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쉘프 스피커 JBL STAGE A120을 소개합니다.

안녕하세요.

 장기간 지속된 코로나로 많은 분들이 체력적으로나 정신적으로 많이 지치고 강도 높은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요즘 시간을 정해놓고 하루도 빠짐없이 규칙적으로 음악을 듣습니다. 특히나 식사 후, 잠들기 전 30분씩 듣는데 스트레스도 풀리고 마음도 안정되어 숙면에도 도움이 됐습니다. 저처럼 숙면이 필요하신 분들이 계시다면 이 방법을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스피커는 JBL STAGE의 A120 북쉘프 스피커입니다. STAGE 시리즈의 경우 요즘 판매량이 정말 가파르게 상승하여 항상 물량이 부족한 모델입니다. 이렇게 큰 인기는 사실 저희 매장에 처음 입고되고 테스트로 청음을 하면서 스태프들 모두 예상한 결과입니다. 접근하기 쉬운 가격대에 JBL의 특징인 시원스러운 성향이 잘 녹아있어 누구에게나 만족스러운 사운드로 각종 오디오 커뮤니티에서도 호평 일색입니다. 

 그럼 박스를 개봉하며 천천히 살펴보겠습니다.

 JBL의 오렌지 컬러 로고가 새겨져 있는 박스입니다. 

 JBL STAGE A120은 170 x 285 x 170mm(W x H x D)의 사이즈의 작은 북쉘프 스피커로 작은방의 2채널 스피커나 PC Fi를 위한 데스크 위 또는 벽에 걸어 서라운드로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벽걸이로 사용하시는 분들을 위해 나사 걸이 브라켓이 동봉되어 있으니 별도로 구매하실 필요 없이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그릴을 탈착하니 JBL 시그니처인 블랙&화이트 우퍼가 눈에 확 띕니다. 

 A130 사용기에도 안내해 드린 적 있는 고품질 이미징(HDI) 웨이브 가이드가 장착된 1" 알루미늄 돔 트위터입니다. 웨이브 가드가 새롭게 제작된 영향인지 동급 스피커들에 비해 해상도가 높고 음상들이 또렷하게 그려집니다. 보컬의 음상은 섬세하게 표현하며 뚜렷해 음악적 즐거움을 많이 높여줬습니다.

블랙&화이트의 4.5"의 폴리셀룰로스 우퍼입니다. 예쁘기만 한 게 아니라 저음이 깊게 떨어지면서 퍼지지 않고 모아주어 또렷한 음상을 만드는데 한몫합니다. 

벽에 걸어 사용하시는 경우 부밍을 방지하기 위해 커다란 덕트 마개가 동봉되어 있습니다. 벽에 걸 경우에만 사용하시고 그 외에 사용에서는 빼고 사용하셔야 제대로 된 소리를 경험하실 수 있습니다.

심플한 바인딩 포스트입니다. 이 사이즈의 스피커에서는 바이 와이어링이 독이 되는 경우가 많아 싱글로 제작된 게 훨씬 이득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벽걸이 브라켓을 장착하실 경우 뒤에 스티커를 제거하고 부착하시면 됩니다.

좌 A120 (WxHxD : 170 x 285 x 170mm), 우 A130 (WxHxD : 190 x 321 x 230mm) 과의 사이즈 비교를 위한 사진입니다.  

가로(W) 폭이나 세로(H) 길이보다 깊이(D)의 차이가 많이 납니다.

요즘 내수품을 버젓이 정품으로 판매하는 경우가 계속 적발되고 있습니다. 판매자가 정품이라는 말에 속으셔서 피해를 보는 고객분들이 많이 발생하시니 상품을 받아보시고 나서 박스에 부착되어 있는 삼성전자 정식 수입품 스티커를 반드시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해외 오디오 리뷰 사이트인 Audio science review에서도 아주 좋은 평가를 받고, 국내에 오디오 커뮤니티에서도 입소문이 많이 퍼져 인기몰이 중입니다. 시원시원한 성향과 섬세한 표현까지 갖추고 있고, 평탄한 모니터적인 성향을 지닌 JBL STAGE. 작은방에서의 스테레오 스피커, 또는 데스크 위의 스피커가 필요하시거나 멀티 체널을 위한 스피커를 찾으신다면 후회하지 않는 선택이 될 것이라 자신 있게 추천드립니다.

그럼 힘든 와중에 많은 분들이 안정을 찾길 바라면서 다음에는 더욱 더 새로운 모델로 찾아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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