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아이들이 놀면서 학습할 수 있는 디스커버리 러닝테이블을 만나봤습니다. 디스커버리 러닝테이블은 6개월부터 36개월까지 사용할 수 있는 학습테이블입니다.
제품 박스에는 러닝테이블을 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포장박스가 디자인되었습니다. 제품박스의 뒷면에는 제품 이미지와 함께 사용법에 대한 설명이 나와 있었습니다. 디스커버리 러닝 테이블 박스를 딸아이에게 보여준 결과 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았습니다. 아무래도 화이트 색상에 해님 그리고 피아노 건반은 물론 드럼과 기타 등 아이들이 좋아할 수 있도록 구성된 제품 디자인 덕분인 것 같습니다.
외관 박스를 개봉하고 나면 러닝테이블의 다리와 본체가 별도로 포장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테이블 다리는 총 3개이며 다리와 본체가 서로 부딪히는 것을 막기 위해 포장이 나눠서 되어 있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디스커버리 본체는 박스에 케이블 타이로 고정되어 있습니다. 박스에서 러닝테이블 본체가 그대로 노출된 형식으로 제품이 포장박스에서 분리되는 것을 막기 위한 방법이 아닌가 생각되었습니다. 사용설명서는 테이블 다리박스에 함께 들어 있습니다. 제품의 조립과 사용 방법에 대해 나와 있지만 사실 조립과 사용이 어렵지 않아 굳이 확인하지 않아도 사용에 어려움은 없어 보입니다.
6개월~12개월 정도의 영유아는 스스로 서거나 앉기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따라서 러닝테이블의 다리를 결합하지 않고 놀이판만 독립적으로 사용하여 아이의 학습을 도울 수 있습니다.
디스커버리 러닝테이블에 다리를 결합할 경우 놀이판 하단의 다리 고정 홀에 3개의 테이블 다리를 연결해 주면 테이블 조립이 끝납니다. 또한, 러닝테이블은 배터리가 들어 있어 처음 사용시 별도의 배터리를 구매하거나 넣어줘야 하는 번거로움이 없습니다. 만약 배터리 교환이 필요하다면 놀이판 하단의 배터리 커버를 드라이버로 개봉 한 다음 배터리를 교체해 주면 됩니다.
다리 3개를 모두 연결하면 러닝테이블 조립이 끝납니다. 아이가 앉았을 때 건반과 그 외 버튼을 누르기 쉬운 구조입니다. 딸아이는 러닝테이블 다리 안쪽으로 다리를 넣어 놀이판을 즐기곤 햇습니다.
디스커버리 러닝테이블에는 피아노 건반이 있어 아이들의 음악 감성을 살리는 역할을 합니다. 피아노 건반 모드 및 음악 모드로 나눠 가며 피아노 건반 놀이를 즐길 수 있습니다.
러닝테이블 중앙에는 해님이 웃고 있습니다. 책장과 같이 페이지를 넘길 수 있는 구조입니다. 이 해님 페이지는 일종의 기능 버튼이라 할 수 있으며 페이지를 어느 쪽으로 넘겨 놓는가에 따라 피아노 건반 모드 및 음악모드 등으로 조정해 가며 러닝테이블을 즐깁니다.
디스커버리 러닝테이블에는 피아노 건반 외에도 기타, 드럼 및 호른 악기가 탑재되었습니다. 이는 아이들의 음악 감성을 다양한 악기를 통해 키워줄 수 있음은 물론 악기를 터치하여 보고 듣고 느끼는 감각을 키워줄 수 있습니다.
러닝테이블은 바닥에 앉아서 즐길 수도 있지만, 아기용 의자에 앉아서도 즐길 수 있습니다. 아이의 성장 발육에 따라 다양하게 러닝테이블을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이 이번 디스커버리 러닝테이블의 장점이라 할 수 있습니다. 또한, 각종 악기와 함께 동그라미, 별, 세모, 네모 버튼이 있어 아이들이 놀이를 통해 다양한 도형에 관한 인지력을 상승시킵니다.
한 가지 놀라운 건 디스커버리 러닝테이블은 영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총 3개국 언어를 지원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놀이판 상단에 언어 선택 버튼이 있어 아이가 희망하는 언어로 테이블 놀이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이번 디스커버리 러닝테이블은 놀면서 배울 수 있는 학습 테이블이라는 점에서 만족스러웠습니다. 아이들은 특히 장난감에 싫증을 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러닝테이블은 단순한 장난감이 아닌 피아노 건반이나 다양한 악기 놀이를 통해 아이가 쉽게 싫증 내지 않았음은 물론 테이블을 통해 음악 감성까지 키울 수 있어 아이를 위해 필요한 아이템이라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리 아이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생각하고 있다면 놀면서 배우는 디스커버리 러닝테이블을 추천해 드리고 싶습니다.
다나와 테크니컬라이터 유종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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