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교하고 잘 사는, 다나와 : 가격비교 사이트

다나와 앱
다나와 앱 서비스 목록
다나와 APP
다나와 가격비교 No.1 가격비교사이트 다나와 앱으로
간편하게 최저가를 확인하세요.
- -
QR코드
빈 이미지
다나와 앱 서비스 목록 닫기

레이싱 유전자를 간직한 아우디의 고성능 라인업 - 'RS'

오토기어
2015.07.03. 17:40:15
조회 수
21,007
댓글 수
1

공유하기

레이어 닫기

지금 보는 페이지가 마음에 든다면
공유하기를 통해 지인에게 소개해 주세요.

로그인 유저에게는 공유 활동에 따라
다나와 포인트가 지급됩니다.

자세히 >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Ctrl+V)하세요.

레이어 닫기

rs704.JPG

전세계 자동차 시장을 이끌고 있는 독일 프리미엄 3사인 메르세데스 벤츠, BMW, 아우디는 모두 고성능 튜닝 버전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메르세데스 벤츠의 AMG와 BMW의 M은 일반 소비자들에게도 비교적 잘 알려져 있습니다만 아우디 RS에 대해서는 생소해 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사실 국내 시장에서 아우디 RS 라인업은 잘 알려져 있지도 않거니와 AMG, M만큼 다양한 라인업을 갖추고 있지 못하기 때문에 소비자들의 선호도도 떨어질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특히 아우디 특유의 콰트로 시스템이 고성능 레이싱 버전다운 운전의 재미를 저해한다는 의견이 제기되는 등 상대적으로 저평가를 받아왔습니다. 하지만 최근 A7를 기반으로 한 고성능 모델인 RS7이 출시되면서 아우디 RS 라인업에 대한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빠르게 높아지고 있습니다.
      

rs501.JPG


벤츠 AMG, BMW M, 아우디 RS 모두 양산차를 기반으로 제작된 고성능 디비전이기 때문에 기본 베이스는 양산차와 같아 일반 소비자들이 구분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대부분 범퍼, 라디에이터 그릴, 휠, 캘리퍼, 머플러팁, 디퓨저, 엠블럼 등으로 차별화된 정도입니다. RS 시리즈 역시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AMG, M과의 차이점이라면 AMG, M이 쿼드 머플러팁으로 고성능 라인업임을 표시하지만 RS는 듀얼 머플러팁(S 라인업은 쿼드 머플러팁이 사용됩니다.)으로 구성되어 있다는 점 정도입니다. 양산 모델과 고성능 모델간의 외형 차이가 크지 않기 때문에 한 때 외형만 고성능 버전으로 변경하는 '익스테리어 튜닝'이 유행하기도 했습니다.
      

rs6005.JPG

 

아우디 RS는 독일어 RennSport의 머리 글자입니다. RennSport를 영어로 번역하면 'Racing Sport'입니다. 즉 RS는 아우디의 레이싱 양산 모델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아우디는 고성능 디비전으로 RS와 S를 함께 운영해 왔으며 엔트리 라인업인 A1, Q3을 제외한 모델에 고성능 모델인 S 버전을 출시해왔습니다. 반면 RS 버전은 아우디의 정규 라인업인 A4, A5, A6, A7만을 베이스로 제작되어 왔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극강의 스포츠성을 담아낸 RS 시리즈에 초점을 맞추도록 하겠습니다.
    

rs2.JPG


최초의 아우디 RS는 1994년 출시된 아우디 RS2 아반트입니다. Audi 80 Avant를 베이스로 제작된 RS2는 1995년까지 약 1년간 2,200여대가 한정 생산될 예정이었습니다만, 추후 소비자들의 요구에 따라 2,891대로 생산량이 늘어났습니다. 당시 아우디는 벤츠 AMG, BMW M에 비해 고성능 라인업의 출발이 늦었음을 감안, 포르쉐의 강력한 스포츠 유전자를 RS2에 심었습니다. 때문에 RS2는 로고 아래에 포르쉐 로고가 추가되어 출시되었습니다.

아우디 RS2 아반트는 콰트로 기반의 왜건 형태로 공차 중량은 1,595kg입니다. 2.2리터 직렬 5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과 6단 수동 변속기를 탑재, 최고 315마력의 높은 출력을 냈으며 제로백 5.4초, 최고 속도 262km/h의 빼어난 성능을 냈습니다. RS2의 동력 성능은 20여년이 지난 현 시점에서도 '고성능'으로 분류될만큼 당시에는 탁월한 수준이었습니다. 포르쉐가 담당한 부분은 서스펜션과 브레이크 시스템(전륜과 후륜에 4피스톤 방식의 브램보 브레이크를 탑재) 및 바디 보강을 담당했습니다.

당시 지독한 경영란에 허덕이고 있었던 포르쉐는 1991년 벤츠와 기술 제휴로 500E를 출시해 큰 성공을 거두었고 이를 기점으로 콜라보레이션 영역을 확대한 결과물이 바로 아우디 RS2 아반트입니다. 포르쉐의 일탈(?)에 화가난 벤츠는 RS2 출시 이후 500E의 합작을 중지했고 500E를 생산하던 포르쉐 공장은 RS2 생산 라인으로 변경되었습니다. RS2 아반트는 스포츠카 성능을 갖춘 최초의 왜건이라는 점에서도 주목을 받았던 모델입니다. 특히 정지 상태에서 시속 30마일(48km/h)까지의 가속은 당시 F1 머신보다 빨랐다는 점은 RS2 아반트의 가장 유명한 일화입니다.

  

rs401.JPG


RS 시리즈의 두 번째 모델은 아우디 B5를 베이스로 제작된 RS4입니다. 아우디 B5는 아우디 A4, S4, 폴크스바겐 파사트의 베이스가 플랫폼으로 1995년 개발되었으며 이 때부터 A뒤에 숫자가 붙는 모델명이 사용되기 시작했습니다. 당시 아우디의 수석 디자이너는 현재 기아차 디자인을 이끌고 있는 피터슈라이어였습니다.

RS4는 메르세데스 벤츠처럼 전륜에 멀티 링크 서스펜션을 넣어 주행 안정성을 높였고 기계식(토센 T-2) 사륜 구동 시스템을 갖추고 있었습니다. RS4는 2000년~2001년까지 6,030대가 생산되었습니다. RS4는 2.7리터 V6 트윈 터보 엔진, 수동 6단 변속기를 탑재, 최고 381마력, 제로백 4.9초, 최고 속도 262km/h의 빼어난 성능을 갖추고 있었습니다.

엔진 블록을 알루미늄으로 제작해 무게를 줄였고 실린더당 5개의 밸브를 배치해 효율을 높였으며 전자식 스로틀밸브, 보쉬 Motronic ECU를 탑재한 RS4의 V6 엔진은 엔진 오일 쿨링을 위해 수냉식, 공랭식을 동시에 사용했으며 7,000rpm까지 회전수를 높일 수 있었습니다. RS4는 2001년 단종되었다가 2006년 B7 플랫폼을 베이스로 한 V8 엔진의 RS4 시리즈로 재차 출시된바 있습니다.

  

rs601.JPG


RS 시리즈의 세 번째 모델은 2세대 A6(1997~2005)를 베이스로 제작된 RS6입니다. RS6는 왜건형 모델인 아반트부터 출시되었습니다. A6 엔진은 코스워스(Cosworth)사와 합작으로 개발된 4.2리터 V8 트윈 터보 방식으로 최고 444마력의 출력을 바탕으로 제로백 4.6초, 최고속도 250km/h(속도제한)의 성능을 냈습니다.

A6의 엔진 역시 알루미늄으로 제작되었고 뱅크각 90도로 진동을 효율적으로 제어했으며 실린더당 5개의 밸브를 탑재하는 등 높은 완성도를 자랑했습니다. 5단 팁트로닉 변속기와 기계식(토센) 사륜 구동 시스템, 전륜 8피스톤 모노블럭 브레이크(후륜 싱글 피스톤), 보쉬 ESP(Electronic Stability Programme) ABS, 브레이크 어시스트, 레카로 시트 등을 탑재했습니다.

RS6는 업그레이드 버전인 RS6 Plus도 출시되었습니다. RS6 Plus는 왜건인 아반트 모델만 출시되었는데, 최고 480마력을 바탕으로 제로백 4.4초, 최고 속도 280km/h의 스펙을 갖추고 있었고 총 999대가 상산되었습니다. RS6 Plus에는 스포츠 서스펜션 플러스 옵션이 탑재되어 있었습니다.
    

rs405.JPG

 

아우디 RS 시리즈의 네 번째 모델은 2001년 단종되었다가 다시 부활한 RS4입니다. 2세대 RS4는 B7 A4를 베이스로 제작되었으며 2006년 출시되어 2008년까지 생산되었습니다.(최고 344마력을 낸 S4도 함께 출시되었습니다.) 2세대 RS4는 아반트, 세단 그리고 소프트톱 컨버터블 3종으로 구성되었습니다.

2세대 RS4는 1세대 RS4에서 많은 부분이 달라졌습니다. RS4의 새로운 심장은 아우디 최초의 수퍼카인 R8 V8에도 얹어진바 있었던 V8 4.2리터 FSI 엔진입니다. FSI는 아우디, 폴크스바겐이 사용하는 직분사 엔진의 명칭입니다. 

알루미늄으로 제작된 4.2리터 FSI 엔진은 자연흡기 엔진답게 8,250rpm까지 사용이 가능했고 최고 420마력을 출력을 바탕으로 제로백 4.8초, 제로~200km 16.6초, 최고 속도 250km/h(속도 제한)의 고성능을 발휘했습니다. 특히 최대 토크의 90%가 2,250rpm~7,600rpm에서 두텁게 발휘되었기 때문에 실제 체감 성능은 제원을 상회했습니다. 레이싱카 유전자를 간직한 고성능 모델답게 RS4의 시동 버튼은 센터 콘솔 아래 배치했으며 RS4의 높은 출력을 효과적으로 제어할 수 있도록 6단 수동 게트락 변속기만 탑재되었습니다.

2세대 RS4부터 고속 주행 성능을 강화하기 위해 50:50 배분의 콰트로 시스템이 40:60으로 변경(토센 T-3)되었습니다. 전륜에 브렘보 8피스톤 브레이크와 365mm 대구경 디스크가 적용되었고 레이저 용접 방식으로 차체를 강화했으며 레카로 시트, 콰트로 시스템을 보조해주는 DRC(Dynamic Ride Control) 등을 갖추고 있었습니다.
     

rs60002.JPG

 

아우디의 5번째 RS 시리즈는 C6(3세대 A6)를 베이스로 제작된 RS6입니다. RS6로는 2세대 모델에 해당하며 2008년 출시되어 2010년까지 생산되었습니다. 2세대 RS6 역시 왜건인 아반트와 세단으로 구성되었으며 총 8,000대가 생산되었습니다.

2세대 RS6는 람보르기니 가야르도와 R8 V10, S8 등에 탑재된바 있는 5리터 V10  TFSI 엔진과 ZF 6HP26A 6단 팁트로닉 변속기를 탑재했습니다. 최고 580마력의 고성능을 6,250rpm~6,700rpm에서 냈고 최대 66.3kg.m의 토크를 1,500rpm~6,250rpm에서 두텁게 발휘했습니다. 무게당 마력비는 3.5kg이었고 제로백 4.5초, 제로에서 200km 도달 시간 14.9초, 최고 속도 250km/h(속도 제한, 280km/h로 속도를 높여주는 옵션이 제공되었습니다.)의 성능을 내는 몬스터급 모델이었습니다.

RS 시리즈 중 최강 성능을 자랑했던 모델이었던만큼 브렘보 모노블럭 브레이크, 알콘 모노블럭 브레이크, 세라믹 브레이크 등 고급 옵션을 선택할 수 있었습니다.

  

ttrs01.JPG


아우디 RS 시리즈의 6번째 모델은 아우디 TT RS입니다. 2세대 아우디 TT 베이스로 제작된 TT RS 는 2009년 출시되었으며 아반트, 세단 위주로 생산되었던 기존 RS 시리즈와 차별성을 보여주었습니다. 작은 차체 사이즈에 걸맞게(?) 아우디 TT RS는 2.5리터 직렬 5기통 엔진을 탑재, 최고 340마력의 출력을 냈으며 제로백 4.5초(로드스터 4.7초)의 녹록치 않은 성능을 발휘했습니다. 최고 속도는 250km/h에서 제한되었지만 속도 제한을 풀면 280km/h까지 가속이 가능했습니다.

아우디 TT RS 역시 아우디의 상징과도 같은 콰트로 시스템이 적용되었지만 기존 RS 시리즈의 기계식(토센) 방식이 아닌 전자식(할덱스) 사륜 구동 시스템을 탑재했습니다. 특히 아우디 TT RS는 엔진, 변속기, 브레이크 시스템 등 모든 부분을 Audi GmbH가 제작한 모델이라는 것도 특기할만한 점입니다. 2010년에는 듀얼 클러치 방식으로 변속기가 업그레이드 되었으며 2013년에는 최고 360마력을 내는 TT RS Plus 모델이 출시된바 있습니다.
    

rs502.JPG


RS 시리즈의 7번째 모델은 2010년 출시된 RS5입니다. 아우디의 2도어 쿠페인 A5를 베이스로 제작된 모델이며 2세대 RS4에 탑재된 4.2리터 V8 FSI 자연 흡기 엔진을 튜닝해 최고 450마력, 최대 42.8kg.m 토크를 바탕으로 제로백 4.5초, 최고 속도 280km/h(속도 제한)의 빼어난 성능을 냈습니다. 4.2리터 V8 FSI 자연 흡기 엔진의 장점인 8,250rpm의 고회전 영역을 넘나들면서 짜릿한 레이싱 감성을 제공한 모델로도 각광을 받았습니다.
    

rs503.JPG


7단 S 트로닉 변속기와 40:60 배분의 6세대 콰트로 시스템, 스포츠 디퍼렌셜을 바탕으로 역동적인 주행 성능을 제공했고 120km/h에서 가변 작동하는 리어스포일러, RS 로고가 마킹된 전륜 8 피스톤 브레이크(세라믹 브레이크 선택 가능), RS5만의 독특한 웨이브 디스크 등 고성능 모델다운 위용을 갖췄습니다. 실내는 리얼 카본으로 멋을 냈고 알칸타라 시트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자연흡기 엔진을 탑재하고 있어 다운쉬프트시 레이싱카의 역동적인 배기음을 낸다는 점이 RS5의 매력입니다.

아우디는 미국 시장을 겨냥한 2015년형 RS5 쿠페 스포츠 에디션 75대를 출시하기도 했습니다. 파워 트레인의 변화 없이 데이토나 그레이, 나르도 그레이 컬러로 20인치 V 스포크 휠, 붉은색 브레이크 캘리퍼 등의 익스테리어를 특징으로 합니다.
    

rs6003.JPG

 

RS 시리즈의 8번째 모델은 2013년 출시된 3세대 RS6입니다. 4세대 A6를 베이스로 제작된 3세대 RS6는 RS 시리즈 전통을 따라 아반트 모델이 먼저 출시되었습니다. 전면부 그릴과 공기 흡입구를 육각형 그물 모양으로 통일하고 RS 모델 최초로 에어 서스펜션을 탑재, 지상고를 20mm 낮췄으며 20인치 휠을 기본 스펙으로 21인치까지 선택이 가능합니다.

차체의 20%를 알루미늄, 고장력 강판으로 제작해 공차 무게 1,925kg으로 기존 모델 대비 100kg 가벼워졌고 전면 그릴 디자인과 일체감 있는 육각 그물 패턴의 버킷 시트와 리얼 카본 또는 무광 알루미늄으로 실내를 꾸몄습니다.
    

rs6004.JPG


다운사이징 추세에 맞게 V10 5리터 엔진을 V8 4리터 트윈 터보 엔진으로 변경했습니다. 새로운 엔진은 두 개의 터보 차저 모두 트윈 스로틀 방식이며 배기매니폴드와 연결된 터보차저를 실린더 생크각 사이에 배치해 효율을 높였습니다. 여기에 8단 팁트로닉 변속기가 조합되어 최고 560마력을 5,700~6,700rpm에서 냈고 최대 71.5kg.m 토크를 1,750~5,500rpm에서 발휘, 제로백 3.9초의 폭발적인 성능을 발휘합니다. 최고 속도는 250km/h에서 제한되지만 다이나믹 패키지를 선택하면 280km/h로 상향 제한됩니다. 다이나믹 플러스 패키지를 선택할 경우 속도 제한이 완전히 풀려 305km/h의 고성능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4세대 RS6에서 주목할만한 부분은 강력한 동력 성능에 더해 높은 연비 효율을 갖췄다는 점입니다. 유럽 측정 기준 10.2km/l로 기존 모델 대비 40% 연비 효율이 향상되었는데, 스타트/스톱 기능을 비롯해 높은 출력을 필요로 하지 않는 상황에서 2번, 3번, 5번, 8번 실린더를 비활성화하여 4기통 2리터 상태로 엔진을 구동시켜주는 COD(Cylinder Ride Control) 시스템이 적용되었습니다. 브레이크 시스템은 전륜 390mm 대구경 디스크와 6피스톤 캘리퍼로 구성되었고 더 강력한 제동 성능을 원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420mm 사이즈의 세라믹 디스크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rs701.JPG

 

아우디 RS 시리즈의 9번째 모델이자 RS 시리즈 최상위 라인업은 RS7입니다. RS7은 국내 소비자들에게 RS 라인업의 존재감을 확실하게 각인시키는 계기가 된 모델이기도 합니다. 아우디 4도어 쿠페인 A7을 베이스로 제작된 RS7은 2013년 말 발표되었으며 2014년 초 시장 출시되었습니다.

파워트레인은 4세대 RS6와 동일합니다. V8 4리터 트윈 터보 엔진과 8단 팁트로닉 변속기를 탑재, 최고 560마력을 5,700~6,700rpm에서 냈고 최대 71.5kg.m 토크를 1,750~5,500rpm에서 발휘합니다.  제로백은 3.9초이며 부분 변경 이후 최고속이 280km/h로 상향 조정되었고 제한되지만, 다이나믹 패키지를 선택할 경우 305km/h의 폭발적인 성능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rs703.JPG


RS7의 기본 휠은 7스포크 타입의 20인치 사이즈이며 21인치 휠을 선택할 수도 있습니다. 실내 인테리어는 A7를 베이스로 하고 있지만 소비자 취향에 맞게 카본, 피아노 블랙 등의 소재 선택이 가능합니다. 반면 버킷 시트, 코브라 시트 등으로 차별성을 보여주었던 기존 RS 시리즈와 달리 A7과 동일한 형태의 시트를 패턴만 바꿔 사용하고 있습니다. RS7 역시 에어 서스펜션을 탑재하고 있어 A7 대비 전고가 20mm 낮습니다. 자세 제어 장치(ESC) 역시 RS7를 위해 특별히 셋팅되었고 능동형 서스펜션 지원 시스템인 다이나믹 라이드 컨트롤(DRC)을 기본 탑재하고 있습니다.

콰트로 시스템을 기본 탑재하고 있고 후륜의 좌우 구동력을 배분할 수 있는 스포츠 디퍼런셜을 추가 선택할 수 있습니다. 전륜 390mm 디스크와 6피스톤 캘리퍼가 기본 탑재되며 확실한 제동 성능을 원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420mm 대구경 카본 세라믹 브레이크도 옵션으로 마련되어 있습니다. RS7의 국내 판매 가격은 1억 5,580만원입니다. 
    

rs604.JPG

 

복잡한 시내에서 제로백 4초로 내달렸다가는 '정신 나간 사람' 취급을 받을께 뻔한 일이고 200km/h 이상 낼 수 있는 여건(도로교통법에 저해되기도 하지만)조차 제대로 마련되어 있지 않은 열악한 현실에서 300km/h 이상을 질주할 수 있는 뜨거운 심장은 '허상'에 불과할 수도 있습니다. 때문에 극강의 성능을 추구하는 AMG, M, RS 등의 고성능 디비전은 '경험'을 바탕으로 한 능동적인 만족감보다 '소유'에 따른 수동적 만족감에 국한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럼에도 양산차를 기반으로 극강의 성능을 구현한 독일 3사의 고성능 디비전은 자동차를 사랑하는 많은 이들의 가슴을 뜨겁게 만들어주는 매력적인 대상이 아닐 수 없습니다. 같은 100km/h로 정속 주행을 하더라도 언제든 야수처럼 튀어나갈 준비가 되어 있는 레이싱 버전과 가축처럼  길들여져 있는 노멀 버전의 주행 감성이 같을수는 없습니다. 개그 코너의 유행어처럼 단지 '기분탓'일 수 도 있지만 말입니다.



<저작권자(c) 오토기어 (www.autogear.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오토기어
 

공감/비공감

공감/비공감안내도움말 보기
유용하고 재미있는 정보인가요?
공감이 된다면 공감 버튼을, 그렇지 않다면 비공감 버튼을 눌러 주세요!
공감이나 비공감을 선택 하는 경우 다나와 포인트를 적립해 드립니다. ※ 공감 버튼의 총 선택 횟수는 전체 공개입니다. 비공감 버튼의 선택 여부는 선택한 본인만 알 수 있습니다.
최신 전문가 리뷰 전체 둘러보기
1/1
하이엔드 PC빌드 적극 지원하는 우드 패널 어항형 빅타워 케이스, 마이크로닉스 WIZMAX 우드리안 ULTRA 케이벤치
요즘 노트북 성능이 정상이 아님 수듄 (1) 동영상 있음 다나와
인기의 이유가 있네...커세어 무선 게이밍 헤드셋 'VOID WIRELESS v2' 베타뉴스
MSI MAG 322URDF800 E16 : 듀얼 모드로 상황에 따른 최적화된 환경 완성! 쿨엔조이
네, 또 샀습니다... 맥세이프로 무선 충전 지원! 고속 충전에 게임 기능은 덤?! 동영상 있음 무적풍화륜
4K 편집부터 AI 성능까지 인상적인 ASUS NUC 15 PRO+ 동영상 있음 무적풍화륜
출력·복사·스캔 다 되는데? 가성비 훌륭한 무한 잉크 복합기 등장! '브라더 DCPT536DW' 동영상 있음 도레
메인스트림 시장 재편!, 게인워드 지포스 RTX 5060 고스트 D7 8GB 디앤디컴 블루프레임
데스크테리어의 진화, '앱코 UD50C 루시드 앰비언트 풀커브드 ARGB BTF' PC 케이스 케이벤치
요즘 유행은 건더기를 빼는건가요?? 동영상 있음 맛상무
테슬라 두번째 차박을 위한 아이템 몇가지 (테슬라 모델 Y 주니퍼) 동영상 있음 고나고
특징이 다르네? 나이키 그립니트 축구화 3종 비교 리뷰! 동영상 있음 Allthatboots TV
경주 최부자댁의 황금빛 술의 정체 마시즘
모바일 최고 스펙 게이밍 노트북, MSI 레이더 A18 HX A9WJG-R9 UHD+ Mini LED WIN11 보드나라
잇섭이 사라고 하면 내가 사야돼? 동영상 있음 THE EDIT
슬림한 사이즈에 5070Ti를 태워? 2025년 플래그십 게이밍 노트북의 등장! ACER 헬리오스 네오16 슬림 성능테스트 동영상 있음 딴트공 말방구 실험실
엘레트라 S 리뷰 무겁고 고급스러워진 로터스 동영상 있음 모터피디
편의점에 도래창이? 야구배트 과자, 감자카레, 토마토리볶음 ~ 7월 첫째 주 편의점 신제품 리뷰 동영상 있음 맛상무
고급 EQ를 쓰면 뭐가 달라? | SSL Ultra Violet EQ (+ Heritage Audio OST4) 동영상 있음 Producer dk
소리도 연결성도 탑티어JBL TOUR ONE M3 한 달 후기 동영상 있음 UnderKG
이 시간 HOT 댓글!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