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나와 최저가 약 12,000원 선에 판매되고 있는 벙양글러브의 '스카치글러브' 올양피 장갑을 착용해봤습니다. 우선 패키지 전면에 산양이 클래식하게 프린트되어 있어 처음 보는 사람도 양으로 만든 무언가라는것을 인지할 수 있었습니다. 뒷면에는 3M 스카치가드 특허공법을 사용해 비에 젖어도 미끄러지지 않는다는 내용이 있지만 천연피혁으로 제작된 제품이다 보니 물과 습기에 약한점은 아이러니하네요~

패키지를 열자 클래식한 케이스와는 다르게 감각적인 색감을 가진 주황색 스카치글러브가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저는 평소에 원골프 올양피 24호를 착용하지만 스카치글러브는 23호가 적당했습니다. 

23호 제품은 저한테 딱 맞는 편이었습니다. 약간 미끄러운 감은 있었으나 우천시 빛을 발휘한다고 하니 테스트를 한 번 더 해야 될 것 같습니다. 저한테 정말 부족함이나 남는 것 없이 핏이 딱 좋았습니다.

골프채를 움켜쥐었을때는 약간 작은 감이 있었지만 몇 번의 시타 이후에도 핏이 변하지 않고 딱 맞는 형태를 유지해 만족스러웠습니다. 실수로 썬 블록 크림을 만졌는데 기름기가 장갑에 묻은 후 지워지지 않았습니다. 양피도 자외선 차단이 된 꼴이네요. 

■ 범양글러브 스카치글러브, 별점은?

■ 범양글러브 스카치글러브, 한줄평

마감이나 핏이 매우 우수한 골프 장갑~!!! 색다른 컬러로 드레스 코드를 빛낼 수 있는 멋진 장갑

기획, 편집/ 홍석표 hongdev@danawa.com

제품평가/ 양효석 news@da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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