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모니터도 단순히 크기만 해서는 안되는 시대가 됐다. 풀HD(1,920x1,080)는 물론 4K(3,840x2,160) 해상도 모니터까지 그리 어렵잖게 접할 수 있게 됐다. 하지만 무조건 비싸고 제원이 높은 모니터보다는 자신의 성향과 게임 환경을 정확히 파악해 제품을 구입해야 한다. 게임을 즐기는 게이머라면 더더욱 말이다.

모니터의 가격도 예전에 비해 크게 하락해 웬만한 제품은 이제 일반 사용자도 부담 없이 구입할 수 있게 됐다. 그렇다고 게이머도 일반적인 제품을 구입한다면 추후 후회할 일이 생길지도 모른다. 이제는 모니터도 PC처럼 하나하나 제원을 따져가며 꼼꼼히 구입해야 한다. 그럼 어떤 모니터를 구입해야할까?

각각의 PC 환경은 모두 다르다. 그러나 고성능 PC 축에 들어가는 웬만한 시스템도 4K 해상도, 풀옵션으로 게임을 즐기기에는 무리가 있다. PC에 많은 투자를 하지 않는다면 말이다. 때문에 현재 가장 이상적인 모니터를 꼽자면 32형 정도의 크기에 풀HD를 지원하는 제품이 게임을 즐기는 이들이 높은 선호도를 보이고 있다. 화면 크기와 화질, 그리고 가격적인 부분까지 균형이 좋기 때문이다. 여기에 144Hz를 지원한다면 최적의 게이밍 모니터라 할 수 있다.

최근에는 이런 모든 요건에 더해 몰입감을 한층 높여 줄 ‘커브드’ 모니터에 관심을 가지는 게이머가 늘고 있다. 그러나 모니터 역시 시스템 구성에서 예산의 비중을 많이 차지하는바, 단순히 스펙만 놓고 보기도 힘들다. 제품의 완성도도 체크해야 하기 때문이다. 모니터도 이제 까다롭게 고르는 제품이 됐다.

▲ 맞춤형 게이밍 모니터, 벤큐 EX3200R 아이케어

위에서 언급한 모든 조건을 갖춘 모니터는 여럿 있다. 그중에서도 벤큐(BenQ) EX3200R 아이케어는 최상의 게임 화면을 선사하는 모니터로 144Hz 주사율, 풀HD 해상도, 커브드 디스플레이, 32형의 크기를 갖춘 제품이다. 여기에 다양한 부가기능과 최상의 화면을 제공해 깐깐한 게이머라도 충분히 납득할 만한 제품이다.

▶ 커브드 디스플레이

▲ 커브드 모니터는 게임의 몰입감을 더욱 높여 한층 업그레이드된 게이밍 환경을 만들어 준다

다양한 장르의 게임중 특히 많은 집중력을 요구하는 FPS나 AOS 등을 즐기는 게이머들에게 커브드 모니터가 관심을 받는 가장 큰 이유는 바로 ‘몰입도’다. 곡면으로 이뤄진 모니터 패널은 게이머가 한눈에 보기에 더 편한 화면을 만들어 몰입감을 높여주기 때문이다.

커브드 모니터의 가장 이상적인 곡률은 1800R이라고들 한다. 이는 중앙에서 화면을 봤을 때 좌우가 부드럽게 감싸는 느낌과 휘어짐으로 인한 화면의 왜곡을 최소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32형 크기의 화면에서 이런 느낌을 더욱 잘 살릴 수 있다고 평가된다. 벤큐 EX3200R 아이케어는 이런 조건을 모두 갖춘 제품으로 평면 화면만 보던 게이머라면 색다른 몰입감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 벤큐 EX3200R 아이케어는 가장 이상적인 1800R의 곡률을 가졌다

DPG존에서 오버워치를 즐기던 한 유저는 “커브드 모니터는 FPS를 즐기는 게이머라면 최고의 아이템으로 꼽을 수 있다. 32형의 큰 화면도 한 눈에 들어와 눈의 피로가 덜하며 부드러운 프레임으로 게임에 집중할 수 있게 해준다. 벤큐 EX3200R 아이케어는 집에서도 써보고 싶은 제품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아직 집의 모니터가 교체 주기가 되지 않아 PC방에 오는 시간이 더 늘어난 것 같다. 다음에 모니터를 바꾼다면 커브드 모니터부터 살펴 볼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이렇게 벤큐 EX3200R 아이케어는 상당히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것을 이용객을 통해 확인했다.

▶ 명암비와 응답속도 

최근 오버워치나 배틀그라운드를 즐기는 이들이 빠르게 늘고 있다. 이런 FPS나 TPS 장르의 경우 시점을 빠르게 움직이는 경우가 많다. 이렇게 빠른 화면 전환을 소화해 내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 요소가 결합하여야 한다.

우선 또렷한 화면을 만들어주는 ‘명암비’가 높아야 빠른 화면 전환에서도 사물을 구분할 수 있다. 여기에 잔상 없는 화면을 위한 빠른 ‘응답 속도’가 더해져야 한다. 더불어 대형 화면이라면 시선이 함께 따라 움직이기 때문에 ‘광시야각’ 패널이어야 이상적인 화면을 만들 수 있다.

벤큐 EX3200R 아이케어는 이런 요소를 모두 충족함과 동시에 2개의 기능을 더해 최적의 화면을 만들어 준다. 3,000:1의 명암비(동적명암비가 아닌 일반 명암비)로 언제 어떤 화면에서도 사물을 뚜렷하게 구분할 수 있게 한다. 응답 속도는 불과 4ms(GTG)로 잔상 없는 깨끗한 화면을 구현하며, VA 패널을 채택해 광시야각 화면으로 시선의 각도가 달라지더라도 변함없는 화면을 만든다.

▶ 주사율

▲ 144Hz 지원으로 FPS에 최적화 됐다. 벤큐 EX3200R 아이케어는 오버워치 APEX 공식 모니터로 지정되기도 했다

일반 모니터는 60Hz 주사율이 보통이다. 바꿔 말하자면 초당 60프레임까지 표현하는 것이 한계라는 말이다. 144Hz를 지원하는 벤큐 EX3200R 아이케어는 초당 144프레임을 지원해 FPS나 액션 등 화면전환이 빠른 게임에서 일반 모니터는 흉내 낼 수 없는 부드러운 화면을 제공한다.

▶ AMD프리싱크 기술

▲ AMD 그래픽카드에서 더 강해진다, AMD 프리싱크 지원

AMD 프리싱크는 일반 모니터에서 생기는 빠른 화면 전환 시 그래픽이 밀리는 ‘티어링’ 현상을 줄여 게임에 더욱 집중할 수 있게 한다. 벤큐 EX3200R 아이케어는 이런 AMD 프리싱크 기능까지 갖춰 게이밍 모니터의 정석을 표방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 화면분할과 화면조정

  
▲ PIP/PBP와 엘리베이션/틸트까지 지원한다

벤큐 EX3200R 아이케어는 부가기능도 충실하다. 영상입력은 HDMI, DP(Display Port), Mini DP 3개의 디지털 단자를 지원하며, 화면 분할 기능인 PIP와 PBP를 지원해 2개의 영상을 동시에 화면에 띄울 수 있다. 또 다양한 사용자 환경에 맞춰 화면 조절이 가능한 엘리베이션(높이 조절)과 틸트(각도 조절) 기능을 제공해 더욱 편안한 화면을 만들 수 있는 점도 눈여겨볼 부분이다.

▶ 아이케어

▲ 장시간 게임에도 눈의 피로를 최소화하는 아이케어

플리커프리(깜빡임 방지), 로우 블루라이트(청색 파장 감소) 기능으로 장시간 게임을 즐기는 게이머라도 눈의 피로를 최소화할 수 있다. 특히 로우 블루라이트는 사용자에 맞춰 10단계로 조절이 가능하다.

이상적인 게이밍 모니터, 벤큐 EX3200R 아이케어 in DPG존

최신 기종의 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DPG존은 제원이 단일화된 일반 PC방과는 다르게 12가지 제원으로 다양하게 세팅된 PC를 운영되고 있다. 이는 PC 본체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최근 선호하는 게이밍 모니터를 다양하게 배치해 가장 이상적인 게이밍 환경을 만들고자 노력한 흔적이 엿보인다. 벤큐 EX3200R 아이케어 역시 하나의 존을 만들어 이용객이 모니터를 직접 써보고 평가할 수 있게 꾸며졌다.

▲ DPG존에 설치된 벤큐 EX3200R 아이케어

PC방 모니터는 24시간 쉬지 않고 작동한다. DPG존에 설치된 벤큐 EX3200R 아이케어 제품도 마찬가지다. DPG존 오픈(5월 27일)부터 지금까지 벤큐 EX3200R 아이케어의 결함은 없었으며, 최근 오버워치, 배틀그라운드 등 온라인 슈팅 장르의 게임이 인기와 더불어 본연의 실력을 모두 발휘하고 싶은 게이머들이 선호하는 좌석이 됐다.

▲ 게이머 중심의 게이밍 모니터, 벤큐 EX3200R 아이케어

디자인으로 눈길을 끄는 모니터, 가격경쟁력으로 승부하는 모니터 등 다양한 모니터가 출시되고 있다. 사용자 성향에 따라 차이를 보이지만 벤큐 EX3200R 아이케어는 “어디 제대로 된 게이밍 모니터 없을까?”라는 생각을 가진 게이머에게 딱 맞는 제품이다.

기획 / 다나와 홍석표 (hongdev@danawa.com)
글, 사진 / 테크니컬라이터 박선중 (news@da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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