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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발에 달아 쓰는 내비게이션! Lechal Smart Navigation & Fitness Tracking Buckles

2017.06.16. 10:3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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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T다나와에서 다루는 제품들의 출신국가를 살펴보면 토종기업, 일본, 미국 등의 이른바 선진국과 함께, 요즈음 들어 다양한 스마트기기를 만드는 중국기업이 압도적으로 많은 편이다. 가끔 프랑스나 덴마크, 네덜란드 기업도 다룬 듯하다.

 

그런데 인도기업은 아직 생소하다. 물론 인도의 IT산업이 발달했다는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이지만, 주로 소프트웨어가 그렇다는 것이지, 하드웨어는 상대적으로 잘 알려진 기업이 부족한 편이다.

 

여기 인도출신의 기업 Lechal이 있다. 이 회사의 이름은 인도말로 ‘그 곳으로 나를 데려가 주세요’라는 뜻을 가지고 있단다. 이 회사가 만드는 제품이 내비게이션 기능이 있는 제품이라는 것을 생각하면 정말 이름을 잘 지었다.

 

속사정을 알고 보면 더욱 깊은 뜻이 있다. 창업자가 시각장애가 있는 분을 만나면서 영감이 떠올랐다고 한다. 시각장애인이 길을 다닌다면 얼마나 불편할까? 이런 생각에서 시작된 것이 이 제품이라고 한다. 참고로 인도는 세계 보건 기구의 통계에 따르면 전 세계에서 시각장애인이 가장 많은 나라라고 하니, 단순히 복지의 차원이 아니라 시장성도 충분히 고려했을 듯하다.

 

이런 Lechal에서는 이미 스마트깔창을 선보였다. Smart Navigation Insole이라는 이름으로 말 그대로 신발 안에 쓰는 깔창으로, 여기에 스마트 기능을 더해서 네비게이션의 역할을 하도록 만든 획기적인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제품이었다.

 

단, 이 제품의 경우 신발 안에 넣다보니 다양한 사이즈로 만들어야 하는 단점과 신발에 따라서는 쓰기 어렵다는 한계도 있었다. 오염 되도 빨기 어렵다는 단점도 있었다.

 

 

이런 저런 고민 끝에 새로운 제품으로 신발에 보폭계처럼 끼워 쓰는, 영어로는 POD라고 불리는 제품을 새롭게 선보였다. 내비게이션 기능과 운동측정 기능의 두 가지를 모두 갖춘 Lechal Smart Navigation & Fitness Tracking Buckles를 알아보자.

 

사양

크기 / 무게 : 6 * 4.3 * 1cm / 39g
구성 : 신발 부착용 금속 버클 2, 본체 2, 충전기 외
배터리 : 리튬 폴리머 배터리 (충전식)
배터리 사용 시간 : 168시간
앱 지원 : iOS / 안드로이드
방수기능 : 생활방수
센서 : 모션센서
통신 : 블루투스
값 : $149.99
파는 곳 : 아마존

 

 

얇은 박스 안에 제법 다양한 구성품이 들어있다. 먼저 금속버클이 있는데 이를 이용해서 신발 끈에 묶어준다. 그러니까 끈이 있는 신발이면 어느 신발이던 쉽게 끼워쓸 수 있다. 이는 내비게이션기능과 함께 피트니스 기능이 함께 있어서, 운동용에 적합하게 만든 까닭이다. 구두 등에 썼으면 한다면 아쉽지만 다음 제품이나 앞서 설명한 스마트깔창을 쓰는 것을 권한다.

 

 

 

본체는 긴 금속스틱으로 USB메모리 정도의 크기다. 금속이다 보니 약간 무게감이 있기는 하지만, 부담스러울 정도는 아니다. 먼저 버클을 운동화에 잘 설치한 다음, 본체를 끼워주는 식이다. 정확한 측정과 내비게이션 기능을 위해서 두 개가 들어있는 것이 특이하다. 참고로 왼쪽 오른쪽 구분은 없고, 나중에 앱에서 왼쪽, 오른쪽을 설정해주면 된다.

 

 

충전은 독특하다. 전용충전케이스가 들어있는데 여기에 집어넣고 휴대폰 충전기에 연결해주면 그만이다. 한 번 충전하면 최대 15일 정도까지 쓸 수 있으니 배터리는 충분히 오래가는 편이다. 비슷하게 생긴 스마트 보폭계 대부분이 교체형 배터리를 쓰는 것과 비교되는 부분이기도 하다. 전용 충전케이스에 LED가 달려 충전상태를 쉽게 알 수 있다.

 

 

충전이 끝나면 이제, 신발에 Lechal을 달아야 할 차례다. 그런데 신발에 붙이는 버클이 좀 조잡하다. 이미 살펴본 다른 유명 스포츠메이커의 스마트보폭계에 눈이 맞춰져서 일지도 모르지만, 전체적으로 스타트업 제품의 티를 벗어나지 못하는 점은 아쉽다. 나중에 새로운 버전이 나온다면 크기를 줄이고, 무엇보다 신발에 붙이는 방법은 좀 더 개선할 필요가 분명히 있다. 값을 생각하면 결코 싼 제품이라고 하기 어렵기에 더욱 그렇다.

 

아무튼 설치(?)를 마친 다음에는 앱을 내려 받아 제품을 연결한다. 블루투스로 연결되며, 연결되면 강한 진동이 오기에 쉽게 알 수 있다. 설치 과정은 다른 웨어러블기기와 크게 다르지 않는 수준이다.
Lechal로 할 수 있는 것은 크게 두 가지다. 하나는 경로 안내다. 작은 본체에는 센서와 GPS (Global Positioning System)






GPS는 일반적으로 휴대폰 등 모바일IT 사용되는 A-GPS와 자동차 내비게이션에 주로 사용된 S-GPS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모바일IT 기기에 사용되는 GPS는 3G,4G 또는 WiFi 등의 네트워크를 이용해 빠른 GPS연결이 가능한 반면, 유지비용 및 통신환경에 따른 제약이 발생될 수 있습니다.

휴대폰용 GPS의 경우, 일부 모델들을 제외하고는 통신사용이 불가능한 위치에서 또는 공기계로 GPS 활용을 할 수 있으나, 제품별 연결지연의 편차가 크고, 초기 연결 시간이 지연되며 GPS연결이 아닌 지도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사용할 수 없기 때문에 사전에 맵 설치 등을 하지 않을 경우 사용에 제약이 있을 수 있습니다.

<기본적인 GPS 방식의 특징비교>



" id="">GPS 등이 들어있다. 미리 목적지를 입력하면, 상세한 경로 안내를 한다. 혹시나 걷다가 경로가 바뀌면 바로 진동이 온다. 심지어 회전, 경로변경 등에 대한 진동 패턴이 조금씩 다르다. 예를 들어 왼쪽 90도 회전, 180도 회전, 360도 회전에 조금씩 다른 진동을 줘서 자연스럽게 유도하는 재주가 있다. 덕분에 스마트폰을 보지 않아도 원하는 목적지에 정확히 갈 수 있다. 물론 발에 심각한 문제가 있어서 진동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는 예외가 되겠지만, 그런 경우를 빼면 실제로 신발이 내비게이션이 되는 셈이다.

 

하나 아쉬운 것은 이 제품은 데이터를 절약하기 위해 미리 지도를 내려 받아 쓸 수 있는데, 아쉽게도 우리나라 지도는 미리 내려받기가 안된다. 아마도 보안상의 문제인지, 아니면 구글지도 등을 쓰는 문제인지는 모르겠지만, 이 제품의 진가를 100% 느끼는데 큰 걸림돌이다. 본디 시각장애인용으로 개발한 것이지만, 실제 쓰기에는 장거리 달리기나 크로스컨트리 등에 좀 더 효과적이지 않을까 한다.

 

Lechal로 할 수 있는 또 다른 기능은 바로 운동측정이다. 이는 이미 살펴보았던 다른 스마트 보폭계와 크게 다르지 않은 수준인데, 걷기, 뛰기 그리고 자전거타기를 알아챈다. 하나 특이한 것은 미리 운동할 양을 입력하는 방식이라는 점. 즉 걷기 1Km를 하겠다고 미리 입력하면 정확한 운동량 추적을 하는 식이다. 즉, 피트니스 트레커라는 이름이 붙기는 했지만 생활의 발걸음 측정의 쓰임새보다는 운동에 특화된 기능이라고 볼 수 있다. 두 기능은 한꺼번에도 쓸 수 있어 예를 들어 잘 모르는 목적지를 입력하고, 여기까지 가는 운동량을 측정하는 식으로도 쓸 수 있다. 다른 스마트밴드나 보폭계와 비슷한 수준의 칼로리 소모량이나 이동거리, 지도 등을 보여준다. 전체적으로 아웃도어에 특화된 느낌이다.

 

참고로 홈페이지를 살펴보면, 판매대금의 일부는 시각 장애우를 위한 보조금에 쓰인다고 한다. 따뜻한 마음이 있는 따뜻한 기술로 만든 제품인 셈이다.

 

 

실제 Lechal을 달고 약 1Km정도 걷기를 해보았다. 아무래도 오프라인 지도를 우리나라에서는 재대로 쓸 수 없어서 내비게이션의 기능보다는 운동에 특화된 느낌이다.

 


스마트밴드와 비교해서 정확도나 착용감은 전혀 차이를 느끼기 어렵다. 정확한 비교는 어렵지만 삼성 기어핏2나 평소 쓰던 런타스틱에 비해서 정확도도 엇비슷한 수준이다. 새로운 제품답게 애플워치도 지원한다고 하니 애플워치 유저라면 더욱 쓰임새가 많을 듯 하다. 진동 역시 매우 커서 아마도 절대로 진동을 느끼지 못하는 일은 없지 싶다. 기존 신발깔창에 비해서는 훨씬 강한 진동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은 제품이 개선되었다고 볼 수 있다. 물론 크기나 신발에 묶는 방법은 앞서 말한 대로 개선이 필요하겠지만…

 

독특한 아이디어에 사람을 보는 따뜻함이 더해진 제품이 바로 Lechal이다. 불편한 점은 개선되고, 지도 문제 역시 해결되어 많은 이들이 편하게 쓸 수 있기를 바란다.

 


 

<저작권자 (c)IoT와 친해지는 방법. IoT다나와 (http://www.iotdanawa.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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