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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이 타는 밴, 쉐보레 익스프레스 익스플로러

다나와자동차
2015.08.24. 10:41:31
조회 수
22,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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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팅을 끝내고 로터스를 타고 도산대로 근처 캐딜락 전시장으로 향했습니다.






익스플로러 밴이 새로 나왔다는 안내를 받고 신차발표회에 방문한건데요. 늦게 참석하는 바람에 기자들과 모델은 모두 사라졌고,  대신 여유롭게, 꼼꼼하게 차를 살펴볼 수 있었습니다.


 




연예인들이 많이 타는 익스플로러 밴. 우리에겐 스타크래프트 밴으로도 많이 알려져 있지요. 하지만 미국 컨버전 기업인 Starcraft LCC 라는 회사가 2006년을 전후하여 컨버전 밴 사업을 정리하면서, 이후 그 자리를 미국 Explorer VAN Company 에서 판매되는 익스플로러 밴이 대체하게 되었습니다.


 




덩치가 어마어마 합니다. 현대자동차 스타렉스가 초등학생이라면 익스플로러 밴은 건장한 성인남성의 체격입니다. 도로에 꽤 많이 보여서 익숙하실 거에요. 스타크래프트와 벤츠 스프린터의 중간정도 크기라고 보심 되겠습니다.





이 차의 정확한 모델명은 쉐보레 익스프레스 입니다.


 




'익스프레스'라는 차를 가져다 '익스플로러'라는 컨버젼 회사에서 차를 새롭게 만들어 내는 거죠. 완전 뜯어고치는 겁니다.




 

익스플로러 밴은 너무나도 멋지게 생겼지만,


이 차의 원형인 쉐보레 익스프레스는...

 

 



이렇게 허전하게 생겼습니다. 연예인 성형 전/후 사진을 보는 것 같죠? 헤드램프를 빼면 과연 이 차가 같은차 인가 싶을 정도입니다.






거의 모든 부분을 익스플로러 사에서 뜯어고친다 보심 되겠습니다.






이런 그릴도 제작해서 끼워 넣구요...






범퍼도 새롭게 달아줍니다. 저기 보이는 'ㄱ'자 안개등도 모두 사제용품. 가까이 다가가서 살펴보면 마감이 좋진 않습니다.






휠도 역시 사제휠입니다.





사이즈는 무려 20인치. 덩치가 워낙에 크니 20인치휠을 껴 놔도 18인치처럼 보이네요. 타이어폭은 전후 모두 265mm 입니다.






뒷모습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꽁무니에 견인고리를 달 수 있구요. 만약 견인고리를 달지 않을 때엔 이렇게 쉐보레 마크의 캡을 끼워 놓으면 됩니다. 저런 부품은 한국에서 따로 만든다고 하네요.






머플러 팁을 보세요. 마감이 꽤나 듬성듬성하죠? 개조회사가 만드는 부품이다 보니 양산차 회사가 만드는 실력과 비교할 수 없습니다. 조금씩 엉성하고 서툰 느낌이 그대로 전해집니다.





후방 카메라는 도어핸들 부근에 자리잡았습니다.






실내로 들어가 보실까요? 도어를 여는데, 무슨 냉장고 문 여는 줄 알았습니다. 굉장히 크고 웅장합니다. G63 AMG를 탔을 때도 이정도는 아니었는데 말이죠.






친절하게도 발판이 나와 계단 역할을 해 줍니다.






차에 들어앉아 스티어링 휠을 봅니다. 승용차와 같은 스티어링 휠 각도 덕분에 크게 낯선 느낌이 들진 않습니다만.... 가만있어보자... 이런 디자인이 언제적 디자인이었더라? 기아자동차에서 예전에 나왔던 엔터프라이즈가 이런 디자인이었나요? 타임머신을 타고 어렸을 적으로 돌아간 기분이 드네요.






도어핸들을 보세요. 그리고 윈도우 스위치와 도어락 버튼을 보면 정말 예전으로 다시 돌아온 기분이 듭니다.






이런 가죽 도어트림은 익스플로러에서 만드는 거죠. 수제작 삐뚫빼뚫 스티치... 장인의 손맛이라기 보단 그냥 어떤 모르는 누군가 평범한 사람의 손맛! 그래도 좋습니다. 원래의 익스프레스 모델은 플라스틱 천지였을텐데 말이죠. 미국인들이 공장에 앉아서 이렇게 하나하나 가죽으로 싸 줬다는 게 새삼 재미있었습니다.





 

황량한 센터페시아. 있을 건 다 있습니다. 수납공간도 충분합니다.






운전석에서 조수석을 바라봅니다. 시트가 무척 편하게 생겼죠? 가죽의 감촉도 참 좋습니다.






시트 아랫부분까지 가죽으로 꼼꼼하게 다 쌌습니다. 시트 조절 스위치... 엄청 클래식하죠? 2015년식 차라는게 믿겨지지 않습니다. 신기해서 조작해 봅니다. 클래식한 냄새가 확 올라옵니다. 쉽게 고장나지 않을 것 같은 듬직한 냄새도 같이 올라옵니다.






운전석과 조수석 사이엔 컵홀더가 있구요.






그 안엔 넉넉한 크기의 냉장고가 있습니다.






천정에도 별도의 스위치가 있는데요. 저 스위치들을 차례로 눌러보면...






연예인 좌석 천장 무드 조명이 들어옵니다.






2열시트로 가 보겠습니다. 연예인이 된 기분으로~ 먼저 오른쪽 도어를 먼저 열어줘야 합니다.






그럼 왼쪽도어에 손잡이가 보입니다. 저 손잡이를 열어주면?






이렇게 양개도어가 열리게 되어 있습니다. 도어를 활짝 열면 승하차 하기 굉장히 편리합니다. 아래부분에 보면 발 받침도 내려와 있어서 터벅 터벅 올라가서 앉으면 됩니다. 잠깐... 여기 하이마트 아니에요? ㅋㅋㅋ 하이마트에서 최고급 냉장고 도어 열어본 기분이 들 정도의...





엄청난 도어 입니다. 저 넓은 면적의 도어트림을 가죽으로 잘도 감쌌습니다.






스티치...ㅋㅋㅋ 만약 저 스티치를 박는 사람이 전날 과음을 했다면 더 삐뚫빼뚫 해 지겠죠?






커텐도 달려 있어요.






자동이 아니라도 좋습니다. 그냥 손잡이 잡고 쓱~ 올리면 끝입니다. 단순하고 편해서 좋습니다.






2열 시트입니다. 탑스타들이 이 곳에 많이 타죠. 웬만한 연예인들은 고유가 시대에 카니발 리무진을 많이 이용합니다만, 탑스타라면 응당 익스플로러 밴 정도 타줘야 합니다.






올라가 봅니다.






이런 사진을 찍는 것도 넘 편합니다. 공간이 넘쳐나다 보니 실내공간 사진 찍는 것 조차도 불편하지 않았습니다.






안마기도 달려 있어요. 스케줄이 끝나면 편하게 앉아 안마를 받으며 집으로 돌아가는 거죠.





제법 시원하더군요.





커텐을 쳤을 때 은은하게 들어오는 빛이 좋았습니다.





TV가 엄청 크네요. 무려 27인치 입니다.





뒤를 보니 침대가 펼쳐져 있네요... 이번엔 내려서 엔진을 살펴보기로 합니다.


 

 



쉐보레 익스프레스, 익스플로러 밴은 공차중량만 3.2톤입니다. 어마어마하죠? 911 GT3 두대 무게에 추가로 400kg이 더해져야 하는 몸무게입니다. 엔진은 6,000cc 8기통이며, 최고출력은 고작(?) 346마력입니다.


요즘의 3,000cc 세단이 발휘하는 최대출력과 같습니다. 하지만 이 차는 출력이 크게 의미 없죠. 토크가 50kg.m가 넘기 때문에 3.2톤 떡대를 힘차게 끌 수 있습니다. 대신 기름을 무지막지하게 들이키겠죠. 공인연비는 5.7km/l 지만, 실연비는 4km/l 이하로 나올 듯 합니다.






이게 뭔가 했더니 엔진룸 조명이네요...ㅋㅋㅋ






새로운 2015년식 익스플로러 밴은 이전 모델들보다 차고가 높습니다. 이전 모델들의 경우 휠베이스가 길다 보니, 험로주행을 조금만 해도 하체가 닿는 경우가 많아, 차고를 더 높히게 되었다고 하네요.






휑~한 휠하우스 사이로 판스프링이 보입니다. '이런... 승차감은 꽝이겠구만!' 싶어서 아래를 바라봤더니...






빌스테인 댐퍼가 들어가 있네요...ㅋㅋㅋ 안도의 한숨을 쉬었답니다. 자동차를 워낙에 좋아하다보니... 이런 차도 언젠가는 꼭 한번 소유해 보고 싶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가족들 다 태우고 여행다니기에 최고일 것 같네요. 특히 어디 휴게소 갈 때마다, 어디 주차하고 내릴 때마다 '혹시 연예인이 내리진 않을까?' 싶어 쳐다보는 사람들의 시선을 즐기는 재미도 있을 것 같아요. 내리자 마자 실망스런 눈빛으로 바뀌는 걸 보면... 내리기 싫어질 듯!!ㅋㅋㅋ

 

 




마지막으로 한가지 재미있는 기능 보여드리죠. 루프에 있는 투명한 글라스...





저기 보이는 버튼을 누르면...?






불투명 유리로 바뀌며 태양빛이 은은하게 들어오게끔 할 수 있답니다...ㅋㅋㅋ





연에인의 대명사로 자리잡은 익스플로러 밴. 어떤세요 충분히 매력적인 차죠? 차 값이 1억 2천만원이나 하지만 한달에 한 대 이상은 꼭 팔린다고 합니다. 대부분 연예인 기획사에서 많이 구입하며, 간혹가다 개인 고객들도 있다고 하네요. 이상 쉐보레 익스프레스를 개조한 익스플로러 밴 후기였습니다.

 

 

 

자동차 파워 블로거 - 개오줌
자동차를 바라보는 디자이너의 시각
www.aojun3728.blog.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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