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제품 살펴보기
데스크톱과 노트북 같은 현대의 X86 시스템의 특징은 장치 활용을 위해 무수히 많은 케이블을 연결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기본적으로 전원 케이블은 반드시 사용해야 하고, 부수적으로 디스플레이나 음향 기기, 키보드와 마우스, 이더넷 포트 등을 추가로 구성하게 됩니다. 그러나 이렇게 많은 케이블을 연결하게 되는 경우, 미관을 해친다는 문제가 뒤따르기 때문에 이것이 불편한 사용자들은 되도록 적은 케이블을 구성하려는 시도를 합니다. 여기서 전원 케이블과 디스플레이만큼은 반드시 유선이어야 하지만, 블루투스나 RF 전송 등을 사용해 음향 기기와 키보드, 마우스, 네트워크 시스템은 무선으로 구성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물론 음향 기기와 네트워크 시스템은 하드웨어의 특징에 따라 유선으로 구성하는 것이 더 높은 성능을 발휘한다는 특징이 있어 되도록이면 유선으로 구성하는 것이 좋습니다. 반면에 키보드와 마우스는 극한의 스펙을 필요로 하는 것이 아니라면 무선으로 구성하더라도 유선 기기와 큰 성능 차이가 없고, 입력하는 장소에 구애받지 않게 된다는 장점이 있으므로 무선으로 구성하는 것도 고려해볼만 합니다. 또한 블루투스를 지원하는 키보드/마우스는 데스크톱과 노트북에 사용하는 것은 물론 스마트폰이나 태블릿같이 USB 동글을 장착할 수 없는 기기에도 사용할 수 있다는 메리트가 있어 주류라고 할 수 있을 정도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를 스마트폰 및 태블릿에 사용한다면 마우스는 터치 디스플레이로 대체할 수 있지만, 키보드만큼은 터치 디스플레이로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정확한 입력이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따라서 무선 키보드는 이러한 기기들에서 효과적인 활용이 가능하며, 104키 풀 배열 레이아웃 제품은 물론, 케이스와 결합된 제품이나 탈착형 키보드, 아일랜드나 치클릿 방식의 초소형 키보드같이 다양한 카테고리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최근 대세로 떠오른 기계식 키보드는 스위치의 높이로 인한 체적 때문에 초소형 블루투스 키보드에서는 다소 찾아보기 어려운 제품군이지만, 그럼에도 기계식 스위치 특유의 매력을 데스크톱 및 노트북, 스마트폰과 태블릿 등에 모두 활용하고자 하는 사용자가 있다면 MICRONICS MANIC K61 RGB 미니 블루투스(이하 MICRONICS MANIC K61) 같은 제품을 눈여겨 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 유 무선 환경을 모두 제공하는 Kailh 박스 스위치 백축 기계식 키보드, MANIC K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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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CRONICS MANIC K61은 방진 기능이 포함된 Kailh 박스 스위치 백축을 탑재한 61키 레이아웃 키보드입니다. 내비게이션 키와 넘버 패드가 제외되었기 때문에 일반 텐키리스 키보드 보다 더 작은 구성을 갖추고 있으며, F1~F12, 내비게이션 키 및 방향키는 Fn 키 조합을 통해 사용할 수 있도록 되어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입력 가능한 키가 줄어들었기 때문에 무게는 케이블 미포함 기준 약 477g으로 운반하기에 무리가 없는 수준이며, 사이즈는 가로 290mm, 세로 100mm, 높이 40mm 수준이어서 서류 가방에 넣고 다니기에 충분한 수준입니다.
기계식 키보드를 평가할 때 빼놓을 수 없는 키캡은 한영 이중 사출 ABS 키캡이 적용되어 선명한 백라이트 투영을 기대할 수 있겠으며, 리셋/모드/F1~12/방향키/LED 모드 키/내비게이션 같은 특수 키는 레이저 음각이 적용되어 일반 실크 인쇄보다 높은 내구성을 기대할 수 있겠습니다. 이 키캡은 총 19개의 화려한 RGB LED 기능을 바탕으로 각 폰트에 불빛이 들어오기 때문에 저조도 환경에서도 정확한 타건을 입력하도록 돕습니다. 높이 조절은 지원되지 않지만, 미끄럼 방지 피트와 스텝스컬쳐 2가 적용되어 있어 장시간 타건에도 손목의 피로감이 적고 미끄러지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여기에 61키 무한 동시 입력과 1,000Hz 폴링 레이트가 적용되어 게이밍 용으로도 손색이 없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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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키보드에 장착된 Kailh 박스 스위치는 투명 하우징이 적용돼 은은한 백라이트 투과가 이뤄지고, IP56 등급의 방진 설계와 방진 슬라이더가 적용돼 최대 8천만 회의 동작 수명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리뷰에 사용된 백축은 확실한 타건감을 제공하는 스위치로, 45±15gf의 키압과 3.6±0.3mm의 스트로크 트래블, 1.8±0.3mm 오퍼레이팅 포인트로 설정되어 있습니다. 선택 가능한 스위치인 적축은 부드럽고 조용하게 타건이 이뤄지는 리니어 타입으로 45±10gf의 키압을 제공하고, 백축과 동일한 스트로크 트래블 및 오퍼레이팅 포인트를 갖추고 있습니다. 다만 키캡 분리 과정에서 체리식 스테빌라이저의 축이 키캡에 장착되어 분리되는 편이었는데, 이 축은 다시 키보드 프레임에 장착하여도 고정되지 않고 쉽게 빠지기 때문에 분리 시 분실하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일반 제품들보다 더욱 조밀한 키 간 배치가 이뤄진 제품이기 때문에, 실제 타건에서는 좁은 배치에 익숙해져야 온건한 타건이 가능하다는 느낌을 주었습니다. 타건 자체를 진행하는 데에는 어려움이 없었지만, 매우 빠른 타건 입력 시에는 다소 실수의 여지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배치로 인해 발생하는 오류를 제외한다면, 키감 자체는 여타의 비 기계식 포터블 키보드로는 경험할 수 없는 수준 높은 감각을 제공하고 있었습니다. 프레임이 단단하게 스위치를 잡고 있어 통울림도 크게 체감하기 어려웠고, 프레임 테두리가 스위치를 덮고 있어 타건음 역시 일반 청축 스위치보다 조금 더 낮은 느낌을 주었습니다. 따라서 MICRONICS MANIC K61의 키 배열에 익숙해지기만 한다면, 여타의 포터블 키보드보다 더욱 정확하고 재미있는 타건이 가능하겠으며, 유선 및 무선 환경 모두에서 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높은 생산성도 기대해볼 수 있겠습니다.
■ USB Type-C 기반 유선 모드와 Bluetooth 3.0 기반 무선 모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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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가장 대중적인 충전 단자는 Micro USB(5핀) 규격입니다. 하지만 위아래 구분이 있으며, 파손 등으로 인한 내구성 문제도 있기 때문에 스마트폰을 중심으로 USB Type-C 포트가 채용되고 있습니다. 이 포트는 위아래 구분이 없어 쉽게 꽂을 수 있고, 원형 프레임이 적용되어 내구성도 한층 높아진 것이 장점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MICRONICS MANIC K61도 최신 스마트폰과 함께 충전하기에 편리하도록 USB Type-C 규격을 채택하였으며, 1.5m 길이의 직조 케이블을 함께 제공합니다. 기본으로 제공되는 케이블 사용 시 USB를 지원하는 컴퓨터에 충전과 유선 사용을 겸용으로 활용할 수 있는데, 썬더볼트 3를 지원하는 컴퓨터에 한하여 USB Type-C to Type-C 케이블로도 유선 모드가 동작하는 것을 확인하였습니다.
무선과 유선 모드 간 전환은 FN+Tab 키로 전환하며, CapsLock이 녹색으로 빛나면 유선, 파란색으로 빛나면 무선 모드입니다. 무선 모드에서는 FN+E/R/T 버튼으로 최대 3개의 프로파일 전환이 가능하며, 다양한 장치에서 동시에 활용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무선 상태에서 중요한 배터리는 1,300mAh 리튬이온 배터리가 내장되어 있으며, 충전은 충전기의 출력에 따라 약 30분~1시간 가량 소모됩니다. 배터리가 약 50%일 때 좌측 하단 Shift키의 LED에 분홍색 LED가 점등되며, 10분마다 초당 3번씩 10초 동안 반짝여 상태를 표시해줍니다. 배터리가 0%가 되면 이 분홍색 LED가 상시적으로 5번씩 반복하며 깜빡거리게 됩니다.
다만 스펙 상으로 사용 시간이 제시되지 않았는데, 1,300mAh의 리튬이온 배터리에 최대 300mA의 전력 소모가 이뤄져 최소 3시간에서 5시간 정도의 연속 사용이 가능하리라 예상됩니다. 물론 작업 중 1분 이상이 지나면 LED 백라이트가 절전 모드로 돌입하고, 아예 LED 백라이트를 끄고 사용하는 경우를 가정한다면 실 사용은 8~20시간 이상 되지 않을까 추측됩니다. MICRONICS MANIC K61은 Bluetooth 3.0을 통해 데스크톱과 노트북에서의 유무선 활용, 야외 활동 시에는 휴대하면서 스마트폰과 태블릿과 활용할 수 있으므로 어떤 환경에서도 기계식 키보드의 타건감을 맛보고자 하는 경우에 적합하겠습니다.
■ 어디서든 이목을 집중시키는 18가지 RGB LED 백라이트 모드
최근에 출시되는 키보드 중 백라이트가 적용되지 않은 제품은 거의 없습니다. 반면에 포터블 블루투스 키보드에서 백라이트가 적용된 모델은 손에 꼽을 정도로 작으며, RGB LED가 적용된 모델은 극히 드물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는 백라이트 자체가 전력 소모량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넣지 않는 것이 가장 큰 이유겠고, RGB LED 역시 같은 이유로 적다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가볍고 얇은 제품에 LED 모듈을 추가하는 것이 어렵다는 점도 상당 부분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하지만 MICRONICS MANIC K61은 최대 18가지 모드와 밝기 및 방향 조절이 가능해 포터블 블루투스 키보드 중에서는 현존 최고 수준의 LED 효과 적용이 가능합니다.
모드는 하나의 버튼을 누를 때 하나씩 동작하는 프레스 라이트, 전체 점등, 별빛 모드, 빗방울 모드, 네온 모드, 화려한 네온 모드, 숨쉬기 모드, 컬러풀 모드, 레인보우 모드, 스트림 모드, 회전 모드, 플래시 어웨이 모드 1/2, 물결 모드, 선택 윤곽 모드 1, Sine-wave, wave 모드, 마이 모드 2"와 LED OFF까지 설정할 수 있으며, 총 9가지의 단일 색상 적용과 6개의 사용자 지정 설정 모드가 지원됩니다. 포터블용 키보드라는 시각으로 보았을 때에는 다소 많은 수준이기는 하지만, 유선 환경에서는 여타의 게이밍 기계식 키보드에 준하는 수준이기 때문에 오히려 익숙한 사용자에게는 게이밍 기계식 키보드와 고품질 LED 백라이트가 적용된 포터블 키보드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력적인 기능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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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단 소감
노트북과 스마트폰같이 블루투스 키보드를 연동해서 사용할 수 있는 기기에 블루투스 키보드를 연동해서 사용하는 것은, 더 좋은 타건감과 정밀한 타건을 위해서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꼭 정밀한 기계식 키보드일 필요는 없으며, 배터리의 수명과 무게, 활용에 따른 적절한 제품을 구매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MICRONICS MANIC K61는 게이밍 기계식 키보드와 포터블 블루투스 키보드를 올인원에 해결하고픈 사용자들을 겨냥한 제품이라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유선 기계식 게이밍 키보드에 비해 타건이 다소 어렵기는 하지만, 초박형 블루투스 키보드보다는 훨씬 적응이 쉽고 편안한 타건이 가능하다는 것은 큰 장점입니다. 또 일반 블루투스 키보드들보다 무겁고 부피가 큰 편이긴 하지만, 그래도 일반 키보드의 절반도 채 안 되는 크기와 무게를 갖추면서도 이중 사출 키캡과 8,000만 회 수명의 Kailh 박스 스위치 백축, 스텝스컬쳐2 등이 적용되어 있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분명 들고 다닐 가치는 있는 제품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블루투스 특유의 호환성 역시 큰 장점입니다. 제품 리뷰 과정에서 LG V30이나 삼성 Galaxy S8, Nvidia Shield 태블릿과 연결해 편안하고 정확한 타건이 가능했고, 데스크톱에 유선 연결을 한 상태에서 노트북과 블루투스 무선으로 연결하여 한 번에 두 가지 작업을 동시에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일부 사용자들의 경우, 팬터그래프 방식의 블루투스 키보드인 애플 매직 키보드 대신 사용하는 것이 가능할까 의문을 가질 법 한데, 실제 Mac OS 10.13.6 High Sierra를 탑재한 맥북 프로 레티나 2014 Mid 모델과의 연결에서는 Windows가 Command(?), Alt가 Option(?), Ctrl이 Control(^)로 동작했으며, 키 매핑 프로그램인 Karabiner를 통해 각 키를 손에 맞게 매핑할 수 있어 매킨토시에서도 충분히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확인되었습니다.
게이밍 기계식 키보드와 포터블 블루투스 키보드를 일시에 활용하고자 하는 고민 끝에 탄생한 MICRONICS MANIC K61, 활용성 측면에서는 USB Type-C to USB 규격으로 USB를 지원하는 유선 환경과 Bluetooth를 지원하는 모든 무선 기기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18가지 효과의 화려한 RGB LED를 갖춰 특별한 느낌을 원하는 이용자들에게도 만족스럽겠습니다. 단 하나의 기계식 키보드로 모든 작업을 해결하고 싶은 사용자에게 MICRONICS MANIC K61 RGB 미니 블루투스만큼 적절한 제품은 없을 것입니다.
※ 글 작성일 기준 인터넷 최저가 : 68,400원
작성자 : Playwares 안은월
2 . 제품 사진
▲ MICRONICS MANIC K61 패키지 정면 사진입니다. 정면 우측 하단에 색상 및 스위치 정보가 기재되어 있습니다.
▲ MICRONICS MANIC K61 패키지 후면에는 기기 스펙 및 특징이 자세히 기재되어 있습니다.
▲ MICRONICS MANIC K61 패키지는 천 재질의 더스트 커버와 사용자 설명서, 키캡 리무버, 충전 및 유선 연결에 사용되는 USB Type-C to A 케이블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 MICRONICS MANIC K61에 기본 포함된 케이블은 약 1.5m 길이이며, USB Type-C 포트가 키보드쪽 방향입니다.
▲ MICRONICS MANIC K61은 가로 290mm, 세로 100mm, 높이 40mm에 61키 구성으로 되어 있습니다.
▲ MICRONICS MANIC K61은 F1~F12, 방향키, 내비게이션 키 등을 FN키 조합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 키캡은 ABS 한영 이중 사출이며, 특수 키는 레이저로 음각 처리 되어 있습니다.
▲ MICRONICS MANIC K61 후면 사진입니다. 후면 중앙부 좌측에 Bluetooth ON/OFF 레버가 위치해 있습니다.
▲ 미끄럼 방지 피트는 단닪한 실리콘 재질로 되어 있습니다.
▲ MICRONICS MANIC K61은 높이 조절이 지원되지 않으며, 기본적으로 사용하기 좋은 각도로 고정되어 있습니다.
▲ 키보드 후면에 부착된 USB Type-C 포트입니다. 해당 포트는 충전 및 유선 연결에 사용됩니다.
▲ 케이블을 제외한 MICRONICS MANIC K61의 무게는 약 477g으로 측정되었습니다.
▲ 케이블을 포함한 MICRONICS MANIC K61의 무게는 약 513g으로 측정되었습니다.
3 . 키캡 및 스위치
▲ 스위치 확인을 위해 패키지 내에 포함된 키캡 리무버로 MICRONICS MANIC K61의 키캡을 분리해보았습니다.
▲ MICRONICS MANIC K61은 Kailh 박스 스위치 백축 및 적축 모델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 Shift, Space 등의 키에 체리식 스테빌라이저가 적용되어 있습니다. 다만 키캡 제거 시 스테빌라이저 축이 함께 분리되는 경향이 있으며, 이 때는 다시 분리해 내부 스탬에 장착해주면 됩니다. 하지만 축이 스템에 고정되지 않아 뒤집을 시 탈락하므로 분실에 주의해야겠습니다.
▲ MICRONICS MANIC K61의 키캡은 한영 이중 사출로 이뤄져 있으며, 특수 키는 레이저 각인이 이뤄져 있습니다.
4 . LED 예시
▲ MICRONICS MANIC K61은 1,680만 화소 RGB LED가 적용되어 있으며, FN+특수키 조합으로 최대 18개의 LED 효과를 부여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 Kailh 박스 스위치 백축은 투명 하우징이 적용되어 있어 백라이트 투영에 유리한 편입니다.
5 . 유/무선 연결
■ Bluetooth 무선 연결
▲ MICRONICS MANIC K61은 Bluetooth 3.0 버전이 적용된 무선 키보드로, 유무선 겸용이 가능합니다. 무선 모드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먼저 후면에 위치한 ON/OFF 레버의 위치를 ON으로 설정해줍니다.
▲ 스위치가 ON으로 전환되면, 배터리 전원으로 동작하기 시작하며 FN+Tab(MODE)버튼을 눌러 블루투스 모드로 전환해줍니다.
▲ 블루투스 모드가 활성화 되면 CapsLock 키에 파란색 LED가 점등됩니다.
▲ MICRONICS MANIC K61은 총 3개의 블루투스 프로파일을 지원해 한 번에 총 3개의 무선 기기를 연결, 사용할 수 있습니다. 우선 페어링에 앞서 FN+E/R/T를 눌러 저장할 프로파일을 지정해줍니다. 프로파일 지정이 완료되면 CapsLock에 보라색 LED가 점등되며 전환 되었음을 확인시켜줍니다.
▲ 프로파일 지정이 확인되었으면, FN+Q버튼을 눌러 블루투스 검색 모드로 진입합니다. 블루투스 검색 모드로 진입하면 CapsLock에 파란색 LED가 점등되며 빠른 속도로 반짝이게 됩니다.
▲ 이 상태에서 연결할 기기의 블루투스를 켜고 검색하면 Bluetooth USB Keyboard 라는 이름으로 키보드가 검색되고, 이를 터치하면 연결이 완료됩니다.
▲ 한 번 블루투스 페어링이 완료되면 이후부터는 별도로 추가 연결할 필요가 없으며, FN+Tab(MODE)버튼으로 블루투스 모드에 진입하고 FN+E/R/T로 해당 기기를 지정하는 것 만으로 빠르게 자동 연결됩니다.
▲ 2번 프로파일에 또 다른 블루투스 기기를 연결해봅니다.
▲ LG V30은 FN+E에 할당하였고, NVIDIA SHILED 태블릿은 FN+R키에 할당하였습니다. 따라서 블루투스 모드 상태에서는 FN+E/R/T 전환만으로 최대 3개의 기기를 동시에 활용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 USB Type-C 유선 연결
▲ 유선 모드는 FN+Tab(MODE)키로 전환하며, 전환이 완료되면 CapsLock 키에 녹색 LED가 점등됩니다. 당연하지만 연결하고자 하는 기기에 USB가 연결되어있어야 하며, 연결된 상태에서는 후면 ON/OFF 스위치를 OFF로 돌린 상태에서도 유선 모드가 동작합니다.
▲ 유선 모드로 전환한 상태에서 키보드를 사용할 기기와 키보드를 연결한 상태입니다.
▲ 해당 상태에서는 후면 스위치를 OFF로 설정해도 USB를 통해 전원을 공급받으며, 충전 중 사용이 이뤄집니다.
▲ 만약 유선 모드와 블루투스 무선 모드를 동시에 사용하고 싶다면, 후면 ON/OFF 레버를 ON으로 두고 유선을 연결한 상태로 사용합니다. 이 상태에서 FN+Tab(MODE)버튼으로 유무선 모드를 전환하면서 사용하면 유선으로 연결된 기기와 무선으로 연결된 기기 3대를 동시에 사용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추가적으로 USB Type-C to C 케이블을 이용해 썬더볼트 3 포트에 장착한 경우에도 정상적으로 동작하는 것이 확인되었고, 이를 이용해 스마트폰에 연결했을 때에는 사용할 수 없었습니다. 또한 매킨토시에 연결하는 경우 역시 정상적으로 활용할 수 있었다는 점 참고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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