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퇴근용으로 정말 잘쓰고 있는 시대의 명차 "sm5 520v" 상사 눈치 전혀 볼필요없이 아주 편안하게 잘타고 다닙니다.
어머님이 타시는 차량이라서 관리상태가 좋은 편이지만 세월엔 장사없죠...
특히 베이지 시트는 정말 관리하기 힘듭니다.
거의 타지 않았던 뒷좌석도 세월엔 어쩔수 없네요..ㅠㅠ
그래서 주말오전 출장 실내크리닝 GNGCAR를 이용했습니다
두 분이 오셨는데 장비를 각자 차량에 나눠싣고 오셔서 순식간에 작업들어갑니다~
일단 차량이 짐부터 차근차근 정리해주십니다~
아...트렁크... 집을 어지럽게 하면 와이프 눈치보이는 왠만한 짐은 트렁크로 직행했는데 그러다보니 이지경이네요..ㅠㅠ
본격적인 크리닝을 위해 짐을 다 내려놓고 보니 정말 넓고 좋네요..ㅎㅎ
실내크리닝과 에바크리닝 서비스를 받았는데요.. 우선 에바크리닝을 위한 공조장치 확인이 진행됩니다.
조심조심 에바크리닝을 위한 공조장치 분해가 시작됩니다. 정말 순식간에 분해완료하시더군여..ㅋㅋ
2001년식 차량입니다만 항균필터가 있다는게 신기하네요..ㅋㅋ 당시엔 나름 고급차량^^
플로워펜입니다 흰색 플라스틱 부품인데... 회색...아니 검은색이네요..ㅠㅠ
뒤쪽 모터는 그간 너무 많이 작동해서 안쪽 모터 쇳가루가 온 사방에 그득합니다. 아무리 필터를 자주 갈아줘도 근본적인 곳에 문제가 있었던 거죠..ㅠㅠ 어휴...
14년간 쌓인 먼지가..참으로 대단합니다~
특수 약품을 사용해서 깔끔히 세척들어갑니다^^
이제 검은색에서 흰색으로 본색을 찾은듯 합니다. 속이다 후련합니다!!
모터 부분도 세척하고 보니 신품 같은 느낌~~
공조장치 안쪽 역시 약품을 사용해서 손이 닿지 않는 구석구석 모두 크리닝해줍니다
다른 한분은 그동안 차량시트를 분리하셨네요~ 차량출고시 제가 비닐제거할 때 미처 제거되지못했던 고무줄이 안쪽에 남아있습니다..ㅋㅋ 이거 추억돋는군여 ㅎㅎ
실내에 있을땐 몰랐는데 분해하고 보니 역시 오염상태가 심하군여..ㅠㅠ
이런 오염은 평소 관리가 참으로 어렵다능..ㅠㅠ
지엔지카 전문가 분들은 이런 심각한 오염도 단숨에 스윽~
작업 중 사진인데요. 작업진행중에 오염이 닦이면서 베이지컬러 본연의 색상을 찾아가는듯 합니다.
실내 내장도 전문가 손길이 거친곳과 그렇지 않은곳의 차이가 확연하지요^^
에바 크리닝을 비롯해서 1차 작업으로 천장, 도어, 시트, 바닥 크리닝이 계속됩니다~
천정은 개인이 관리하기 정말 힘든부분이라서 담배 안피우고 깔끔히 사용해도 어쩔수 없는 부분이지요~
역시나 전문가 손길이 필요한곳입니다.
약품도포 후 "슥삭슥삭"
안보이는 곳 구석구석 슥삭슥삭~
정말 조심조심 작업해주시니 더욱 신뢰가 가네요~
출장 방식이라 집앞 주차장에서 간단히 작업이 가능해서 너무 편리하고 좋네요^^
에바크리닝 작업을 보면서 이때가 싶어서 집근처 삼성자동차 서비스센터에 들려 앞뒤 항균필터를 구매해서 교환했습니다. 아시죠? 시대의 명차 sm5 520v에는 뒷쪽에 공기청정기가 달려있다는거..ㅋㅋ
탈착된 운전석시트입니다. 분명 실내에서는 밝은 베이지였는데 밖으로 나오니 거무튀튀...
전용 약품과 스폰지로 차량 손상을 방지하면서 찌든때를 조심조심 닦아줍니다~
크리닝 진행중 컷인데요.. 확연한 차이가 느껴지시나요. 정말 더러웠네요..ㅠㅠ
2차로 진행되는 작업은 120도 스팀으로 향균소독 처리!!
그냥 보이는곳의 때만빼는게 아니고 향균소독처리와 보이지 않는 틈새들까지 확실히 마무리해주십니다.
평소 손이 많이 닿는 곳도 물론이구여~
보이지않는 바닥 구석까지도 정성껏 시공해주십니다~
트렁크 매트는 그냥 청소기로 털어주셔도 되는데..
지엔지카 실내크리닝에서는 확실히 크리닝 해주시네요~
약품처리까지 꼼꼼히 말이죠..ㅎㅎ
카펫타입보다 좀더 깔끔한 벌집매트도 약품처리후,,
크리닝 해주십니다 아..정말 오늘 속이 후련한 날입니다!!
덕분에 트렁크 바닥과 안쪽모두 아주 깔끔해졌구여~
세월을 거스른듯한 실내는 말할것도 없겠죠^^
마무리는 혹시 모를 얼룩제거를 위한 '유리크리닝'으로 정리해주십니다.
마지막은 플루건으로 산후조리원에서 사용하는 항균소독약품으로 인체에 무해한 작업을 해줍니다~
플로건 서비스는 2만원 정도하는 서비스인데 지엔지카에서는 무료로 해주십니다. 그렇다고 대충하지 않고 조심 조심 꼼꼼히 해주십니다^^
시공을 마치고 식물성 클리너와 지엔지카만의 보증서를 받았습니다. 신차보다는 몇년 운행하면서 실내 찌든때가 많은 차량들에게 추천드리고 싶은 서비스입니다. 참고하시구여~
시공을 마치고 다시한번 세월을 거슬러 올라가는 SM5 520V
월요일 출근길이 왠지 상쾌할것만 같은 기분좋은 느낌입니다.
14년동안 14만킬로를 주행한 차량이지만 꾸준한 관리로 아직도 현역으로 잘달려주는걸 보면 신기하기도 하고 재미도 있고 그러네요^^
꾸준히 관리하면 가까운 나들이와 출퇴근과 마트용으로 더없이 좋은 차량인듯 합니다^^
차량의 관리 중 메인터넌스 그리고 외장 관리도 중요하지만, 대부분 시간을 보내는 자동차 실내도 그만큼 중요한 부분이 아닌가 싶습니다. 이번 기회에 실내 클리닝과 더불어 히터점검과 에바 클리닝까지 더해지니 이전보다 쾌적한 실내 공기를 느낄 수 있었는데요. 사실 에바 클리닝은 전용 클리닝 제품을 사면 직접 청소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부품을 분해 및 청소 과정이 다소 복잡하고 기기 고장과 오염의 우려가 있어, 전문 업체나 정비소에서 클리닝을 받는 것이 편리한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