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임팩트드라이버를 비교해보겠습니다.
보쉬의 GDR 18V-EC와 디월트 DCF887입니다.
두 모델 모두 18V 임팩트드라이버로
스펙 차이는 좀 있지만 큰 차이 없이
쓸만한 공구들입니다.
해머드릴과 마찬가지로 임팩트드라이버도 각도의 차이가 보이네요.
디월트는 기어박스를 스틸 재질로 감쌌고
보쉬는 플라스틱으로 감쌌으나
속은 메탈 재질로 되어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일단 단일기어박스 하우징인 건 두 모델 다 동일합니다.
위 사진에서 보면 보쉬는 등쪽에 제거 가능한 큰 고리가 있고
디월트는 뭔가 달려다 만 느낌의 고무패드가 있씁니다.
보쉬는 1,2,3속 변경 버튼과 라이트 온오프 버튼이 함께 있고,
디월트는 배터리결합부에 1,2,3속 조절 스위치가 있습니다.
디월트 모델들을 칭찬하는 부분인 자석 비트홀더!
이거 아주 좋습니다.
보쉬는 없습니다.
속도 차이가 보이는데요.
디월트는 1000, 2800, 3250이고
보쉬는 1300, 2000, 2800으로
디월트가 좀 더 유효하겠습니다.
뒷태는 GDR이 밋밋하네요.
헤드부는 둘다 3개의 LED가 장착돼 있고
보쉬는 투명파츠로 감싸고 있는데
이게 충격에 좀 약합니다. 제건 하나가 깨졌습니다.
엔빌은 디월트가 좋은데
장착시 엔빌을 별도로 조작하지 않아도 비트가 장착됩니다.
장착된 비트 제거시엔 두 모델 모두
엔빌을 당겨야 제거되는건 동일하고요.
어느게 밝아보이나요?
실제 조사면은 디월트가 좀 더 밝답니다.
디월트엔 좀 특이한 기능이 있는데
임팩이 작동되는 시점,
즉 다다닥 거리는 시점 이전에
1단에 한해서 약 1초간 멈췄다가 임팩이 작동합니다.
약한 목재의 나사머리를 말아먹지 말라는 이유로
장착되어있는데 이게 참 쓸만합니다.
좀 더 넓은 기어비, 신뢰도, 편의성 등을 볼 때
디월트 DCF887의 압승을 느꼈습니다.
하지만 요즘 시세를 보면 보쉬 GDR 18V-EC의 경우
6만원 중후반대 가격을 보이고 있기에 가격적인 메리트에선
보쉬가 유리할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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