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들말?! 흔들망아지?! 흔들목마?!>
이제 막 16개월에 접어든 우리 아이. 어찌나 활동량이 많아졌는지 놀아주기가 점점 버거워졌습니다. 평소에 운동을 열심히 해서 체력을 길러 놓을 걸 그랬나 봐요. 뭐든지 올라타고 돌아다니는 아이를 위해 어떤 선물을 할까 고민한 끝에 리틀타익스 흔들말을 선물했습니다. 리틀타익스 흔들말은 유아의 신체발달을 돕는 시소놀이 완구입니다. 흔들흔들~ 하지만 마음이 든든하게~ 안전에 신경을 쓴 유아용 시소 리틀타익스 흔들말을 지금부터 소개할게요!
리틀타익스 흔들말의 포장은 꽤 심플하고 가벼운 편입니다. 어떻게 포장했을까 궁금할 정도로 박스 하나에 담겨서 배달되었는데요. 박스에 명시된 사용 월령은 12개월~36개월입니다. 16개월 된 우리 아이에게 딱! 안성맞춤이네요!
리틀타익스 흔들말은 보는 것처럼 조립이 필요없는 일체형입니다. 그리고 앉는 높이가 비교적 낮아서 아이 혼자서도 충분히 앉을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무게는 스펙표에는 약 5kg이라고 명시되어 있지만 실제로 들어보면 5kg보다 가볍게 느껴집니다. 아빠의 부재중에도 엄마 혼자서 충분히 옮길 수 있을 정도네요. 자, 이제 박스 개봉해볼까요?
짜잔! 청록색의 흔들말이 드디어 등장했습니다. 아이들의 시각발달에 좋도록 눈에 띄는 색으로 마감된듯하네요. 그리고 모서리 부분을 부드럽게 해 부상을 방지하고 안전하게 손잡이까지 달려있는 모습입니다.
리틀타익스 흔들말의 소재도 가볍고 튼튼한 편입니다. 역시나 집 청소할 때 이동이 편하고 위에서 보면 직사각형 모양이라 구석진 수납공간에 보관이 용이합니다. 예전 우리 세대가 리어카에서 타고 놀던 흔들말이랑은 차원이 다르네요.
첫인상처럼 리틀타익스 흔들말에는 뾰족한 모서리 없이 모두 둥글둥글한 마감이 눈에 띕니다. 엄청난 활동량으로 쉽게 넘어지고 다칠 수 있는 월령의 아기가 혼자 가지고 놀아도 안심할 수 있겠네요? 보통의 탑승완구에서도 이렇게 부드러운 마감처리를 볼 수 있어서 익숙한 디자인입니다.
말의 머리 부분에 있는 노란 손잡이는 아기 눈에 잘 띄는 색상을 선택해서 그런지 아기가 바로 손잡이인 줄 인식하더라고요. 정말 신기했습니다. 알려주지 않아도 아이가 알아서 인지하는 모습이요. 더불어 손잡이 크기나 높이가 아기 키에 맞게 제작되어 잡고 놀기에 무리가 없습니다.
사진 촬영 중 아이가 안달이 나서 결국 흔들말을 뺏기고 말았습니다. 직접 아이가 탑승하니 안장과 발판의 면적을 가늠할 수 있는데요. 비교적 넓고 평평하게 제작되어 안전한 편입니다. 얼마나 기분이 좋은지 엄지발가락을 척!!!! 최고에욥!!! ^^
어때요? 안정적으로 보이나요? 16개월령의 아이가 앉았을 때 등과 엉덩이 부분이 안장에 정확히 밀착되어 떨어질 염려를 줄여줍니다. 다리 부분도 안장에 올려놓거나 바닥을 딛는데 문제가 없어 보이고요. 저희 아이에게 맞춤형 완구 아닌가 의심이 들 정도입니다. 하지만, 바닥에 발을 딛고 있을 때 자칫 완구의 아래쪽으로 발이 낄 가능성은 있으니 어느 정도 주의는 기울여야겠죠?
처음엔 살짝 낯설어해서 앉혀주고 흔들흔들 해줬어요. 음악이 없어서 살짝 어색해하는 거 같길래 다른 장난감의 음악을 틀어주었습니다. 그랬더니 조금 지나서 자기가 스스로 몸을 구르며 반동으로 시소 흔들말을 탑니다. 우리 딸은 혼자 놀기를 좋아하는데 여기저기 만지며 돌아다니다가도 혼자 흔들말에 앉았다가 내렸다가를 반복하면서 재미있어하더군요. (참고로 시크한 우리 아이는 저게 진짜 좋아하는 표현이에요^^;;)
사용연령은 12~36개월이라고 되어있지만 올해로 6살되는 조카도 탔어요. 자주 가는 소아과에도 있는 거라며 어색해 하지 않고 바로 올라타더군요.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월령에 상관없이 오래 오래 사용할 수 있는 리틀타익스 흔들말! 무엇보다도 활동량이 많은 12~18개월 사이의 갓 돌지난 아이들에게 정말 딱인 완구인 것 같습니다. 타고 노는 재미는 기본이고요. 안전하고 재미있는 장난감을 뭘 사줄지 고민하고 있다면 부담없는가격으로 흔들말 한마리 장만해보는건 어떨까요?
다나와 테크니컬라이터 김민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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