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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세상에 다리가 되어 Waversa Systems W Bridge

2021.07.30. 13: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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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 vs 페라리

자동차에 인생을 바친 두 남자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포드 vs 페라리〉. 자동차에 관심이 없더라도 이 두 남자의 우정을 그린 브로맨스와 인생을 다시 생각하게 만드는 장거리 레이싱 장면 등은 특히 남자들을 넋을 빼놓기 충분했다. 본래 AJ 베임이라는 작가의〈Go Like Hell〉이라는 원작을 각색한 영화로 실화에 기초를 하고 있다. 1950~60년대 미국의 상징 포드와 이탈리아의 페라리를 중심으로 레이서과 각 브랜드의 경영자들의 이야기가 흥미롭게 펼쳐진다.

영화에서 포드의 중역이 페라리를 인수하려 이태리 본사에 회장을 찾으러 간 장면이 문득 생각났다. 대량 생산을 무기로 미국을 지배하던 대기업 포드의 페라리 인수 의견에 “흉하고 작은 차나 만드는 공장” 운운하며 결국엔 “포드의 회장은 헨리 포드가 아니라 헨리 포드 2세일뿐” 이라는 일갈이다. 그 당시 포드에 비하면 작은 회사였지만 한 사람이 엔진 하나를 처음부터 끝까지 만드는 모습 등에서 완전히 다른 회사임을 알 수 있었다. 엔초 페라리에게 모욕을 당한 포드는 르망 레이스에서 페라리를 박살 낼 차를 만들기 시작하는데...

이런 장면을 보면서 필자는 하이엔드 오디오 산업을 떠올렸다. 이탈리아의 소너스 파베르, 스위스의 골드문트, 미국의 윌슨 등 하이엔드 오디오의 서막을 올렸던 브랜드들의 역사를 추억했다. 지금 페라리는 여전히 승승장구하지만 반대로 많은 브랜드는 예전의 명성을 잃었다. 오디오도 마찬가지여서 소너스 파베르가 미국의 매킨토시 산하로 들어갔고 B&W가 사운드 유나이티드라는 자본 속으로 흡수되었다. 이 분야에선 메이저라고 할 수 있는 브랜드와 지주 회사들의 인수, 합병은 종종 시너지를 내기도 하지만 반대로 고유의 브랜드 이미지뿐만 아니라 성능 면에서 퇴색되기도 한다. 

하지만 창의적이며 천재적인 엔지니어링과 음악에 대한 열정을 똘똘 뭉친 새로운 크리에이터들이 다시 그 자리에 들어서기 마련이다. 예를 들어 과거 윌슨이나 이글스턴웍스 등이 차지했던 하이엔드 스피커 씬을 매지코나 YG 어쿠스틱스 같은 브랜드가 이어나가고 있듯. 디지털 분야는 더욱 치열하고 트렌드가 빠르게 변화한다. 과거의 전설들이 여전히 존재하지만 CH 프리시전, MSB 등이 새로운 시대에 발 빠르게 대응하며 그 지평을 넓혀나가고 있다. 


스마트 허브 + DD 컨버터

국내로 시선을 돌리면 단연 웨이버사 시스템즈(이하 ‘웨이버사’)를 떠올리게 된다. 국내에서 처음 쓸 만한 시디피가 나왔을 때를 생각하면 더욱 그 혐의는 짙어진다. 태광 Honor 시리즈나 인켈 Thema 시리즈 그리고 삼성 Emperor 정도가 전부였던 국내 오디오 메이커 중에서 한참 시간차를 두고 탄생한 웨이버사는 고전적인 시디피나 트랜스포트 혹은 구시대적 노이즈 쉐이핑, 필터 기술을 몇 단계 건너뛰어버렸다. 그리고 전 세계 유수의 브랜드들이 가진 기술과 대적할만한 차세대 디지털 기술로 국내/외 오디오파일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세상의 진화의 중심은 음악 포맷과 이를 전달하는 프로토콜에 있다. 과거 WAV를 넘어 이젠 무손실 압축 포맷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고 몇 년 전부터는 MQA 인코딩 기술로 스트리밍을 통한 고해상도 음원 감상도 가능해졌다. 하지만 프로토콜, 즉 전송 규격은 그렇게 간단하지 않다. 이미 오래된 소니/필립스의 시디 개발을 배경에 둔 S/PDIF를 시작으로 AES/EBU, 광 등 고전적인 전송 규격이 여전히 사용되고 있는 실정이다. 물론 이후에 USB 및 HDMI 그리고 최근 들어선 이더넷, LAN 전송이 하이파이 오디오의 바운더리로 깊숙이 들어온 상황이다.

한편 웨이버사는 단순히 전 세계 표준의 전통적 프로토콜에만 기대지 않는다. 그 이유는 간단하다. 전 세계에서 표준으로 자리 잡게 된 전송 규격이란 오디오파일이 생각하는 것처럼 오직 음질만을 중점에 두고 개발된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일부 하이엔드 오디오 메이커들은 I2S 전송 방식을 외부 인터페이스로 채용하기도 하고 자사의 기기들 사이엔 커스터마이징을 통해 독자적인 전송 규격을 고집하기도 해왔다. 이더넷 전송 방식만 해도 최근 린 Klimax DSM에선 SFP 소켓을 달고 나오기도 했다.

웨이버사의 경우엔 이더넷 스트리밍에서 ROON과 협업하면서 여러 성과를 올렸는데 그중 RAAT가 아닌 WNDR이라는 전송 프로토콜을 개발한 것이 대표적이다. WNDR은 RAAT를 우회해 훨씬 버퍼를 줄이고 음질을 최우선으로 전송하게 만든, 웨이버사 고유의 전송 표준이었다. 아마도 WNDR을 사용해봤다면 RAAT로는 더 이상 돌아가기 힘들 것이 자명하다. 그뿐만 아니라 이더넷을 통한 네트워크 스트리밍 분야에서 웨이버사는 그 이전에 치명적으로 음질을 열화 시켰던 여러 노이즈를 대폭 감쇄시키는 기술을 개발해냈다. 그리고 이를 스마트 허브 및 W 코어, W 라우터 등 다양한 라인업에 적용해왔다. 더불어 WAP, WAP/X 같은 독자적인 알고리즘은 그 어떤 메이커의 DSP 성능과도 차별화된 독보적인 성능을 발휘한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이 복잡다단한 전송 프로토콜과 갈수록 늘어나는 라인업, 그리고 웨이버사 기기에서만 통용되는 DSP는 이제 좀 정리가 필요한 시점이 온 듯했다. 더불어 외부에서 볼 땐 웨이버사끼리만 통용되는 전송 표준 및 인터페이스에서 오는 괴리감도 없지 않고 이 또한 해결해야 할 숙제였으리라. 이 복잡하고 험하며 자고 일어나면 바뀌어있는 험한 디지털 세상에 Bridge, 즉 다리가 되어줄 제품이 시기적절하게 등장했다. 그 이름부터 적절한 W Bridge가 그 주인공이다.

W Bridge는 스마트 허브와 DD 컨버터를 합체한 시스템이다. 상당히 생소한 개념의 기기로서 이더넷 입력이 총 네 조나 존재하며 이 외에 일반적으로 활용 가능한 거의 모든 전송 표준을 모두 변환해 입/출력할 수 있다. 내부에서 스마트 허브 부분을 Basic 그리고 나머지 DD 컨버터 부분을 Standard로 총칭하고 있는데 이번 리뷰한 제품은 풀 옵션 버전이다. 따라서 다양한 이더넷 입력 외에도 동축, BNC, 광, AES/EBU, USB는 물론 HDMI까지 모두 입/출력 가능하다. 이더넷을 통해 받은 데이터를 이더넷 포함 총 일곱 가지 프로토콜로 자유자재로 변환 가능하다는 의미다. 

이 제품의 존재 이유는 다양하다. 특히 내부의 WAP 프로세싱을 통해 훨씬 더 아날로그에 가까운 사운드로 음질적 업그레이드가 가능한 것은 물론 배터리 전원 등을 통한 웨이버사 고유의 노이즈 제거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이 외에도 샘플링 레이트 변환 및 다이내믹 레인지 조정을 통해 음질적 향상을 꾀할 수 있다. 특히 WAP/X 레벨의 경우 무려 32bit/1.5Mhz 프로세싱을 통해 레벨 8까지 급진적으로 상승시킬 수 있다. 웨이버사의 디지털 기기를 사용 중이라면 인터페이스 변환 등 기능적인 면 외에 WAP/X 추가를 통한 성능 향상에 초점이 맞춰질 것이다. 


청음

W Bridge 테스트는 이례적으로 세 번에 걸쳐 이뤄졌다. 기능적으로도 그렇고 음질 적으로도 시스템마다 조금씩 다른 특징들이 드러나 이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하는 데 애를 먹었기 때문이다. 첫 번째는 매킨토시 XR100 스피커와 MA12000 인티 그리고 Wdac3c, 두 번째는 802D3와 패러사운드 JC2BP/JC5 조합에 코드 Hugo TT, 마지막으로 802D3 스피커에 코드 Ultima 6 파워앰프 그리고 마이트너 MA3로 구성한 시스템에서 테스트했다. 가장 세밀한 음질적 특성을 관찰할 수 있었던 시스템은 마지막 테스트였다. 테스트는 MA3를 단독으로 네트워크 스트리밍 DAC로 활용했을 때와 중간에 W Bridge를 끼워 넣고 USB 출력을 MA3에 연결해 MA3를 단독 DAC로만 사용했을 때를 비교해보면서 진행했다.

Radka Toneff / Steve Dobrogosz ‎– The moon is a harsh mistress
Fairytales

모든 세팅은 디폴트 세팅으로 고정하고 테스트를 시작했는데 W Bridge의 WAP/X 설정은 기본 세팅에서도 전체적인 음색에 다소 영향을 주었다. 일단 라드카 토네프의 ‘The moon is a harsh mistress’를 들어보면 음상이 좀 더 크고 둥글게 형성되어 뮤지컬리티가 높다. 토널 밸런스 측면에서 더 차분하며 배음도 풍부해지는 경향을 보인다. 피아노 타건은 칼 같은 정교함이 누그러지면서 대신 둥글둥글하게 표현되고 긴장감은 완화되어 좀 더 아날로그적인 뉘앙스를 증대시킨다.

Paganini • Gil Shaham • Göran Söllscher ‎– Paganini For Two

길 샴과 외란 쇨셔가 함께 한 파가니니 소품들을 들어보면 확실히 배음 표현에서 마이트너의 음색과 대비되는 모습이다. 어차피 DA 변환은 MA3에서 진행되지만 그 이전에 웨이버사의 WAP로 인한 디지털 처리 및 허브의 성능이 음질적 변화를 초래한다. 약간 과장하자면 마치 트랜지스터 앰프에서 프리앰프 섹션만 진공관으로 바꾼 것과 유사하다. 더 온화하며 따스한 촉감이 더해진 모습이다. 기타의 경우 짜릿한 텐션은 조금 빠지지만 반대로 힘을 빼고 여유 있게 연주하는 느낌이다.

Arne Domnérus - In a mellow tone
Jazz At The Pawnshop 30th Anniversary

비유하자면 W Bridge를 거친 사운드의 방향성은 고해상도 음원을 델타 시그마 DAC로 재생하다가 R2R로 재생하는 것과 비유할만하다. W Bridge는 매우 낮은 레벨의 배음 정보들이 전체 사운드 스펙트럼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에 대한 일종의 리트머스 시험지 같은 제품이다. 특히 비브라폰 사운드가 맛깔나게 녹음된 아르네 돔네러스의 연주 중 ‘In a mellow tone’을 들어보면 확실히 W Bridge를 중간에 적용했을 때 억양이 부드럽고 배음도 풍성하다. 가장 복잡한 배음 구조를 갖는 색소폰 사운드에서도 이는 재차 확인할 수 있다.

James Blake - Limit to your love
James Blake

피아노 타건이나 리듬 악기들도 더 크고 묵직한 톤으로 재생해 준다. 예를 들어 제임스 블레이크의 ‘Limit to your love’을 들어보면 이전보다 더 꽉 찬 밀도감 표현이 돋보인다. 특히 저역 부분이 체감상 가장 크게 느껴지는데 1분 전/후부터 역동적으로 바닥을 찍어내리는 초저역 재생음이 그 증거다. W Bridge를 적용한 이후 양적으로 더 크고 중량이 좀 더 실린 사운드를 만들어낸다. 전체적으로 소리 끝단의 뾰족한 느낌이 누그러져 더 부드럽지만 무게감은 더 증가했다. 와인에서 바디감이 살아있다는 것과 비유할 만하다.

Scottish Chamber Orchestra Sir Charles Mackerras Artur Pizarro
Beethoven: Piano Concertos 3, 4 & 5

현과 관악기가 대거 참여해 녹음한 녹음에선 공간감, 홀 톤, 악기 사이의 거리 등이 포착되었다. 예를 들어 스코틀랜드 챔버 오케스트라가 연주한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3번에서 유독 W Bridge의 음질적 특징을 잘 포착할 수 있었다. 현과 관악기 음색은 배음의 변화로 인해 사골 같은 뽀얀 음색을 낸다. 악기들의 연결이 보다 유연해졌는데 MA3의 강건하고 또렷한 억양이 좀 더 순화된 인상이다. 심도가 더 깊어졌고 특히 유연하면서 유기적인 그러니까 리퀴드 사운드로 약간 전이되는 모습이다. 더불어 공간의 홀 톤이 더 풍부해지면서 고유의 뮤지컬리티를 표출해냈다.


총평

사실 W Bridge는 테스트하는 내내 꽤 많은 시간과 집중을 요구했다. 기본적으로 여러 기능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고 음질적인 부분에서 매칭에 따라서도 카멜레온 같은 모습을 보였기 때문에 정량화하기 힘든 측면이 있었다. 하지만 결론적으로 그 특색들은 일관적인 면들이 공존하고 있었다. 더불어 이 제품은 현재 가정용 하이엔드 기기들에서 가용 가능한 거의 대부분의 메인스트림 전송 표준 규격을 모두 담아내고 있다. 따라서 수많은 크로스 조합을 통한 수많은 경우의 수가 존재한다. 

본 제품은 아마도 다양한 기기를 사용하고 있다면 일단 그 기능 측면에서 대단히 활용도가 높을 듯하고 그 음질적 변화 특성도 취향에 부합한다면 금상첨화일 것이다. 많은 대중들을 위한 기기는 아니지만 필요한 사람에겐 거의 대안이 없을 만큼 소중한 존재가 될 기기란 의미다. 사견으로는 가정이 아닌 스튜디오에서도 그 쓰임새가 꽤 있을 듯하다. 요컨대 W Bridge는 갈수록 복잡해지는 디지털 세상에 다리가 되어줄 것이다.

Written by 오디오 칼럼니스트 코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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