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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겁게 노래하는 스피커 - ELAC Solano FS287 스피커

2021.08.02. 16:06:30
조회 수
 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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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롤프 얀케(Rolf Janke - 좌), 앤드류 존스(Andrew Jones - 우)

 

1926년에 설립된 독일 엘락(ELAC)의 스피커는 현재 2가지 상이한 라인업이 존재한다. 엔지니어 롤프 얀케(Rolf Janke) 지휘로 독일에서 생산되는 라인업과, KEF 및 TAD 출신의 앤드류 존스(Andrew Jones)가 미국에서 디자인하는 라인업이다. 투입되는 유닛과 인클로저 설계방식이 확연히 다른 만큼 두 라인업이 내주는 소리 또한 다르다.


롤프 얀케가 주도한 라인업  

▲ 롤프 얀케의 주도로 개발된 Elac Concentro M 스피커

 

-콘센트로(Concentro) 시리즈 : 엘락의 상징이라 할 JET5 AMT 트위터와 크리스탈 멤브레인 유닛(AS-XR)을 전면에 내세웠다. Concentro, Concentro M, Concentro S509, Concentro S507

-벨라(Vela) 시리즈 : JET5 트위터와 크리스탈 멤브레인 유닛(AS-XR)으로 이뤄진 옛 Line 400 시리즈의 후속. Vela FS409, Vela FS408, Vela FS407, Vela BS403

-라인 300(Line 300) 시리즈 : 현재 JET5 트위터와 크리스탈 멤브레인 유닛(AS-XR)으로 이뤄진 BS312가 유일하게 살아남았다.

-솔라노(Solano) 시리즈 : 옛 Line 280 시리즈를 계승했다. JET5 트위터와 알루미늄 샌드위치 유닛(AS) 조합. Solano FS287, Solano BS283

-카리나(Carina) 시리즈 : 옛 Line 240 시리즈를 계승했다. JET 트위터와 알루미늄 우퍼 조합. Carina FS247.4, Carina BS243.4

 

앤드류 존스가 주도한 라인업

▲ 앤드류 존스 주도로 개발된 ELAC Uni-Fi Reference

 

-유니파이 레퍼런스(Uni-Fi Reference) 시리즈 : 동축 중고역 유닛 채용. UFR52, UBR62
-유니파이 2.0(Uni-Fi 2.0) 시리즈 : 동축 중고역 유닛 채용. UF52, UB52
-유니파이(Uni-Fi) 시리즈 : 동축 중고역 유닛 채용. UF51, UB51
-데뷔 레퍼런스(Debut Reference) 시리즈 : 소프트 돔 트위터와 아라미드 콘 우퍼 조합. DFR52, DBR62
-데뷔 2.0(Debut 2.0) 시리즈 : 소프트 돔 트위터와 아라미드 콘 우퍼 조합. DF62, DF52, DB62, DB52

 



Solano FS287 본격탐구

 

 

이번 시청기 FS287은 롤프 얀케의 독일 엘락이 올해 초 선보인 솔라노(Solano) 시리즈의 유일한 플로어스탠딩 모델이다. 서열로만 보면 2020년에 선보인 카리나(Carina)보다 윗급이다. 플로어스탠더 FS287을 비롯해 스탠드마운트 BS283, 센터 CC281로 구성됐다.

FS287은 2.5웨이, 3유닛, 베이스 리플렉스 타입으로, 독일 엘락에서 나온 스피커 모델답게 JET5 AMT 트위터를 채택했다. 우퍼는 6인치(150mm) 알루미늄 샌드위치 콘 유닛(AS) 2개가 투입됐는데, 한 개는 2.4kHz 이하 전 대역을, 다른 한 개는 450Hz 이하 대역만을 커버한다. 그래서 2.5웨이다.

높이는 98.5cm, 가로폭은 26cm, 안길이는 30cm이며, 전면 배플이 완만한 곡선을 이룬다. 베이스 리플렉스 포트는 후면에 나 있으며 포트 안으로 JET5 트위터 뒷면이 훤히 보인다.  인클로저 재질은 MDF, 무게는 19kg. 공칭 임피던스는 4옴, 감도는 87dB, 주파수응답특성은 30Hz~50kHz를 보인다. 스피커케이블 커넥터는 에 대응한다.

 


 


JET AMT 트위터

 

 

엘락이 1993년에 처음 도입한 JET 트위터는 오스카 하일(Oskar Heil) 박사가 1969년에 주창, 1974년에 특허를 취득한 AMT(Air Motion Transformer) 원리를 기초로 했다. 물결 모양으로 주름진 두께 0.84mm의 얇은 캡톤(Kapton) 포일이 네오디뮴 마그넷에 의해 마치 아코디언처럼 매우 빠르게 펴졌다 오므려졌다 함으로써 소리를 낸다.

이에 비해 리본 트위터는 리본 모양의 진동판이 앞뒤로 움직여 소리를 낸다. 그런데도 JET 트위터가 리본 트위터로 알려진 것은 일부 제작사에서 AMT 트위터를 그냥 리본 트위터로 소개한 영향이 크다. 리본 트위터는 AMT 트위터와는 진동판 모양 자체가 다르며, 프로악, 카웨로, 라이도, 스캔소닉 등의 스피커에 투입됐다.

어쨌든 엘락이 자신들의 AMT 트위터에 JET(Jet Emission Tweeter)라는 이름을 붙인 것은 이 포일이 공기를 밀어내는 속도가 제트기만큼 빠르다는 의미다. 1세대 때만 해도 35kHz에 그쳤던 JET 트위터는 5세대로 발전한 현재 50kHz라는 초고역까지 재생한다. 엘락의 JET 트위터는 발빠른 응답특성과 광대역한 다이내믹 레인지, 투명하고 정확한 포커싱, 디테일한 해상력이 장점이다.


JET1 : 1993년
JET3 : 2003년
X-JET : 2005년. 미드레인지 유닛과 동축(coaXial) 구조
VX-JET : 2011년. 미드레인지 유닛과 동축 구조 + 트위터 가변(Variable) 시스템
JET5 : 2013년

 


 


알루미늄 샌드위치 콘 유닛

 

 

FS287에서 JET5 트위터만큼이나 시선을 잡아매는 것은 매끄러운 표면의 알루미늄 샌드위치 콘 유닛(AS)이다. 진동판 구성이 셀룰로즈 펄프 위에 알루미늄을 샌드위치처럼 붙였다고 해서 AS(Aluminum Sandwich)다. 펄프에 알루미늄을 붙이는 기술은 엘락이 단 한 번도 공개하지 않은 일급비밀이다. 알루미늄을 사용함으로써 펄프 콘의 리니어한 움직임을 방해하는 공진을 최소화했다.

그런데 상위 모델에 투입되는 크리스탈 멤브레인 콘 유닛(AS-XR)은 FS287 등에 투입된 AS 유닛과는 다르다. AS-XR은 셀룰로즈 펄프 코어 위에 얇은 알루미늄 포일 조각을 일일이 붙여 완성하는데, 이러한 크리스탈 알루미늄 멤브레인 구조는 통째로 알루미늄을 붙였을 때보다 콘의 강도가 높아지고 공진은 더욱 줄어든다고 한다. 재생대역을 넓혔다는 뜻에서 XR(eXtended Range)이 붙은 이유다.

 


 


시청

 

풀레인지 시청실에서 진행한 Solano FS287 시청에는 오렌더의 네트워크 뮤직서버 N30과 레졸루션 오디오의 칸타타 DAC, 유니슨리서치의 인티앰프 유니코 150을 동원했다. 유니코 150은 8옴에서 150W, 4옴에서 220W를 내는 하이브리드(입력단/드라이브단 진공관, 출력단 트랜지스터) 인티앰프다. 음원은 오렌더 앱에서 주로 타이달(Tidal) 스트리밍 음원을 들었다.

 

Sarah McLachlan ‘Angel’(Surfacing)

FS287에 대한 첫인상은 음이 진중하고 두텁다는 것이다. AMT 트위터를 썼다고 해서 음이 하늘하늘하거나 가벼울 것으로 기대했다가는 그야말로 헛다리 짚으신 것이다. 필자가 봤을 때 FS287의 사운드 시그니처는 오히려 1.5웨이 구성의 6인치 AS 우퍼에서 나온다. 50kHz까지 플랫하게 뻗는 AMT 트위터와 매끄럽게 연결되면서도 450Hz 이하 대역은 우퍼 2발이 공동으로 책임진 설계가 음에도 그대로 반영이 됐다. 보컬의 목소리에서 따뜻한 온기가 느껴진 것도 이 덕분이다. 무대의 앞뒤 레이어가 좀 더 확실했으면, 그리고 중저역이 좀 더 선명했으면 하는 아쉬움은 있지만 이를 꼭 스피커 책임으로 돌릴 수만은 없을 것 같다.

 

Bill Evans Trio ‘Autumn Leaves’(Portrait In Jazz)

전체적으로 윤곽선이 또렷하고 힘이 가득 배인 음이다. 오른쪽에서 등장한 베이스의 저음은 양감이 풍부하고, 왼쪽 드럼은 디테일이 돋보이며, 가운데 자리잡은 피아노에서는 엣지 있는 음이 나온다. 손가락에 힘이 단단히 실렸다는 인상. 왼쪽 스피커가 사라지고 대신 드럼이 떡 하니 자리잡는 등 배플이 좁은 스피커의 특권을 만끽하고 있다. 그렇다고 아쉬움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 경쾌한 스텝, 고운 입자감, 투명한 무대 같은 항목들인데 이는 물론 FS287이나 유니코 150보다 훨씬 비싼 조합과 비교했을 때 그렇다는 것이다. 3개 악기가 내주는 음으로 시청실이 꽉 찼다는 사실은 꼭 언급해두고 싶다.

 

Michael Stern, Kansas City Symphony ‘Saint-Saens: Symphony No.3’(Saint-Saens Organ Symphony)

이 곡에서는 볼륨을 9시 방향에서 11시 방향으로 올려 들었다. 확실히 볼륨이 크게 확보되니 FS287보다 훨씬 큰 스피커로부터 음과 무대가 펼쳐지는 것 같다. 파이프 오르간의 풍성한 음수와 곳곳에서 포착되는 오케스트라 각 악기들의 모습 등 FS287은 오케스트라를 풀로 재현할 수 있는 스피커다. 총주에서도 허둥지둥 하는 모습이 전혀 보이지 않는다. 또한 관악이나 현악의 맑고 깨끗한 소릿결에 집중해보면 JET5 트위터 특유의 스트레스가 전혀 없는 음이 맞다. 트위터가 50kHz까지 뻗는다는 것은 그만큼 공진주파수의 방해를 덜 받는다는 뜻이다. 이 곡에서도 저음의 양감과 밀도감에 깜짝 놀랐는데, 마치 불꽃놀이가 펑펑 작렬하는 것 같다. 인클로저의 잡진동도 거의 느껴지지 않았다. 
 


Sting ‘If I Ever Lose My Faith In You’(Ten Summoner’s Tales)
 
오디오 테스트를 할 때면 거의 빼놓지 않고 듣는 곡인데, 이날은 완전 물을 만난 것 같다. 음들이 단단하게 무대 가운데에 모여들더니 그곳에서 통통 즐겁게 뛰어논다. 스피커는 진작에 사라졌다. 곡을 들을수록 FS287이 유니코 150 앰프를 잘 받아주는 것 같다. 음끝이 좀 더 부드러웠으면 하는 아쉬움은 있지만 이 역시 스피커만의 잘못은 아닐 것이다. 리듬감, 다이내믹 레인지, 음압, 에너지, 칭찬할 덕목이 더 많은 스피커다. 안 가스티넬과 클레어 데제르가 연주한 슈베르트 아르페지오네 소나타 A단조 1악장에서는 바이올린 현과 활이 만나 일으키는 마찰음이 정신을 아득하게 할 만큼 생생히 들렸다. 음이 사실적으로 들린다, 사실 이러면 다 되는 것 아닌가.

 

 

 


 


총평

 

지금까지 엘락 제품을 들으면서 3번 정도 놀란 것 같다. 한 번은 플래그십으로 ‘갑자기’ 등장한 콘센트로 스피커로, 그 압도적인 위용과 저절로 고개가 끄덕여지는 소리에 한동안 정신이 얼얼했었다. 두번째는 미라코드 50 턴테이블로, 1950년대 중반까지 듀얼, PE와 함께 전세계 턴테이블 시장을 3분했던 엘락의 저력이 어디 가지 않았다고 느꼈다. 세번째는 DS-A101-G라는 스트리밍 인티앰프였는데 그 안에 투입된 BASH 앰프의 찰진 구동력에 크게 감탄했다.

이번에 들은 솔라노 FS287 스피커는 사실 큰 기대를 하지 않고 들었다. JET5 트위터나 AS 콘 우퍼가 완전히 새로운 유닛이 아닌데다, 2.5웨이 구성의 슬림한 플로어스탠딩 스피커는 시장에 차고 넘치기 때문이다. 하지만 실물을 직접 보니 그 마감이 일단 흠잡을 데가 없었고, 들려준 소리는 메모장에 ‘훨씬 큰 스피커에서 나오는 것 같다’ ‘좀스럽거나 휑하지 않다’ 이런 말을 가장 많이 썼을 정도로 인상적이었다. 특히 오르간 교향곡처럼 음수가 많은 곡 재생에서 발군의 실력을 보였다.

사전을 찾아보니 솔라노(Solano)는 스페인의 서남 해안 지역에서 여름에 불어오는 뜨거운 바람이라고 한다. 그러고보니 필자가 이 FS287에서 느꼈던 여러 음의 촉감도 이와 비슷했던 것 같다. 사라 맥라클란 곡에서 갑자기 훅 뜨겁게 다가왔던 그녀의 숨결이라든지, 스팅 곡에서 넘쳐났던 그 음압과 다이내믹스 등이 그 증거다. 이런 느낌은 엘락 스피커에서는 처음 받았던 것이 아닐까 싶다. 진지한 비교청음을 권해드린다.

 

 

 

Specifications

height x width x depth

985 x 260 x 300 mm

weight

19kg

type

2.5-way, bass reflex

woofer

2 x 150 mm Ø, AS

tweeter

JET 5

frequency

450 | 2400 Hz

frequency range (IEC 268-5)

30 – 50,000 Hz

sensitivity

87 dB/2.83 V/m

suitable for amplifiers

4 – 8 Ω

rec. amplifier power

40 – 300 W/channel

nominal/peak power handling

130 W | 170 W

nominal impedance

4 Ω | 3.5 Ω

수입사

사운드솔루션

가격

460만원

 

 

리뷰어 - 김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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