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교하고 잘 사는, 다나와 : 가격비교 사이트

다나와 앱
다나와 앱 서비스 목록
다나와 APP
다나와 가격비교 No.1 가격비교사이트 다나와 앱으로
간편하게 최저가를 확인하세요.
- -
QR코드
빈 이미지
다나와 앱 서비스 목록 닫기

[써보니] ASUS TUF GAMING Z690-PLUS D4, 인텔 12세대 코어 메인보드

2021.11.08. 16:32:50
조회 수
1,676
3

공유하기

레이어 닫기

지금 보는 페이지가 마음에 든다면
공유하기를 통해 지인에게 소개해 주세요.

로그인 유저에게는 공유 활동에 따라
다나와 포인트가 지급됩니다.

자세히 >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Ctrl+V)하세요.

레이어 닫기

[2021년 11월 05일] - 지난 4일 밤 10시를 기해 인텔 12세대 앨더레이크 프로세서에 관한 모든 정보가 세간에 공개됐다. 매년 인텔의 새 프로세서를 구입해 업그레이드하는 전통적인 팬조차 11세대는 구매하지 않은 경우가 많았는데, 일찍이 12세대 CPU 무려 6년 만에 인텔이 완전히 새로운 공정으로 내놓는 제품인 것이 알려져 있었기 때문이다.




이번 12세대는 더 이상 경쟁사에 밀리지 않겠다는 암묵적인 인텔의 선언과도 같은, 인텔은 물론 PC 산업 전반에 미치는 영향이 대단한 제품이다. 플랫폼을 10nm 공정으로 싹 갈아엎었으며, 최초의 DDR5 지원 CPU라는 상징성도 갖고 있다.

경쟁사는 예전부터 사용하던 이른바 빅코어, 스몰 코어 체계의 효율적 운영을 이제야 가져왔다는 것은 뒤늦은 감이 있지만, 늦게나마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가져왔다는 점도 고무적이다.

자존심이 강한 인텔은 사용자에게 익숙한 빅/스몰이라는 이름 대신 퍼포먼스/이피션트라는 이름의 코어를 들고 나왔지만 사실은 같은 개념이다. 게임이나 콘텐츠 제작과 같은 높은 성능이 필요할 때는 퍼포먼스 코어가, 가벼운 작업은 이피션트 코어가 작동해 효율성을 높이는 방식이다.

하지만 인텔이 경쟁사에 비해 늘 아쉬웠던 점은 바로 메인보드다. AMD의 경우 스펙이 높아지더라도 구형 메인보드를 많이 지원하는 반면, 인텔의 새 프로세서를 구입한다는 것은 곧 메인보드도 새로 산다는 것이 일종의 ‘국 룰’이다. 12세대도 그러한 연유로 어울리는 메인보드 수급이라는 과제가 주어졌다.

# 높은 전력 소모 … 전원부 충실한 Z690 메인보드는 선택 아닌 필수


이는 인텔의 높은 전력 소모에 기인하는데 안타깝게도 이번 12세대 역시 공정을 개선했음에도 전력 소모는 크다. 풀로드를 걸었을 때 가용 최대 소모 전력은 약 262W를 훌쩍 넘겼는데, 따져보면 경쟁 모델인 라이젠 9 5950X에 비하면 거의 2배에 가깝다.




물론 인텔은 최소 전력과 최대 전력의 폭이 커서 꾸준히 일정한 전력을 필요로 하는 라이젠과 비교하면 평균적인 수치는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수준이지만, 그래도 순간 부하 시 기록하는 최대 소모 전력을 감당할 파워와 쿨러, 그리고 메인보드를 갖춰야 안심할 수 있다.

이러한 맥락에서 인텔이 새 프로세서를 발표할 때마다 뜻밖의 수혜를 입는 브랜드에 ASUS는 매번 이름을 올린다. ‘대만의 삼성’이라 불리는 ASUS는 노트북, 디스플레이 등 다양한 PC 관련 부문에서 그 실력을 인정받고 있지만, 그중에서도 특히 메인보드는 인텔과 합이 워낙 잘 맞는 데다가 성능이 뛰어나 거의 세트로 팔려나간다.

인텔과 ASUS의 궁합을 경험한 사용자의 신뢰가 오랜 기간 구축된 것도 그 때문.

ASUS 메인보드를 선택할 때 간단하게 접근하려면 ROG와 TUF로 나누면 되는데, 통상적으로 ROG가 고급 라인, TUF가 일반 라인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세대를 거듭하며 개선된 결과 두 라인업의 실질적인 간극은 크지 않으며, 전원부 구성이나 PCI 슬롯의 수, 약간의 디자인 차이가 주는 감성적인 요소 정도를 꼽을 수 있다.

사실 둘 모두 뛰어나다. 쉽게 자동차에 빗대어 TUF가 벤츠라면, ROG는 벤츠 AMG에 비유할 수 있다. TUF를 사용해서 퍼포먼스가 크게 떨어질 일은 없다는 뜻이다. 합리적인 구매를 선호하는 실리 추구형 사용자에게 TUF는 매우 매력적인 선택이다.

# Z690-PLUS D4, 인텔 12세대와 윈도 11 겨냥한 맞춤형 메인보드


ASUS TUF GAMING Z690-PLUS D4는 인텔이 12세대를 겨냥해 투입한 Z690 라인업, 그중에서 DDR4에 대응하는 모델이다. 윈도 11과 인텔 12세대에 맞춘 DDR4 메인보드 중 대중적인 성격을 띤 중상위급 메인보드를 찾는다면 상위권에 속한다. PCIe 5.0을 지원하며 전 세대 대비 개선된 전력 공급과 냉각 옵션으로 여전히 ‘뜨거운’ 인텔 12세대 CPU를 안정적으로 구동하도록 돕는다.




그 점에서 DDR5는 고급형 라인업에 분류한다는 것이 관련 업계의 공통된 중론이다. 그럼에도 인텔 12세대가 DDR4와 DDR5를 모두에 대응할 수 있다는 건, 더구나 사용자는 메인보드의 선택으로 이 둘 중 하나를 골라야 하기에 기준점은 필요하다.

대세론이 한 창은 DDR5 라지만 선택지가 제한적이고 코로나, 반도체 이슈가 맞물려 이 조차도 수급에도 어려움이 따른다. 그런 점에서 적어도 내년까지는 DDR4 대응 메인보드가 현실적인 선택지라는 거다. 그렇다고 DDR5 제품 대비 전혀 뒤질 거라는 우려는 하지 않아도 좋다.

Z690-PLUS D4는 애초에 윈도 11을 겨냥해 만든 만큼 최신 기술을 죄다 망라하고 있다. 선더볼트 4, 전면 USB-C 탑재, 와이파이 6, 4개의 M.2 슬롯 등 화려한 면모가 곳곳에 도사린다. 달라진 LGA1700 소켓에 프로세서를 조립해보면 최신 메인보드의 사용성이 얼마나 개선됐는지 실감할 수 있다.

특히 그래픽카드가 사이즈가 날로 커지면서 한 번 삽입하면 빼기가 쉽지 않다. 어설프게 힘을 들이면 고가의 장비가 손상될 우려도 큰데, 버튼을 배치해 가볍게 눌러서 쉽게 탈착 할 수 있도록 한 아이디어에서 디테일을 엿볼 수 있다. 자신만의 PC를 조립하기 즐기는 사용자라면 혁신에 가까운 매력 요건이다.




M.2 슬롯 배치 또한 특장점이다. 저장 장치를 쉽게 갈아 끼울 수 있다는 것은 다양한 작업을 여러 SSD로 나눠서 하는 업무 환경에서 높은 효율성과 직결한다. 별도 볼트 없는 레치 체결 방식에 NVMe 제품이라면 필연적인 발열 해소를 위한 전용 방열판까지 쩌는 디테일도 인상적이다.

이처럼 알아서 개선을 거듭해온 오늘날의 ASUS 메인보드 품질에 대해 더는 의구심을 갖는 이는 없다. 그 정도로 PC에 관해서는 오랜 역사와 오랜 경험을 통해 완벽에 가까운 제품을 선보이는데 병적으로 집착해온 제조사다.

12세대에 대응하는 메인보드는 차기 주자인 만큼 시간이 더해질수록 가짓수는 늘어날 전망이다. TUF GAMING Z690-PLUS D4를 한 마디로 요약하자면 "ASUS 기술의 정수는 그대로 담으면서 가격의 부담을 최대한 낮춰 전통적인 인기를 구가한 모델"이다. 인텔 12세대라는 새로운 프로세서를 선택했다면 ASUS의 메인보드는 가장 후회 없는 선택지 중 하나다. 어쩌면 당연하게까지 느껴지게 하는 조합이다.

한 줄 평 : "PC가 꺼지는 것조차도 거부하는 사용자에게 딱! 12세대 메인보드"


By 김신강 에디터 Shinkang.kim@weeklypost.kr
김현동 에디터 Hyundong.Kim@weeklypost.kr
보도자료 및 취재문의  PRESS@weeklypost.kr
〈저작권자ⓒ 위클리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위클리포스트 주요 기사]
· [써보니] 인텔 12세대 코어 i9-12900K 프로세서
· R5 5600X vs i5-12600K 게이밍 한 판 승부, 승자는?
· [써보니] ASUS PRIME Z690-A STCOM 인텔12세대 메인보드
· [써보니] 인텔 12세대 코어 i7-12700KF 프로세서
· 인텔 12세대 시피유 대응 써멀 컴파운드, 맥스엘리트 할른지예 HY-T1/HY883 출시

공감/비공감

공감/비공감안내도움말 보기
유용하고 재미있는 정보인가요?
공감이 된다면 공감 버튼을, 그렇지 않다면 비공감 버튼을 눌러 주세요!
공감이나 비공감을 선택 하는 경우 다나와 포인트를 적립해 드립니다. ※ 공감 버튼의 총 선택 횟수는 전체 공개입니다. 비공감 버튼의 선택 여부는 선택한 본인만 알 수 있습니다.
최신 전문가 리뷰 전체 둘러보기
1/1
마이크로닉스 WIZMAX 루프탑 : 강화유리 한 장 더~ RGB LED 바도 추가요! 쿨엔조이
Antec CSK 750W DC 80PLUS브론즈 PCIE5.1 : 기본에 충실한 성능은 물론, 12V-2x6 커넥터 탑재로 다재다능함까지! 쿨엔조이
Antec CSK 650W DC 80PLUS브론즈 : 안정적인 전압과 준수한 효율까지 담긴 브론즈 파워서플라이! 쿨엔조이
필립스 27E2N1500 : 사무 및 일반 사용자는 물론 캐주얼한 게임까지 커버하는 표준형 모니터 쿨엔조이
데스크테리어를 완성시킬 PC 케이스! darkFlash DW500 우드 MESH RGB 동영상 있음 쿨엔조이
원목 케이스 원조 맛집!! 후면 커넥터 메인보드 전용 디자인! Fractal Design North XL RC 동영상 있음 쿨엔조이
천연 원목이라니! 가구 아니고 PC랍니다~ [프리미엄 리포터V] (14) 동영상 있음 다나와
1년간 담금질된 천검 강림,스텔라 블레이드 PC 버전 (1) 보드나라
하이엔드 PC빌드 적극 지원하는 우드 패널 어항형 빅타워 케이스, 마이크로닉스 WIZMAX 우드리안 ULTRA 케이벤치
MSI MAG 322URDF800 E16 : 듀얼 모드로 상황에 따른 최적화된 환경 완성! 쿨엔조이
4K 편집부터 AI 성능까지 인상적인 ASUS NUC 15 PRO+ 동영상 있음 무적풍화륜
출력·복사·스캔 다 되는데? 가성비 훌륭한 무한 잉크 복합기 등장! '브라더 DCPT536DW' 동영상 있음 도레
메인스트림 시장 재편!, 게인워드 지포스 RTX 5060 고스트 D7 8GB 디앤디컴 블루프레임
데스크테리어의 진화, '앱코 UD50C 루시드 앰비언트 풀커브드 ARGB BTF' PC 케이스 (1) 케이벤치
모바일 최고 스펙 게이밍 노트북, MSI 레이더 A18 HX A9WJG-R9 UHD+ Mini LED WIN11 보드나라
슬림한 사이즈에 5070Ti를 태워? 2025년 플래그십 게이밍 노트북의 등장! ACER 헬리오스 네오16 슬림 성능테스트 동영상 있음 딴트공 말방구 실험실
곡선을 감싸는 앰비언트 라이트. 앱코 UD50C 루시드 앰비언트 풀커브드 ARGB BTF (1) 기글하드웨어
전망 좋은 루프탑. 마이크로닉스 WIZMAX 루프탑 (2) 기글하드웨어
이제는 저렴해진 코어5 14600KF 프로세서를 위한 에이수스 TUF Gaming B760M-PLUS II - 코잇 브레인박스
27년된 삼성 매직스테이션에 라데온 9060XT를 태워? 게임쌉 가능한 올드PC의 변신 공개! 테크놀로지아 (1) 동영상 있음 딴트공 말방구 실험실
이 시간 HOT 댓글!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