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인적으로 자동차는 '이성적으로' 판단하려 노력하지만, 그렇게 되지 않을 때가 종종 있습니다.
이성적으로 판단하기에 앞서 감성적으로 먼저 끌리게 되는 경우가 간혹 있거든요. 그런데 주목할 점은 감성적으로 끌리게 되는 자동차의 특징이 결코 일정치 않고, 공통점을 엮기가 쉽지 않다는 겁니다. 다만 주위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자동차와는 다른 '차별화' 가 감성적으로 끌리는 결정적인 계기로 자리 잡죠. 문득 이런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이성과 감성 모두를 만족시키는 차가 있을까? 이성적으로 끌리고, 감성적으로 끌리게 되는 차가 있다면 정말 그보다 더할 나위 없겠죠. 하지만 아직까지는 제 인생을 살아오면서 이성과 감성 모두를 만족시키는 차는 없었습니다.
사실 오늘 포스트의 주인공인 지프 랭글러는 절대로 이성적으로 판단했을 때 '좋은 차' 와는 거리가 멀 겁니다. 공기저항계수와는 제대로 담을 쌓은 투박한 디자인, 상품성을 그리 고려한 것 같진 않은 지나치게 심플한 실내, 뛰어난 성능 및 효유로가는 거리가 먼 파워트레인, 편안하다고 느끼기엔 지나치게 원초적인 승차감에 이르기까지. 만약 종합적인 완성도로 점수를 매긴다면, 지프 랭글러는 결코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없을 것이라 확신합니다. 그런데 지프 랭글러는 이성적인 판단을 흐리게 만드는 '감성을 뒤흔드는 매력' 을 가지고 있습니다. 지프 랭글러는 타면 탈수록 출처 모를 즐거움이 배가되거든요.
5박 6일간, 750km를 넘게 주행하며 '감성' 을 자극하는 지프 랭글러를 여유롭게 시승한 소감을 정리해봅니다.



지프 랭글러의 디자인을 소개하기에 앞서 간단한 지프 랭글러의 히스토리를 살펴보고자 합니다.
지프는 한 시대를 대변해준다는 표현이 과언이 아닌 4WD 차량입니다. 초기에는 전쟁에서의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제작됐지만, 전쟁 이후에는 뛰어난 험로 주행성능을 바탕으로 승용 차량으로 판매되기에 이르는데요. 메르세데스 벤츠 G클래스도 같은 목적으로 개발된 차량입니다. 지프는 전쟁 이후에 민간인에게 제공되기 시작하면서 자신의 입지를 더욱 넓히게 됩니다. 지프 랭글러는 1987년 코드네임 YJ를 시작으로 1997년 TJ, 2007년 현행 JK로 꾸준히 진화하고, 변해왔습니다. 긴 시간동안 다양한 변화가 더해졌지만, 기본적으로 ‘험로 주파’ 에 대해서만큼은 한치의 양보도 없는 철저히 오프로더인 차였습니다.
그 이유 때문일까요. 지프 랭글러의 디자인 변화는 YJ, TJ, JK에 이르기까지 ‘세대의 변화’ 가 이뤄졌음에도 그 차이를 찾기가 쉽진 않습니다. 차량의 크기가 커지고, 램프류의 디테일이 조금 선명해진 것, 범퍼류의 디자인을 다듬는 정도의 디자인 변화만 이뤄졌을 뿐입니다. 그 말인즉슨, 디자인 변화는 정말 미미하다는 겁니다. 자동차에 관심 없는 사람이 보기에는 ‘크게’ 바뀐 걸 인지하지 못할 정도입니다. 물론 SUV 자체가 공기저항계수가 좋진 않지만, 지프 랭글러는 그와는 단단히 담을 쌓은 듯한 자태를 당당히 자랑합니다. 실제로 운전을 할 때에도 속도가 조금만 높아지면, 그로 인한 풍절음도 배가되어 들리게 됩니다.
지프 랭글러의 디자인은 어떤 관점에서 바라보느냐에 따라 호불호가 극명하게 갈리게 될 텐데욘. 특히 혁신과 효율에 얽매이는 분들께는 ‘최악의 디자인’ 을 갖춰뒀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겠죠. 하지만 지프 랭글러의 디자인은 다른 차와는 차별화된 심플함, 철저하게 각진 투박함, 루프와 범퍼, 도어 하단부에 더해진 검정색 플라스틱 등은 이 차의 성격이 어떤 차인지를 충분히 짐작하게 해줍니다. 시각적은 것은 물론 조작감에 있어서도 ‘감성’ 을 자극한다죠. 바로 도어 핸들. 특이하게 도어 핸들 우측에 원을 눌러 도어를 열 수 있는데요. 문이 잘 닫히지 않기에 정말 있는 힘껏 닫아야만 합니다. 이게 이 차만의 ‘맛’ 인 거죠.
한편, 지프 랭글러의 전장, 전폭, 전고, 휠베이스는 각각 4,750mm, 1,880mm, 1,840mm, 2,950mm로 전장은 중형 SUV 급이지만, 전폭과 전고, 휠베이스는 대형 SUV에 준할 정도로 큽니다. 전폭이 넓고, 전고가 높기 때문에 길에 더더욱 눈에 띌 수밖에 없습니다.



지프 랭글러의 실내 역시 외관과 마찬가지로 기본적인 틀의 변화는 거의 없습니다. 다만 시간이 지날수록 꾸준히 개선이 된 게 특징인데요. 최근 판매되는 지프 랭글러는 2010년 페이스리프트가 이뤄졌는데, 외관 변화는 크지 않지만 실내는 ‘혁명’ 수준의 변화가 더해진 바 있습니다. 무려 지프 랭글러의 실내에 가죽이 더해졌고, 메탈 룩 은색 플라스틱과 크롬 소재를 적재적소에 배치하면서 상당히 고급스럽게 거듭날 수 있었죠. JK 후기형의 변화는 JK 초기형 오너로 하여금 부러움과 시샘을 불러 일으켰습니다.
지프 랭글러의 실내 디자인 테마는 ‘원’ 입니다. 스티어링 휠, 계기판, 에어 벤트, 공조장치, 기어 레버 등 원형 디테일이 두루 적용됐는데요. 이 점은 초기형과 후기형 유사한 점이 많지만, 앞서 언급한 실내 적용 소재가 다양해지면서 전과는 또 다른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습니다. 특히 만족도가 높은 건 바로 가죽으로 감싸진 스티어링 휠이었는데요. 아무래도 손이 가장 많이 가는 실내 요소이기도 하다보니 스티어링 휠 적용 소재만으로도 만족스러웠습니다. 여기에 스티어링 휠 버튼이 추가되면서 기능성이 대폭 개선됐죠.
이렇듯 지프 랭글러에 있어서 다른 차에는 별 것 아닌 ‘스티어링 휠 리모컨’ 은 사치스러운 장비였다는 겁니다.


지프 랭글러의 계기판은 네 개의 원형 클러스터가 가지런히 자리잡고 있고, 테두리에는 크롬을 둘러 제법 고급스럽게 마감한 모습입니다.
계기판에 위치한 자그마한 디스플레이 모니터를 통해서는 상당히 다양한 정보 확인이 가능한데요.
좌측 자동차의 평균 연비, 주행가능거리, 차량 상태, 우측은 간단한 트립 컴퓨터 기능을 제공합니다.
좌측 디스플레이 모니터 조작은 스티어링 휠 좌측에 위치한 버튼으로 각 정보를 확인할 수 있고,
우측 디스플레이 모니터 조작은 계기판 우측에 툭 튀어나온 버튼을 눌러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지프 랭글러의 실내 공간은 생각보다는 크다는 생각이 들진 않는데요.
그 이유는 전장이 생각한 것보다 훨씬 짧기 때문입니다. 지프 랭글러의 전장은 중형 SUV 정도에 불과한데, 전폭이 넓고 전고가 높다보니 체감상으로 실내가 조금 작다고 느껴질 수 있는 거죠. 하지만 차량의 전장 수치가 그만큼 길지 않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지프 랭글러의 실내 공간은 상당히 넉넉한 편입니다. 차량 컨셉트에 걸맞게 ‘다목적성’ 을 고려한 점 역시 주목할 만한 점이지요.
시트의 착좌감은 다른 미국차와 마찬가지로 딱딱하게 몸을 지지해주기보다는 몸을 편안하게 기댄다는 생각이 들게 되는데요. 시트 조절 방식은 당연히 수동식. 한편, 지프 랭글러의 경우 도어트림에 따로 조작할 수 있는 버튼이 아예 삭제되어 있고, 룸 램프 역시 앞 좌석이 아닌 뒷 좌석에 가까운 곳에 위치해있다는 특징이 있는데요. 그 이유는 도어와 루프를 모두 탈거할 수 있게 설계됐기 때문입니다.
지프 랭글러의 루프는 실내에 고정된 레버 및 핀을 제거해주면, 생각보다 어렵지 않게 루프를 걷어낼 수 있습니다. 도어 역시 마음만 먹는다면, 탈거해버릴 수 있지요. 다목적성을 고려한 방법으로서는 정말 ‘최고봉’ 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처음에 이 사실을 알지 못하고, 지프 랭글러의 루프를 들어올리던 장면을 처음 접했을 때의 충격은 아직까지도 생생합니다. 정말 뒤통수 한 대 제대로 얻어맞은 것 같았죠.

- 앞 좌석쪽 루프 부근에 룸 램프가 없다는 건 솔직히 의아함 반, 불편함 반이었습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루프를 여닫는 일이 많은 분들도 계시겠지만, 제가 만약에 지프 랭글러를 타고 다닌다면, ‘루프를 열 일이 있긴 할까’ 란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죠. 조명이 필요한 곳에 없으니 주간 주행시에는 큰 문제가 없지만, 야간 주행시 및 지하주차장과 같은 주위가 어두운 곳에선 답답함이 꽤 커지더군요. 실제 오너들은 이 ‘고충’ 을 어떻게 해결하는지 문득 궁금해지네요.
한편, 선바이저는 지프 랭글러의 멋진 자태만큼 큼지막하게 적용됐고, 조명은 당연히 없었습니다.


앞서 언급한대로 가죽으로 감싸진 스티어링 휠에 대한 만족도는 아주 높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지프 랭글러를 구매하는 분이 주위에 계신다면, 전 무조건 ‘신형을 사라’ 고 이야기할 생각인데요. 그 생각을 굳건히 해주는 결정적인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이 가죽 스티어링 휠 때문입니다. 초기형 JK에 적용된 스티어링 휠은 대시보드와 별반 다르지 않은 소재, 스티어링 휠 버튼의 부재로 현행 랭글러에 적용된 스티어링 휠에 비해 손에 닿는 감도 안 좋고, 불편함은 훨씬 더 크기 때문입니다.
한편, 스티어링 휠 좌측에 위치한 스웨이 바, 액슬 록 버튼은 ‘오프로더’ 의 DNA를 뼈 저리게 인지시켜 주는 사양인데요. 여기서 선택의 기로에 서게 됩니다. 편안함과 퓨어함 사이에서 확실히 행선지를 정해야 되는데요. 그 이유는 오프로드 주행 성능을 극한으로 끌어올리는 스웨이 바, 액슬 록 기능은 상급 모델인 사하라 모델에는 적용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는 기본형인 루비콘 모델에만 적용되거든요.
사하라는 고급 모델로서 루비콘 대비 휠 하우스 커버 차량 색상 적용, 8인치 알루미늄 휠(루비콘은 17인치 알루미늄 휠), 가죽 시트(열선 기능 추가), 네비게이션, 사이드 스텝에 이르는 사양이 기본 적용되는데요. 단 루비콘에 적용되는 스웨이 바, 액슬 록은 삭제됩니다. 가격 차이는 미미한데요. 개인적으로는 어떤 목적으로 이 차를 타느냐에 따라 선택할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데일리카, 세컨카 여부도 선택을 나누는 포인트가 되겠죠.
지프 랭글러의 센터페시아에는 상당히 다양한 버튼들이 가지런히 정돈되어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요.
문을 탈거할 수 있게 설계되어 있기 때문에 디스플레이 모니터를 시작으로 에어벤트와 파워윈도우 조절 버튼, 원형으로 구성된 공조장치 다이얼, 사이드 미러 조사각 조절 레버 및 차량 관련 설정 버튼, 시거잭, 종이를 꽂아둘 수 있는 홀더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사실 도어에 있어야 할 파워윈도우 조절 버튼, 도어 포켓의 공간이 센터페시아에 그대로 적용되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참고로, 파워윈도우 기능은 앞 좌석은 오토 다운 기능을 제공하며, 나머지 앞 좌석 오토 업, 뒷 좌석 오토 업 & 다운 기능은 제공되지 않습니다.
다만 센터페시아에 위치한 파워윈도우 버튼은 여간 적응하기 쉽지 않더군요. 무의식적으로 도어트림에 손이 가니.

지프 랭글러에는 크라이슬러 그룹 차량에 두루 적용되고 있는 통합형 엔터테인먼트 시스템 U-Connect가 적용됐는데요. 다만 네비게이션은 빠져 있고, 한글화가 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다른 U-Connect와는 조금 달랐습니다. 크진 않지만, 그렇다고 작다고 할 수 없는 6.5인치 디스플레이 모니터는 터치스크린으로 작동 가능한데요. CD, DVD, MP3의 재생이 가능하고, 40GB에 이르는 내장 하드디스크, 블루투스, 음성인식 기능을 제공하는 게 특징입니다. 내장 하드디스크에는 USB, 블루투스를 통해 음악을 전송할 수 있죠. 내장 하드디스크로 파일을 전송하는 방법은 터치 몇 번으로 편하게 할 수 있습니다.
다만 그 외의 기능은 사용하기가 편하진 않더군요. 초기에 선보여진 U-Connect여서 그런지 시스템 구동 방식이 조금 복잡하게 느껴지긴 했습니다. 대표적인 예로 블루투스를 통한 스마트폰 연결이 상당히 어렵다는 거였는데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휴대폰 모양이 그려진 버튼을 누른 뒤 스마트폰명을 직접 말하고, 블루투스 연결 코드인 PIN 넘버 역시 음성인식으로 설정한 뒤 스마트폰이 연결되는 방식입니다. 다만 이 과정이 영어로 진행된다는 점, 중간 과정 중 음성 인식을 제대로 못하거나 타이밍을 놓치게 되면 다시 처음으로 돌아간다는 점이 상당히 거슬렸습니다. 번거롭기도 했고요.
‘차량 이동 중 연결은 불가능하지만, 다른 좌석에 탄 승객이 연결하는 것이라면 그렇다고 답해주세요’ 와 같은 과정은 특별히 더 이해하기 힘들었습니다. 다행히 시트에 앉은 운전자와 연동되는 게 아니어서 운전하는 과정 중 연결할 수 있긴 했지만, 처음엔 이게 뭔 소린가 싶어 한동안 멍 때리게 되기도 했죠 핀 넘버를 설정하는 과정에서 제 발음을 못 알아듣는 건 순전히 제 발음 문제라 생각하기로 하고요. 블루투스로 힘들게 연결한 이후, 전화 통화 이후에 ‘통화를 성공적으로 마쳤습니다’ 란 메시지를 전하는 것 역시 불필요하게 느껴졌어요. 사실 이렇게까지 사람 번거롭게 할 필요 있나 싶었습니다.
반면, 사운드 시스템에 대한 만족도는 상당히 높았는데요. 꼭 수치상 최고출력이 높다고 해서 음질이 좋게 느껴지는 건 아니라는 걸 이번에 다시금 깨달았습니다. 지프 랭글러에는 알파인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이 적용되며, 이 시스템은 368W 앰프, 서브우퍼, 6개의 스피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사실 조합에 있어서 특별하다고 볼 수는 없지만, 운전을 하는 내내 ‘음악’ 을 즐기는 데에는 전혀 문제가 되지 않았습니다. 특히 차량 특성상 고속 주행 시에는 오디오의 의존도가 높아질 수밖에 없었는데, 볼륨을 꽤 높이더라도 들을만 했죠. 물론 보컬이 선명하지 않다는 점은 다른 크라이슬러 그룹 차와 유사한 점.
한편, U-Coonect에 대한 불만이 있긴 했지만, 후방카메라는 여지껏 탔던 크라이슬러 그룹 차량 중 최고였습니다.
지프 랭글러의 수납 공간은 도어트림을 수납 공간으로 사용할 수 없기 때문인지 차급 대비 수납 공간이 넓다고는 말할 수 없을 겁니다. 다만 다양하게 구성해뒀다는 점을 주의 깊게 봐야할 것 같은데요.
실용성이 높다고 할 수는 없지만, 센터페시아 상단과 센터페시아 하단, 컵 홀더, 2단 센터 콘솔, 글러브 박스 등의 수납 공간은 꽤 다채로운 구성입니다. 특히 센터페시아 상단 수납함은 의외로 보기 힘든 구성.
한편, 컵 홀더에 지프의 모습을 본 뜬 패턴을 적용한 점은 귀엽기도 하고, 꽤 멋지게 보이더군요.

지프 랭글러의 트렁크는 하단의 테일 게이트를 연 뒤 글래스를 들어올리는 방식으로 개폐되는데요.
테일 게이트에 스페어 타이어가 장착된만큼 상당히 무거운 감이 있지만, 이건 적응하면 될 일이죠.
지프 랭글러의 트렁크 용량은 기본적으로 넉넉한 감이 있으며, 뒷 좌석을 접었을 때 대폭 늘어난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2열 뒷 좌석을 접을 때 신기하다고 생각했던 건 적재 공간을 조금이라도 더 확보하고, 쉽게 뒷 좌석을 접을 수 있도록 뒷 좌석 헤드레스트가 정방향이 아닌 역방향(트렁크 방향)으로 접힌다는 점. 그렇기 때문에 부피가 큰 물건을 아무렇지 않게 던져놓을 수 있겠더군요.
지금까지 지프 랭글러에 대해 살펴보셨습니다. 아무래도 직접 보실 일이 흔치 않은 차라고 생각하기에 다른 자동차를 다루는 포스트에 비해서는 조금 더 의미가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지프 랭글러는 이렇게 외관과 실내를 소개하는 것으로 끝낼 수는 없는 차입니다. 이 차에 반하게 되는 이유는 디자인도 있지만, 결정적으로는 이 차의 퓨어한 주행 감각 때문이거든요. 부정적인 걸 단박에 잠재우는 장점!
더 자세한 이야기는 시승기에서 다뤄볼 계획입니다. 제가 지프 랭글러의 매력을 시승기에서 충분히
다룰 수 있을진 모르겠지만, 적어도 시승기를 통해서는 더욱 심도 깊은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