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용량의 한계 속도 전송의 한계가 사라지면서 저장 매체인 음반으로 재생하기보다는
스트리밍을 통해 고음질 네트워크 플레이어의 전성시대가 찾아왔습니다.
기존 고음질의 대명사로 불리던 CD의 저장용량의 의미가 없어진 지금 네트워크의 플레이어에 대한
요구가 많아지고 그만큼 많은 종류와 다양한 플레이어들이 출시되고 있습니다.
다양한 기능을 가지면서 네트워크 플레이어의 종류나 형태는 다양해졌지만 소스의 하나로 고용량 고음질에 담긴 정보를
다시 아날로그 신호로 바꾸어 재생하는 방식은 동일합니다.
네트워크플레이어에서 중요한 부분은 오디오 시스템에서 높은 수준의 재생을 원하는 분들이 상식처럼 생각하고 계시는
전원에 대한 중요성은 이미 DAC 사용자 분들이 SMPS 전원에서 리니어 전원으로
업그레이드 하는 것이 기본 튜닝의 시작점이 될 정도로 당연하게 여겨지고 있음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리니어 전원 역시 완벽한 노이즈에 대한 대비책이 될수는 없게 됩니다.
여러 방식이 있겠지만 현재 교류에서 직류로 변환하여 재생하는 방식의
기기들이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지만 실제 변환 과정에서 발생하는 불안정성과 입력되는 교류에 섞여 들어오는
노이즈에 대한 대책이 나오고는 있지만 더 많아지는 기기들에 복잡해 지고 상황에 따라 다양한 변수를 모두 파악하기 조차 어려운 상황입니다.
이로 인해 다르게 접근하여 일반 교류전기를 사용하지 않고 별도의 독립된 전원을 사용하는 방법으로 접근해 보았습니다.
주인공 플레이어는 독일 린데만사의 라임트리 NETWORK입니다.



같이 매칭할 전원은 최근에 출시된 JAVS사의 CLEAN POWER LITE 5V 입니다.

동사 제품용(X5 DAC, DDC)으로 12V만 출시 되었었지만 최근 5V 버전이 추가로 출시되면서 더 다양한 기기들과 매칭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약간의 톤차이는 있지만 실버 컬러로 매칭시 세트라고 할수 있을 정도로 좌우폭이 딱맞아 같이 사용하기에 전혀 손색 없는 디자인 입니다.

린데만 네트워크는 이미 IFI AUDIO사의 IPOWER로 매칭하여 시연을 하고 있던 관계로 기본 전원보다는 한수위의 사운드로 상당한 실력을 보여주던 소스였습니다.

첫 재생음은 한번에 느껴지는 무대의 크기 입니다.
일반적으로 소스기기의 변경만으로 스피커 사이에 그려지는 무대의 크기 자체가 달라지는 크게 경우는 보기 힘든 것이 사실입니다만
배터리전원으로 구성한 이번 경우에는 완전히 다른 소스기로 볼 수 있을 정도의 크기 차이가 나타 났습니다.
게인이 높아짐이 아니라 자연스럽게 스피커 사이에 그려지는 배치되는 무대의 깊이는 물론 좌우 폭과와 높이까지 상당히 넓어지는 확장성을 보여 주었습니다.
두번째 자연스러움 입니다.
물론 기본 구성에서도 재생음 역시도 자연스러움과 두께감 밸런스가 좋은편이지만 전원이 바뀌면 또한단계 업그레이드 됨을 알 수 있습니다.
아직도 디지털 음원이라도 네트워크를 통한 재생은 무언가 부자연스럽고 거친 느낌이다 라고 하시는 경우라면 꼭 한번 위와 같은 매칭의 재생을 한번
청음해 보시면 어떠실까 합니다.
인위적으로 맞지 않는 대역의 기기를 짜맞추어 만들어내는 소리가 아니라...
밸런스가 좋은 기기들끼리 매칭했을때 나오는 자연스러우면서도
에너지감이나 정보량 어느하나 부족함 없는 조합된 놀라운 사운드가 재생됩니다.
가격을 고려해 보더라도 쉽게 운용 가능한 자연스러운 사운드의 네트워크 오디오 플레이어를 생각해 보셨다면 추천드릴 만한 구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