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렸던 페이스리프트가 공개되었습니다. 바로 렉서스 하이브리드 ES 300h.
지난 모델 보다 더 넓고 낮아진 스핀들 그릴 덕분에 조금은 나긋나긋해 보이던 인상도 이젠 다이나믹하고 젊은 이미지가 물씬 납니다
측면부 바다라인은 기존의 라인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구여^^
전장 4,900mm
전고 1,450mm
전폭 1,820mm
축거 2,820mm
좀더 과감해진 전면부에 비하면 후면부 디자인은 큰 틀은 유지하고 디테일을 다듬은 정도입니다.
렉서스 고유의 엘피네스를 그대로 살린듯한 후면 테일램프의 디테일은 역시 렉서스 답다는 느낌입니다~
리어 스포일러의 디테일역시 대단히 잘 다듬어진 느낌
플레그타입의 커다란 아웃사이드 미러는 페밀리 세단으로 정말 좋아보입니다. 넓고 시원한 시야를 제공해줍니다.
고풍스러운 건물과 너무도 잘어울리는 렉서스의 디자인은 최신트렌드를 잘 반영하면서도 그들만의 역사와 문화를 잘 녹여놓은 결과물 인듯 싶습니다.
이웃블로그 닥터셔니님의 포카 실내와 유사한 컬러선택은 특히 여성오너분들에게 아주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물론 남자가 봐두 멋스러워요^^
전반적으로 공간에 대한 아쉬움은 없었습니다.
이는 트렁크까지 이어지는데요. 아무래도 하이브리드 차량이기때문에 베터리 부분은 좀 감안해야할듯 합니다. 덕분에 트렁크 공간은 골프백 3개이상의 수납공간이 있습니다. 그렇다고 일상에서 불편하거나 답답할 정도의 공간은 아닙니다~
고급스러운 차량답게 트렁크는 전동으로 개폐됩니다 지당한 옵션이겠죠^^
파란색 300h 이니셜은 친환경 하이브리드 차량인 ES 300h의 성향을 대변해주는듯 싶네요.
2일간 진행된 시승을 통해서 차량의 구석구석을 살펴봤는데요. 야간운전시 탁월한 시야는 일단 칭찬해주고 싶습니다.
풀LED해드램프와 데이타임 러닝램프 덕분에 주야간 모두 더욱 안전한 운전이 가능합니다.
GS부터 도입되었던 렉서스 패밀리룩 스핀들 그릴이 이젠 익숙한듯 싶습니다. 좀더 대담해진 그릴 덕분에 차량의 이미지또한 강해진것 같구여~
L4 DOHC VVT-i 엣킨슨사이클
엔진 158마력
MG 143마력
총시스템출력 203마력
최대토크 21.6kg.m
연비 16.4km/l
이전세대 모델들에서 조금은 아쉽기도 했던 후면부 디자인은 현세대 들어서 아주 좋아졌구여~ 특히 디테일이 더욱 개선된 이번 페이스리프트 모델은 확실히 자리잡은 느낌입니다.
부드러운 느낌보다는 날카로운 디자인을 간직한 차량이지만 승차감이나 전반적인 주행성능은 아주 부드럽고 정숙한 차량입니다.
덕분에 독일3사의 디젤러쉬에도 어느덧 강남아줌마차로 그 명성을 되찾고 있다는 얘기도 들리더라구여~ 실제로 도심에서 렉서스 하이브리드 ES300h는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으니깐여~
연비좋고 고급스럽고 넓은 실내와 부드러운 승차감을 원하는 당신에게 아주 잘 어울릴만한 차량입니다. 개인적으로 독일차를 타고 있지만 LEXUS는 일본 차 중에서 정말 인정하는 브랜드이기도 하지요.
차량내부는 디자인과 마감이나 재질 모두 정말 높은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시트와 시마모쿠 마감재 등은 역시 LEXUS 다운 저력을 보여주는듯 합니다.
게다가 마크레빈슨 프리미엄 서라운드 오디오 시스템 덕분에 라디오를 들어도 콘서트홀에 있는 착각이 들정도로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15개의 그린엣지 스피커가 장착된 12채널 마크레빈슨 프리미엄사운드시스템은..
저같은 일반인이 듣더라도 그 만족감과 차이는 충분히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넓고 편안했던 뒷좌석은 별도의 컨트롤스위치가 마련되어 한층 편안하고 고급스러운 이동이 가능했구요^^
도심과 자연에 너무도 잘어울리는 렉서스 하이브리드. ES 300h는 LEXUS의 기술력과 럭셔리함을 고스란히 반영한 좋은 결과물인듯 싶습니다.
디자인면에서나 기능면에서 한단계 업그레이드 한 헤드램프는 특히 좋은 점수를 주고 싶네요~
급격한 가속에서 거슬리는 엔진음은 아쉽지만 중형세단에서 16km/l이상의 연비를 어렵지않게 구경할 수 있다는 점은 대단한 매력이 아닐 수 없겠지요~
측면부 바디라인과 범퍼까지 이어지는 선과 면들의 조합이 세련되면서도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아주 잘 연출해주었습니다.
주니의라이드엔필에서 경험한 렉서스 ES300h는 디젤세단의 박력과 소음이 부담스러운 분들에게 매우 좋은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해봅니다.
페이스리프트를 통해 디자인을 다듬고 각종사양을 보완해서 다시한번 시장에 도전하는 ES 300h의 반응을 기대해보면서 시승기를 줄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