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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텔 플래그십의 재림 Rotel Michi X3 Integrated Amplifier

2021.02.04. 09:2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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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chi는 누구인가


한 번도 들어본 적 없는 이름의 미치. ‘Michi’를 검색창에 넣고 두드려보니 오키나와 출신의 여성 가수다. 1985년생도 있고 1996년생 사수자리, 소띠의 앳된 소녀 가수의 이미지가 모니터를 화려하게 채운다. 이런 하릴없는 검색은 말 그대로 허송세월이다. 지금 이 ‘Michi’라는 이름이 궁금한 것은 가수도 아니고 작가도 아니며 메이커 이름도 아니다. 로텔이 새롭게 내놓은 일련의 라인업 이름이 미치이기 때문이다.

알고 보면 Michi는 이미 내가 알고 있었던 이름이었다. 머릿속에 수많은 서랍 중엔 저 아래 깊은 곳에 숨겨져 있어 나조차도 미처 인식하고 있지 못하는 것들이 있다. 그중 RHB-10이라는 로텔의 파워앰프가 있었다. 또 당시에 RHC-10이라는 모델과 RHQ-10 같은 이퀄라이저도 있었던 것 같기도 하다. 흐린 기억 속의 흑백 영화 속 영화배우 이름을 기억해 내는 것처럼 이런 기억 활동은 상당히 어려운 일이다. 그러나 분명히 Michi라는 이름은 흐릿해도 당시 RHB-10이라는 묵직하고 우직한 모습의 파워앰프는 분명히 기억이 난다. 알고 보니 그것이 Michi의 효시였다.

그러니까 이번에 새로 나온 라인업 Michi는 없던 것을 완전히 새롭게 만든 것이 아니라 이전에 존재했다가 사라진 라인업의 리바이벌이다. 1993년 여러 찬사를 받았던 Michi는 향후에 RHB-5나 RHA-10 프리앰프, RHT 튜너, RHCD 시디플레이어 등의 모델을 배출한 라인업으로 로텔의 역사 한 편을 장식한다. 하지만 이후 Michi는 1990년대 말 피치 못하게 단종 수순을 밟은 후 로텔의 10 라인업이나 15 라인업에 Michi의 설계 컨셉이나 기술을 조용히 이어간다.



60주년 그리고 Michi의 환생

Michi 이후 로텔은 커다란 성장을 거듭했다. 당시 영국 쪽 소형 슬림 인티앰프들의 인기 속에서 로텔의 등장은 무척 참신했다. 아캄, 오디오랩, 사이러스, 나드 같은 브랜드들이 시장을 장악하던 시절 중저가 시장에서 로텔은 육중한 힘과 다소 둔탁하지만 묵직한 펀치력으로 자신의 입지를 공고히 했다. 웬만한 스피커는 쉽게 드라이빙해서 마치 크렐의 염가판 같은 느낌을 주었고 실제로 초심자들에겐 최고의 앰프로 등극했다. 국내에서도 그 인기는 대단해서 합리적인 가격대에 뛰어난 파워와 스피커 장악력으로 커다란 판매고를 올렸던 것으로 기억한다.

왼쪽부터 로텔 Michi P5 프리앰프, S5 스테레오 파워앰프

로텔 Michi M8 모노블록 파워앰프

왼쪽부터 로텔 Michi X5 인티앰프, X3 인티앰프


그리고 다시, 여 보란 듯 Michi는 다시 우리 앞에 찾아왔다. 20세기와 21세기를 가로질러 Michi의 소환은 로텔에게 있어 새로운 플래그십의 필요성을 전제로 한다. P5 프리앰프와 S5 스테레오 파워앰프 그리고 M8 모노블록 파워앰프가 등장했다. 모노블럭은 무려 14,000달러로 로텔 제품이라곤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고가다. 더불어 관심을 끄는 건 인티앰프 두 대다. 하나는 X5 그리고 또 하나는 X3로 로텔의 전성기를 다시 재현해보겠다는 의지가 충만해 보인다.



Michi X3

작년 말 즈음 현지에서 전격 발매한 Michi 라인업 중 가장 눈길을 끄는 건 인티앰프 두 종이다. 최상위 모델로 X5가, 그리고 하위 모델로 X3가 그 주인공이다. 검은 패널에 양쪽 끝으로 둥근 노브 두 개 그리고 양쪽 옆으로 야무지게 뒤로 뻗어 있는 방열판 등 기존 로텔 앰프의 디자인과 완벽히 차별된다. Michi는 단순한 라인업이 아니라 로텔과 관련 없는 또 다른 메이커 같다는 인상이라는 것이 솔직한 심정이다.

하지만 내부 설계를 보면 로텔 제품임을 알 수 있다. 60년 이상 우직하게 자사의 설계 원칙을 유지, 발전시키고 있는 로텔은 여전히 AB 클래스 증폭을 고집하고 있다. 요즘 유행하는 클래스 D 증폭을 도입할 법도 하건만 로텔은 전혀 관심이 없어 보인다. 내부엔 듬직한 대형 토로이달 트랜스포머를 사용하고 있으며 커다란 정류 커패시터 네 개를 중앙에 배치했다. 좌/우로 증폭단을 설계해놓고 열을 방출하기 위해 방열판을 좁고 길게 설치해놓은 모습.

후방엔 입/출력단을 각각의 PCB 보드 위에 질서 정연하게 배치해놓았다. CD, 튜너, Aux 등 라인 레벨 입력 세 조에 MM 포노 입력단을 따로 설치해놓은 모습이다. 더불어 우측으로 별도의 파워앰프와 연결할 수 있도록 프리 아웃을 마련해놓았고 서브 우퍼를 연결할 수 있는 출력단도 보인다. 입력단 중 XLR 입력도 한 조 마련되어 있으며 스피커 출력단은 총 두 조를 지원하고 있다. 이는 바이와이어링이나 바이앰핑을 지원하는 것으로 스피커와 다양한 연결이 가능케 해준다. 출력은 8옴 기준 채널당 200와트, 4옴에선 최대 350와트 출력을 자랑한다.

관심을 끄는 것은 디지털 입력단 지원이다. Michi 라인업에선 AKM 칩셋을 사용하는데 32bit/768kHz 대응 DAC 칩셋으로 USB 입력에선 PCM의 경우 최대 32bit/384kHz, DSD의 경우 5.6Mhz(DSD128)까지 대응한다. 이 외에도 동축 및 광 입력 각각 세 조를 지원하므로 다양한 외부 디지털 소스기기를 연결해 사용할 수도 있다. 사실 X3를 처음 보고 혹시 네트워크 플레이가 가능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했다. 후면에 존재하는 네트워크 입력단 때문인데 아쉽게도 인터넷을 통한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위한 용도였다.

이 외에도 X3는 자잘한 편의 기능을 셋업 메뉴를 통해 지원하고 있다. 입력단 이름을 사용자가 부여해 줄 수 있기도 하며 디스플레이 밝기나 자동 전원 OFF 기능 등 다양한 기능을 사용자 마음대로 조정할 수 있다. ±10 범위에서 조정할 수 있는 EQ 기능도 쓸 만하다. 이런 기능은 음질 저하 때문에 최근 들어 많이 사라졌지만 사실 실제 사용자 입장에선 사용하는 편의 이익이 음질의 순도 저하의 손해보다 더 높을 때도 있는 법이다. 따라서 꼭 사용하지 않더라도 한 번쯤 테스트는 해볼 만한다.

기대하지 않았지만 Michi X3는 블루투스도 지원하고 있다. 최신 apt-X HD나 LDAC까진 지원하지 않고 있으나 아쉬운 대로 apt-X 및 AAC에 대응하므로 별도의 소스 기기 없이도 무선으로 음악을 즐길 수는 있다. 이 외에 스펙면에서 THD가 0.0008%, IMD가 0.03%, 채널 분리도 55dB, SN비 102dB는 나쁘지 않은 수치를 보여주고 있다. 더불어 댐핑 팩터는 350을 기록하고 있는 모습이다.


시청평


Anne-Sofie Von Otter, Elvis Costello - Baby Plays Around
For the Stars

로텔은 Michi에 대해서 전반적으로 로텔의 음질적 기조를 기반으로 하되 조금 다른 튜닝 방식으로 색다르게 만들고 있다. 묵직한 중량감이나 꽤 두터운 음결은 로텔의 기존 소리와 공유하고 있는 점이지만 음결은 더 곱고 온건한 느낌이다. 안네 소피 폰 오터와 엘비스 코스텔로가 함께 한 ‘Baby plays around’를 들어보면 전체적인 무게 중심은 중, 저역 쪽으로 약간 치우쳐져 있어 가볍지 않고 담백한 느낌을 준다. 물론 린 클라이맥스 DS/3와 B&W 802D3와 매칭한 점을 참조해야겠지만 전체적으로 딱딱하고 드센 과거의 로텔은 잊어도 좋을 듯하다.

Alexandre Tharaud
Tic, Toc, Choc

음정은 물론 음색 표현은 큰 착색 없이 중립적인 편이다. 특히 피아노 솔로 레코딩을 들어보면 약간 진공관 앰프처럼 부드럽고 도톰한 중역대를 들려준다. 알렉산드레 타로의 ‘Tic-toc-choc’을 들어보면 얇거나 힘없이 흩날리는 소리가 아니라 둥글둥글하면 힘이 실려있는 소리라는 걸 단박에 알 수 있다. 부드러운 타건이 물방울처럼 송골송골 맺힌다. 로텔에서 이런 음악적인 울림을 듣는 건 처음이다. 오른손과 왼손의 움직임도 조화롭고 자연스럽게 들리며 듣기 좋은 무게감이 실려 있다.

The Weeknd - Blinding lights
Blinding lights

확실히 중, 저역 쪽에 매력이 있다. 전체 대역 밸런스가 아래로 내려오면서 듬직한 양감을 표현해 준다. 다행히 악기들 사이의 전/후 거리를 통한 레이어링이나 공간 표현은 나쁘지 않아 뭉개지거나 뿌옇게 흐리진 않는다. 분명히 팝 음악에선 장점이 뚜렷한데, 예를 들어 위켄드의 ‘Blinding lights’ 같은 최신 팝 레코딩에서 저역 노트는 내가 바라는 만큼 빠르고 강력한 어택을 표현하진 않지만 묵직하고 우직하게 밀고 나가는 쾌감이 있다. 전반적으로 오래 들어도 피로감이 없어 계속 반복해서 듣게 되는 면이 있다.

Arne Domnérus With Gustaf Sjökvist
Sometimes I Feel Like A Motherless Child
Antiphone Blues

잠시 X3의 디지털 입력단의 성능을 알아보기 위해 로텔 CD11 Tribute의 동축 출력을 X3의 동축 입력단과 연결해 들어봤다. 아르네 돔네러스의 ‘Sometiems I feel like a motherless child’를 CD로 들어보면 색소폰은 시원하고 풍성한 울림을 잘 전달해 준다. 이 외에 디테일, 다이내믹스, 음결 표현 등에서 꽤 좋은 소리를 들려주었다. 만일 별도의 저렴한 시디피나 CDT 등을 가지고 있다면 X3의 디지털 입력단을 활용해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물론 USB 입력을 통해 PC나 뮤직 서버와 연결하는 것도 고려해볼 만하다.

Daft Punk - Give Life Back to Music
Random Access Memories

볼륨의 경우 Aux 입력이나 CD 입력 그리고 디지털 동축 입력에서도 크게 차이가 없었다. 다만 MM 포노단 입력은 다른 입력단보다 게인이 작았다. 카트리지마다 출력이 모두 제각각이기 때문에 이는 사용자마다 다르게 다가올 듯. 아무튼 MM 포노단은 거의 덤이라고 해도 좋을 정도로 다른 입력단과 유사한 사운드를 내주었다. 까다로운 잣대를 들이대자면 이야기가 길어지겠으나 탄탄한 중, 저역을 기반으로 하는 힘 있고 단단한 사운드다. 다프트 펑크의 ‘Give life back to music’ 같은 팝이나 소편성의 가요, 재즈 등을 듣기에 좋았다.


총평

60여 년의 로텔 역사 속에서 무려 30여 년의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면 그곳에서 Michi를 만날 수 있다. 타임라인이 길수록 그 역사적 궤적은 복잡하며 굴곡이 많은데 로텔 또한 지금까지 버텨온 것이 대견할 정도다. 몇 년 전에 켄 이시와타를 초빙해 튜닝한 A11과 CD11 트리뷰트 버전을 출시하며 로텔과 마란츠로 상징되는 20세기 하이파이 전성기에 대한 헌사를 보낸 적도 있다. 뚝심을 가지고 나름의 가치를 이어온 하이파이 브랜드의 역전 노장이 바로 로텔이라는 데엔 이견이 없다. Michi에 대한 리바이벌은 한 세기를 넘어 다시 초심으로 돌아간 듯 헤리티지를 살리는 한편 최신 트렌드에 대해 적응하려는 모습도 역력하다. 로텔 플래그십 Michi의 재림을 환영한다.

Wtritten by 오디오 칼럼니스트 코난

Specifications

Dimensions (W × H × D)

485 x 150 x 452mm
19" × 6" × 17 3/4"

Front Panel Height 132 mm (5.25")
Power Requirements 120V, 60Hz
Power Consumption 500W
Standby Power Consumption Normal: <0.5W
Network Wakeup: <2W 
Net Weight 28.9kg (63.7 lbs.)
BTU Rating 1303 BTU/h
Maximum Power Output 350W/Ch (4Ω)
Continuous Power Output 200W/Ch (8Ω)
Total Harmonic Distortion
(THD)
<0.008%
Frequency Response

Line Level Inputs: 10Hz - 100kHz (+0dB, -0.4dB)

Digital Inputs: 20Hz - 20kHz (0 ± 0.4dB)

Phono Input: 20Hz - 20kHz (+0dB, +0.4dB)

S/N Ratio (IHF "A" Weighted)

Line Level Inputs: 102dB

Digital Inputs: 102dB

Phono Input: 80dB

Intermodulation Distortion
(60Hz:7kHz, 4:1)
<0.03%
Damping Factor
(20Hz - 20kHz, 8Ω)
350
Channel Separation >55dB
Input Sensitivity Line Level Inputs (RCA): 340mV
Line Level Inputs (XLR): 540mV
Phono Input (MM): 5.2mV
Input Impedance Line Level Inputs (RCA): 100kΩ
Line Level Inputs (XLR): 100kΩ
Digital Inputs: 75Ω
Phono Input (MM): 47kΩ
Input Overload Line Level Inputs (RCA): 3.5V
Line Level Inputs (XLR): 5.5V
Phono Input: 60mV
Preout Level 1.9V
Output Impedance 100Ω
Tone Controls ±10dB at 100Hz / 10kHz

Coax/Optical Digital

Input Signals

SPDIF LPCM (Up to 24-bit/192kHz)
PC-USB USB Audio Class 1 (up to 24/96)
USB Audio Class 2 (up to 24/384)*
*Driver installation required
DSD and DoP sup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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