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PC 시장에는 소형화가 트렌드다. 미니PC, HTPC, ITX시스템등을 위해 기존에 부피가 컸던 부품들이 점점 소형화되고 있다. 메인보드는 ITX 폼팩터가 출시되고 있고, 그래픽카드 역시 ITX 시스템등 소형 PC에 장착할 수 있도록 짧은 길이의 고성능 그래픽카드가 출시되고 있다.

이제는 스토리지 부품도 소형화다. 새로운 M.2 규격의 SSD는 협소한 케이스 안을 쾌적하게 해줄 것이다. 샌디스크는 더 나아가 TLC 낸드를 이용해 타사 동급 제품 대비 저렴한 가격의 X300 SSD 시리즈를 발표했다.

이번에 케이벤치에서는 샌디스크 X300 M.2 256GB 제품을 간단하게 살펴보기로 했다. 

 

 

■ 샌디스크의 M.2 SSD

 

 샌디스크 X300 시리즈는 1Ynm 공정의 TLC 토글 낸드 플래시를 기반으로 제작되었으며 2.5인치, mSATA, M.2 총 3가지의 폼팩터로 출시됐다. 용량은 128GB부터 1TB까지 나뉘어져 있으며, 128GB 모델의 경우 순차 읽기 520MB/s, 순차 쓰기 415MB/s, 랜덤 IOPS는 읽기 73K에 쓰기 40K를 보장한다. 내구성은 128GB 모델이 72TBW, 256GB 이상 모델은 80TBW까지 보장하며 175만 시간의 MTBF (평균 무고장 가동 시간)을 보장한다.

샌디스크 X300 M.2 SSD의 컨트롤러는 듀얼코어 4채널 기반의 마벨社 88SS9190이 사용되었으며, 고용량 제품은 메모리 용량 증가에 따라 8채널을 지원한다.

또한 샌디스크 x300시리즈는 1Ynm 공정의 TLC 기반의 SSD 시리즈이며 2.5인치 SSD, mSATA, M.2 총 3가지의 폼팩터로 출시됐다. 용량은 128GB부터 1TB까지 나뉘어져 있으며, 128GB 모델의 경우 순차 읽기 520MB/s, 순차 쓰기 415MB/s, 랜덤 IOPS는 읽기 73K에 쓰기 40K를 보장하며 내구성은 128GB 모델이 72TBW를 보장하고 256GB 이상 모델은 80TBW까지 보장한다.

 

샌디스크 SSD X300 시리즈는 2.5인치 SATA 폼팩터, mSATA, M.2등 세가지 규격으로 출시되었다.

M.2 규격의 SSD는 크기가 굉장히 작아진 것이 특징이다. 더 얇은 노트북과 태블릿이 출시 될 수 있고 거실용 HTPC, ITX시스템, 미니 PC 등 소형 PC를 구성하는 사람들에게 좋은 이점들을 가지고 있다. M.2 SSD는 메인보드에 바로 장착되어 전원케이블, 데이터케이블을 연결할 필요가 없고 선정리 할 필요도 없으며 본체 내 통풍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 또한, SATA 케이블 불량을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도 있다. 

물론 M.2 폼 팩터가 소형PC만을 위한 것은 아니다. M.2 소켓은 PCI-E를 지원하는 제품의 경우 SATA 기반보다 빠른 10Gb/s를 지원하기 때문에, 하이엔드 유저 역시 M.2 슬롯을 필요로 하고 있다.

 

■ 새로 적용된 nCache 2.0

SSD에는 일반적으로 1개의 DRAM 캐시가 탑재되어있다.

샌디스크 X300 SSD는 SLC 블록을 사용해 두번째 캐시를 구성했다. 정확히는 컨트롤러에서 TLC 셀들의 일부를 SLC셀처럼 작동하게 잡아놓은 캐시 공간을 의미한다.

일단 데이터 기록을 SLC블록에 빠른 속도로 수행한다음 유휴시간 혹은 SLC블록이 꽉 찼을 때, TLC 부분으로 자료를 옮기는 On Chip Copy(OCC)매커니즘이 적용되었다.

샌디스크는 이 기술로 대부분의 쓰기 작업이 SLC블록에서 수행되기 때문에, 컨트롤러와 DRAM의 부하가 줄어들어 병목현상없이 빠른 읽기, 쓰기 속도를 구현한다고 설명한다.

 

■ 실질 전송속도는 얼마나?

샌디스크 X300 M.2 SSD는 SATA 인터페이스 기반의 제품이다.

샌디스크 X300 SSD는 최대 약 532MB/s의 읽기 속도와 458MB/s의 쓰기속도로 하이엔드 SSD와 거의 동급의 성능을 보여줬다. TLC 기반의 SSD의 경우 쓰기 속도에 약한 경향이 있는데, nCache2.0 적용으로 인해 MLC에 근접하는 성능을 보여주는 것으로 보인다.

PC 내에서 데이터의 저장은 4K 단위로 처리하게 된다. 그러므로 4K성능은 SSD의 실제 성능을 구별하는, 그야말로 진짜 성능이라 할 수 있다. 샌디스크 X300 M.2 256GB의 4K 쓰기/읽기 속도는 뛰어난 성능을 보여줬다.

 

잦은 데이터 접근, 읽기/쓰기에 중요한 성능요소로 꼽히는 엑세스 타임 역시 준수한 성능을 보여준다.

전체적으로 성능에 관해선 실망할 부분이 없는 SSD라 할 수 있다.

 

■ 샌디스크 X300 M.2 SSD는

샌디스크 X300 M.2 SSD의 태생적으로 TLC 기반이라는 약점을 보완하기 위해 nCache 2.0을 적용, MLC에 준하는 만족스런 성능을 보여줬고 내구성 개선에도 도움이 되었다. 추가적으로 TRIM과 NCQ를 지원하며 DEVSleep으로 절전전력 소모를 최소화하여 울트라북이나 태블릿 등의 플랫폼 사용에도 최적화되었다.

또한, 샌디스크 X300 M.2 SSD는 TLC 기반으로 저렴한 가격에 출시되었다는 점이 큰 강점이다. 같은 256GB의 타사 M.2 SSD를 살펴보면 P사는 153,000원 S사는 150,000원, M사는 137,000원 등에 판매되고 있으나, 샌디스크 X300 M.2 2280 256GB는 114,000원으로 출시되어 가격 경쟁력을 높인 것은 환영할 만 하다.

샌디스크 X300 M.2 시리즈는 타사대비 저렴한 가격으로 M.2 규격의 SSD를 사용해보고자 하는 소비자들에게 합리적인 제품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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