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포스팅은 지난번 포스팅에 이어 인제 써킷 방문기 그 두번째 이야기 입니다~!
지난 포스팅을 못보신 분들을 위한 링크!
http://auto.danawa.com/news/?Work=detail&no=3034822&Tab=B4&Page=1&HeadText=
그럼 시작할께요!
이른 아침.. 7시 정도에 인제 스피디움 호텔을 나섰습니다~ 창밖으로 내다보니 밤새 이렇게 많은 차들이 =_=
P군이 작긴 하네요.. ㅋ 진짜 장난감 처럼 보이는것 같기도 ㅋ
호텔 6층 로비에서 밖을 내다보니 이런 진풍경이!!!!!! 하고 감탄하다..
너무 안개가 심하면 오늘 써킷 못타는거 아닌가? 하고 걱정이 되더군요 ㅎ
저멀리. 도착하신 분들도 보이네요.
이날 행사는 SK ZIC TOP 이란 새로운 엔진오일 런칭 기념으로 SK ZIC에서 주최하는 트랙데이 였습니다
전체적인 운영은 플레이그라운드에서~
코스를 내다보며.. 코스가 아주 넓다.
내가 날라가도 넓으니까 안전하다.. 계속 마인드 컨트롤을 ㅡ.ㅡ
오잉...
P군에 습기가 ㅡ.ㅡ;;;;;;;
내려와서 슈카형님 차량 옆에 주차하고~
라이센스 갱신 신청을 했습니다. 갱신은 그냥 해도 될것 같은데 이론과 시험 주행을 하게 되어 있더라구요
그런데 갱신이나 신규발급비용이나 10만원은 너무 비싼것 같기도 ㅜㅜ
밖을 내다보니 안개는 어느정도 사라진것 같네요.
수많은 GTR들이 보이는;;;
2층에 마련된 행사장엔 레이싱 게임을 즐길수 있도록 마련되어 있네요..
막상 타보진 못했다능.
이론교육까진 잠깐 시간이 남아 주유하러!
인제 스피디움에서 3km 정도 거리에 고급유 파는 주유소가 있습니다. 사실 독점이죠 ㅡ.ㅡ
그래서 기름값도 비싸답니다 ㅜ_ㅜ 서울에선 보통 1700원대에 넣었는데;
여기 아니면 넣을 곳이 없으니 울며 겨자먹기란 말이 딱 어울리는
아무튼. 오늘 GTR 많이 왔던데요~ 하니까 사장님이 엄청 좋아라 하시더군요.
GTR은 한타임 타면 와서 넣는다며 ㅋ
등록을 하고 배포받은 스티커 부착!!!!
이러니 왠지 나 쫌 달리는 차여~ 하는 기분이 ㅋ
예전에 이런 리버리킷 붙였다 안떨어져서 엄청 고생한적 있었는데 스티커 재질이 좋더군요 ㅡ.ㅡ
쉽게 떨어질것 같은 느낌.. 여담이지만 실제 첫번째 랩에 스티커 엄청 날아 다니더라구요 ㅋㅋ
무사히 첫번째 주행을 마치고 열을 식히는 중입니다.
예전에 IS-F 탈때랑 완전 다른느낌에 맨붕에 빠진 ㅜ_ㅜ
아무래도 타이어의 영향이 큰것 같긴 합니다. (라고 밑고 싶습니다 ㅋ)
다음번엔 꼭. 정상적인 타이어로.. ㅋ
이렇게 엔진룸 열어두면 제일 눈에 많이 가는 M의 심장!
M5 인것 같죠 =_=?
이날 25분씩 총 3타임을 타도록 되어 있는데요~ 보통은 20분씩 4타임을 타서
시간 간격이 2시간 이내였는데 이날은 2시간 넘게 기다려야 하더군요.. 밖에서 다른 차량들 구경도 좀 하고.
B조에 속해있는 GTR 들을 구경하러 왔습니다.
GTR.. 정말 공도에서 보기 힘든 차량인데
이렇게 많은 GTR을 한자리에서 보게 되다니 _
GTR은 검정색이 젤 이쁜것 같아요. 블랙포스가... ㅡ.,ㅡ;;;;
특이한점은.. 똑같이 생긴 GTR이 하나도 없습니다 ㅡ.ㅡ
어쩌면 순정 GTR은 함께간 인영이형 밖에 없을지도;;; 다들 조금씩 만지시는것 같은.
C조는 클럽아우디에서 신청한분들이 배정되었구요~
그래서 아우디들이 우르르르~~ 출전중이군요.
형님들은 첫번째 타임 주행 분석중이시네요..
전 보여드리기엔 아직은.. 아무튼 ㅜ_ㅜ차량 구경하러..
어쩌면 국내에서 순정 GTR로 가장 빠를지 모르는
인영이형의 GTR 입니다. GTR은 시동버튼이 저기에 ㅡ.ㅡ
재미있던건 인캠을 케이블 타이로 고정하셨네요 ㅋ
보통은 선루프에 붙이면 딱 알맞게 녹화 되는데.
GTR이나 제차나.. 선루프에 붙일수 없어서 ㅜ_ㅜ
점심시간 이후 단체 사진 촬영이 있었습니다.
이날 행사엔 250여대의 차량이 참석했었는데요.
사진찍으로 나온 차량들은 절반 정도 되는것 같은데
인제 직선코스를 꽉 채우더군요
정말 다양한 브랜드의 다양한 차종들~!
드론도 막 날아 다녔습니다. 저 드론...
머리 위에 날아다닐땐 헬기처럼 엄청난 바람을 뿜고 다닌;;
지난 포스팅에 보여드렸던 SC카인 콜벳!
그런데..
오잉..
로터스가 써킷 택시로 마련되어 있네요 _
텅빈
피트로드~~~~!
제가 써킷을 즐기는동안.
와이프랑 애들은 잘 지내고 있었습니다~!
어느덧 세타임을 모두 탔네요~
이제 집에갈 준비를 해야 겠죠~ 빼두었던 짐들을 모두 제자리로!
참.. 제 인캠은 여기 달았는데요. 아무래도 여긴 아닌것 같아요. 인캠 영상은 궁금해하지 않으셨음 좋겠습니다. 언젠간 제 실력이 뒷받침되면 짠! 하고.. ㅋㅋㅋ 뭐.. 일단 제 주변에 영상 보신분들은 보다가 끄거나.. 계속 쿨링만 하는거니? 이럴꺼면 인제 왜갔니 배운건 다 어쨌니 등등 모두 부정적이였는데 "행복은 견적순이야" 란 말에 일단 위안 삼고 있습니다.
포르쉐가 참 좋은 차량인데 IS-F탈때보다 차에서 오는 피드백과 정보가 F보다 37배정도 많다보니 23배 정도 무섭다는 느낌을 받게 되더라구요 아무튼 무서웠어요ㅜㅜ
옆의 블랙개구리와 함께 한컷! 두번째 타임에 무리하게 추월하려고 하다 옆으로 박을뻔했는데 이자리를 빌어 사죄의 말씀을 ㅜ_ㅜ
차라리 나인봇이나 탈껄 그랬나;;; ㅜ_ㅜ
아무튼! P군과 함께한 첫번째 써킷주행은!
제게 많은 아픔과 함께.. 많은 교훈을 남겨주었습니다 ㅋ
집에 오는길에 춘천들려서 닭갈비 먹고, 막히는 경춘고속도로를 뚫고 왔더니 기름을 또 다썼네요. 기름넣으러!!!
이제 슬슬 적응되어 가는 앞에다 주유구 꼽기.
오전에 넣은 주유소랑 300원 차이 나네요 ㅜ_ㅜ
50리터 기준으로 15000원 손해. 그래도 고급유 가격이 많이 착해져서..
더 싸지면 좋겠지만 딱 이정도만 유지되도 좋겠네요
오늘 고생했으니 보약하나 넣어주고~~~!
사실 어떤 효과가 있는지 모릅니다; 그냥 집에 있길래 ㅋㅋ
늘 믿을 수 없는 주행거리에요 ㅡ.ㅡ;; 보통 50리터 기준으로 350~400 km 정도 타는것 같아요!
주행습관에 비하면 연비는 나쁘지 않은 느낌입니다;
그리고 세차하러 출발! 워시홀릭!
일요일 저녁 늦은 시간인데도 줄서서 기다려야 하는 아픔 ㅠ_ㅜ
오잉.. 지은지 얼마안된 세차장이
배수가 잘 안되네요 ㅡ.ㅡ
이러면 겨울철 위험한디...
세차하고 있는데 눈에 익은 M4가 등장합니다.
케토시 ㅡ.ㅡ
갑자기 이상한 액체를 하나 꺼내더니..
신상이라면 써보라고 주더군요.. 그럼 쓰고 나 가지면 되냐?
이러니까. 자긴 써보라고만 했다고 ㅡ.ㅡ
근데 인간적으로 넘 깨긋한거 아냐?
폼건을 준비해와서 자기차에 막 뿌리다..
남았는지 제차에도 뿌려주네요 ㅡ.ㅡ
너무 연하게 탄건 아닌가 ㅡ.ㅡ;;;;
폼건 탐나네요 ㅋ
쏴아아아아아아~~~~
나도 좀 많이 뿌려주지 -_-
이렇게 세차를 끝으로.. 인제 써킷과 함께한 주말이 끝났습니다. 세차 포스팅이야 종종하는거라.. 다음번에 새로운 세차용품들과 함께 또 포스팅을 기대해 주시구요. 아무튼 엄청 알차게 주말 보낸 느낌이네요. 그나저나 써킷을 한번 탔고났더니 포르쉐란 차가 써킷에서 참 어려운 차량인것 같다는 생각이.. 제 혼자만의 착각이길 바래봅니다.
■ 인제스피디움(http://www.speedium.co.kr/)
강원도 인제군 기린면 상하답로 1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