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가의 거리측정기 구매가 부담스러운 골프 입문자를 위해 오늘은 상대적으로 저렴한 10~20만 원대 레이저 거리 측정기 '파인캐디 UPL30'와 '스마트리 아이미터'를 필드에서 직접 사용해보고 비교 들어갑니다!
가격
- 파인캐디 UPL30: 10만 원대 중반
- 스마트리 아이미터: 10만 원대 후반
■ 제품 디자인
'파인캐디 UPL30' 거리측정기는 남성 골퍼분들이 좋아할 만한 올블랙색상입니다. 반면 '스마트리 아이미터'는 화이트, 블랙 컬러 조합으로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어울릴만한 디자인을 가졌습니다. 저 또한 '스마트리 아이미터' 쪽이 더 좋아 보이네요!
사이즈
- 파인캐디 UPL30: 197g / 104 x 76.5 x 41 mm
- 스마트리 아이미터: 175g / 125 x 77 x 45 mm
■ 그립감
'파인캐디 UPL30'은 한 손으로 잡고 조작하기에 살짝 부담되는 사이즈입니다. 거리측정기 사용 시 보통 두 손을 모두 사용하지만, 비가 온다거나 클럽을 놓을 수 없는 상황에서는 가볍고 한 손에 쏘~옥 들어오는 '스마트리 아이미터'가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립감 비교
파인캐디 UPL30 < 스마트리 아이미터
■ 렌즈비교
▲ 6배율의 렌즈를 사용하는 '스마트리 아이미터'
필드에서 테스트해본 결과 '스마트리 아이미터'가 조금 더 선명하다는 판단입니다. 사실 10~20만 원대 제품이라 기대가 크진 않았는데, '스마트리 아이미터'는 비슷한 가격대의 제품 대비좋은 렌즈를 사용한것 같습니다.
■ 케이스 비교
케이스 비교
파인캐디 UPL30 = 스마트리 아이미터
소프트 케이스, 벨크로 vs 하드 케이스, 부쉬넬과 유사, 마감불량
본격적으로 사용하기 전에 두 제품을 허리에 착용해봤습니다. 두 제품 모두 가벼운 재질이라 스윙 시 불편하지 않았고 보시는 것처럼 디자인도 크게 튀지 않습니다.
오늘은 서원밸리CC에서 '파인캐디 UPL30'과 '스마트리 아이미터'를 들고 플레이합니다~!!
■ '파인캐디 UPL30' 필드 사용기
▶ 파인캐디 UPL30
- 알아서 핀을 찾아주는 핀 시커 기능사용으로 스코어 상승에 도움을 준다.
- 최대 1,000m까지 측정 가능해 먼 거리 까지 체크 가능하다.
- 슬로프 ON/OFF 기능으로 대회에서 사용 가능하다.
- 배터리 타입이 아닌 USB 충전방식이라 배터리 교체의 부담감이 적다.
■ '스마트리 아이미터' 필드 사용기
▶ 스마트리 아이미터
- 빠른 반응속도에 깜짝 놀랐다.
- 광학 6배율 렌즈로 멀리 있는 대상도 밝고 선명하게 보인다.
- 핀시커, 슬로프, 스캔, 졸트, 손 떨림 모드 등 이 가격에 이런 기능이??
- 150g의 작고 가벼운 제품으로 한 손으로 조작이 가능했다.
플레이하는 동안 허리에 있는지도 몰랐을 정도로 가볍고 작은크기의 제품들입니다. 골프 거리측정기를 처음 사용하는 분들이 착용해도 큰 불편함 없을 것 같네요~
■ 파인캐디 UPL30 vs 스마트리 아이미터 나의 선택은?
서원밸리CC에서 18홀 동안 10~20만 원대 골프 거리측정기 '파인캐디 UPL30'와 '스마트리 아이미터'를 사용해봤습니다. 두 가지 제품 모두 골프 라운딩에 필요한 기본적인 기능은 충실합니다. 하지만 제가 10~20만 원대 제품을 구매한다면 모던한 디자인에 깨끗한 화이트 바디를 가지고 있으며, 엄청 가벼우면서 한 손 조작이 가능하고 밝고 선명하게 보여주는 '스마트리 아이미터'를 선택할 것 같습니다.
■ 별점
▲ '스마트리 아이미터' 케이스 내구성만 좋았다면... 10점 만점에 10점 주고싶었습니다
10만 원대 레이저 측정기 점수는? (10점 만점 기준)
- 파인캐디 UPL30: 6점
- 스마트리 아이미터: 9점
기획, 편집 / 다나와 홍석표 hongdev@danawa.com
글, 사진 / 럭키가이 news@da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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