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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셀프의 본질에 대해 캐묻다 Dynaudio Emit 10

2022.01.20. 15: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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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셀프란 무엇인가?

흔히 스피커를 구분할 때, 대개는 북셀프와 톨보이로 나눈다. 전자는 우리가 흔히 아는 작은 박스 형태이고, 후자는 위아래로 길쭉하다. 전자는 따로 전용 스탠드를 동원해서 세팅하는 반면, 후자는 이런 보조 장치가 필요 없다. 대신 스파이크 정도가 부속된다. 대개 이 정도로 알려져 있다.

그런데 북셀프(Bookshelf)라는 말에 대해 잠시 생각해 보자. 왜 북셀프일까? 톨보이(Tallboy)라는 말은 바로 스피커의 생김새로 짐작이 가능하다. 위아래로 길며, 대부분 홀쭉하니 말이다. 하지만 북셀프라니?

원래 의미는 책장 속에 넣어서 은은하게 듣는 방식을 말한다. 즉, 책장 안에 들어갈 정도로 작은 몸체로 만들어서 일종의 BGM으로 사용하는 것이다. 원래 용도가 그래서 현재까지 북셀프라는 말이 통용되는 모양이다.

최초의 중요한 북셀프는 AR에서 나왔다. 3a와 같은 모델은 지금도 인기가 있다. 완전 밀폐형이다. 따라서 강한 구동력을 필요로 한다. 이에 뒤질세라 JBL에서는 전설적인 LE 시리즈를 출시한다. 이후 KLH에서도 좋은 모델이 나오면서, 60년대에 본격적인 북셀프의 전쟁이 시작된다. 그 흐름은 70년대에 들어와 JBL이 발표한 4310과 L100으로 화려하게 만개한다.

하지만 지금 생각해 보면, 이 제품들은 오리지널 북셀프의 형태라 보기는 힘들다. 도저히 책장 안에 넣을 수 있는 크기도 아니며, 제대로 세팅해야 하는 메인용 스피커이기 때문이다.

개인적인 생각은 바로 영국에서 만든 다양한 북셀프가 오리지널 컨셉에 가깝다고 본다. LS3/5a의 열정적인 히트 이면에는 분명 작은 사이즈라는 이점이 개재했다고 본다. 물론 이 조차도 이제는 책장에서 빼내서 제대로 세팅해서 들어야 하는 상황이지만.

한데 이번에 다인오디오에서 만든 에미트(Emit) 10이라는 모델은 이런 전통적인 개념으로 만들었으면, 이 사이즈의 제품이 갖는 한계를 훌쩍 넘어선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다. 북셀프의 본질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만드는 제품이다. 즉, 책장 안에 집어넣고 써도 좋고, 꺼내서 제대로 세팅해도 좋은 셈이다.


90년대 말의 충격

개인적으로 다인오디오를 의식한 것은 1990년대 말의 오디오 쇼다. 지금은 사라질 운명에 처한 서울역 앞의 힐튼 호텔에서 정말 화려하게 국내 최초의 오디오 쇼가 개최되었다. 그간 사진으로만 봤던 세계적인 명기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니 이 얼마나 흥분되는 일인가?

당시는 미국제 하이엔드 오디오의 전성기. 따라서 윌슨 오디오의 와트퍼피라던가 마크 레빈슨의 영향이 강력했다. 또 던래비, BAT 등 신흥 강자가 소개되었으며, 그 와중에 MBL과 같은 유럽의 새로운 물결도 소개되었다. 행사가 벌어진 3일 내내 방문할 정도로 개인적으로 충격적인 사건이었다.

이 즈음 작은 북셀프로 음악을 틀어주는 부스가 있었다. 그런데 음이 예사롭지 않았다. 그때만 해도 북셀프라고 하면 그냥 BGM 정도였다. 최소 로하스 계열이거나 JBL의 4425, 탄노이의 스털링 등, 꽤 부피가 큰 모델만 알아줬다.

하지만 정말 형편없이 작은 제품에서 단단하고, 찰진 음이 나왔다. 또 그때부터 서서히 알려지던 스테레오 이미지도 정확하게 구현되었다. 대체 이게 무슨 조화인가? 어떻게 이 작은 스피커에서 어떻게 이런 음이 나올 수 있지?

마치 뭐에 홀린 것 같았다. 분명 덩치는 작은데, 큰 놈보다 훨씬 비싸고, 음도 매력적이었다. 이게 무슨 조화란 말인가? 그게 바로 다인오디오. 모델 명은 정확하게 기억이 나지 않은데, 정말 깜짝 놀랄 만한 음이었다. 이번에 만난 에미트 10이 바로 그런 충격의 연장선상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것이다.


에미트(Emit)란 무엇인가?

본 기 에미트 10의 시청 소감은 원고 후반부에 다룰 예정이라, 여기서 자세히 기술하진 않겠다. 하지만 한 가지 짚고 넘어갈 것은, 사이즈를 뛰어넘는 에너지를 보여줬다는 점이다.

왜 그런 음이 나왔는지는 스펙과 기술을 확인하면 되지만, 그런 정보가 없이 오로지 그냥 들은 소감만을 말하자면, 정말 놀라운 경지였다. 심지어 바닥까지 치는 저역의 임팩트가 나왔다면 과연 믿을 수 있을까? 하지만 실제 그랬다!

여기서 에미트의 의미부터 생각해 보자. 이 단어의 사전적인 뜻은, “방사하다” “토로하다” 등이다. 즉, 스피커의 기본인 음의 방사라는 측면에 집중해서 개발한 것이다. 

사실 에미트 시리즈는 가격이 착하다. 다인오디오가 손댄 제품 중 제일 낮은 가격대에 속해있다. 이른바 엔트리 클래스다. 거기에는 이유가 있다. 제품의 제일 중요한 연구 개발과 드라이버 등은 덴마크의 본사에서 하고, 나머지 제조는 제3국에 의뢰하는 형태로 만들어졌기 때문이다. 즉, 핵심은 본사의 핵심 엔지니어 팀이 담당한 가운데, 생산 자체는 까다로운 감독 하에 이뤄지는 것이다.

이 점은 보다 많은 분들이 다인오디오의 제품을 접한다는 점에서 무척 고무적이라 평가하고 싶다. 그 혜택이 바로 에미트 시리즈이고, 그중에서도 가장 작은 10에서도 그 미덕을 발견할 수 있는 것이다.


스티븐 엔트휘슬에 대하여

다인오디오의 수석 디자이너 스티븐 엔트위슬(Stephen Entwistle)

현재 다인오디오의 엔지니어 팀을 이끌고 있는 수장은 스티븐 엔트휘슬(Stephen Entwhistle)이다. 그룹 더 후(The Who)의 베이스 주자가 존 엔트휘슬인 만큼, 둘 사이에 어떤 관계가 있는지는 모르겠다. 하지만 둘 다 음향에 관계된 직업을 갖고 있다는 공통점은 있다.

스티븐의 경력에 대해 아직 알려진 바는 없지만, 이름을 보면 영국인이라 짐작이 된다. 실제로 출신 대학이 “유니버시티 오브 샐퍼드”(University of Salford)이다. 당연히 공대며, 맨체스터 부근에 있다. 아마 이 지역에서 출생해서 공대에 진학하지 않았나 짐작이 된다.

원래 전공은 대형 공장의 엔진에 쓰이는 제너레이터를 계측한다거나 혹은 CNC와 같은 기기를 제어하는 쪽이다. 그 한편으로 음향학 쪽도 많은 연구를 했다.

어릴 적부터 PA나 라이브 음향에 관심이 많았다고 한다. 심지어 대학생이 되기도 전인 틴에이저 시절에 동네 교회의 음향 시설을 관리한 이력도 있다. 그 후 숱한 공연에서 다양한 장비를 관리했다. 대략 50명~1,000명 정도의 관객이 오는 곳을 두루두루 섭렵했다고 한다.

이후 스피커 쪽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드디어 명문 다인오디오에 초빙되기에 이른 것이다. 아직 나이가 젊은 만큼, 우리는 한창때의 기량을 만끽할 수 있게 되었다. 현재 주목할 만한 스피커 디자이너로 꼽아도 좋다고 본다.

업계에서 차지하는 다인오디오의 위상을 감안할 때, 클래식으로 치면 베를린 필이나 빈 필의 상임 지휘자의 자리에 올랐다고나 할까? 절대 과장이 아니다.


에미트 시리즈의 개발 동기

다인오디오 에미트(Emit) 시리즈. 왼쪽부터 에미트 20, 10, 25C, 30, 50 스피커

여러 인터뷰에서 스티븐은 에미트의 개발에 관해 의미심장한 말을 했다. 여기서 한 가지 확실하게 짚고 넘어갈 것은, 엔트리 클래스의 제품이면서 제3국에서 제조하는 상황이니, 가격을 생각할 때 뭐 그렇고 그런 것 아니냐, 라는 추측을 하지 말라는 것이다. 통상 다인오디오가 전력을 다해 만드는 시리즈와 전혀 다를 바가 없는 제품이라는 점이다. 이 부분을 절대 오판해선 안된다.

스티븐은 에미트 시리즈의 개발에 대해 다음과 같은 원칙을 천명하고 있다.

  1. 드라이버, 캐비닛, 크로스오버 등에서 최대한 많은 문제점과 의문을 찾아내서 풀기로 한다.
  2. 되도록 심플한 방식으로 해결한다. 물론 필요할 경우엔 최상의 노력을 기울인다.
  3. 높은 퍼포먼스를 통해 많은 분들이 최대한의 만족을 얻을 수 있게 만들어야 한다.

마치 플래그십 모델에나 적용할 수 있는 원칙하에, 실제로 다인오디오의 최고 팀을 선별해서 제조에 임했다. 그만큼 자신의 이름을 건 최상의 프로젝트로 진행한 것이다. 그러니까 가격표를 보고 절대로 깔보면 안 되는 것이다.


에미트의 주요 기술

일단 드라이버부터 새롭게 만들었다. 트위터의 경우, 세로타(Cerotar) 트위터가 쓰였다. 이것은 저 멀리 에소타 포티 애니버서리와 에소타 3 등에서 쌓은 기술을 보다 저렴한 가격대에서 실현한 제품이다. 이미 에보크 시리즈에 쓰여서 검증받은 바 있다.

패브릭 소프트 돔으로 만들어진 28mm 구경의 트위터는 디테일과 개방감이 우수하다. 거기에 인너 돔이 따라붙는다. 헥시스(Hexis) 소재로 만든 것인데, 이것은 원치 않은 공진이 발생하는 것을 막고 있다. 이른바 더블 돔 형태라 보면 된다.

다인오디오가 자랑하는 MSP(Magnesium Silicate Polymer) 계통의 콘이 투입된 미드베이스 역시 특별하다. 가볍고, 단단하고, 댐핑력이 높은 MSP의 소재가 갖는 강점은 두말하면 잔소리.

여기에 더블 마그넷 시스템을 도입했다. 즉, 통상은 모터 시스템에 하나의 마그넷을 덧붙이는데, 본 기엔 두 개를 붙였다. 여기서 발생하는 복잡한 자력의 움직임을 효과적으로 컨트롤해서 보다 빠르고, 정확한 피스톤 운동을 발생시키는 것은 그리 쉽지 않은 일이다. 이 클래스에 이런 드라이버를 개발해서 붙였다는 점이 시사하는 바가 많다고 본다.

이렇게 자력이 뛰어나면 보다 섬세하게 움직임을 통제할 수 있고, 저역대의 다이내믹스도 증가한다. 처음에 본 기를 들었을 때 상상 외의 강력한 저역 에너지가 나온 것이 바로 여기에 기인하는 것이다.

보이스 코일은 기존의 알루미늄을 보다 개량해서, 여기에 순동을 코팅했다. 더욱 정교한 움직임이 만들어져서 디테일 묘사가 증가하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

한편 크로스오버는 되도록 간략하게 꾸몄다. 원래는 트위터와 미드베이스 모두 퍼스트 오더로 해결하려고 했지만, 부득이하게 미드베이스는 세컨드 오더로 해결했다. 이렇게 크로스오버가 간략할수록, 음의 순도와 에너지는 잘 보존이 된다.


에미트 10의 스펙 둘러보기

본 기는 작지만, 그 음은 결코 작지 않다. 위에 언급한 다양한 기술과 드라이버 등이 동원되었기 때문이다. 일단 드라이버 구성을 보면, 28mm 구경의 트위터와 140mm 구경의 미드베이스 조합이다. 2웨이 스피커인 셈이다.

그런데 자세히 보면, 트위터의 경우 통상의 제품들보다 약간 더 크고, 반면 미드베이스는 약간 아쉬울 정도로 작다. 그러므로 주파수 대역을 보면 이런 영향이 나타나고 있다. 바로 65Hz~25KHz 사양이다.

물론 저역에서 아쉬움이 있다. 하지만 실제로 음을 들어보면 크게 불편할 정도는 아니다. 특히, 에너지와 임팩트가 뛰어나서, 감각상으로는 50Hz 정도까지 재생하는 듯한 느낌을 준다. 반면 개방감이 좋은 고역은 고품위한 재생음까지 갖추고 있어서 정말 만족도가 높다.

본 기의 감도는 6오옴에 85dB. 진동판 자체가 단단하고 또 내구성이 좋기 때문에 감도가 희생될 수밖에 없다. 그러나 최대 출력이 150W에 불과할 정도로 울리기가 어려운 타입은 아니다. 통상 70W 이상의 출력을 내는 인티앰프면 충분하다고 본다.

인클로저는 18mm 두께의 MDF를 동원했고, 프런트 패널을 별도로 단단한 녀석으로 설치했다. 부착되는 드라이버의 무게와 움직임을 제대로 감당하기 위함이다.

제품의 무게 자체는 6.5Kg에 불과하지만 철저한 공진 억제와 진동 대책이 이뤄져 매우 선명하고, 해상도가 좋은 음을 만날 수 있다. 물론 제대로 듣자면 스피커 스탠드는 필수. 되도록 무겁고, 단단할수록 좋다. 하지만 작은 북셀프답게 책장 안에 넣어서 들어도 충분한 만족감을 선사한다.


본격적인 시청

본 기를 듣기 위해 동원한 일렉트로닉스는 개인적으로 무척 좋아하고 또 신뢰하는 웨이버사의 슬림 라이트다. 이렇게 본 기와 연결한 상황을 보면, 정말 잘 어울린다. 하나의 세트처럼 보인다. 하지만 여기서 어떤 음이 나올지 아무리 상상해도 그 이상임을 밝혀둔다. 참고로 시청 트랙 리스트는 다음과 같다.

  • 슈베르트 ⟨교향곡 8번 1악장⟩ 카를로스 클라이버 (지휘)
  •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 23번 2악장⟩ 엘렌 그리모 (피아노)
  • Joan Baez ⟨Diamond & Rust⟩
  • Hollies ⟨The Air That I Breathe⟩

Carlos Kleiber, Vienna Philharmonic Orchestra
Symphony No.8 'Unfinished' In B Minor, D.759
- I. Allegro Moderato
Schubert: Symphonies Nos. 3 & 8 "Unfinished"

우선 슈베르트. 이 사이즈의 스피커에 교향곡이라니, 무슨 가당찮은 선곡인가? 그러나 매우 설득력이 있는 음이다. 집중해서 들어보면 핵심은 다 포착한다. 음 자체가 일단 예쁘고, 단정하다. 뉘앙스도 풍부하다.

투티에서 터지는 펀치력도 괜찮다. 사이즈 대비 강력한 임팩트를 만날 수 있다. 중간중간 왈츠로 재생되는 아름다운 리듬이라던가 순간순간 분위기가 바뀌어 터질 때의 다이내믹스 등이 여축없이 재현된다. 무섭게 몰아칠 때의 파괴력은 정말 일품이다. 옆에 세워둔 커다란 톨보이에서 나오는 음이 아닌가 싶을 정도다.

Helene Grimaud
Piano Concerto No.23 In A Major, K.488 - II. Adagio
Mozart

이어서 모차르트. 정말 피아노의 음 하나하나에 담긴 정서와 감촉이 아낌없이 전달된다. 긴장하고 음에 집중하게 만든다. 이윽고 피아노 주변으로 아지랑이처럼 피어오르는 오케스트라의 존재.

음에서 자연스럽게 향기가 난다. 일부러 가공한 향수가 아니라, 어느 예쁜 꽃밭을 거닐 때의 느낌이다. 귀도 즐겁고, 코도 즐겁다. 여류 연주자의 부드럽고, 세련된 손길로 움직이는 영롱하고 깊은 피아노의 터치. 절로 탄성이 나온다.

Joan Baez - Diamonds & Rust
Diamonds & Rust

조앤 바에즈의 노래는, 명곡과 명가수와 명연주가 합쳐진 최고의 레벨이다. 정말 화려하면서 풍요롭게 다양한 악기들이 펼쳐지고, 묵직한 베이스와 드럼의 백업이 가슴을 설레게 한다.

그리고 전면을 장식하는 천사의 목소리. 가히 신의 낙점을 받은 가수만이 낼 수 있는 당당함과 기백이 펼쳐진다. 중역대의 꽉 찬 밀도감이 돋보이는 가운데, 개방감이 넘치는 고역은 무척 인상적이다.

The Hollies - The Air That I Breathe
20 Golden Greats

마지막으로 홀리스. 올드 팝의 명곡으로, 이번에 다시 들으니 새삼 중역대, 그것도 보컬의 존재가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게 한다. 약간 처연하면서 투명한 음으로 강력하게 어필해온다.

악기 구성도 복잡해서 나중에는 오케스트라까지 나온다. 이 부분을 분해하는 데 정말 뛰어난 퍼포먼스를 보여준다. 절대로 작다고 깔보면 안 된다. 태생 자체가 명문가 출신이 아닌가. 정말 최소한의 비용으로 다인오디오의 미덕을 만끽할 수 있는 제품이라 생각된다.


결론

일단 사진에서 봐도 본 기는 정말 작다. 하지만 제대로 된 드라이버와 기술력이 투입되어, 이 사이즈의 제품 중엔 매우 특별한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다. 가격대를 고려하면, 동급 최강이라는 말이 절로 나온다. 부득이하게 작은 스피커를 사용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거나 혹은 세컨드 시스템을 운영하려고 하면 적극 추천한다.

아무리 작아도 다인오디오의 제품은 남다르다. 그 DNA가 어디 가겠는가? 이 대목에서 스티븐의 정성과 노력에 대해 큰 박수를 보내고 싶다. 엔트리 클래스라고 절대 대충 만들지 않았다.

이 종학(Johnny 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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