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존데카에서 출시되는 골프버디 거리 측정기 시리즈는 레이저 타입뿐만 아니라 GPS 제품도 다양하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다나와 인기상품 기준 가장 인기 있는 골프버디 보이스3 및 W10 두 모델을 비교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골프버디 보이스3 모델은 흑백 디스플레이가 탑재된 저렴한 모델이며, W10은 풀컬러 터치 디스플레이가 탑재된 최신형 제품입니다. 보이스3 모델은 손목 밴드가 없이 클립으로 모자나 벨트에 고정할 수 있는 클립형 모델과 시계형이 별도로 판매되고 있으며, 클립형을 시계 형태로 착용할 수 있도록 교체형 부품이 별도로 판매됩니다. 두 모델 모두 전 세계 40,000여 개의 골프장을 지원하고 있기에 해외 라운드 시에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골프버디 보이스3 살펴보기

먼저 골프버디 보이스3 모델을 살펴보겠습니다. 본체와 충전용 USB 케이블, 사용 설명서로 구성되어있습니다.

동그란 디자인에 좌/우/상단의 5개 버튼으로 조작이 가능하며, 측면에 위치한 스피커를 통해 음성 안내를 지원하고 있어 화면을 보지 않고도 남은 거리를 확인할 수 있는 편의성이 더해져 있습니다.

클립형 모델은 손목에 착용하지 않고 모자나 바지의 벨트에 고정해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휴대 편의성을 제공하며, 후면부의 교체 부품을 이용하면 시계형으로 전환도 가능합니다.

손목 밴드가 없는 클립형 모델은 32g의 가벼운 무게로 뛰어난 휴대성을 갖추고 있습니다.

골프버디 W10 살펴보기

다음으로 살펴볼 제품은 골프버디 W10입니다. 풀컬러 터치 디스플레이가 탑재된 모델로, 크래들을 이용한 충전 방식으로 구성되었습니다. 기본 블랙 스트랩 외에 클래식한 느낌을 더해주는 삼색 포인트 패션 스트랩이 여분으로 제공됩니다.

56g의 부담 없는 무게에 지름 46mm로 손목에 착용하고 라운드 시에도 큰 부담이 없습니다. 베젤의 위/아래에 표기된 모델명을 모른다면 스마트워치로 보일 정도의 깔끔한 외관을 가지고 있지만 아쉽게도 스마트폰과의 연동을 통한 전화나 문자 등의 알림 기능은 제공되지 않아 일반 시계 및 골프장에서의 거리 측정기로만 활용이 가능합니다.

깔끔한 디자인에 컬러 포인트 스트랩까지 제공되고 있어 골프 패션의 완성에도 한몫을 더 해주고 있습니다.

두 모델은 본체 기준으로 거의 비슷한 크기에 부담 없이 휴대하고 사용할 수 있습니다.

골프버디 W10 모델은 풀컬러 터치 디스플레이가 탑재되어있기에 더욱더 많은 정보를 편리하게 확인 및 제어할 할 수 있습니다. 코스 전체 맵과 장애물까지의 거리를 한눈에 파악하고 공략할 수 있죠.

골프버디 보이스3 모델과 W10 모델을 필드 라운드에 함께 사용해보았습니다. 보이스3 모델은 직관적인 잔여 거리 확인과 음성 안내가 편리했으며, GPS 수신 성능 또한 만족스러웠습니다. 풀컬러 제품에 비해 상대적으로 정보량과 조작 편의성, 기능성은 부족하지만, 라운드에 편리함을 더해주어 만족스러운 제품입니다.

골프버디 W10 모델은 풀컬러 디스플레이가 탑재되어있어 전체 코스 구성뿐만 아니라 그린의 언듈레이션까지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다양한 장애물의 확인을 통해 최적의 공략이 가능하며, 밝은 낮에도 좋은 시인성으로 만족스러운 사용 경험을 느낄 수 있습니다.

골프버디 보이스3 vs W10 어떤 모델이 좋을까?

이렇게 골프버디 보이스3 모델과 W10 모델의 디자인 및 인터페이스, 실제 필드에서의 사용 후기를 정리해보았습니다. 10만 원 초반대와 20만 원 중반대의 가격으로 각각 구성되어있는데요, 음성 안내 기능을 제외한 모든 부분에서 W10 모델이 앞서고 있기에 골프버디의 제품을 구매한다면 W10 모델을 추천합니다. 스마트폰과 연동하여 알림 등을 받을 수 있는 기능이 없는 부분은 다소 아쉽지만 골프 라운드 전용으로 활용하기에는 매우 만족스러운 제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