리고 제작된 콘텐츠를 원하는 시간에 내보낼 수 있도록 제어하고, TV로 내보내기 위한 ‘콘텐츠 스케쥴하기’이다. 대체로 만드는 방법은 매우 쉽게 때문에 PC 다루기가 쉽지 않는 초보자도 몇 가지 단계만 익히면 수 분 안에 원하는 광고 콘텐츠를 만들 수 있다. 또한 도움말 기능이 제공되기 때문에 각 단계별로 설명을 보며 실제 만드는 과정을 체험할 수 있다.
▲ 도움말 기능이 제공된다.
디자이너나 할 수 있을 법한 콘텐츠 만들기가 쉬운 이유는 다양한 템플릿에 있다. 의류/쇼핑몰/음식점/병원 등 매장 및 업소 특성에 맞는 200개 이상의 다양한 템플릿이 기본 제공되기 때문에 따로 디자인할 필요가 없다. 이미 있는 템플릿에서 텍스트만 바꿔주면 된다. 제작에 필요한 이미지도 어느 정도 포함되어 있어 이미지를 구하기 위해 애쓰지 않아도 된다.
▲ 200개가 넘는 템플릿이 기본 제공된다.
▲ 샘플 이미지도 제공된다.
템플릿은 기본적으로 많이 사용되는 가로 방향 외에 세로 방향도 있다. 다만 세로로 콘텐츠를 제작할 경우 비디오(동영상)이나 TV 등 외부 입력을 삽입할 수는 없다.
▲ 새로 방향의 이미지나 텍스트 전달이 보다 효과적일 경우, 또는 좌우가 좁은 공간에 설치해야 할 경우 매우 유용하다.
▲ 세로 템플릿으로 만든 광고 콘텐츠의 예
템플릿은 크게 텍스트와 이미지(동영상) 영역으로 나뉜다. 텍스트 영역에는 매장 또는 회사 이름을 넣으면 된다. 음식점이라면 메뉴 및 가격을 노출시킬 수 있다. 이벤트에 대한 내용을 텍스트로 정리해 넣을 수 있으며, 워드와 같이 텍스트에 대해 글꼴 모양이나 크기, 색상 등을 지정할 수 있다.
▲ 텍스트는 자유롭게 크기와 글꼴 및 기타 속성 지정이 가능하다.
한편 이미지 박스에는 jpg, bmp, png 등 많이 사용되는 포맷의 이미지를 직접 추가할 수 있다. 기존 제공되는 샘플 이미지를 활용할 수 있으며, 디지털 카메라로 매장 내의 제품이나 음식을 직접 찍어 넣을 수 있다. 이미지는 여러 장이 추가가 가능한데 시간을 지정하면 슬라이드쇼처럼 여러 장의 사진이 돌아가면서 재생된다. 제한된 디스플레이 공간을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부분이다.
▲ 한 템플릿에 여러 장의 사진을 사용할 수 있다.
▲ 각각의 사진이 시간 차이를 두고 재생되는 화면
동영상도 마찬가지다. mp4, avi, mkv, 3gp, asf 등 다양한 동영상 파일을 삽입할 수 있다. 이 또한 여러 개의 동영상 파일을 순서대로 재생할 수 있다.
TV 또는 외부입력 영상을 포함시킬 수 있는 템플릿도 있다. 필터링 옵션에서 외부입력 지원 템플릿을 선택하면 나타난다. 템플릿 내 특정 공간을 TV 방송이나 HDMI/콤포지트로 연결된 영상기기의 콘텐츠로 채울 수 있다. 스포츠 중계를 하면서 매장 내 광고를 전달하고 싶을 때 효과적이다. 또는 영상으로 포함하기 어려운 매우 큰 용량의 동영상을 별도의 외부 재생 기기를 이용해 동시에 노출하고 싶을 때 유용하다.
이처럼 만들어진 콘텐츠를 TV로 전송하면 그 순간 TV만 나오던 것이 멋진 디지털 광고판으로 변신한다. 한편 ‘콘텐츠 스케쥴하기’를 이용하면 제작한 광고 콘텐츠가 원하는 스케쥴에 맞춰 나오도록 할 수 있다. 특정 시간대를 설정해 콘텐츠를 지정하면 해당 콘텐츠가 재생된다. 또한 여러 개의 콘텐츠를 시간 간격을 두고 반복 재생할 수 있다. 음식점의 경우 점심과 저녁 식사 시간에 맞춰 메뉴를 노출하면 유용하다. 호텔이나 회사 사옥의 로비는 시간대별로 행사 등을 공지하는 용도로 활용할 수 있고, 마트나 일반 매장에서는 타임 세일 알림용으로 쓸 수도 있다. 이러한 스케쥴링은 하루를 24시간으로 나눠 지정할 수 있고, 요일에 따라 달리할 수 있다.
▲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콘텐츠를 자동으로 노출시킬 수 있는 스케쥴 기능
매장을 오픈하거나 문을 닫을 때 TV를 켜고 끄는 것도 일이다. 삼성 사이니지 TV는 켜짐/꺼짐 시간까지 예약할 수 있다. 매장 운영 시간에 맞춰 설정하면 매우 편리하다.
설정된 스케쥴은 무선 네트워크에 연결된 TV로 바로 보낼 수 있다. 케이블을 따로 연결할 필요도 없으니 PC를 잘 몰라도 된다. TV에는 별도의 메모리가 내장되어 있어 PC로부터 전송된 콘텐츠를 저장, 스케쥴에 맞춰 자동으로 재생한다. 만일 커다란 동영상이 포함되어 있어 TV의 내장 메모리가 부족하다면 USB 메모리드라이브를 활용하면 된다. 내보내기 과정에서 TV가 아닌 USB드라이브로 지정하면 관련 파일이 USB드라이브에 담긴다. 이렇게 저장된 USB드라이브를 TV 뒷면 USB 포트에 꽂기만 하면 자동으로 콘텐츠가 재생된다.
▲ 스케쥴 설정이 끝나면 무선으로 연결된 TV로 전송시키면 된다.
▲ TV의 내부 메모리가 부족하거나 네트워크 연결이 불가능할 경우에는 USB메모리에 담을 수 있다.
▲ TV에 전송된 콘텐츠는 스케쥴에 맞춰 바로 TV에 나타난다.
고객에게 효과적인 메시지 전달 ‘삼성 사이니지 TV'
지금까지 매장에서 고객에게 광고 및 홍보를 하기 위해서는 인쇄된 종이를 벽면이나 붙이거나 테이블 위에 올리는 것이 전부였다. 그나마 PC를 좀 활용할 줄 아는 사업주의 경우 TV에 PC를 연결해 원하는 메시지를 담아 보냈다. 하지만 이조차 PC를 내내 켜야 하고, 켜고 끄는 것이 불편할 뿐 아니라 동영상과 이미지, 텍스트를 이용해 직접 디자인하는 것도 만만치 않은 일이다.
주변을 둘러보면 하루에 몇 개 씩 매장이 생기고 없어질 정도로 경쟁이 치열하다. 그만큼 차별화된 마케팅과 영업이 필요하다는 얘기다. 지금까지 많은 매장은 일반 TV에 의존해 고객의 시선 끌기를 시도했지만 차별화된 콘텐츠가 부족해 제한적이었다. 하지만 삼성 사이니지 TV는 업주도 쉽게 제작할 수 있는 플랫폼 제공으로 타겟팅된 고객을 끌어들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필요하면 언제든지 고객에게 원하는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다.
게다가 가정용 TV의 경우 하루 연속 동작 시간이 제한적인 반면 뛰어난 제품 안정성과 품질을 보증하는 스마트 사이니지 TV는 하루 최대 16시간까지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돼 매장 내에서 장시간 연속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가정용 TV의 경우 업소에서 사용할 경우 보증 기간이 6개월 등 절반으로 줄어드는데 반해 이 제품은 2년 무상 애프터서비스를 지원한다. 하나부터 열까지 매장을 운영하는 자영업자에게 맞춰져 있다는 얘기다.
기존 방식에서 탈피, 타 매장과 차별화를 꾀하고 싶다면 매장 디스플레이 솔루션의 패러다임을 변화시킬 스마트 사이니지 TV를 과감히 도입할 것을 적극 권한다.
다나와 테크니컬라이터 이원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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