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예상했던 대로 지포스 RTX 3080 의 열기는 뜨거웠다.  엔비디아 파트너사들의 제품들을 미리 만나볼 수 있었던 사전 판매 행사들은 대부분 완판이 되었다.  이제 그래픽카드에 대한 목마름을 완전히 해소할 수 있는 지포스 RTX 3080 은 그 열기를 상위 모델인 지포스 RTX 3090 그리고 그 보다 낮은 지포스 RTX 3070 으로 바톤을 넘기게 되었다.  하지만 하위 모델인 지포스 RTX 3070 의 경우는 RTX 20 시리즈와는 동일한 GDDR6 메모리를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엄밀히 "암페어" 코어의 성능 향상을 맛보려면 그 시작점은 GDDR6X 가 장착되어 있는 지포스 RTX 3080 부터이다. 

현재까지 확정된 지포스 RTX 30 시리즈 라인업들은 간단하게 아래와 같이 정리가 가능하다. 

● 지포스 RTX 3090 - 9월 25일 출치

● 지포스 RTX 3080 GDDR6X 20GB - 미정

● 지포스 RTX 3080 GDDR6X 10GB - 출격 완료

● 지포스 RTX 3070 - 10월 15일

● 지포스 RTX 3060 / Ti - 미정

아직은 여유가 있는 라인업을 구성하고 있지만 경쟁사의 새로운 그래픽카드가 출시가 될 때 즈음 현재의 골격에서 어떤 변화를 줄지는 아무것도 확정된 것이 없다.   하지만 Ti 라인업과 전세대 스펙업 버전인 "SUPER" 도 역시 출시가 될 수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만약 그래픽카드를 구입해서 조금 더 오래 사용하고 싶다는 분들이 있으시다면 수급이 조금 더 원할 해지고 라인업이 완성 될 때 구입을 하는 것도 한가지 좋은 방법이다.   아시다시피 물건이라는 것이 살 사람들이 많고 수량이 적으면 자연스럽게 판매 가격이 오르는 건 어느 정도 감안해야 한다. 

■ PALIT 지포스 RTX 3080 GAMINGPRO OC D6X 10GB - 에스티컴 

▲ 간략 스펙 : RTX 3080 / 8nm / 1440MHz, 부스트 1740MHz / 8704개 / PCIe4.0x16 / GDDR6(DDR6X) / 10GB / 320-bit / HDMI / DP / 최대 모니터 4개 / 최대 320W / 정격파워 750W 이상 / 3개 팬 / 294mm / 백플레이트 / LED 라이트

▲ 3팬를 갖고 있는 무거운 무게인 만큼 그래픽카드를 단단하게 지지해 줄 수있는 수평 타입의 아크릴 소재 그래픽카드 지지대가 기본적으로 포함된다.  시스템 케이스에 그래픽카드 슬롯 부분을 활용하여 그래픽카드를 지지하는 형태이다.  설치 설명에 대한 부분은 팰릿의 웹페이지를 참조하면 되며,  "관심" 이 아니라 "주의"로 바꿔야 할 듯..   단순한 번역이 오류로 보였다.  

그래픽카드에 적용된 3개의 92mm 팬은 터보팬 3.0 이라고 불리는 더블 볼 베어링 방식의 팬이며 IP5X 등급의 먼지 등 오염에도 강하며 진동 또한 작은 것이 특징이다.  이에 따라 소음도 작아서 상당히 긴 팬의 수명을 자랑한다. 

전원공급기와의 연결은 2개의 8핀 12V 커넥터로 연결이 되며 최대 소비전력은 320W 이며 안정적인 그래픽카드의 사용을 위해서는 전격 출력 750W 이상의 전원공급기를 필요로 한다.   그 외에 그래픽카드의 크기는 294 x 112 x 60 mm 인데 약 2.7 슬롯의 두께를 차지한다. 

그래픽카드의 뒷면을 보호하는 백-플레이트는 스틸 소재로 만들어졌으며 짧아진 컴팩트한 기판으로인해 남는 공간들은 방열판으로 대체가 되었는데 가로지르는 히트파이트와 방열핀의 면접을 넓히고 공기의 접촉면을 넓혀주기 위해 허니콤보 디자인의 에어 밴틀레이션을 적용했다. 

그래픽카드의 출력 포트는 총 4개로 3개의 디스플레이 포트 1.4a 포트 그리고 하나의 HDMI 2.1 포트를 지원하는데 HDMI 2.1 포트의 경우 그래픽카드에 최초로 적용된 가장 높은 등급의 HDMI 포트로 이 포트는 최대 48Gbps 대역폭을 갖고 8K 60Hz 까지 단일 포트로 출력이 가능하다.   이 출력 포트의 구성은 엔비디아 파트너사들에게서 출시된 지포스 RTX 3080 에서 모두 동일하다. 

■ PALIT 지포스 RTX 3080 GAMINGPRO OC D6X 10GB 

오늘은 간단하게 프리뷰 형식으로  PALIT 지포스 RTX 3080 GAMINGPRO OC D6X 10GB 의 외형을 살펴봤다.  아직 현재까지는 엔비디아의 파운더스 에디션과도 동일한 베이스 클럭 및 부스트 클럭으로 출시가 되는 제품들이어서 성능 적인 부분은 여러 차례 브레인박스의 기사로 나갔기 때문에 이 그래픽카드의 성능 부분은 동일하다고 보면 된다.   단지 차이점이 있다면 엔비디아 파트너사들 마다 각기의 기술력을 동원한 쿨링 방식와 RGB LED 튜닝이 가미되어 있다는 것 정도이다. 

그 점에서 이 그래픽카드는 3개의 92mm 팬을 유기적으로 작동시키며 그래픽카드에서 측정된 온도가 60도 이상일 때부터 팬이 가동되는 0-db TECH 이 적용되었으며 2개의 히트파이프를 엇갈리게 설치하여 열전도도를 끌어올린 더불 U 히트파이프 기술 등 하이엔드급 그래픽카드를 사용하면서 게이머드링 가장 민감하게 생각하고 있는 팬의 작동 소음과 그래픽카드의 발열 부분을 잘 해결한 팰릿의 기술력이 들어간 그래픽 카드이다. 

오늘 부터 시작된 초기 지포스 RTX 3080 리테일 판매는 국내 엔비디아 파트너사들의 수입 물량이 실제 없는데다가 전세계적으로도 수요가 폭발된 상태이어서 빨라야 다음 달인 10월 정도 되어야 국내에 추가적인 물량이 들어올지 여부가 결정된다고 한다.   오늘 기사를 통해 소개한 에스티컴의  PALIT 지포스 RTX 3080 GAMINGPRO OC D6X 10GB 제품도 역시 초기 런칭을 위해 극소량 만이 수입이 되었기 때문에 만약 구입을 원하는 분들이 있다면 서둘러야할 듯 하다. 

▲ 최신 버전의 GPUZ 를 통해 확인해 볼 수 있는 PALIT 지포스 RTX 3080 GAMINGPRO OC D6X 10GB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