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책상위에서 음악을 듣기 위한 시스템 구성에 대한 상담 중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파츠가 바로 앰프와 DAC 부분입니다.
조금 디테일하게 접근하는 경우 앰프와 DAC로 분리하여 스피커를 구동하는 경우도 있으나 일반적인 수준의 음원을 듣는다면 경제적으로 조금 부담스러울 수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래서 조금 가볍게 접근 하면서 고음질을 추구 할수 있는 미니 앰프를 추천해 드립니다.
DENON사의 PMA라인중 막내급인 PMA-30 입니다.
D클래스 증폭방식으로 4옴시 40와트의 적당한 출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보통 조금은 차갑라다는 평을 듣는 D클래스 증폭방식이 채용되어 있으면서도...
묘한 데논만의 튜닝된 음색이 더 해져 크기만으로 소리를 평가하기 어려운 완성도를 보여주는 녀석입니다.
가로폭 20cm의 하프사이즈의 작은 폭으로 책상위에 설치하여도 전혀 부족함 없는 크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책상위 설치시에 중요한 설치 방식중에 하나인 새로설치도 고정된 다리(트리거)를 이동해 주면 손쉽게 가로 세로로 변경하여 설치가 가능한 앰프입니다.
제일 중요한 입력단을 보면 디지털은 총3개(광입력단 2계통 코엑시얼1계통)을 가지고 있으며 아날로그 RCA(언발란스)단을 가지고 있습니다.
거기에 하나 더 서브우퍼 프리아웃단을 가지고 있어 초형 북쉘프 사용시 부족할수 있는 저역을 보강해주는 서브우퍼를 장착 할 수 있는 단자를 가지고 있는 제품입니다.
그리고 최근에 가장 보편적으로 많이 사용되고 있는 전송방법중에 하나인 블루투스를 지원합니다.
블루투스의 경우 APT-X low latency를 지원하여 CD음질 정도의 소리는 손실없이 전송해 주면서도 영화와 같이 영상과 싱크가 중요한 소스에서도 부족함 없는 사용이 가능한 다기능의 앰프입니다.
여러 기능중에 하나 눈여겨 보실만한 부분이 하나 있는데 바로 헤드폰 출력단 입니다.
헤드폰단이 일반적인 여타 다른 앰프와는 다르게...
3단계(LOW/MID/HIGH)로 출력 컨트롤 기능을 가지고 있어 고급형 고임피던스 헤드폰 유저들에게도 부족한 없는 고급형 헤드폰앰프의 역할도 같이 해주고 있습니다.
내장된 DAC가 24/192까지 지원하여 보통 유통되는 일반적인 고음질 음원은 어렵지 않게 PC나 여타 플레이어를 통해서 재생할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 중요한 스피커와의 매칭시 출력되는 사운드 입니다.
현재 책상에서 즐기는 실용적이면서 인기있는 스피커들과 매칭 해본 결과 조금은 놀라운 소리를 내어주었습니다.
일반적으로 즐기는 정도의 음량값에서는 실제 동사의 상급 TR앰프와 견주어도 부족함이 없는 음색을 가진 소리를 들려주었습니다.
다만 살짝 보이는 단점이라면...
최대음량 정도로 볼륨이 높아짐에 따라서 중심이 흔들리면서 밸런스가 무너지는 부분도 살짝 보였으나, 실제 가정에서 듣기 어려운 정도의 음량임을 감안 한다면 충분한 책상용 소형 앰프의 가치로서는 아주 높게 쳐줄 수 있는 잘만들어진 똘똘한 소형 앰프로 볼 수 있습니다.
현재 시연중인 와피데일 다이아몬드 220 / 210, PSB사의 ALPHA B1, 폴크오디오 RTi A1,달리의 ZENSOR 1 등과 매칭해 보았을때 전혀 위화감 없는 일반적인 TR앰프와 구분할 수 없는 소리를 들려 주었습니다.
조금은 맞지 않는 매칭이지만 ZENSOR 7 이나 패러다임의 프레스티지라인 95F등의 톨보이들과 매칭시에도 쏠쏠한 재미를 보여주기도 하였습니다.
이리저리 복잡한 구성에서 탈피해서 스피커만 연결하면 어떤 음원재생 기기라도 쉽게 연동이 가능한 소형 앰프로서 DENON사의 음색을 즐기면서도 가벼운 마음으로 접근 할 수 있는 케쥬얼한 앰프로 강력 추천 드릴만한 앰프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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