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교하고 잘 사는, 다나와 : 가격비교 사이트

다나와 앱
다나와 앱 서비스 목록
다나와 APP
다나와 가격비교 No.1 가격비교사이트 다나와 앱으로
간편하게 최저가를 확인하세요.
- -
QR코드
빈 이미지
다나와 앱 서비스 목록 닫기

탁월한 역동성이 돋보이는 플로어 스탠딩 Elac Carina FS247.4

2020.07.10. 14:21:42
조회 수
903
1
댓글 수
1

공유하기

레이어 닫기

지금 보는 페이지가 마음에 든다면
공유하기를 통해 지인에게 소개해 주세요.

로그인 유저에게는 공유 활동에 따라
다나와 포인트가 지급됩니다.

자세히 >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Ctrl+V)하세요.

레이어 닫기


독일 오디오 브랜드 엘락이 4세대 240시리즈 플로어 스탠딩 스피커 FS 247.4를 선보였다. 이번 4세대 모델은 3세대 모델인 FS 247.3과 비교해 여러 가지 변화가 있었다. 먼저 라인업의 이름을 새로 만들었다. 등급을 구분하는 240 대신에 카리나(Carina)라고 하는 시리즈 명을 도입했다. 이것은 400라인을 벨라(Vela)로 명한 것과 일맥상통하는 부분이다.


제작 배경


엘락의 엔지니어 앤드류 존스(Andrew Jones)


카리나 시리즈의 근본적 변화는 기획과 설계 라인의 변경이다. 3세대까지는 독일 본사의 CTO인 롤프 얀케 (Rolf Janke)가 제작 총괄을 맡고 있었는데 새로운 카리나 시리즈부터 엘락 미국 법인의 간판스타 앤드류 존스(Andrew Jones)가 맡게 되었다. 물론 롤프 얀케는 오늘날의 엘락과 동일시되는 인물이다. 2015년에 엘락 미국 법인이 설립되었고 엔지니어링 부사장으로 앤드류 존스가 영입되었는데 그는 어지간한 애호가라면 다 알다시피 KEF, 인피니티(Infinity), 파이오니아(Pioneer) 및 TAD(Technical Audio Devices)를 거친 스피커 제작계의 명인 중 한 명이다. 엘락의 미국 법인은 BMW 미국 법인과 비견될 수 있다. 전통적인 BMW의 후륜구동 승용차는 독일에서 생산되고 미국 스파르탄 버그 공장에서는 현지의 특수성을 감안하여 사륜구동 SUV인 대부분의 X시리즈가 생산된다. 이처럼 엘락은 북미 시장에 적합하면서 글로벌 시장의 매출도 올릴 수 있는 제품을 미국 법인에서 기획, 판매하고 있다. 다만 카리나 시리즈의 조립은 중국에서 진행된다.


롤프 얀케는 독일과 미국의 주거 환경 차이에 대해 매우 다르다고 말한다. 독일은 주로 돌이나 철, 골조 기반의 집을 짓고 미국은 대부분 집이 나무로 되어있으며 거실이나 방들이 매우 크고 넓은 것이 가장 큰 차이라는 것이다. 미국의 오디오 룸은 넓은 공간과 효과적 흡음이 가능한 환경으로 인해 중저역에 대한 여유 있는 재생이 가능하다. 그래서 높은 출력과 넓은 음을 분산할 수 있는 스피커가 적당하고 이런 이유로 엘락의 상징적 유닛인 JET 트위터보다 돔 트위터가 장착된 모델들이 주로 미국 법인에서 제작되었다고 한다. 실제로 짧은 기간에 앤드류 존스가 미국에서 제작한 엘락의 라인업을 보면 초기의 성공작 데뷔(Debut) 시리즈부터 유니-파이(Uni-Fi), 아단테(Adante) 및 액티브 스피커 나비스(Navis) 시리즈까지 모두 돔 트위터 혹은 앤드류 존스의 주 종목인 동축 유닛 모델인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앤드류 존스 역시 개인적으로 동축 유닛 트위터와 소프트 돔 트위터를 선호하는 것 같다. 카리나 FS 247.4는 앤드류 존스가 제작을 맡은 최초의 JET 트위터 장착 모델이다. FS 247.4는 기존 240시리즈의 혈통을 이어받아 JET 트위터가 장착되었지만, 그 사운드는 미국 시장에서도 통할 만큼 호방하다.



디자인 및 드라이버 유닛

H 1,069 x W 204 x D 216mm의 크기를 가진 FS 247.4는 3세대의 직육면체 인클로저에서 탈피하여 현대적 디자인에 어울리는 유선형 캐비닛과 뒷면의 폭이 좁아지는 사다리꼴 디자인을 채택하였다. 색상은 유광은 아니지만, 무광보다는 약간의 광택이 있는 흰색과 검정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유선형의 사다리꼴 슬림 디자인은 인테리어에도 도움이 되지만 각진 정육면체에 비해 소리의 난반사를 방지하고 공명을 줄여 음향적으로도 도움이 된다. 정교하면서 견고해 보이는 자체 받침과 스파이크를 가지고 있어 바닥으로 진동이 전달되는 것을 억제한다. 앞에서는 잘 보이지 않지만, 뒤나 옆에서 보면 받침에 고정된 본체의 각도가 뒤꿈치를 살짝 들고 서 있는 모습이다. 이는 캐비닛 밑면에 베이스 반사 포트가 있기 때문인데 뒷면의 반사 포트와 함께 서로를 보완하는 이중 반사 포트로 구성되어 있어 뒷벽에 스피커를 좀 더 가까이 붙여도 과도한 진동을 피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 받침의 금속 부분이 바인딩 포스트 밑 부분까지 연결되어 있고 뒤꿈치를 들고 있는 스피커를 견고하게 지탱하고 있다. 바인딩 포스트는 일반적인 제품보다 직경이 커 바인딩 포스트를 풀거나 잠가 말굽 단자나 피복을 벗긴 선재를 체결할 때 좀 더 편하게 작업할 수 있다.


JET 트위터와 2개의 5.25인치 알루미늄 콘 유닛을 사용한 2.5 웨이 저음 반사 방식의 FS 247.4는 유닛의 종류부터 크로스오버 주파수까지 전작과는 차이가 있다. 같은 JET 트위터이지만 기존 5세대 JET 5가 아닌 앤드류 존스가 제작한 JET 폴더드 리본(folded ribbon) 트위터가 장착되어 있는데 JET 5가 50kHz까지 재생하는 것에 비해서 30kHz까지 재생을 하지만 이 정도면 성능에 지장이 없는 수치이다. 엘락의 JET 트위터는 리본 트위터 계열의 AMT 트위터인데 일반적인 돔 트위터보다 소리를 상당히 넓게 방사하고 재생 대역도 넓다. 재생 주파수 대역이 축소된 것은 예산의 한계 때문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듣기 편하면서 중저음이 풍부한 앤드류 존스의 시그니처 사운드를 만들기 위해 유닛 혹은 크로스오버를 튜닝한 결과로 보는 것도 타당할 것 같다. 앤드류 존스의 말을 빌리자면 자신이 원하는 이미지대로 될 때까지 무엇이든 계속 시도하기 때문이다.

앞서 언급한 것처럼 JET 트위터는 소리를 넓게 방사하는데, 이것은 장점이면서 단점이 된다. 역 제곱 법칙에 따라 파동의 힘은 근원으로부터 멀어질수록 거리의 제곱으로 떨어지고 파동이 넓게 퍼질수록 뻗어 나가는 힘은 약해지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JET 트위터를 채택한 엘락의 제품에는 소리를 모아주는 역할을 하는 혼 모양의 도파관이 있거나 JET 트위터를 우퍼 유닛과 같이 역 돔형 콘 안에 장착하는 동축 형태를 갖추고 있다. 이런 형태는 앤드류 존스의 전문 분야이다. 모니터 스피커와 같이 니어필드에서 듣는 용도가 아니며 특히나 플로어 스탠딩 모델이라면 이런 부분은 필수 요소이다. FS 247.4에서는 3세대 247에 비해 JET 트위터의 도파관 모양이 더 부드럽고 완만한 곡선으로 변했다. 

5.25인치 알루미늄 콘 유닛은 3세대 247에서 크리스털 멤브레인(Crystal Membrane) AS-XR 우퍼가 사용되었으나 카리나 247.4에서는 크리스털 패턴이 생략된 컴파운드 커버처 알루미늄(Compound Curvature Aluminium) 유닛이 사용되었다. 알루미늄 포일을 코팅한 샌드위치 콘 제작 방식은 거의 같지만 공진을 억제한다고 알려진 AS-XR 우퍼만의 장점인 크리스털 패턴이 생략된 점은 아쉬운 부분이다. 특이한 점은 인클로저의 색상에 따라 우퍼 콘의 색상까지 흰색과 검정 2가지 옵션이 있다는 것이다. 주파수 재생 범위에서 저음의 한계가 247.3에서는 30Hz까지 재생되던 것이 247.4에서는 34Hz로 약간 줄어들었다. 수치만 가지고 논한다면 이 부분 역시 약간 아쉬운 부분이다. 저음의 크로스오버 주파수는 전작과 비교해 1옥타브 올라갔는데 500Hz/2.5kHz에서 1kHz/2.7kHz가 되었다. FS 247.4의 2.5 웨이 방식은 트위터가 2.7kHz~30kHz, 미드레인지 우퍼가 34Hz~2.7kHz, 저음 우퍼가 34Hz~1kHz를 재생하여 34Hz~1kHz의 저음~중음 부분은 2개의 우퍼에서 모두 재생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2개의 우퍼를 이중으로 울리는 주파수가 저음~500Hz에서 저음~1kHz로 늘어났다는 것은 그만큼 500Hz~1kHz 사이 대역이 이전 세대 제품보다 좀 더 풍성하게 울린다고 할 수 있다. 이 대역은 음악에서 모든 소리의 중심이 되는 부분이다.

앤드류 존스는 카리나 FS 247.4를 제작하며 JET 폴더드 리본 외에도 우퍼 유닛과 크로스오버를 완전히 새롭게 제작했다. 성능에 지장이 없는 선에서 기존 유닛이 가지고 있는 오버 스펙을 억제하고 유닛 간의 자연스러운 음색과 크로스오버 주파수에서 귀에 거슬리는 느낌을 없애기 위해서 큰 노력을 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크로스오버에 자성이 없는 대형 에어 코일 인덕터(Air Core Inductor)를 사용하여 높은 선형성과 에너지 손실을 방지하고 있다. 검색을 통해 확인한 247.4의 컴파운드 커버처 알루미늄 우퍼는 엘락의 주장처럼 콘의 크기와 일치하는 대형 마그네틱이 부착되어 있었다. 코일의 크기는 확인할 수 없었지만 역시 대형이라고 말하고 있다. FS 247.4는 감도가 87dB로 높은 편은 아니지만 6Ω의 임피던스를 가지고 있어 재생이 어려운 편은 아니다.


청음



청음은 웨이버사 시스템의 슬림라이트(WSlim LITE)를 이용했다. 슬림라이트는 채널당 80W의 클래스 D 앰프와 Roon Ready 인증을 받은 네트워크 플레이어 그리고 DAC, FM 튜너 등을 내장한 일체형 플레이어다. 카리나 FS 247.4와 연결하여 청취한 첫 느낌은 소리가 매우 역동적이고 탄력이 있으며 중저음이 매우 진하게 나온다는 것이다. 슬림라이트와 FS 247.4 두 기종 모두 기대를 뛰어넘는 스케일의 소리를 들려주었다. 가장 놀라웠던 것은 FS 247.4의 저음인데 울림의 깊이가 상당했다. 영화를 본다면 서브우퍼가 필요 없을 정도의 저음을 표현해 내었다. 예를 들면 마이클 잭슨의 ‘Black Or White’ 같은 곡의 경우 앞부분에 문 두드리는 소리가 나는데 그런 소리가 정말로 옆에서 문을 두드리는 느낌이 들려면 소리라고 하기보다는 울림의 두께가 상당해야 한다. FS 247.4로 문 두드리는 소리를 들려주면 듣는 사람 누구나 실제로 문을 두드린다고 느낄 것 같았다.


 마이클 잭슨의 ‘Thriller’에서 곡 전후로 문이 열리고 닫히는 소리는 그냥 문이 아니라 문과 천정의 높이가 어느 정도 느껴지는 성의 문을 여닫는 소리로 들렸고 현장감 역시 생생했다. 서브우퍼도 없는 5.25인치 더블 우퍼에서 나는 소리라고는 상상하기 어려웠지만, 그 일이 현실에서 일어나고 있었다.

EDM 스타일의 곡에서는 반응이 빠르며 힘이 넘치고 소리가 앞으로 튀어나오는 느낌이 들었고 몇몇 곡에서는 킥의 에너지가 가장 많은 60~70Hz 대역에서 공격적인 저음을 느끼게 해주었다. 그레고리 포터(Gregory Porter)의 ‘Wolfcry’에서는 소리의 무게감과 에너지 때문에 피아노 솔로로 이루어진 반주마저도 전혀 단조롭지 않고 표현이 넘치며 아름답게 들렸다. 재생되는 보컬은 그레고리 포터의 모든 기교를 완벽하게 재현하는 느낌이 들었다. 고음의 해상력은 뛰어나지만 저음에 비해서는 차분한 느낌이 들며 원래부터 어둡거나 저음이 많은 음악은 풍부한 저음으로 인해 고음을 마스킹 하는 느낌도 들었다. 목을 약간 누르는 느낌으로 목소리에 어두운 톤이 느껴지는 재키 에반초(Jackie Evancho)의 ‘Nella Fantasia’는 확실히 약간 어두운 느낌이 들었다. 콜맨 호킨스(Coleman Hawkins)의 ‘Body & Soul’은 공간을 채우는 소리가 일품이었고 50년대의 소리를 현장감 있게 재현하였다. 전반적으로 클래식 음악에서는 다른 스피커에서 듣기 어려운 음향적 쾌감을 느끼게 해주었다.


Pat Metheny Group - Letter from Home
Have You Heard

이 앨범은 필자가 가장 좋아하고 가장 많이 들었던 음반이다. 우연히 90년대 초 중반에 이 음악을 가장 많이 들었던 스피커가 엘락의 EL-60이었다. 고급 기종도 아니었고 AMT 트위터도 아니었지만, 뮤지컬 피델리티 인티앰프와 연결하여 섬세하며 감성적인 사운드를 감상했던 기억이다. 곡과 연주는 무척 좋지만 89년도 앨범이라 저음이 좀 빠지는 느낌에 아쉬움이 있었는데 FS 247.4를 통해서 나오는 소리의 밸런스는 정말 흡족할 만큼 만족스러웠다. 폴 워티코(Paul Wertico)의 라이딩 연주와 여러 장의 심벌 음색은 시원하게 울렸으며 JET 트위터의 섬세함을 잘 느낄 수 있었다. 폴 워티코는 라이드 심벌에 시즐러(Sizzler)라는 액세서리를 달고 연주하여 심벌의 여음에서 잘게 부서지는 음색을 들려주었는데 이런 섬세한 음색을 고해상도로 잘 표현하였다. 
시즐러를 부착한 라이드 심벌

스티브 로드비(Steve Rodby)의 베이스 피치카토에서 나오는 터치의 질감은 깊은 울림과 함께 공간의 밑단을 풍성하게 채웠다. 일당백의 역할을 하는 페드로 아즈나(Pedro Aznar)의 보컬과 악기 연주들, 아르만도 마르살(Armando Marçal)이 연주하는 다채로운 타악기의 향연 또한 넓은 스테이지를 그려주었고 팻 메시니의 기타는 중심에서 울리면서 사방으로 흩날렸다. 라일 메이즈(Lyle Mays)의 건반 사운드는 비좁은 틈에서도 존재감을 잃지 않고 정곡을 찔렀다. 오케스트라에 뒤지지 않을 다채로운 사운드를 무엇 하나 부족함 없이 표현했으며 슬림라이트와 카리나 FS 247.4의 조화는 ‘Have You Heard’와 온전한 조화를 이루었다.

Carly Rae Jepsen – Emotion
Run Away With Me

시원하고 존재감 있는 신스 리드가 인상적인 인트로 때문에 좋아하는 곡이다. 곡이 담고 있는 넓은 앰비언트를 카리나 FS 247.4가 제대로 그려내고 있다. 신스 리드의 정위감과 그 뒷배경으로 들리는 공간감으로 판단해볼 때 FS 247.4가 소리의 깊이와 넓이를 표현하는 능력은 나무랄 곳이 없었다. 다만 위아래로 느껴지는 스테이지의 높이에서 일정 부분 한계가 느껴졌다. 하이엔드 스피커에서 느껴지는 소리가 머리 위를 가득 채우는 정도의 높이까지 표현했다면 기적의 소리를 내는 스피커로 느껴졌을 것 같다. 매우 적은 볼륨에서도 킥이 차는 느낌은 지하에 나이트클럽이 있는 공간 1층에 서 있는 느낌이 들 정도로 존재감 있는 울림으로 다가왔다. 볼륨을 올리면 모든 대역 중에서 저음의 반응이 가장 예민했다. 킥과 베이스가 울리는 저음은 15인치 우퍼처럼 펀치감 있는 소리였다. 슬림라이트와의 조화가 만들어 내는 펀치감이 일품이었는데 이런 저음을 싫어하는 애호가라면 소리가 좀 더 가벼운 앰프와 매칭을 시켜야 할 것 같았다.

Bartok - Concerto for Orchestra, 
Chicago Symphony Orchestra - Fritz Reiner
I. Introduzione (Andante non troppo - Allegro vivace) 

브루크너의 교향곡들과 더불어 감상 후 미지의 세계를 여행한 듯한 느낌을 주는 곡이다. FS 247.4는 마치 긴장의 끈이 이어지는 영화처럼 소리의 긴장감을 끊어지지 않는 끈끈한 느낌으로 표현해 주었다. 적막과 역동성의 대치를 잘 표현하였고 작은 소리 하나도 놓치지 않았다. 작은 소리마저 텐션감 있게 표현해내는 능력으로 재생 음에 신뢰를 느낄 수 있었고 소리에 집중하지 않을 수 없게 만들었다. 말 잘하는 사람이 얘기하면 집중할 수밖에 없는 느낌과도 같았다. 관악 팡파르는 모든 스트레스를 날려버릴 만큼 시원했으며 바르톡의 오케스트레이션 실력을 다시 생각하게 만드는 역동적인 사운드였다. FS 247.4의 재생 음은 이 정도 크기의 스피커가 가질 수 있는 물리적 특성의 한계치를 뽑아내는 느낌이 들었다.


총평


4세대를 맞이하여 앤드류 존스에 의해 새롭게 탄생한 엘락 카리나 FS 247.4는 크기를 잊게 만드는 넓고 깊은 사운드와 JET 트위터를 통해 재생되는 섬세한 해상도의 고음, 그리고 2개의 5.25인치 알루미늄 콘 유닛을 사용한 풍부하고 감성적이면서 펀치감 있는 중 저음을 통해 엘락의 현재를 보여주고 있다. 엘락이 전통적으로 가지고 있는 섬세하고 질감 있는 소리결의 저먼 사운드와 호방하고 힘이 넘치는 아메리칸 스타일이 크로스오버 되어 예민하고 역동적이며 모던한 느낌의 스피커가 탄생한 것이다. 스피커의 명가 엘락에서 명인 앤드류 존스에 의해 탄생하였기에 신뢰할 만한 기본기를 가졌으며 앰프 매칭에 따라 여러가지 가능성을 보여줄 잠재력을 확인하였다. 적당한 앰프를 연결해도 보이는 것 이상의 좋은 소리를 들려주겠지만 더 좋은 앰프를 연결하면 놀라운 소리를 내줄 실력기라고 확신한다.

차호영

Specifications
Type 2-1/2 way Vented box
Woofer 2 x Aluminum cone 5-1/4″
Tweeter JET folded ribbon
Crossover frequency 1kHz / 2.7kHz
Frequency range (IEC 268-5) 34Hz – 30kHz
Sensitivity 87dB/2.83V/1m
Recommended amplifier power 30 to 250 wpc
Peak power handling 120W
Nominal | Minimum impedance 6 Ohm / 4.8 Ohm
Finishes Satin Black, Satin White
Accessories included Binding post straps, outrigger feet, spikes and discs
Net Weight (each) 36.20 lbs
Dimensions (HxWxD) 08.52 x 08.06 x 42.07
Elac Carina FS247.4
수입사 사운드솔루션
수입사 홈페이지 sscom.com
구매문의 02-582-9847




<저작권자 ⓒ 하이파이클럽(http://www.hificlub.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공감/비공감

공감/비공감안내도움말 보기
유용하고 재미있는 정보인가요?
공감이 된다면 공감 버튼을, 그렇지 않다면 비공감 버튼을 눌러 주세요!
공감이나 비공감을 선택 하는 경우 다나와 포인트를 적립해 드립니다. ※ 공감 버튼의 총 선택 횟수는 전체 공개입니다. 비공감 버튼의 선택 여부는 선택한 본인만 알 수 있습니다.

관련 카테고리

1/1
최신 전문가 리뷰 전체 둘러보기
1/1
전 세계 골퍼가 열광한 그 게임, 드디어 한국 상륙! 동영상 있음 다나와
265KF+RTX 5080 데스크톱 PC, 과연 게임 성능은? [프리미엄 리포터V] 동영상 있음 다나와
요즘에 할 게임이 없다? 닌자 가이덴 레이지바운드 리뷰 동영상 있음 집마 홀릭TV
고급진 외형~ 가성비로 무장하다. SAPPHIRE 라데온 RX 9060 XT NITRO+ OC D6 16GB 그래픽카드 [써보니] (1) 위클리포스트
전문작업에 특화된 4K 고성능 노트북, ASUS ProArt P16 H7606WP-ME042W 노트포럼
[리뷰] 메카 게임의 장단점을 섞은 섞어찌개 ‘메카 브레이크’ (1) 게임동아
18인치 쇼크! 이쯤되면 걸어다니는 데스크톱PC 아님? MSI 크로스헤어 18 HX AI A2XWGKG-U9 QHD+[노리다] 동영상 있음 다나와
BTF 시대, 진짜는 지금부터! ASUS TUF Gaming B850-BTF WIFI W 케이벤치
기발한 아이디어감성랜턴 3가지!!(ft.버티탭) 【Ep.481】 동영상 있음 공구왕황부장
고중량 모니터 암이 디자인까지 마음에 드네? 루나랩 매그넘 싱글 모니터 암 동영상 있음 무적풍화륜
[리뷰] 이 가격에 이 기능? 스테이션에 꽂으면 먼지까지 자동 비움! 500W 강력 흡입 틴도우 무선청소기 Teendow V11 STRONG MAX 실사용 리뷰 동영상 있음 진블로그
그래픽카드 살 때 대참사 막아주는 팁 1~4 (3) 동영상 있음 다나와
AI가 3분만에 만든 영상 퀄리티에 소름;;;; (2) 동영상 있음 THE EDIT
흔들림 없는 편안함!! 최대 하중 100kg! 핏쳐 전동식 모션 데스크 E2 동영상 있음 쿨엔조이
성심당 갔다 무조건 들른다는 대전여행 필수코스 칼국수 맛집 동영상 있음 맛상무
F50 새로운 AG의 등장!! (F50 래디언트 블레이즈 팩 언박싱 리뷰) 동영상 있음 Allthatboots TV
앱코 UD20M 미니웨일 BLACK : 큐브 타입의 미니 어항 케이스! 쿨엔조이
강력한 게이밍 시즈모드. MSI 크로스헤어 18 HX AI A2XWGKG-U9 QHD+ 기글하드웨어
마이크론 Crucial X10 Portable SSD 아스크텍 (6TB): IP65 방수방진을 지원하면서 작고 빠른 고용량 스토리지 쿨엔조이
무시공 셀프설치로 14인치 안드로이드 내비 + 후방카메라까지? 갓성비 조합 찾아냄 카슬라 이거면 끝! 동영상 있음 딴트공 말방구 실험실
이 시간 HOT 댓글!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