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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월드와 디테일 추리의 만남, 새로운 셜록 홈즈 이야기, '셜록 홈즈:챕터 원'

2021.12.06. 13: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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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대 초 부터 꾸준히 셜록 홈즈를 게임화 했던 프로그웨어즈가 꾸준히 이어오던 시리즈를 리부트한다는 소식을 전하며 최초로 오픈월드와 결합한 작품을 선보였다.

바로 셜록 홈즈:챕터 원이다.

리부트 된 셜록 홈즈:챕터 원은 젊은 셜록홈즈가 패기 넘치는 자신감과 뛰어난 추리능력을 보여주며, 어린시절을 보냈던 가상의 섬, 코르도나에서 다양한 사건을 맞딱드리고 어머니의 죽음에 대한 진실에 다가가게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셜록 홈즈:챕터 원은 앞서 이야기 했듯이 오픈월드가 접목된 첫 셜록 홈즈 시리즈로, 섬 코르도나를 자유롭게 돌아다니며 핵심 이야기 외에 추가적인 여러 이야기를 추리하고 탐험할 수 있는 요소가 접목되어 이전 시리즈와는 다소 다른 플레이 스타일로 게임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

국내에서 인트라게임즈를 통해 출시된 PS5 버전을 플레이 하며 느낀점을 가볍게 이야기 해볼까 한다.

 

■ 흥미로운 추리/수사 플레이

얼핏 초보 탐정으로 소개되는 듯한 느낌을 주는 이번 셜록 홈즈이지만, 우리가 아는 그 셜록 홈즈임에는 틀림 없는 꼼꼼한 추리 능력을 게임내 능력으로 표현한다.

셜록 홈즈는 장소 조사, 증거물 수집, 대화, 추리, 상황 묘사 등을 순환하며 추가 증거 습득과 이야기를 이어간다.

이 부분에서 셜록 홈즈 게임의 탐정스러운 재미, 수사의 재미가 가장 느껴지는 부분이다.

그리고 그 증거물에서 얻게되는 조각들을 조합해서 생성되는 핵심 요소 습득하고 이어나가, 결국에 최종 결론에 도달해나가는 재미가 상당히 흥미롭다.

특히, 오픈월드가 결합된 만큼, 사건 현장과 코르도나 섬의 다양한 NPC들에게 탐문 해서 증거물에 대한 이야기를 추가하거나, 분장과 복장 변경을 통해 잠입수사를 하기, 또는 직접 경찰서, 시청, 신문사의 아카이브를 방문해 기록등을 열람하고 증거의 자세한 내용을 살펴보거나 의문점을 해결할 수 있다.

 

우리가 아는 셜록 홈즈에게는 뛰어난 추리능력 외에도 또다른 능력(?)이라고 할 수 있는 유명한 파트너, 존 왓슨이 있다. 하지만 이번 셜록 홈즈:챕터 원에서는 시대적 배경에 따라 아직 존 왓슨을 만나 이전이란 상황으로 정해진 것으로 보인다.

파트너 존 왓슨은 셜록 홈즈 이야기에서 빼놓을 수 없는 요소 이기 때문에, 이번 셜록 홈즈:챕터 원에서는 셜록 홈즈의 상상 속 친구, 존이란 이름으로 함께 하게 된다.

존은 게임 내내 셜록 홈즈에게 계속해서 다양한 이야기와 조언을 건네며 증거물 수집에 도움을 준다.

전체적인 게임의 진행에서 다소 아쉬운 부분이 있다면, 실제로 플레이어가 찾아다니며 찍어 맞춰야 하는 요소가 있다는 부분이다.

예를 들면 증거 사진 한장으로 임산부 난민을 찾아야 하는 부분들이 있다. 해당 지역의 NPC들에게 탐문을 해가며 찾아야하는 부분인데 NPC들이 대부분 비슷한 반응이 이어져 특정 NPC에게 말을 걸때까지 수많은 NPC에게 노가다적인 대화를 해야하는 부분도 있었다.

또, 허름한 행세를 통해 문지기를 넘어가야 하는 요소 등에서도 내가 생각해서 입은 허름한 복장이 문지기에게는 부자의 모습으로 보인다던지 하는 매끄럽지 못한 요소들이 턱턱 걸려와서 다소 아쉬운 요소가 군데군데 존재했다.

 

■ 오픈월드 첫도입, 다소 미흡한 월드

게임의 배경이 되는 코르도나는 상당히 디테일하게 꾸며지고 구석구석 잘 이어진 오픈월드로 꾸며졌다.

실제로 19세기 배경 콘셉트를 상당히 미려하게 잘 꾸며 놓아 여러 경치와 건물들, 다양한 부분들을 구경하는 맛은 있다.

하지만, 실제로 플레이어가 이번 오픈월드에서 해볼만한 콘텐츠는 그리 많지 않다는 느낌을 받았다.

핵심적인 스토리가 행해지는 지역외에 할만한 사이드 콘텐츠에는 NPC들에게서 엿들어서 생성되는 간단한 추리 퀘스트, 특정 지역의 도적 소굴을 소탕하는 것, 사건 해결을 통해 모은 돈으로 집에 가구를 들이거나 복장을 추가 구매하는 정도의 요소들 밖에 없었다.

또, 길거리의 NPC들도 거의 비슷비슷한 반복적인 모습만을 보여주기 때문에, 탐험하며 오픈월드에서 돌아다니고 무언가를 하는 오픈월드적 요소는 돌아다닐 수 있다는 부분 외에는 그다지 많지 않았다.

일전의 시리즈 처럼 사실상 스테이지 느낌을 주는 특정한 공간에서의 이야기만을 다루지 않고 오픈월드로 자유롭게 돌아다니게 증거와 이야기를 만나기에 답답한 느낌이 줄어드는 효과는 얻었지만, 그만큼 넓어진 공간에 다른 이야기가 채워지지 않은 것은 이번 셜록 홈즈:챕터 원의 아쉬운 부분이다.

 

■ 굳이 전투 까진 필요 없었을지도

추리 기반의 흥미로운 게임내에서 여러 사건들을 헤쳐나가다 보면, 결국 원흉을 찾게되거나 적의 아지트에 잠입하게 되는데 이들을 추리를 통해서 원만하게(?) 경찰에 넘기는 부분도 있지만 결국에 전투(총격전)를 통해 체포를 하는 형식도 존재한다.

여기서 등장하는 셜록 홈즈:챕터 원의 전투 요소는 다소 단순하고 존재의미가 그다지 높지 않아 굳이 존재할 필요가 있었나 싶기도 하다.

총격전을 진행할때 적을 체포하는 방법이 다소 독특한데, 적의 모자, 방어구, 몸에 달고 있는 유리병(?)을 제거하거나 랜턴과 같은 지형지물을 총으로 근처에서 터트리거나 분사시키면 적이 혼란상태에 빠지는데 이때 가까이 다가가 QTE 공격을 통해 적을 체포하는 형식이다.

물론, 적을 그냥 사살해도 되는데, 이때 상상의 존이 뭐라고 투덜 대긴 하지만 살상에 따른 패널티는 없다.

또, 셜록 홈즈는 무한한 총알이 제공되기 때문에 전투의 난이도도 너무나 쉽고 굳이 필요할까 싶은 전투요소 부분이라 느껴진다.

그래서인지 개발진 조차도 전투요소를 스킵하는 설정을 따로 제공하는데, 전투를 하면 획득하는 돈이 조금 늘어나긴 하지만, 앞서 이야기 했듯이, 가구를 들이거나 복장을 구매하는 요소 외에는 돈을 별다른 콘텐츠에 쓸일도 없는 상황이다.

애매한 전투를 넣는 것 보다, 차라리 QTE 기반의 이벤트를 넣는게 더 극적인 느낌이 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다.

 

■ 이색적인 추리콘셉트 오픈월드, 차기작은 기대돼

셜록 홈즈:챕터 원은 게임 제목에서 볼 수 있듯이 리부트되는 셜록 홈즈 게임 시리즈의 첫번째 작품이다.

게임의 실제 스토리도 그렇고 앞으로 셜록 홈즈의 이야기는 계속 될 것으로 보인다.

그렇기에 이번 셜록 홈즈:챕터 원에 이은 다음 게임은 이번 챕터 원에서 아쉬웠던 부분들을 좀더 개선할 필요가 여러 군데서 느껴진다. 특히, 메인 스토리를 진행하며 오픈월드를 활용하는 모습은 상당히 재미를 주지만, 다양성 부족, 메인 스토리 외 오픈월드에서 즐길만한 것 부족 등, 완벽히 오픈월드를 활용한 느낌은 받기 어려웠다.

물론, 지금 게임 자체도 상당히 흥미로운 부분이 많다.

예전 시리즈에 비해 퍼즐적인 부분 보다 수사적인 측면과 추리적인 측면이 확실히 강화되어 탐정스러운 느낌이 더욱 물씬 들고 플레이어가 유추하던 생각과 게임의 추리가 일치하게 되면 상당한 재미가 느껴진다.

추리 부분에 있어서 생각 외로 상당히 디테일하게 추리하는 부분들이 많아 추리게임을 즐겨하는 게이머들에게는 상당히 흥미로울 수 밖에 없는 게임이다.

또, 단순히 대화에서의 모순을 찾는 것을 벗어나 직접 발로 뛰며 증거를 찾고 문제를 찾는 그래픽 좋은 최신 추리 탐정 게임을 플레이 해보고 싶다면, 이번 셜록 홈즈:챕터 원이 가장 알맞을 것이라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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