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액션캠도 360도 시대. 가민 버브 (Garmin Virb) 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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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24. 12: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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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rmin VIRB 360 (해외구매) 판매일시중단

영상 장비, 카메라의 트렌드를 찾는다면 요즈음 시장을 이끌고 있는 것은 액션캠과 미러리스라고 하겠다. 이 두 제품은 동영상과 사진을 주무기로 하는데, 컴팩트, 하이엔드, DLSR 등의 단계를 거친 카메라 시장과 달리, 캠코더 시장은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의 변화가 이뤄진 다음에 불쑥 액션캠이라는 제품이 나왔다. 그리고 액션캠은 편한 쓰임새라는 강력한 무기로 새로운 시장을 만드는 것은 물론 기존의 캠코더 시장마저 대체하고 있는 중이다.

 

이런 액션캠 시장을 이끄는 뭐니 해도 고프로와 소니 그리고 샤오미를 비롯한 수많은 중국 업체들이다. 이들 사이에 새롭게 도전장을 내민 회사가 바로 가민(Garmin)이다.

 

그동안 가민은 강력한 GPS센서를 바탕으로 스포츠 스마트워치나 자전거 컴퓨터, 심박계 등 운동 관련 제품을 주로 선보였지만, 그럼에도 가민과 액션캠은 그렇게 쉽게 떠오르는 회사는 아니다. 그렇지만 가민은 이미 버브(Virb) 시리즈를 선보이면서 나름 액션캠 시장을 꾸준히 노크하고 있다. 물론 일반적인 액션캠과는 달리, 가민만의 장점이라 할 수 있는 다양한 스포츠 디바이스와 연결해 정보를 한데 담을 수 있어, 일반 액션캠이라기보다는 스포츠에 특화된, 스포츠 액션캠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런 가민이 무려 5,700만 화소 초고화질과 360도 영상을 촬영할 수 있는 다기능 액션캠 가민 버브 360(VIRB 360)을 내놓았다. 고프로나 소니보다 한 발 앞서 360도 액션캠을 선보인 가민 버브 360을 살펴보자.

 

 

사양
크기 / 무게 : 3.9 x 5.93 x 6.98cm / 160g (배터리 포함)

방수 등급 : 10m

내장 메모리 : UHS-I, Class U3 이상의 마이크로SD 카드

배터리 : 교체형 리튬이온 / 최대 1시간 5분 쓸 수 있음 

비디오 

해상도란 화면에 보여지는 이미지의 정밀도를 가로 X 세로의 화소 수로 표현한 것입니다. 1920 x 1080, 2560 x 1600 등이 모두 해상도를 나타내는 것으로써, 앞의 숫자가 가로 화소수, 뒤의 숫자가 세로 화소수를 말합니다.
해상도가 높으면 높을 수록 고화질이 되지만, 모니터에서는 해상도에 비례해서 가격이 올라가게 됩니다.
모니터의 해상도는 패널의 크기와 비율에 따라서 달라지게 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똑같은 24형 모니터라도 16:9에서는 1920 x 1080 해상도를 사용하지만 16:10 비율에서는 1920 x 1200 해상도를 사용합니다.
LCD/LED 모니터는 해당 제품에 최적화된 해상도가 있으며 보통은 최대 해상도가 최적의 해상도입니다.

해상도는 화질의 정밀도를 보여주는 지표로써 가로 x 세로 화소 수로 표현을 합니다. 해상도가 높으면 이미지 품질도 좋아지지만 가격도 그만큼 올라가게 됩니다.

픽셀(PPI)의 수가 많을수록 고해상도로 정밀한 이미지를 표현 할수 있습니다. PPI는 픽셀피치라고 하며, 모니터를 구성하는 화소와 화소 사이의 거리를 말합니다. 이 때 거리의 기준은 RGB 3색 중 동일한 색상 사이의 거리 입니다.

풀 HD화소(1920 x 1080) 의 약 4배의 화소(4000전후 X 2000 전후)를 4K UHD(4K Ultra High Definition) 라고 하며, 해상도가 높아 고화질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최근 애플의 일체형 PC인 iMac이 5K 디스플레이(5120 x 2880)를 탑재하고 출시하고, 델에서 5K 해상도를 지원하는 모니터 'UltraSharp UP2715K'를 출시하며 모니터 해상도는 계속 높아지고 있는 추세입니다.

 
휴대폰/스마트폰의 디스플레이는 무수히 많은 점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따라서 같은 크기의 화면이라도 표현할 수 있는 점의 숫자가 많을수록 보다 정교하고 세밀하며, 깨끗한 화질을 구현하게 됩니다.
 

아이폰3Gs(좌)와 해상도가 2배 높은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장착한 아이폰4s(우)의 화면 비교. 아이폰4s가 훨씬 선명하게 이미지를 표현합니다.

" id="" lang="">해상도 : 5.7K/30FPS, 5K/30FPS, 4K/30FPS, 3K/60FPS

비디오 모드 : 비디오 및 타임랩스360도

오디오 : 4개의 마이크360도

영상 안정화 : 3개의 모드 : stabilize, lock, follow

최대 비트 전송률 : 최대 120 Mbps (5.7K RAW)

쵤영 시야 : 360도, 수직 및 수평싱글 렌즈 모드  

증강 현실 데이터 : G-Metrix2  

센서 : GPS (Global Positioning System)

GPS는 일반적으로 휴대폰 등 모바일IT 사용되는 A-GPS와 자동차 내비게이션에 주로 사용된 S-GPS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모바일IT 기기에 사용되는 GPS는 3G,4G 또는 WiFi 등의 네트워크를 이용해 빠른 GPS연결이 가능한 반면, 유지비용 및 통신환경에 따른 제약이 발생될 수 있습니다.
휴대폰용 GPS의 경우, 일부 모델들을 제외하고는 통신사용이 불가능한 위치에서 또는 공기계로 GPS 활용을 할 수 있으나, 제품별 연결지연의 편차가 크고, 초기 연결 시간이 지연되며 GPS연결이 아닌 지도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사용할 수 없기 때문에 사전에 맵 설치 등을 하지 않을 경우 사용에 제약이 있을 수 있습니다.
<기본적인 GPS 방식의 특징비교>

" id="">GPS/GLONASS (10Hz 위치 저장), 가속도계, 기압 고도계, 자이로스코프 , 나침반  

사진 해상도 : 최대 15메가 픽셀

사진 모드 : 일반 촬영, 연사, 노출 브라케팅, 타임 랩스, 트래블랩스

통신 : Wi-Fi, Bluetooth, 

앱 지원 : iOS / 안드로이드

라이브스트리밍 : 애플 디바이스 전용 

편집 소프트웨어 : VIRB (편집, 안정화, 증강, 공유) / 데스크탑 전용원격 제어 : Garmin 장치, 모바일 앱기타 : 음성 제어 및 원 버튼 제어, 실시간 360뷰, 교체 가능한 글래스 커버 렌즈, 고휘도 옥외용 디스플레이, 마운트 표준형 삼각대 및 액션 마운트

값 : 1,149,000원

물어 볼 곳 : 가민 http://www.garmin.kr

독특한 생김새의 이 제품은 지금까지 흔히 보았던 액션캠하고는 사뭇 다르다. 이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360도 촬영이다. 아직까지 360도 촬영은 렌즈 하나로는 어려워서 보통 두 개의 렌즈를 붙인다.

이렇게 촬영하기 위한 렌즈가 두 개 달려있다 보니, 흔히 보는 카메라 생김새의 액션캠이 아니라, 군용장비나 관측장비를 떠올리게 하는 생김새다. 여기에 가민 특유의 스포츠 DNA까지 더해저 더욱 강한 인상을 풍긴다.

렌즈만 두 개 달린 것이 아니다. 액션캠이라면 사운드도 함께 담아야 한다. 그래서 고감도 마이크 역시 모든 방향에서 담기 위해 마이크 역시 4개를 갖췄다.

액션캠보다는 관측 장비에 가까운 생김새라는 것은 그래서다.액션캠은 보통 가혹한 환경에서 쓴다. 가민 버브 360은 따로 방수팩 없이도 10미터 방수가 거뜬하다. 물은 물론, 과열 및 습한 환경에서도 견딜 수 있도록 견고하게 제작되었다. 생김새만 봐도 달착륙선에서도 쓸 수 있을 것 같을 정도로 강하다.

구성품도 상당히 알차다. 배터리는 분리형 전용제품으로 약 한 시간 이상 연속 촬영을 할 수 있다. 작은 크기를 생각하면 스테미너가 나쁜 편은 아니지만, 듀얼렌즈 360모드가 아닌 렌즈 하나만 쓸 경우에는 훨씬 오랜 시간 배터리를 쓸 수 있다. 다만 배터리를 바꾸려면 거치대를 빼고 손으로 커버를 열기가 상당히 불편하다.

메모리나 모든 슬롯은 평소에는 막혀 있다가 뚜껑을 열어야 비로소 찾을 수 있다. 360제품답게 렌즈는 상당히 크다. 렌즈가 상당히 튀어나와있으므로 렌즈 관리에 조심해야 한다. 360도 제품의 특징인 VR 헤드셋 호환은 물론이다.

촬영은 크게 3가지 모드다. 하나는 두 개의 렌즈 모두를 쓰는 360도 모드, 다른 두 개는 앞쪽 또는 뒤쪽 렌즈 가운데 하나만 골라서 쓸 수 있다.

제품의 조작은 상당히 투박한데 이는 가혹한 환경에서 쓸 것을 염두에 둔 까닭이다. 평소에는 전원만 넣으면 마지막 촬영모드로 돌아간다. 세밀한 조작은 앱으로 하는 것이 좋다.

다른 360카메라와 마찬가지로 가민 버브 360은 렌즈를 여러 방향으로 나눠 찍은 다음, 하나로 이어 붙이는 이른바 스티칭(stitching) 기능이 탑재되어 있다. 덕분에 촬영한 영상을 바로 편집하거나, 또는 바로 친구와 공유할 수도 있다. 물론 액션캠 특성상 대부분의 경우에는 편집을 한 다음 보는 것을 권한다.

이 제품을 한마디로 정의하면 스포츠 360 액션캠이다. 흔히 보는 액션캠에서는 보기 드물게 내장 GPS를 비롯한 다양한 센서들이 가득하다. 와이파이, 블루투스는 그렇다고 하더라도, 가민 제품답게 다양한 센서와 연결할 수 있는 ANT+센서로 자전거를 타면서 심박데이터나 속도를 영상에 함께 넣을 수 있다. 이를 통해 훨씬 실감나는 화면을 만들 수 있다.

만들어진 영상은 거의 게임과 같은 비슷한 분위기의 증강현실 영상을 얻을 수도 있다. 앱과 연결하면 더욱 편하게 쓸 수 있음은 물론이다. 앱 역시 매우 직관적이고 잘 만들어져서 쓰기 편하다.

워낙 강력한 기능이 많아서 전문가가 아닌 일반인에게는 조금 과하다 싶을 정도이기도 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설정만 맞춰두면 무척 쉽게 조작할 수 있다는 것은 이 제품의 또 다른 장점이다.

여기에 기본으로 세발 거치대 등이 들어 있고, 고프로 액세서리와 호환도 돼서 무척 편하다. 강력한 스포츠기능, 그리고 360도 촬영이라는 장점도 돋보이지만, 이 제품의 진정한 장점은 화질, 바로 비디오 품질이다. 보통 360 카메라나 액션캠은 화질에서는 좀 떨어져도 괜찮다는 평가를 받는다. 하지만 이 제품은 그런 선입관을 완전히 날릴 정도의 뛰어난 화질이다.

특히 밤에도 화질이 매우 괜찮다. 360도 촬영한 이미지는 편집도 남다르다. 가민은 전용 Garmin Virb Edit Software를 제공한다. 홈페이지에서 내려 받아 이를 활용하면 재미있고 실감나는 360도 영상을 편집할 수 있다. 물론 다양한 정보를 넣는 것은 덤. 저절로 하이라이트를 찾아서 타임라인에 넣는 기술도 갖춰 편집도 편하고 쉬운 편이다.요즈음 고급 액션캠의 필수라 할 수 있는 손떨림 방지도 넣었다. 물론 이 바닥의 선두주자인 소니만큼은 못하지만, 고프로보다는 괜찮은 손떨림 방지기술을 보여준다.

가민 버브 360카메라는 지금 당장 시장에서 살 수 있는 가장 괜찮은 360카메라 가운데 하나다. 최고 해상도 5.7K로 지금 대세라 할 수 있는 4K화질을 뛰어넘는 화질을 뽐낸다.

여기에 강력한 스포츠 연동기능, 뛰어난 손떨림 방지도 흠잡을 것이 없다. 유일한 흠이라면 가민 제품답게 값이 만만치 않다는 점인데, 두루두루 갖춘 기능이 워낙 많아 할부의 유혹을 참기 어려운 제품이라는 것이 솔직한 심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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