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들어 그래픽카드가 무거워짐에따라 그래픽카드를 꽂는 PCIe 슬롯에 무거운 하중이 가해진다. 그래서 메인보드 PCIe슬롯에 메탈파츠를 달아 PCIe에 가해지는 무거운 하중을 견딜수 있게 해주는 메인보드가 매우 많다.

그럼에도 그래픽카드는 계속해서 꼽혀있고, 무거운하중이 슬롯부분에 집중되어 결국엔 휘어버릴 수밖에 없다. 결국 그래픽카드의 PCB기판이 휘던지, 메인보드 PCie 슬롯부분이 휘던지 둘중 하나를 경험하게된다.

이번 기사에서는 이러한 많은 PC유저들의 고충을 덜어줄 MSI 그래픽카드 잭을 소개해보려한다.

덤벼라 무거운 그래픽카드야!

MSI 협조로 아직 시중에 시판되지 않고 있는 MSI 그래픽카드 잭을 미리 살펴보는기회가 생겼다. 구성품으로는 메탈바디로 되어 MSI로고가 박혀있는 지지대봉과 3개의 지지대 그리고 PC의 상판과 하판에 맞닿는 고무마감부분 2개로 구성되어있다.

조립은 방법은 매우 간단해 나사를 손으로 살짝풀어 끼우고 다시 조이면 된다. SLi 및 크로스파이어를 지원하기위해 최대 3개의지지대가 위아래로 쉽게 움직이도록 되어있다.

길이는 약 380mm정도로 평소에 자주 사용하는 30센치 자 보다는 조금 더 길다. 또, 일부 케이스에는 파워가 블록화 되어 있어 케이스 내부 높이가 짧아져 장착하지 못할수있으니 케이스의 내부 높이 를 미리 확인해야한다.

상단부분은 가스 스프링이 적용되어 약 680mm까지 늘어나 타워형 케이스에도 무리없이 사용할 수 있을것으로 생각된다.

보드나라 리뷰용으로 사용되었던 잘만의 Z1 NEO 케이스에 간단하게 메인보드와 그래픽카드를 2개를 장착, MSI 그래픽카드 잭을 사용해보았다.

보다 안정감있는 그래픽카드 장착이 가능해 SLi나  크로스파이어 및 무거운 그래픽카드를 장착하려는 PC 유저들은 MSI 그래픽카드 잭으로 메인보드 PCIe 슬롯과 그래픽카드 PCB의 휘는 것을 미연에 방지해 안전한 PC상태를 유지할 수 있을것으로 생각된다.

MSI 그래픽 카드 잭은 일반적인 작은 그래픽카드보다 길이가 길고 쿨러가 큰 하이엔드 그래픽카드에 필요할것으로 생각된다. MSI 그래픽 카드 잭은 현재 MSI 이벤트를 통해 얻을 수 있으며, 이벤트 외에도 현재 약 5만원에 오픈마켓을 통해 구매할수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