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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부할 수 없는 매력 '파워컬러 라데온 RX 470 4GB 붉은악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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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1.03. 11:4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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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부터 시작된 차세대 그래픽 프로세서의 경쟁 포인트는 ‘효율성’이었다. 누가 얼마나 더 적은 전력으로 더 많은 성능을 내는가, 모두가 말하는 전성비(전력 대비 성능)를 본격적으로 앞세우기 시작했다. 물론, 이 부분은 지난 2~3세대 이전 그래픽 프로세서부터 시작된 것으로 현재는 고도화된 형태다. 특히 지난해 출시된 윈도 10의 API인 DirectX 12의 도입은 그래픽 프로세서의 효율성에 대해 다시 한 번 고민하게 만든 계기가 되었다. 기존 그래픽 프로세서들은 DirectX 12에 대응하고 있었어도 본연의 성능을 끌어내기엔 한계가 있었기 때문이다.

이 부분에 대해서 라데온은 비교적 빠르게 대응한 편이었다. GCN(Graphic Core Next) 아키텍처는 세대를 거듭하면서 비동기 컴퓨팅(Asynchronous Computing)에 공을 들였는데, 그 결과 DirectX 12 기반 게이밍 환경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경쟁사는 이번에 도입한 그래픽 프로세서부터 비동기 컴퓨팅 기술을 도입하고 있으니, AMD의 선견지명이 제법 돋보이는 부분이라 하겠다. 참고로 AMD는 DirectX 12 이전부터 그래픽 프로세서의 성능을 최대한 끌어내기 위한 기술을 공개하기도 했었다. 맨틀(MANTLE)이 그 주인공이다.

PC 컴퓨팅과 게이밍 환경에서 최적의 효율을 내기 위한 노력은 지금도 이어지고 있다. 먼저 AMD가 상반기에 공개한 폴라리스(Polaris) 아키텍처가 대표적이다. DirectX 12에서 최적의 성능을 낼 수 있는 설계는 물론, 14nm FinFET 미세공정 도입으로 약점으로 지적되던 전력소모도 크게 줄였다. 이를 앞세운 라데온 RX 480과 RX 470은 시장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는데 어느 정도 성공했다.

두 프로세서는 하이엔드 라인업으로 가격대 성능을 만족시키기 위한 요소들이 녹아 있다. 그러나 많은 소비자는 합리적인 성능을 갖춘 제품을 선호하게 마련이다. RX 480 보다 RX 470이 더 매력적인 그래픽카드라 평가 받는 것에는 다 이유가 있다.

파워컬러 라데온 RX 470 D5 4GB 붉은악마는 매력적인 RX 470에 또 다른 매력을 더해 상품성을 높인 그래픽카드다. 레퍼런스 기반의 RX 470 대비 속도를 높여 게임 몰입감을 높였다. 또한 두 개의 냉각팬을 탑재한 고성능 쿨러와 백플레이트도 장착되어 안정성까지 확보했다. 가격도 인터넷 최저가 기준 26만 원대로 접근성까지 뛰어난 것이 특징으로 꼽힌다.


   
 

파워컬러 라데온 RX 470 D5 4GB 붉은악마


제조공정


14nm FinFET


코어 클럭


1270MHz


메모리


GDDR5 4GB (256bit / 7Gbps)


스트림 프로세서


2048개 (컴퓨트 유닛 32개)


출력 포트


DVI x 1, HDMI 2.0 x 1, 디스플레이 포트 x 3


TDP


120W


전원 포트


8핀 x 1

가격


26만 5000원 (10월 31일 인터넷 최저가 기준)


제품 문의


디앤디컴 (http://www.dndcom.co.kr/)



최적의 성능 위한 최고의 설계

파워컬러 라데온 RX 470 D5 4GB 붉은악마의 디자인은 게이밍 그래픽카드 특유의 화려함이 엿보인다. 그러나 초고성능을 지향하는 제품의 화려함이 아니라 보여줄 부분은 확실히 보여주겠다는 간결함이 더 강하게 느껴진다.

대표적인 것으로 굴곡과 블랙, 레드의 색상 조합을 쓴 것은 게이밍 그래픽카드의 요소에 어느 정도 부합하지만 LED와 같은 튜닝 요소는 적용하지 않았다. 튜닝 PC를 꾸미는 게이머라면 아쉬운 부분일 수 있지만, 합리적인 고성능을 추구하는 게이머에게는 최적의 조건이라 하겠다.


   
두 개의 대형 냉각팬과 기하학적 요소를 쿨러에 적용한 형태가 인상적이다


그래픽카드는 255mm로 다른 중보급형 그래픽카드에 비해 조금 길게 설계됐다. 때문에 구매 전 소비자 본인이 쓰는 케이스의 공간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그러나 대부분 국내 시판하는 미니, 미들타워급 케이스라면 장착에 여유가 있는 편이다. 공기 흐름 등을 고려, 안정적인 장착을 위해서는 케이스 슬롯부와 하드디스크/SSD 트레이 부분 사이의 거리가 30cm 가량 있는 것을 권장한다.

높이는 143mm로 평이하지만 쿨러의 높이가 기판보다 조금 높게 올라와 있는 형태다. 과도하게 올라간 것은 아니기에 케이스 장착에는 큰 무리가 없다. 당연히 슬롯 높이가 짧은 로우 프로파일(LP) 규격을 쓰는 슬림 케이스에는 장착 자체가 불가능하니 참고하자.


   
게이밍 그래픽카드의 요소를 충실히 담은 파워컬러 라데온 RX 470 D5 4GB 붉은악마


쿨러는 그래픽 프로세서와 기타 부품의 발열을 해소하기 때문에 설계와 냉각팬 배치 등이 중요하다. 일단 이 제품에서 눈에 띄는 부분은 바로 두 개의 90mm 냉각팬이다. 대형 냉각팬 탑재로 낮은 회전속도로 충분한 풍량을 확보할 수 있다. 또한 넓은 방열판을 두고 두 개의 냉각팬이 열을 배출하기 때문에 안정적인 온도를 계속 유지하는 장점도 갖췄다.

파워컬러는 이와 별개로 60도 미만의 온도에서 냉각팬이 작동하지 않는 무음팬 기술(Mute Fan Technology)를 적용했다. 게임이나 기타 그래픽 프로세서를 쓰는 환경에서는 발열이 생기니 모든 냉각팬을 돌려 안정적인 작동을 유지하고, 부하가 걸리지 않는 인터넷 검색이나 문서 작업 등에서는 팬의 회전을 멈춰 조용한 환경을 제공한다.


   
방열판 사이로 6mm, 8mm 두께의 히트파이프가 지난다. 열전도 설계가 수준급이다


방열판은 그래픽 프로세서와 전원부의 열을 효과적으로 해소하도록 설계했다. 그래픽 프로세서가 맞닿는 베이스 외에 전원부 모스펫(MOSFET)이 닿는 부분의 베이스도 함께 만들어 뒀다. 방열핀은 얇지만 촘촘하게 배치해 공기 면적을 최대한 확보했다. 그 사이에는 히트파이프가 지나가면서 열전도율을 최대한 높였다.


   
▲ 대형 방열판과 쿨러, 백플레이트 등으로
구성된 쿨러는 안정적인 작동에 큰 도움을 준다


RX 470은 120W의 열설계전력(TDP)을 갖는다. 다른 고성능 그래픽 프로세서와 비교하면 낮은 수준이지만 그래도 발열이 없는 것은 아니다. 파워컬러 라데온 RX 470 D5 4GB 붉은악마의 쿨러 설계는 현재 그래픽카드가 내는 성능에 의한 발열을 충분히 해결할 수 있는 수준으로 완성되어 있다.

또 다른 특징은 바로 후면에 배치된 백플레이트다. 백플레이트는 쿨러를 효과적으로 고정해주는 것은 물론이고 기판의 휨 현상을 억제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래픽카드는 특성상 쿨러가 하단을 보는 경우가 많다. 자연스레 중력의 힘에 의해 기판이 받는 충격이 존재한다. 백플레이트는 기판이 휘면서 발생할 수 있는 그래픽 프로세서 손상을 보호하고 방열 면적을 넓히는데 도움을 준다.


   
안정적인 작동을 위해 8핀 보조전원을 채택했다


PCI-Express 3.0 x16 슬롯에서 기본 전달되는 전력은 75W이기 때문에 120W를 쓰는 RX 470에 제대로 된 전력을 제공하기가 어렵다. 이에 그래픽카드 후면에는 8핀 구성의 보조전원 커넥터가 탑재된다. 8핀만으로는 최대 150W 전력 공급이 가능하다. 6핀 자체만으로는 75W의 전력 공급이 가능하므로 이를 채용해도 되지만 드라이버(라데온 소프트웨어 크림슨) 내에 제공되는 와트맨(WattMan)을 통해 전력은 더 쓰지만 그에 맞춘 오버클럭 제어를 지원하므로 여유로운 성능 향상을 위해 파워컬러가 준비해 둔 요소라고 보면 되겠다.

본래 레퍼런스 기반의 RX 470은 6핀 보조전원을 사용한다. 와트맨을 사용해도 150W 이내의 전력소모 사용 환경을 만들어주면 그만이다. 하지만 이 제품은 AMD 설계 기준이 아닌 파워컬러 자체적으로 최고의 성능을 낼 수 있도록 고안한 비레퍼런스 그래픽카드다. 때문에 조금 더 여유로운 전력 설계로 최대한의 성능을 내기 위한 방법을 선택한 셈이다.


   
DVI와 HDMI, 디스플레이 포트 등을 갖춘 영상출력 단자


영상 출력은 DVI, HDMI, 디스플레이 포트 등이다. DVI와 HDMI가 1개씩, 디스플레이 포트가 3개 배치된다. 이를 통해 아이피니티 다중 모니터 연결 기술을 쓸 수 있다. 또한 HDMI 1.4, DP 1.4 HDR 기술에도 대응한다. 많이 쓰는 규격부터 최신 규격이 이르는 모든 단자를 아우르고 있다는 점은 장점이다.

뛰어난 게이밍 경험 제공할 라데온 RX 470

파워컬러 라데온 RX 470 D5 4GB 붉은악마는 보다 나은 게이밍 환경 구축을 위한 그래픽카드다. 다수의 스트림 프로세서가 집적된 그래픽 프로세서와 여유로운 메모리 인터페이스와 용량을 제공한다. 상위 라인업으로 RX 480이 있지만 가격적인 부분이 부담스럽다면, RX 470을 선택하는 것이 정답이다. 이 제품은 인터넷 최저가 기준 약 26만~27만 원대에 형성되어 있다. RX 480 대비 약 7만~8만 원 정도 저렴한 수준이다. 때문에 라데온을 선택할 경우, 성능을 본다면 RX 480 8GB가 유리하며 상대적으로 합리적인 게이밍 환경을 구축하고 싶다면 RX 470을 선택하는 방법이 있다.

라데온 RX 470은 제품의 성격상 4K 게이밍보다 풀HD(1920 x 1080)에서 QHD(2560 x 1440) 해상도에서 최적의 성능을 내도록 설계된 그래픽 프로세서다. 4GB GDDR5 메모리를 조합한 것도 이런 부분을 어느 정도 인지해서 가능한 부분이다. RX 480은 8GB 용량의 GDDR5 메모리를 채택했지만 순수한 그래픽 프로세서 성능만 보면 4K 게이밍은 한계가 따른다. 때문에 AMD도 처음 RX 480을 공개할 때 크로스파이어를 통해 경쟁 제품 대비 우위에 있다는 점을 강조한 바 있다.


   
▲ 폴라리스 아키텍처가 적용된 라데온 RX 470. TDP 120W로
이전 세대 동급 그래픽 프로세서 대비 전성비가 크게 개선됐다


레퍼런스 기준, 작동속도는 926MHz다. 최대 가속 시 1206MHz까지 상승한다. 작동 환경에 따라 자유자재로 속도를 조절하는 기능을 갖췄기 때문이다. RX 480의 1120/1266MHz와 비교하면 작동속도에서 큰 차이를 보인다. 그러나 파워컬러 라데온 RX 470 D5 4GB 붉은악마는 제조사의 역량을 잘 보여주는 제품이다. 레퍼런스의 낮은 속도를 극복하기 위해 1270MHz까지 속도를 높였다. RX 480의 최대 가속속도 수준으로 오버클럭한 것이다.

메모리는 GDDR5 규격으로 총 4GB가 탑재된다. 뿐만 아니라, 메모리 인터페이스를 256비트로 구성해 상급 제품 이미지를 줬다. 작동속도는 7Gbps(1750MHz). 이 또한 레퍼런스의 6.6Gbps(1650MHz)와 비교해 오버클럭이 이뤄진 수치다. 이를 통해 넓어진 메모리 대역으로 고해상도 영역에서 충분한 효과를 발휘한다.


   
그래픽카드 상단에 오버클럭과 저소음 모드를 선택하는 스위치를 배치했다


단순히 성능만 높여놓은 것이 아니라, 사용자가 성능을 선택하도록 스위치를 넣는 센스도 발휘했다. 그래픽카드 상단에는 스위치가 있는데, 파워컬러는 이를 붉은 마법 바이오스 스위치(Red Magic BIOS Switch)라고 부른다. 사용자는 1270MHz로 작동하는 오버클럭 모드와 1220MHz로 작동하는 저소음 모드를 선택해 쓰면 된다.


   
4K 보다 QHD 해상도 게이밍 성능 확보에 초점을 둔 라데온 RX 470


라데온 RX 470은 AMD의 차세대 그래픽 프로세서 아키텍처 폴라리스(Polaris)가 적용됐다. 4세대 GCN(Graphics Core Next) 구조로 HDMI 2.0a 및 디스플레이 포트 1.3 HBR, 1.4 HDR 출력을 지원한다. 최신 출력 인터페이스 지원으로 4K에 본격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된 부분은 긍정적이다. 여기에 명암 표현은 물론 더 넓은 색영역 표현이 가능한 HDR(High Dynamic Range)도 경쟁사와 차별화되는 부분이다.

그래픽 프로세서 사양은 이전 세대와 큰 차이는 없지만 전력 대비 성능 확보에 주력해 체감적인 성능 향상이 가능해졌다. 이는 14nm FinFET 공정이 적용되었기에 가능한 부분이다. 기존 라데온은 28nm에서 만들어졌는데, 성능대비 전력소모 측면에서 손해를 많이 봤다. 그러나 새로 설계된 라데온 RX 470은 열설계전력(TDP)이 120W에 불과하다. 사양이 여러모로 비슷한 이전 세대(R9 380X)는 TDP 190W였다는 점을 상기하면 미세공정의 힘이 새삼 느껴지는 대목이라 하겠다.


   
파워컬러 라데온 RX 470 D5 4GB 붉은악마의 GPU-Z 정보


그래픽 프로세서의 성능을 좌우하는 스트림 프로세서는 2048개가 집적됐다. 컴퓨트 유닛(Compute Unit) 32개에 해당되는 수다. RX 480은 2304개가 탑재되는 것에 비해 수는 줄었어도 큰 폭의 축소는 아니기에 충분한 게이밍 성능을 기대해 볼 수 있다.

윈도우 10 API인 DirectX 12를 공식 지원하며, OpenGL 4.5와 OpenCL 등에도 대응한다. 이 외에도 게임 속도와 모니터의 주사율을 맞추는 프리싱크(FreeSync), 다수의 모니터 연결을 지원하는 아이피니티(Eyefinity) 등을 쓸 수도 있다. 트루오디오와 엑스커넥트(XConnect), 가상 고해상도(VSR)도 사용자가 쓸 수 있다. 이 외에 렌더링 파이프라인(ROP)는 32개, 텍스처 유닛(TMU)은 128개로 구성되었다.

파워컬러는 그래픽카드의 안정적인 작동을 위해 전원부에도 큰 공을 들였다. 그래픽 프로세서와 입출력, 메모리 등에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위해 전원부를 6+1+1 방식으로 구성했다. 이 외에 솔리드 캐패시터와 모스펫(MOSFET), IC 칩 등도 깔끔하게 집적했다.

성능 측정

파워컬러 라데온 RX 470 D5 4GB 붉은악마는 그 목적이 동급 제품군 중 성능 우위를 점하는 것이 목표다. RX 480과 유사한 작동속도만 봐도 그렇다. 그러나 상위 제품을 따라가는 것에는 제약이 있다. 이 제품의 메모리 작동속도가 7Gbps라는 점은 위안 삼을 부분이지만 RX 480은 8Gbps의 작동속도를 자랑한다. 스트림 프로세서의 수도 적다. 이로 인한 성능 차이가 생길 수 밖에 없는 구조다.

분명한 점은 이전 세대는 물론이고 탄탄한 게이밍 성능을 제공할 것이라는 부분이다. 이에 벤치마크 및 게임 테스트를 통해 어느 정도 성능인지 가늠해 봤다. 비교 제품군으로는 상위 라인업 RX 480, 이전 세대 동급 제품이라 할 수 있는 R9 380X가 쓰였다. RX 480은 4GB 제품을 선택했다.

<테스트 사양>
- CPU : 인텔 코어 i7 5960X
- 메인보드 : 에이수스 X99-DELUXE
- RAM : 크루셜 DDR4-2400 32GB (8GB x 4)
- SSD : 인텔 750 시리즈 1.2TB
- 파워서플라이 : 시소닉 SS-1200XP 1,200W
- 운영체제 : 윈도10 프로 64비트
- 드라이버 : 라데온 크림슨 16.9.2

3D MARK (FireStrike)

그래픽카드 및 시스템 성능을 가늠하는 벤치마크 프로그램인 3D Mark를 실행했다. 첫 테스트는 DirectX 11 기반의 FireStrike다. 이 테스트는 사양에 따라 Normal과 Extreme, Ultra 등으로 분류된다. 각 순서대로 FHD, QHD, 4K 테스트에 쓰인다. 라데온 RX 470은 QHD 게이밍을 목표로 하고 있으니 테스트는 Extreme에서 진행했다는 점 참고하자.

테스트 결과, 파워컬러 라데온 RX 470 D5 4GB 붉은악마는 그래픽 부문 5108점을 기록했다. 총점은 4938점이었다. 총점은 CPU를 쓰는 물리연산이나 기타 테스트에 의해 결정되는 부분이다. 때문에 순수하게 그래픽 처리에만 초점을 두었다. 라데온 RX 480 4GB는 5580 점으로 더 나은 성능을 보여준다. 더 많은 스트림 프로세서, 빠른 GDDR5 메모리 탑재 등이 영향을 주었다.

대신 이전 세대 동급 그래픽카드라 할 수 있는 라데온 R9 380X에 비해서는 월등한 성능 차이가 존재한다. 약 1000점 가까운 수준이다. 스트림 프로세서와 메모리 인터페이스 구조라면 새로운 아키텍처가 적용된 RX 470쪽이 뛰어난 성능을 보여준다는 의미다.


   
 
3D MARK (TIME SPY)

DirectX 12 테스트를 위해 새롭게 추가된 3D MARK TIME SPY 항목에서 테스트를 진행했다. 역시 그래픽 점수를 토대로 비교했음을 알려둔다. 이 테스트는 새로운 API의 핵심인 비동기 연산(Asynchronous Compute)을 활성화한 상태에서 이뤄졌다. 비동기 연산은 그래픽 명령어를 수행하다 그래픽 프로세서를 쓰는 다른 명령어가 떨어지면 이를 수행하고 다시 그래픽 명령어를 처리하는 식이다. 그만큼 그래픽카드의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한다는 의미다.

테스트를 마치고 결과를 살펴보면, RX 480이 3795점으로 가장 빨랐고 그 다음이 3471점을 기록한 파워컬러 라데온 RX 470 D5 4GB 붉은악마였다. R9 380X와 비교해도 제법 큰 차이다. 앞서 진행한 3D MARK FireStrike와 비슷한 양상이다.


   
 
Ashes of the Singularity

DirectX 12 기반의 실시간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 Ashes of the Singularity를 실행해 DirectX 12 성능을 측정했다. 게임 자체에 벤치마크 항목이 있으므로 이를 활용했으며, 설정은 Extreme에 맞췄다. 게임 장르의 특성상 화면에 많은 오브젝트가 표현되고 물리연산이나 그래픽 효과도 다양해서 그래픽 프로세서의 성능을 알아보기에 적합해 보인다.

해상도 1920 x 1080인 풀HD 환경에서 테스트한 결과, 42.5 프레임이라는 결과가 나왔다. 그래픽 옵션을 조금 낮춰 진행하면 더 나은 게임 몰입감이 가능해 보인다. RX 480 또한 47 프레임으로 원활한 몰입감이 가능한 초당 60 프레임에는 도달하지 못했다. 라데온 R9 380X 또한 30 프레임을 겨우 넘는 정도의 성능이다.

QHD에 해당하는 2560 x 1440 에서의 성능을 보자. Extreme 설정에서 초당 37.8 프레임을 기록했다. 최소 프레임인 30 프레임보다 높지만 60 프레임에는 도달하지 못하는 수치다. RX 480도 겨우 40 프레임을 넘길 정도의 성능이다. 라데온 R9 380X는 30 프레임 전후의 성능을 보였다.

   
 
   
 
Tom Clancy’s The Division

Tom Clancy’s The Division을 선택한 것은 DirectX 11 게이밍 환경을 경험하기 위해서다. 테스트는 Ashes of the Singularity와 마찬가지로 FHD와 QHD에서 각각 진행했으며, 그래픽 옵션은 Ultra다. 게임 내를 자유롭게 30분간 이동하면서 평균 프레임을 측정한 값이다. 때문에 타 PC 환경에서는 다른 수치를 보일 수 있다는 점 참고하자.

먼저 풀HD 해상도에서는 파워컬러 라데온 RX 470 D5 4GB 붉은악마의 활약이 돋보인다. 55.1 프레임을 기록했는데, 약간의 그래픽 옵션 타협이 이뤄지면 60 프레임 이상을 노릴 수도 있다. 대체로 무난한 게이밍 성능을 보여줬다.

QHD 해상도에서는 39.4 프레임으로 하락폭이 조금 큰 편이다. RX 480 4GB도 44 프레임 정도이니 두 제품간 차이는 뚜렷한 수준은 아니다. 대신 라데온 R9 380X와의 차이는 분명히 드러난다. 해당 환경에서 그래픽 옵션을 수정하면 높은 게이밍 경험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력 소모

이번에는 전력 소모량을 확인할 차례다. 라데온 RX 470은 새로운 미세공정(14nm)이 도입되어 성능은 높이고 전력은 적게 쓸 수 있게 됐다. 해당 그래픽 프로세서의 TDP는 120W 정도로 이전 동급 제품군 대비 60W 가량 줄었다. 이것이 시스템에서 어떤 영향을 줄지 궁금하다. 측정은 3D MARK TIME SPY 테스트 환경에서의 전력량이다. 때문에 실제 게이밍 환경에서는 차이가 있을 수 있다.

테스트 결과, 파워컬러 라데온 RX 470 D5 4GB 붉은악마는 총 288W 가량의 평균 전력 소모량을 기록했다. 이전 세대 동급 제품이라 볼 수 있는 라데온 R9 380X의 327W와 비교하면 60W까지는 아니더라도 제법 차이를 보여줬다. 성능은 뛰어나지만 전력은 상대적으로 더 낮아져, 체감되는 전력 소모량은 더 효율적으로 느껴진다.


   
 
30만 원대 이하로 경험하는 하이엔드 게이밍 그래픽카드

파워컬러 라데온 RX 470 D5 4GB 붉은악마의 최대 장점은 가격 경쟁력이다. 26만 원대에 구매 가능한 이 제품은 하이엔드 성향을 하고 있음에도 30만 원대 이하에 책정됐다. 그만큼 가격대 성능 측면에서 메리트를 품고 있다는 의미다. 여기에 이 정도 성능이면 이전 세대 고성능 제품군과 비교해도 손색 없는 수준이니 오래된 그래픽카드를 가지고 있는 게이머라면 업그레이드를 고려해도 좋아 보인다.


   
 
기본적인 게이밍 성능도 탄탄하지만 최근 라데온으로 쓸 수 있는 기술들만 봐도 게이밍, 엔터테인먼트에 최적화된 형태다. 특히 라데온 소프트웨어 크림슨에서 설정 가능한 플루이드 모션(Fluid Motion) 비디오 기술만 보더라도 최근 AMD의 방향성을 잘 보여주고 있다. 이 기술은 기존 동영상을 부드러운 60 프레임 움직임으로 변환해 주는 것으로 색다를 영상을 경험하도록 도와준다. 아직 완벽하지는 않지만 TV나 모니터 등에서 자연스러운 영상을 감상하는데 충분하다.


상위 제품은 부담스러워 합리적인 비용으로 하이엔드급 그래픽카드를 고려하고 있다거나, 게임은 물론 엔터테인먼트 환경 등 다양한 경험을 즐기고 싶어하는 소비자도 존재한다. 그들에게 파워컬러 라데온 RX 470 D5 4GB 붉은악마는 최적의 성능을 제공해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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