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교하고 잘 사는, 다나와 : 가격비교 사이트

다나와 앱
다나와 앱 서비스 목록
다나와 APP
다나와 가격비교 No.1 가격비교사이트 다나와 앱으로
간편하게 최저가를 확인하세요.
- -
QR코드
빈 이미지
다나와 앱 서비스 목록 닫기

[가이드]에이리얼어쿠스틱 5T, 6T, 7T에 대한 사용 보고서

2016.07.25. 16:19:30
조회 수
3,074
1

공유하기

레이어 닫기

지금 보는 페이지가 마음에 든다면
공유하기를 통해 지인에게 소개해 주세요.

로그인 유저에게는 공유 활동에 따라
다나와 포인트가 지급됩니다.

자세히 >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Ctrl+V)하세요.

레이어 닫기

FULLRANGE GUIDE

에이리얼어쿠스틱 5T, 6T, 7T에 대한 사용 보고서

에어리얼어쿠스틱 추천기

이리도 고집스러운 스피커가 또 있을까? 또 타협하지 않는다는 것은 무엇이겠는가?

에이리얼 어쿠스틱의 경우는 그 단단한 만듦새를 유지하는 것만으로도 타협하지 않는 것이라 생각된다.

스피커의 디자인은 개념이 없는 제작사에서는 말 그대로 그냥 디자인일 뿐이지만, 스피커를 제대로 만드는 제작사에서는 스피커의 만듦새나 디자인도 모두 제작 콘셉트이자 설계 방식이 된다.

스피커 뒷면을 곡선형으로 제작을 하면 내부의 정재파(定在波) 들이 스피커의 벽면에 정면으로 부딪치지 않고 부드럽게 감쇄가 되기 때문에 음질에 도움이 된다는 것이 일반적으로 이론적인 부분이다. 그런데 스피커 뒷면을 곡선으로 처리를 했다고 하더라도 어떤 스피커는 너무나 스무드(smooth)하고 부드러운 나머지 임팩트감이나 맹렬하고 분명하게 음을 표현해 줘야 되는 느낌이 부족한 경우가 있다. 반대의 경우에는 이런 류트형(뒷면이 곡선형으로 된) 디자인으로 스피커를 제작했다가 음이 너무 부드럽고 얌전해진다는 이유, 혹은 저음이 너무 스무드해진다는 이유로 다시 사각, 육각 통으로 바꾸는 경우도 있다.

1000만원 미만에서 이런 인클로저의 설계에서 공진을 제어하기 위한 강성의 조건과 엄청난 힘을 앰프를 물리더라도 견고하게 음의 중심을 잘 잡아주고 나대지 않는 음을 재생할 수 있는 특성을 잘 갖추고 있는, 그러면서도 과도하게 공격적이거나 과도하게 저음이 뭉치는 경향을 줄이기 위해 스피커 뒷면을 곡선형으로 제작한 스피커 중에, 가장 인클로져 완성도가 좋은 스피커는 무엇일까?

에이리얼어쿠스틱 6T와 7T의 뒷면은 제법 날카롭게 처리가 되어 있는데, 그 부분에 두껍게 하이글로시 처리가 되어 있다. 마치 그 부분의 하이글로시 마감의 투명한 부분이 얼마나 두껍게 처리가 되어 있는지 눈으로 확인이 되는데, 손으로 만지면 마치 그 촉감이 딱딱하고 견고한 아크릴 같은 느낌이다. 에이리얼어쿠스틱의 이런 부분들에서 바로 동급 내에서 인클로져를 가장 잘 만들었다고 생각하는 되는 스피커다.

9층 레이어 압축 MDF 와 눈으로 보이는 아크릴 같은 광택 처리

이런 이야기를 종종 했었다. 물건 볼 줄 모르는 사람은 디자인을 보고, 물건 잘 보는 사람은 마감을 살핀다는 말이 있다. 에이리얼어쿠스틱의 인클로져는 그 특유의 오디오적 강성의 진동을 견디면서 원하는 음을 만들어 내기 위해 겉으로 보이는 부피는 그다지 커 보이지 않더라도 9겹의 MDF는 강력한 힘으로 압축하여 사용하고 있다. 그래서 7T를 예로 들자면, 부피는 비슷한데 다른 유럽 스피커들에 비해 10~15kg 가량 더 무겁다. 중요한 것은 부피는 같으면서 강도는 더 좋아야 하는 것이다. 이게 무조건 금속으로 만든다고 해서 되는 것도 아니고 나무로 이렇게 강한 인클로져를 만들기 위해서는 이만한 방법도 없다. 자작나무 적층이고 뭐고 무조건 정답은 아니다.

자작나무 적층같은 것도 제작사가 그 분야에 정통한 기술력을 가지고 있어야 그것을 음질적으로 효과적으로 이용할 수가 있다. 무조건 자작나무 적층으로 만들었다고 해서 무조건 그렇지 않은 스피커보다 더 좋은 음질이 항상 보장되는 것도 아니라는 이야기다.

불과 얼마 전에도 현존 최고 수준의 스피커 유닛과 크로스오버까지 제작을 해놓고 자작나무 적층 인클로져까지 만들었는데, 결국은 자작나무 적층 인클로져를 포기하고 제품이 출시되는 것도 보았었는데, 자작나무 적층이 예쁜 음을 내기는 하지만 강하고 깊은 음을 잘 견뎌내지는 못한다고 생각한다.

깊이 있고 수준 높은 음은 가볍지 않아야 한다

에이리얼어쿠스틱은 사실 싸게 좋은 음을 만드는 스피커는 아니다. 좋은 스피커라고 해서 무조건 싸게 좋은 음이 보장되는 것은 아니다. 아무래도 미국이라는 나라가 좀 그러지 않은가? 뭘 하든 스케일이 전 세계 최고 수준이다. 한계를 정해놓지 않는다. 대형 영화관용 스피커의 제작 기술이 발전된 것도 미국에서부터인데 그 스케일이 고스란히 가정용으로 이어져서 규모의 품질을 추구해온 것도 미국이 가장 대표적인 것 같다.

영국의 경우는 초 하이엔드를 제외하고는 가장 주력의 제품들은 대부분 중산층이 가볍게 거실이나 침실 등에서 사용할 수 있는 부담 없는 오디오에 컨셉트를 맞추지만, 미국 브랜드는 저렴한 입문용 AV용 제품은 있을 수 있어도 중간은 별로 없다. 자신들이 고급 이미지를 추구한다면 가능한 최상의 수준을 추구하기 마련이다.

에이리얼어쿠스틱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가벼운 음을 내지 않는다. 음이 싸구려틱하게 날리는 음을 절대로 내지 않는다. 오디오를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는 그냥 가볍게 생생한 음을 내주면 그것이 좋을 때도 있다. 그냥 일단은 선명하게 잘 들리기만 하면 그게 음질의 기준이 될 때도 있다. 그렇지만 그러한 음에 음장의 규모라든지 무대의 실체감이라든지 깊이감, 윤곽감과 볼륨감, 음의 탄력, 저음의 탱글탱글함, 강력함, 탄탄함 등은 기대할 수가 없다.

그렇지만 에이리얼어쿠스틱은 내가 아는 한 접근 가능한 가격대에서 가장 진지한 음을 내주는 스피커이기도 하다. 접근 가능한 가격대라는 것은 현재 에이리얼어쿠스틱이 론칭 중인 스피커들과 유사하게 접근 가능한 가격대를 말한다.

물량투입이나 스피커를 무겁게 만드는 것도 최종적으로 원하는 사운드에 대한 목표를 명확하게 정해놓고 그러한 사운드를 만들기 위해 철저한 분석과 타당한 근거에 대해 이해를 하고 그렇게 제작하는 업체가 있는가 하면, 그렇지 않고 무조건 물량투입을 하고 무겁게 만드는 제작사들이 있는데 에이리얼어쿠스틱은 확실히 그 이유를 알고 명확한 목표를 정하고 스피커를 제작하는 업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명확한 목표를 정하고 스피커를 제작하는 제작사 중에 스피커를 가장 단단하고 견고하게 만드는 제작사가 아닌가 한다.

북쉘프 스피커라고 해서 작고 가벼운 음을 내지 않는다

구형 Model 5B에 대해 경험이나 기억이 있는 유저들이 있을 것이다. 아마도 마지막에 국내에서 판매되었던 가격이 독특하게도 해외보다 더 싸게 판매가 되었었기 때문에 앰프도 약하게 매칭한 분들이라면 그 스피커에 대해 특별한 인상을 받지는 못했을 수도 있지만, 하이엔드적인 관점을 명확하게 가지고 있으면서 매칭에 신경 쓴 유저라면 동급 스피커는 물론 2배 가까이 더 비싼 스피커들과 견주어도 크게 손색이 없다고 생각할 것이다.

사실 최상의 품질을 원한다면 최상의 대우를 해줘야 그만한 품질이 나오는 것은 어딜 가나 자명한 일이다.

그리고 그 사각통의 단단하고 든든한 스피커가 단종이 되고 직계 북쉘프 스피커로는 5T가 출시되었다. 구형 5B는 굉장히 무겁고 밀폐형인 스피커였다. 부피가 그리 많이 커 보이진 않지만 무게는 돌처럼 무거웠다. 오래 전에 설계된 방식의 스피커였기 때문에 탄탄하고도 깊이 있는 음을 이끌어 내기 위해 구경이 큰 우퍼 유닛을 사용하면서 밀폐형으로 제작했을 것이다. 그러니 아무래도 울림통에 공기순환을 통한 역동적인 우퍼 유닛의 움직임을 통한 저음을 이끌어 내기가 힘들었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힘 좋은 앰프를 요구하는 스피커였다. 그래서 앰프가 약하면 저음의 품질이 별로 좋지 못했다.

그렇지만 신형 5T는 그리 어렵지 않게 웅장하고 넓고 풍부한 저음이 나와준다. 우퍼 유닛의 사이즈는 스펙상으로 6.7인치라고 되어 있는데 눈으로 보기에는 실제로는 그보다 약간 작은 사이즈정도로 보인다.

진동판의 재질은 특별한 재질은 아닌데 진동판을 주변에서 잡아주고 있는 고무 엣지가 탄력이 좋기보다는 흐물흐물 쉽게 움직이는 스타일이다. 이렇게 고무 엣지의 움직임이 유연하면서도 쉽게 움직이는 스피커들은 저음이 쉽게 나와준다. 다만, 앰프의 통제력이 약하면 저음이 많이 나오긴 하지만 단단한 느낌이 부족해질 수 있고 그 많이 재생되는 저음에도 힘이 없게 느껴지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결국은 5T도 어느 정도의 힘 좋은 앰프는 당연히 권장되는 바이다. AB클래스로 힘좋은 앰프를 매칭하기가 부담스럽다면 아예 흐리멍텅한 저음을 내지 않도록 D클래스 앰프를 이용하는 것도 좋을 듯 하다.

한가지 고무적인 것은 얼핏 듣기로는 북쉘프 스피커인 5T가 슬림한 톨보이 스피커인 6T보다도 무대가 더 넓게 그려진다는 것이다. 스피커 살짝 기울어져 있어서 음장형으로 제작되어서일까? 20평 공간의 중앙에 배치하고 테스트를 하더라도 굉장히 리얼한 음장을 형성하는데 도저히 이 스피커에서 소리가 나고 있다고는 눈치 채기 어렵다.

그저 얇고 가벼운 톤의 음이 넓게 펼쳐져서 음장감과 무대감이 넓게 느껴지는 것이 아니다. 본 필자는 이런 음을 리얼하다고 표현하곤 한다. 가능한 더 넓은 대역의 음이 낮은 대역에서부터 재생이 된다. 낮은 대역에서부터 재생이 되기 때문에 힘이 좋은 앰프를 이용해 볼륨에 따라 대역 재생이 선형적으로 비례하게 올라간다. 아랫 대역부터 깊고 진하게 음량이 증강되기 때문에 넓은 공간에서 충분한만큼의 볼륨을 확보를 하거나 혹은 제한된 공간에서는 저음보다는 중고음이 더 우선적으로 재생될 수 있는 매칭이 필요하다.

거실 정도의 공간에서도 음역대 에너지나 음장감, 굵직한 표현력의 부족함을 전혀 느낄 수 없다. 앰프만 좋으면 6T보다 저음이 더 헤비(Heavy)하게 나온다. 넓고 큰 저음이 웅장하게 재생된다. 아예 없지는 않을 수도 있겠지만, 6인치대 우퍼 유닛을 탑재한 북쉘프 스피커가 이렇게 리얼하게 전대역을 재생해 주고 넓고 웅장하며 리얼한 음을 들려주는 스피커가 또 있었나? 하고 생각해 보게 된다.

고음이 쨍하게 전진하고 이탈해 나오진 않는다. 넓고 그윽하게 펼쳐진다. 경쾌한 톤으로 중음이 발랄하게 재생된다기 보다는 분명 생동감이 좋기는 한데 이게 앞으로 치고 나오기 보다는 대단히 넓은 무대감을 근사하게 그려낸다. 펼쳐진다는 표현보다는 왠지 북쉘프 스피커로써 만들어 낼 수 있는 음장의 느낌치고는 워낙에 중후하고 격조가 있어서 그려낸다는 표현이 더 어울리는 듯 하다.

종종 명쾌하고 정교한 고음과 중음이 각을 예리하게 세워서 전방과 좌우로 치고 나오고 펼쳐져 나오면 오디오적 쾌감과 스테이징의 느낌이 좋다고 표현하는데 에이리얼 어쿠스틱 5T는 그런 느낌보다는 마치 대형 스피커에서 나오는 음처럼 중후하고 그윽하며 대역 밸런스가 탄탄하고 평탄하다. 그리고 거기에 중음의 표현은 이탈력이 강하게 드러나기 보다는 중후하고 근사한 음장 안에 음의 형체와 커다란 캔버스에 그려지는 격조 있는 유화를 완성할 수 있도록 그 안에 적절히 스며들어 있다. 분명히 말하지만 그 느낌이 대형 스피커에서 재생되는 느낌 같다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음을 선으로 느끼기 보다는 넓게 그려져 있는 배경을 넓게 관람한다는 느낌으로 음악을 들어야 한다.

약간만 중음이 두드러지도록 매칭을 하고 충실한 각으로 배치를 하고 사용해 보도록 하자. 북쉘프 스피커가 이렇게 짜임새와 구성이 좋고 드라마틱한 음을 내주기도 한다는 것을 새삼 알게 되는데, 처음에는 쨍하게 몸으로 와 닿는 음이 아니어서 약간 어색할 때가 있는데, 듣다 보면 이내 그 그윽하면서도 품위가 느껴지는 음에 매료되어서 그냥 그렇게 편안히 음악을 계속 듣게 될 것이다.

6T 와 7T에 대한 솔직한 사견..

이번 5T가 그런 것처럼 6T도 7T 출시 이후 한참 후에 출시를 했었다. 7T가 처음 나왔을 때, 링 라디에이터 트위터때문인지 구형 Model 7 이나 Model 6 보다 중음이 한결 더 명료하고 임팩트가 있는 음을 들려줬다. 그리고 다행히도 에이리얼어쿠스틱 특유의 그 탄탄하고도 탄력적이고 진득하며 굵직한 어쿠스틱 베이스는 그대로였다. 개인적으로는 집안 환경이 되든 안되든 허전한 저음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아예 저음은 포기하고 투명하고 예쁜 음만 듣겠다면 저음을 포기할 수도 있지만 굳이 그것이 아니고 전체 음역대를 함께 감상하겠다면 가볍고 허전한 저음은 못내 아쉽게 느껴지게 된다. 심하게는 허리를 바쳐주는 듯한 안정적인 저음의 묵직함 혹은 저음으로까지의 자연스러운 음의 연결감이 없으면 음악에 집중이 안될 때도 있다. 그런데 에이리얼어쿠스틱 7T가 그런 부분이 아주 훌륭하다.

7.1인치 우퍼 유닛 2개를 탑재하고 있는데 앰프를 좀 잘 쓰면 웬만한 8인치 더블보다는 저음의 양감이 많이 나올 수는 없지만, 오히려 우리네 가정에서 양감은 전혀 문제가 되지 않고 오히려 찐득하면서도 그루브하고 깊이감 있도록 진하고 무게감 있게 저음이 나오는 느낌은 더 좋다.

6T의 사진이 공개되었을 때, 스피커가 너무 슬림해져 사진만 보고는 다소 걱정을 했다. 하지만, 국내 가정에서의 밸런스를 잡기에는 7T는 앰프값이 제법 드는 편인데 6T는 앰프 투자 비용에 큰 부담이 없으면서도 아주 기민하고 준민하고 영특한 사운드가 나와줘서 대단히 기특하다고 할만 하다. 이 정도 사이즈면 유럽 스피커라면 아마도 상당히 허전하거나 힘이 없는 음이 나올 것이다. 그렇지만 6T의 음은 마치 혈기왕성한 20대 운동 선수같은 느낌이다. 20대 초반의 신인 시절은 지나고 프로 세계에서 생사고락을 거치면서 인생의 나이로는 여전히 젊지만 선수로써는 가장 히트하고 있는 제 몫을 확실히 해주는 믿음직한 선수의 느낌인 것이다.

확실히 에이리얼 어쿠스틱은 보기와는 달리 리얼하고 호방하며 탄탄한 사운드에는 기술력이 확실한 스피커이며, 6T의 사운드는 보기와는 전혀 다른 전천후적인 느낌의 기민하면서도 호방하고 현장감의 느낌과 오디오적인 쾌감까지 두루두루 갖춘 올 라운드형 사운드를 들려주는 것이다.

에이리얼어쿠스틱 신형은 사용자를 실망시키는 일이 극히 적다

대부분의 마니아라면 대부분 지키지 못할 다짐이긴 하지만 평생 쓰겠다는 말을 하곤 한다. 스피커를 기준으로 평생 쓰고 싶다면 에이리얼어쿠스틱같은 스피커를 선택하기 바란다. 오랫동안 사용하기 위해서는 스피커가 추구하고 있는 지향점 자체가 묵직해야 한다. 쉽게 질리는 스타일이 아니어야 하고, 시간이 지날수록 음의 완성도가 향상되는 것이 느껴져야 하며 어떠한 앰프나 소스기, 케이블에 대한 매칭도 받아줄 수 있어야 한다.

디자인도 너무 흔해서도 안되고 너무 가벼워서도 안되지만 가능하면 쉽게 질리지 않는 디자인이 좋다. 소리 성향 역시 진지하면서도 적절한 오디오적 쾌감을 발휘할 수 있어야 하며 거기에 너무 화려함이나 기교만 강조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준수한 밸런스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중후하고도 진한 음악적 표현력도 가지고 있어야 한다.

바로 그런 스피커가 미국의 고집스러운 스피커인 에이리얼어쿠스틱 이다. 국내에 에이리얼어쿠스틱에 대해 잘 아는 유저들이 많지 않다 보니 사용자들간에 교류가 좀 있는 편인데, 에이리얼어쿠스틱 7T나 6T를 사용하면서 다른 스피커를 또 사는 경우는 있어도 7T 와 6T에 실망하는 사람은 거의 없는 것 같다. 그것은 사용하면서 시간이 지날수록 제품과 사용자간의 신뢰감이 더욱 더 단단하게 쌓이기 때문이다.

새로 출시한 신형 북쉘프 스피커인 5T도 이러한 부분에 대해서는 과도하게 진지하다 싶을 정도이다. 보기보다 너무 진지하고 중후한 음을 내기 때문에 첫인상에서는 듣는 유저 입장에서 다소 숙연(?)해 질 수도 있겠지만 본문 중간에 설명한대로 음을 선으로 느끼기 보다는 넓게 그려져 있는 배경을 넓게 관람한다는 느낌으로 음악을 들거나 중음이 두드러지도록 매칭을 하고 충실한 각으로 배치를 하고 사용해 보도록 하자. 그리고 소형 북쉘프 스피커다운 소리가 나올 것이라는 것을 잊는 것이 좋을 것이다. 아마도 진지하고 중후한 느낌 덕분에 오히려 오랫동안 이 스피커를 잘 조련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 될 것이다.

 

리뷰어 - 주기표

 

풀레인지 뉴스 보러가기 ▶

풀레인지 리뷰 보러가기 ▶

풀레인지 칼럼 보러가기 ▶

풀레인지 특집 보러가기 ▶

 

ⓒ 풀레인지(http://www.fullrange.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공감/비공감

공감/비공감안내도움말 보기
유용하고 재미있는 정보인가요?
공감이 된다면 공감 버튼을, 그렇지 않다면 비공감 버튼을 눌러 주세요!
공감이나 비공감을 선택 하는 경우 다나와 포인트를 적립해 드립니다. ※ 공감 버튼의 총 선택 횟수는 전체 공개입니다. 비공감 버튼의 선택 여부는 선택한 본인만 알 수 있습니다.
최신 전문가 리뷰 전체 둘러보기
1/1
현대차 더 뉴 엑시언트, 담당자가 알려주는 핵심 내용! 동영상 있음 모터피디
보조 배터리가.. 웃어..? 표정 보이는 배터리, 충전기에 이어폰까지! 동영상 있음 무적풍화륜
아나운서처럼 말하는 유튜버의 비밀 (엘가토 프롬프터) 동영상 있음 고나고
가격? 성능? 뭐가 선 넘은 걸까?? 갤럭시 A36 5G 개봉기 동영상 있음 UnderKG
내셔널지오그래픽 액션캠 바이크 ㅣ 공임비 걱정 없는 자전거/오토바이 블랙박스 추천 가성비 동영상 있음 포켓매거진
‘컨트롤’ 6년 후 유쾌한 이야기, FBC: 파이어브레이크 게임메카
테르비스, 예쁜 모습에 포인트 줄 '톡 쏘는 개성' 필요 게임메카
데스크테리어의 정수...원목 프레임 적용한 '리안리 LANCOOL 217' 미디어픽
품절대란 수빙수 간장게장 먹어봤습니다 동영상 있음 맛상무
책상파이, TV파이 가성비 끝판왕 DAC 추천 | Fosi ZD3 동영상 있음 Producer dk
고급형 게이밍 헤드셋의 대중화 선언, 스틸시리즈 ARCTIS NOVA 3X WIRELESS 노트포럼
2025년 첫 배스! 백학저수지 런커 스타트 신고합니다 동영상 있음 훅간다TV
새로운 와이파이7 즐겨볼까? 가성비 와이파이7 공유기 ‘아이피타임 BE5100M’ 베타뉴스
어디에서든지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와이파이7 USB 랜카드, 티피링크 Archer TBE400UH (BE6500) 브레인박스
이제 시작된 엔트리레벨 전쟁, PALIT 지포스 RTX 5060 DUAL D7 8GB 이엠텍 브레인박스
쓸수록 매력적. 로지텍G G522 LIGHTSPEED 무선 게이밍 헤드셋 #logitech 동영상 있음 DmonkTV
현대차 ‘더 뉴 엑시언트’ 하이라이트는 볼보 트럭 부럽지 않은 안전 시스템 오토헤럴드
남다른 퀄리티를 갖추기 위해 필요한 건 5mm, 맥스엘리트 STARS CYGNUS 써보니 위클리포스트
역대급 비주얼~ 하림 오징어 초빔면 리뷰 동영상 있음 맛상무
엔비디아 엔트리 그래픽카드, GIGABYTE 지포스 RTX 5060 WINDFORCE OC D7 8GB 제이씨현 브레인박스
이 시간 HOT 댓글!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