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국제전자제품박람회)는 기업이 한 해 동안 소비자에게 어필할 전략적인 제품으로 전시장을 가득 채우는 세계적인 행사이다. CES는 당해년도 IT산업 트렌드를 미리 짚어볼 수 있다는 점에서 IT는 물론 관련 업계의 관심도가 매우 높다. CES에 출품한 제품이 사실상 기업의 한 해 먹거리인 셈이다. 따라서 어떤 제품이 전시장에서 얼마만큼 주목을 받았는지는 매우 중요하다.

올해 열린 ‘CES 2018’에서 커세어는 기존에 없던 독특한 콘셉트의 게이밍 키보드로 ‘CES2018이노베이션 어워드’를 수상해 전세계 게이머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고사양 무선 게이밍 키보드인 ‘K63 무선 기계식 키보드’, 그리고 무선 키보드의 활용 가치를 200% 높여주는 ‘K63 무선 키보드 전용 랩보드’가 그 주인공. 저가 스위치가 아닌 100% 체리 MX 키스위치를 사용해 안정적인 스트로크와 정확한 입력을 가능케 하며, 정확한 컨트롤과 100% 안티고스팅, 전용 멀티미디어 콘트롤 등 다양한 편의 기능 등으로 게이머에게 최적화된 게임환경을 제공한다. 텐키리스 구조로 좁은 공간에서 쓸 수 있으며, 유선과 전용 리시버 및 블루투스를 이용한 3-Way 연결 방식을 지원해 어떤 상황에서도 키보드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 커세어 K63 무선 기계식 키보드 및 전용 랩보드 (사진 = 커세어)

 

▲ 커세어 K63 무선 기계식 키보드 및 전용 랩보드 소개 영상

특히 커세어 K63을 위한 전용 랩보드는 키보드와 마우스를 편안하고 안전하게 거치할 수 있으며, 이동이 가능한 무선의 장점을 살려 거실 소파나 침대 위 등 어디서든지 자기만의 작업 공간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기존에 없던 데스크톱PC 환경의 혁신으로 평가받고 있다. 기계식 키보드의 명가답게 커세어의 기술력과 디자인 철학을 엿볼 수 있는 제품이다.

◇ 공간활용도 뛰어난 텐키리스 게이밍 기계식 키보드 ‘커세어 K63 무선 기계식 키보드’
숫자 키패드가 있는 103/106키 구조의 일반 키보드가 아닌 텐키리스 형태의 키보드이다. 우측에 숫자 키패드가 없어 그만큼 키보드 크기가 줄어들었다. 책상이 좁아도 부담이 없다. 숫자 입력이 잦은 업무 환경이 아니라면 오히려 숫자 키패드는 키보드와 마우스 사이 간격을 벌려 놔 불편할 뿐이다. 상대적으로 마우스를 위한 공간이 넓어져 게임에 유리한 환경을 만들어준다. 마우스 이동이 빈번한 사진/영상 편집도 쾌적하게 할 수 있다.

▲ 커세어 K63 무선 기계식 키보드

흔한 블랙 컬러이지만 안쪽에 코발트 블루를 넣어 감각적이며, 깔끔하고, 청아한 느낌을 준다. 화려한 장식이 없어 상단 커세어 로고가 더욱 눈에 들어온다. 매끄러운 라인은 커세어 특유의 절제된 강렬함을 표현한다.

커세어 답게 마감은 매우 뛰어나다. 도장, 도금이나 키캡, 프레임의 성형 상태를 보면 흠잡을 곳이 없다. 콤팩트 타입이지만 제법 묵직해 게임 중 격한 움직임에도 키보드가 쉽게 밀리는 것을 막아준다. 직접 측정해보니 키보드 본체 무게는 약 1.1kg으로 나타났다.

우측 숫자 키패드가 없는 탓에 103 또는 106키가 아닌 87개의 키로 구성되어 있다. 스페이스바 좌측에는 윈도우키, 우측에는 한영키가 있다. 쉬프트(shift) 키를 자주 쓰는 한글 환경을 고려해 양쪽에 제법 길게 배치한 것이 눈에 띈다. 스페이스바 또한 길게 디자인했으며, 백스페이스키도 시원스럽게 디자인했다. 충분한 간격을 두고 배치된 키 배열은 게임 조작은 물론이고 문서 작성 등 일상에서도 최상의 타이핑 조건을 제시한다.

키캡은 안쪽으로 들어간 원통형 구조로 손끝에 닿는 부담을 줄였다. 키캡과 손끝이 순간적으로 맞닿는 면적이 넓어지므로 물리적 충격을 덜고, 장시간 타이핑에서도 피로감을 줄여준다. 또한 이중사출로 제작되어 키캡 위 문자가 지워지지 않는다. LED백라이트에 의해 문자도 선명하게 표시된다.

또한 손목 피로를 줄이기 위한 측면 디자인도 눈에 띈다. 옆에서 보면 여섯 줄로 배치된 키는 계단처럼 층을 이루고 있어 손목과 손가락의 움직임을 최소화하면서 보다 편한 자세로 타이핑할 수 있도록 했다. 키캡의 생김새도 위치에 따라 다르다. 손 위치는 거의 고정된 상태에서 손가락만 움직여 타이핑을 하므로 키의 위치에 따라 손가락 끝이 닿는 형태와 각도가 달라지기 때문이다. 따라서 키캡 위치에 따라 조금씩 변화를 줘 손끝에 가해지는 물리적 힘이 모두 균일하게 전달된다.

멀티미디어 환경을 고려한 전용 미디어 컨트롤 키 구성도 마음에 든다. 왼쪽 상단에는 재생/일시정지와 다음곡/이전곡 탐색 버튼, 정지 버튼이 있다. 마치 오디오 기기를 조작하듯 원하는 곳을 찾아 들을 수 있으므로 편리하다.

우측에는 볼륨 조절 버튼이 있다. 윈도우의 볼륨 제어기를 열지 않고도 음량을 높이거나 내릴 수 있다. 일시적인 음소거도 가능하다. 특히 게임 플레이 중간에 게임을 빠져나가지 않고 음량을 원하는 만큼 간편하게 조절할 수 있다.

caps lock이나 num lock, 그리고 전원 및 무선연결 등 키보드 상태는 위쪽 LED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눈에 띄게 드러나지 않으면서 은은한 느낌으로 키보드의 상태를 알려준다.

스페이스키를 포함해 엔터, 쉬프트 등 좌우 길이가 긴 일부 키에는 스테빌라이저를 적용했다. 축의 뒤틀림을 방지하는 스테빌라이저는 적은 힘으로 어느 부분을 눌러도 정확하게 입력 처리가 되도록 돕는다. 따라서 키를 누르는 방향과 위치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타이핑 오류 문제를 해결한다. 누르는 위치에 따라 압력이 비슷하게 전달되므로 피로감도 적다.

한편 게임에서 자주 쓰는 ASDW 키 바로 아래 있는 윈도우키는 게임에서는 커다란 방해꾼이다. 게임 중 실수로 윈도우키를 누르기라도 하면 곧바로 게임에서 빠져나가 윈도우 바탕화면이 떠버리기 때문이다. 한순간도 긴장을 놓칠 수 없는 상황에서 이런 일이 펼쳐지면 그대로 ‘멘붕’ 상태가 되어 버린다. 때문에 일부 게이머는 윈도우 키를 아예 제거하기도 한다. 물론 빠진 이처럼 보기도 좋지 않다. 그래서 커세어는 쉽게 윈도우키를 잠글 수 있도록 상단에 핫키를 뒀다. 자물쇠로 감싼 윈도우 로고 버튼을 누르면 아무리 윈도우키를 눌러도 동작하지 않는다. 게임할 때 또는 특정 작업을 할 때 선택적으로 활용하면 오작동 없이 더욱 집중할 수 있다.

윈도우 잠금버튼 왼쪽은 키보드 백라이트 조절 버튼이다. 강하게, 약하게 혹은 LED를 꺼버리는 등 3단계로 백라이트 밝기를 조절할 수 있다. 주변의 광량에 따라 키보드 백라이트 밝기를 사용자가 직접 컨트롤할 수 있으니 키보드 조명은 살리면서 밝은 빛에 시선을 빼앗기지 않고 게임에 더욱 집중할 수 있다.

백라이트는 블루 컬러로, 하판의 코발트블루와 어우러져 은은하면서도 신비로운 느낌을 준다. 빛은 자극적이지 않으며, 어두운 곳에서도 정확하게 타이핑을 할 수 있다.

▲ 밝은 상황에서도 LED는 제법 선명하게 빛을 낸다.

▲ 각각의 스위치에 LED가 적용되어 있다.

게이밍 키보드의 필수 기능인 무한동시 입력 기능을 가지고 있다. 여러 키를 동시에 눌러도 모두 입력이 가능한 100% 안티고스팅 기술을 지원해 다양한 키의 조합으로 상대를 공격하는 게임에서 정확한 타격이 가능하다.

바닥에는 미끄러짐을 방지하기 위한 고무 패드가 네 방향에 부착되어 있다. 또한 키보드의 높낮이를 조절할 수 있는 레버가 제공된다. 따라서 사용자의 사용 습관에 따라 키보드의 각도나 높이를 좀 더 편리하게 맞춰 쓸 수 있다.

키보드 뒤쪽에는 전원을 켜고 끌 수 있는 스위치, 그리고 마이크로USB 포트가 있다.

보다 편리한 타이핑 환경을 위해 손목받침대(팜레스트)가 제공된다. 필요에 따라 탈부착이 가능하며, 팜레스트도 미끄러지지 않도록 바닥에 고무 패드가 부착되어 있다.

유선-2.4GHz무선-블루투스 등 3-Way 연결 방식 제공
‘커세어 K63 무선 기계식 키보드’는 무선이라는 이름을 달고 있지만 필요에 따라 다양한 방식으로 연결해 쓸 수 있는 장점을 지녔다. 우선 눈에 띄는 것은 ‘무선 키보드 모드’이다. 흔히 볼 수 있는 USB무선수신기와 한 쌍을 이루는 방식이다. 함께 제공되는 USB수신기를 데스크톱PC나 노트북의 USB포트에 꽂기만 하면 별다른 설정없이 바로 쓸 수 있다. 끊김 문제는 나타나지 않으며, 실제 써보면 반응속도나 입력속도가 유선 키보드와 차이가 없다. 따라서 ‘커세어 DARK CORE RGB SE’와 같은 무선 마우스와 함께 사용하면 완벽한 무선 게이밍PC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 지저분한 케이블을 책상 위에서 걷어낼 수 있어 보다 깔끔한 환경을 구축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 USB 무선리시버

한편 커세어는 무선 방식의 취약점인 보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128비트 AES 암호화 기능을 넣었다. 혹시 중간에 키 입력 데이터가 탈취되더라도 암호화되어 있기 때문에 개인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한다.

두번째 연결 방식은 ‘블루투스 모드’이다. 블루투스 모듈이 내장된 노트북 뿐 아니라 스마트폰, 태블릿과도 쉽게 연결해 쓸 수 있다. [Fn+F10] 버튼을 누르면 페어링 모드로 진입하며, 아이폰, 아이패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및 태블릿 등 어떤 디바이스도 쉽게 연결된다. 특히 안드로이드 단말기를 위해 F1/F2/F3/F4 키를 홈버튼, 백버튼, 검색버튼으로 활용할 수 있다.

▲ 안드로이드 디바이스를 위한 키 기능이 제공된다.

무선키보드 모드와 블루투스 모드는 Fn과 F9/F10 버튼을 눌러 서로 전환이 가능하다. 무선으로 연결된 상태에서도 키보드 백라이트를 쓸 수 있으며, 완충시 최대 15시간까지 쓸 수 있기 때문에 게임 플레이 도중 배터리 부족으로 인한 불편함은 없다. LED 백라이트를 끄면 최대 25시간까지 거뜬히 쓸 수 있다.

▲ 2.4GHz 무선과 블루투스 전환을 위한 키

키보드 충전을 위한 케이블을 PC와 연결하면 충전과 동시에 ‘유선키보드 모드’로 사용할 수 있다. 따라서 배터리 방전으로 무선 모드를 사용할 수 없을 경우 충전이 완료될 때까지 기다릴 필요가 없다.

게임에서 놓칠 수 없는 빠른 키 조작을 위해...‘체리 MX 레드 스위치’
기계식 키보드를 이야기할 때 ‘적축’, ‘청축’, ‘흑축’ 등등의 이야기를 한다. 이는 기계식 키보드에 들어가는 체리 MX 키 스위치의 종류로, 스위치에 따라 누르는 키감이 다르다. ‘커세어 K63 무선 기계식 키보드’는 적축, 즉 체리 MX 레드 스위치를 쓴 제품이다.

▲ 체리 MX 스위치(적축)이 사용되었다.

▲ 체리 MX 적축 스위치의 구동원리

체리 MX 레드는 체리사가 게이밍 시장을 적극 공략하기 위해 2008년에 선보인 스위치이다. ‘서걱’거리는 느낌으로, 체리 MX 블랙처럼 누를 때 걸리는 것이 없는 리니어 방식이라 비교적 조용하다. 하지만 키압은 45g로 매우 낮다. 키의 작동 거리는 4mm이며, 2mm 지점에서 키 입력이 이뤄진다. 낮은 키압 때문에 빠른 키 조작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딸각거리는 청축보다 조용하기 때문에 소음이 거슬리는 이들이 많이 쓰는 타입이기도 하다.

▲ 체리 MX RGB 적축 스위치의 특성 (이미지=www.cherry-professional-gaming.com)

스위치의 긴 수명도 체리 MX 스위치의 장점이다. 러버돔 방식의 기존 키보드는 대개 500만번 이상 누르게 되면 수명이 줄어들게 되지만 체리 스위치는 기계식 동작으로 일반 키보드의 10배에 해당하는 5천만번을 눌러도 거뜬하다. 한번 익숙해지면 쉽사리 바꾸기가 꺼려지는 키보드인 만큼 고장 없이 익숙해진 키보드로 오래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한편 ‘체리 MX 스위치’는 기계식 키보드의 큰 축을 이루는 대표 스위치로, 이름값 하는 대부분 게이밍 키보드는 체리 MX 스위치를 사용하고 있다. 최근에는 관련 특허가 공개되면서 호환 스위치가 다수 나오고 있는 상황이나 역시 품질만큼은 따라올 수 없다며 게임 마니아들은 ‘체리 MX 스위치’에 손을 들어주고 있다. 체리는 커세어와 긴밀한 협력 관계를 가지고 있다. 체리는 CES 2014에서 커세어와 함께 협업하며 만들어 낸 차세대 스위치인 ‘MX RGB’를 세상에 공개하기도 했다. 개별 키마다 무한대에 가까운 LED 표현이 가능해 발표 당시 큰 주목을 받은 바 있다.

든든한 조력자 ‘iCUE’’
역사상 위인을 보면 그들 뒤에는 항상 훌륭한 조력자가 있다. ‘성공’을 위해서는 조력자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커세어 K63 무선 기계식 키보드’는 키보드의 완벽한 활용을 위해 커세어 유틸리티 엔진(CORSAIR UTILITY ENGINE)인 iCUE가 제공된다. iCUE는 기존 CUE와 CORSAIR LINK가 통합된 프로그램으로, 시스템의 모니터링 기능까지 추가되었다.

커세어 홈페이지를 통해 내려 받을 수 있는 CUE는 크게 3개의 탭으로 구성되어 있다. '액션' 탭에서는 매크로, 단축키 설정 등 키에 대한 정의가 가능하다. 모든 키에는 사용자가 매크로를 할당할 수 있다. 동시에 눌러야 하는 키의 조합, 또는 순서에 따라 조작이 필요한 키 등 게임을 하는데 있어 요구되는 일련의 키 액션을 하나의 키에 정의할 수 있다. 그만큼 게임에서는 키 조작으로 인한 시간을 크게 단축시켜 주며, 조작 오류도 없앰으로써 게이머가 원하는 대로 게임을 콘트롤할 수 있다는 것이 큰 특징이다. 물론 여기에는 설정된 매크로 뿐만 아니라 특정 문구에 대한 타이핑, 그리고 반복 누름, 일정 시간 누름 지속 등의 키 스트로크, 특정 프로그램의 실행까지 세부적으로 할 수 있어 어떤 게임이라도 그 게임에 최적화된 맞춤 키보드로 탈바꿈 시킬 수 있다.

‘조명효과'는 각각의 스위치마다 내장된 LED를 보다 정밀하게 제어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레인, 웨이브 등 다양한 애니메이션 효과도 지정할 수 있다.

‘공연’ 탭에서는 일부 키에 대한 사용 제한 및 무선 암호화 기능 선택 여부를 설정할 수 있다.

대시보드 기능을 제공, 사용하는 PC의 전반적인 정보와 키보드에 대한 상태를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

설정 메뉴에서는 키보드에 대한 각종 설정과 iCUE에 대한 제어가 가능하다. 키보드의 펌웨어 업데이트, 2.4GHz 수신기에 대한 페어링 등 메뉴도 제공된다.

◇ 어디서든 완벽한 데스크톱PC 게임 환경 구현… ‘K63 전용 랩보드’
‘커세어 K63 무선 기계식 키보드’를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주는 단짝 친구가 있다. 바로 전용 랩보드이다. 콤팩트한 크기의 ‘커세어 K63 무선 기계식 키보드’를 어디서든 완벽한 데스크톱PC 환경으로 쓸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제품이다.

▲ 커세어 K63 무선 기계식 키보드 전용 랩보드

별도로 판매되는 랩보드는 ‘K63 키보드’를 장착하는 것만으로 키보드의 활용 가치를 크게 끌어올린다. 사진과 같이 랩보드 왼쪽은 키보드, 우측에는 마우스패드가 있으며, 왼쪽에 ‘K63 키보드’를 얹으면 데스크 환경이 구축된다. ‘커세어 DARK CORE RGB SE’와 같은 무선 마우스를 함께 쓰면 올려 놓으면 완벽한 무선 입력 환경이 갖춰지며, 사용자는 어디서든 무릎 위에 올려놓고 안정적인 자세에서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다.

▲ 장시간 안정적이며 편안한 자세로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다. (사진 = 커세어)

랩보드 하단에는 메모리폼 쿠션을 적용해 장시간 써도 편안하며, 가볍게 설계되어 부담이 없다. 거실 소파에 앉아 대형 TV를 보며 게임을 플레이 할 수 있으며, 꼭 게임이 아니더라도 웹서핑, 문서 작성과 같은 일반적인 PC 업무도 편리하게 처리할 수 있다.

▲ 바닥에는 메모리폼 재질을 사용했다.

키보드는 별도의 장비 없이 맨손으로 쉽게 탈부착이 가능하다. 단단하게 고정되므로 이동중 키보드가 분리될 우려는 하지 않아도 된다.

미끄럼 방지 처리된 팜레스트가 기본 장착되어 손목 부담을 덜어주며, 안정적인 자세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다.

우측에 있는 매우스 패드는 패브릭 재질로, 픽셀 단위의 정밀한 트래킹이 가능하다. 마우스 패드는 쓰다가 훼손될 경우 교체할 수 있다.

게이밍 키보드의 팔방미인 ‘커세어 K63 무선 기계식 키보드 및 전용 랩보드’
미인(美人)은 단순히 아름다운 사람이 아니라 다방면에서 재주가 뛰어난 이를 가리키기도 한다. 그리고 모든 분야에서 두루 능한 미인을 팔방미인이라 한다. 커세어 K63 무선 기계식 키보드와 전용 랩보드는 이와 같은 맥락에서 게이밍 키보드의 팔방미인이라 할 수 있다. 게임에 최적화된 공간활용도 높은 텐키리스 디자인, 유무선을 모두 아우르는 3-Way 연결방식, 그리고 기계식 키보드의 대명사인 체리 MX 스위치 채택 등 완벽에 가까운 스펙을 가지고 있다. 게다가 무선 활용을 극대화한 전용 랩보드로 공간을 초월한 데스크톱 게이밍PC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 K63 무선 기계식 키보드 하나면 만사가 해결되는 셈이다. 디바이스마다 키보드를 물릴 필요 없이 거실과 방을 옮겨 다니며 쓸 수 있고, 태블릿과 스마트폰을 위한 키보드로 활용할 수 있으니 오히려 경제적인 효과도 있으니 보면 볼수록 매력 넘치는 기특한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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