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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현실적인 꿈을 이루어줄 아발론이 되다 Avalon Acoustics PM2

2022.04.14. 12:4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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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valon Acoustics PM2

HIFICLUB 2022-04-12 17:56
0 댓글 198 읽음


아발론이라는 회사는 여러분들이 많이 들어보셨을 것이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우리나라에서 그렇게 많이 알려지지 않았다. 필자가 개인적으로 생각해 보건데 아발론이 추구하는 어떤 음향 철학 세계가 아직까지는 잘 전달이 되지 않았다라고 생각을 한다. 무슨 말인가 하면 여러분들이 많이 접하는 스피커들은 대개 고역이 얼마나 잘 뻗냐, 저역이 얼마나 탄탄하냐, 전통적인 개념에서 우리가 판단해 볼 때는 그것을 음상형 스피커라고 한다.

우리는 음의 에너지를 대단히 중요시한다. 그렇지만 아발론으로 시작하는 1980년대부터 시작한 새로운 움직임은 음장형이라고 해서 음상형 스피커와는 좀 컨셉이 다르다. 이건 뭐냐면 사운드 스테이지를 구현하는 것에 중점을 둔 것인데, 그러다 보니까 우리가 전통적으로 이렇게 들을 때 저역이 잘 터진다, 고역이 빵빵하다, 중역이 차지다 그런 표현과는 좀 다른 세계이다.

말하자면 악기가 제자리에 있느냐, 어느 위치에 있느냐, 보컬이 어느 위치에 있느냐, 혹은 오케스트라 등 이렇게 보면 다양한 레이어가 있단 말이다. 앞에 바이올린도 있고 또 뒤에 관악기도 있고 맨 뒤에는 타악기가 있기 마련인데, 그런 레이어를 얼마나 표현하느냐. 마치 입체 영화를 접하는 듯한 그런 개념으로 다가오기 때문에, 이런 소리가 있나? 과연 오디오 에서 이렇게 입체적인 소리를 재현할 수 있는가? 그런 부분에서 아직은 잘 설명이 되지 않았다. 그런 부분이 여태까지 이 아발론이라는 아주 뛰어난 브랜드를 덜 알려지게 만든 그런 유행이라고 생각한다.

사실 필자는 90년대부터 아발론을 접해왔고, 행사도 여러 번 주관을 해서 여러 가지 데이터를 갖고 있는데, 재밌는 건 뭐냐면 아발론이 표현하는 음장의 세계, 영어로는 스테레오 사운드. 이런 세계를 접하고 나면 다시 돌아갈 수 없다고 말하는 그런 분들이 많다. 그러니까 이번에 한번 꼼꼼하게 PM2라는 스피커에 대해서 한번 들어보고, 정보를 파악한 다음에 기회가 되면 꼭 들어보라고 권하고 싶다.


Avalon Acoustics

우선 아발론이라는 브랜드에 대해서 얘기하면, 이 브랜드는 1986년 콜로라도에 있는 볼더 시티에서 나왔다. 아발론의 특징이 뭐냐면, 당시에 80년대에 하이엔드 오디오가 본격적으로 미국에서 시작을 하는데, 그 하이엔드 오디오의 대표주자로 스피커로는 그 유명한 윌슨 오디오, 아발론, 틸, 그리고 지금은 별로 활동을 안 하는 헤일스. 그런 브랜드들이 80년대에 혜성과 같이 나타났고 전혀 다른 개념의 스피커 음향 철학을 선보인다.

물론 전에 파이오니어와 같은 그런 브랜드들이 있었다. 음장을 표현하는 그게 바로 이른바 평판형 내지는 정전형으로 보이는 스피커로, 예를 들어서 마그네판이라던가, 마틴로건이라든가, 아포지 등 그런 회사들이 있었는데, 그런 회사들은 박스형이 아니기 때문에 저역의 표현해서 좀 약간 부족함이 있었다. 그리고 파워앰프도 한 600W, 심지어 1,000W를 걸어줘야 할 만큼 물량투입이 많이 가야 했었다.

박스형 스피커로 음장을 그려내는 것들이 나오면서, 위에서 언급한 사총사가 하이엔드 오디오 스피커 씬을 갖다가 새롭게 해석한다. 그 선두주자를 필자는 아발론이라고 생각한다.

나중에 디자인에 대해서 설명을 하겠지만 스피커 자체에 음을 내는 것에 그치지 않고, 인클로저의 공진이나 진동이나 그런 것을 갖다가 제거 하면서, 오로지 음원에 담긴, 그러니까 레코드에 담긴 음 만을 드라이버에서 재생한다. 그래서 녹음 엔지니어가 꿈꿨던 가상현실의 세계, 3D 이미지의 세계를 추구한다. 그게 바로 아발론이 가장 혁신적으로 박스형 스피커에서 이런 형태 제품을 만들었고, 사실 탄생 초기부터 거의 이런 모습을 뛰고 있으며, 40년이 지난 시점에서도 이런 형태의 제품을 만들고 있다.

그러니까 얼마나 시대를 앞서간 스피커였는지 말하자면, 반세기를 앞선 그런 컨셉으로 스피커를 만들었고, 그 이후에 정말 많은 회사들이 이 아발론에 영향을 받았다. 뒤로 기울인다거나 모서리를 깎는다거나, 또 밑에도 모서리를 깎는 등, 그래서 각종 반사파나 정제파 그런 부분을 억제하고 오로지 음악 그 자체, 그걸 갖다 표현하는 그런 스피커를 만들었던 것이다.

그런데 재밌는 건 뭐냐면 아발론이란 회사는 이렇게 오래됐음에도 불구하고, 창업자중 한 분인 닐 파텔씨가 아직까지도 활동을 하고 있다. 그런데 그분은 알려진 바가 거의 없다. 인터뷰도 거의 안 하고, 어떤 쇼나, 행사 등 그런 곳에 나오지도 않는다. 오로지 음악에 몰두하고, 연구에 몰두하고, 그래서 은둔도사 같은 스타일인데, 그런 폐쇄적인 모습 그런 것들이 아발론이라는 브랜드를 알리는데 조금 방해가 됐고, 또 하나는 마케팅에 별로 신경을 쓰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러니까 전문적인 마케터가 없고 그냥 좋은 사람은 사서 써라, 그런 식으로 쭉 진행을 해왔다.

그러니까 이렇게 경쟁이 심하고 새로운 브랜드가 출현하는 그런 세계에서 그런 부분은 상당히 마이너스기도 하지만 이 브랜드의 스피커를 한번 접하고 나면 정말 오랫동안 사용하게 되는, 그만큼 완성도가 높은 브랜드라고 할 수 있다.


PM2 

실제로 2020년 정도에 와서 아발론이 판을 완전히 갈아엎는다. 그전에는 제품군이 되게 다양했는데, 제품군을 완전히 줄여 가지고 딱 두 종류, 시그니처 라인과 PM 라인을 가지고 있다. 그러니까 이건 정말 과감하게 과거 제품에 연연하지 않겠다, 그런 의지가 담겨 있는 것이다. 그런데 정말 놀라운게 뭐냐면 저역대가 상당히 좋아진 것이다. 저역대가 상당히 깊이 떨어진다.

그러니까 이건 이 회사가 그동안 뭔가 또 단단히 칼을 갈았구나, 몇 년 동안에 다음 세대로 넘어가기 위한 준비를 했구나, 그래서 몇 가지 핵심적인 기술을 소개하겠는데 제일 대표적인 게 뭐냐면 S.I.C 라는 기술이다. 이것은 Silent Inert Composite 라는 얘기인데, 주로 인클로저에 대한 부분이다.

인클로저를 세 가지 개념으로 정리했다.

#Silent. 스피커 주변으로 이렇게 발생할 수 있는 난반사라든가, 정제파라든가 그런 영향들을 다 없애가지고, 그 스피커 주변을 적막강산으로 만든다. 그러니까 음악을 틀면 스피커에서 나오는 음만 여러분이 들을 수 있게, 다른 부대 음들은 다 제거해서 주변 환경을 조용히 만든다는 뜻이다.

#Inert. 스피커에 가해지는 여러가지 외부적인 요인들, 예를 들면 온도가 높아질 경우에도 퍼포먼스에 문제가 생길 수 있고, 또 햇빛이 강렬해도 소리에 영향을 준다. 특히 인클로저가 그걸 많이 받는데, Inert는 인클로저 자체가 습도라던가 빛에 대해서도 상당히 강하며 그러한 요인들에 반응하지 않는다는 뜻을 가지고 있다. 말하자면 외부의 영향을 무력화시키는 인클로저다. 이렇게 이해하면 된다.

#Composite. 그 전 제품들을 보면 아주 단단한 목재를 많이 썼다. 그래서 목재 가공을 많이 했는데 이 제품은 복합 물질이다. 요즘은 사실 목재에서 탈피해서 많이 쓰는 게 알루미늄이라는 소재인데, 이 회사는 알루미늄으로 가지 않고, 독자적인 복합물질을 만들어서 인클로저를 만들었는데, 이 회사의 자료에 따르면 강도가 아주 뛰어나다. 기존에 쓰던 목재에 비해서 다섯 배 정도 단단하다. 또 하나는 무게를 경량화한 것이다. 동일한 사이즈의 제품을 목재로 만들었을 때보다 한 20%~ 30% 정도 더 가벼운 그런 무게를 가지고 있다.

그러니까 S.I.C라는 인클로저는 실질적으로 PM 시리즈가 런칭할 때, 가장 핵심적인 기술로 이 부분에서 얼마나 칼을 갈고 나왔는지, 얼마나 도를 닦고 나왔는지 이해가 된다.

아발론 PM1 스피커

아발론 PM2 스피커

아발론 PM3 스피커

아발론 PM4 스피커

PM 시리즈는 총 네 종이 있는데, 1, 2, 3, 4 순으로 올라간다. 네 종 모두 톨보이 스타일인데, 숫자가 올라갈수록 크기가 커진다. 그래서 PM1 같은 경우에는 엔트리 클래스로 2웨이 방식이고, PM4가 최상급 제품이다. PM2는 뭐냐면 PM3를 조금 축소한 모델이다. 가성비라든가 우리나라의 주거 환경을 생각하면, PM2는 상당히 합리적이면서도 고급 기술이 투입된 그런 스피커라 할 수 있다.

특히 트위터하고 미드레인지 이런 것들이 많이 바뀌었는데, 트위터같은 경우에는 카본/글라스 소재를 썼는데, 이것은 필자가 또 처음 접하는 소재이다. 그 다음 미드레인지도 아큐톤 계열로 보이며, 우퍼는 이 사람들이 최근에 만든 노멕스 케블라라는 복합 물질로 되어 있다.

그러니까 실제로 고역은 이 스피커같은 경우에 50kHz까지 올라간다. 그러니까 정말 다이아몬드 못지않게 상당히 특성이 우수한데, 저역은 26Hz. 사실 스피커 사이즈를 볼 때 40Hz정도라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 26Hz 까지 떨어진다. 거의 대형기에 필적하는 제품을 만들었으니까 상급기가 별로 부럽지 않을 정도로 거의 완벽한 퍼포먼스와 디자인과 기술을 가지고 있다고 이렇게 판단이 된다. PM2는 높이가 111cm에 개당 무게가 39kg으로 가정에서 사용하기에 부담이 없다.

필자가 느끼기에 아발론을 옛날부터 이렇게 들어보면 아주 독자적인 어떤 미학의 세계가 있다. 약간 탐미적인 것도 있고, 나중에 자료를 찾아보니까 닐 파텔이라는 분 자체가 어마어마한 음악광이다. 단순히 음악을 좋아하는 게 아니라 음반 전성기때 녹음이라든가, 최신의 녹음 동향이라든가 그런 것을 다 꿰차고 있다. 바로 그런 부분 때문에 스피커에서도 이렇게 높은 음악성이 재현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닐 파텔 이라는 분이 아직도 건재하면서, 또 다른 어떤 차원의 진화를 이룩한다는 것. 그것은 정말 감동할 만한 내용이라고 생각한다.


시청평

시청에 동원된 기기로는 오르페우스 신형 앱솔루트 프리, 파워를 매칭했다. 오르페우스는 스위스에서 만든 앰프인데 스위스는 사실 나라 사이즈에 비해서 오디오 강국으로 특히 앰프 쪽이 아주 강하다. 오르페우스는 FM 어쿠스틱스, 골드문트 혹은 CH 프리시전 같은 클래스에 속하는 제품으로 이번에 새롭게 앱솔루트 프리, 파워를 내놓았는데 감촉이 대단히 좋고 정말 럭셔리하다.

소스기로는 J.Sikora Initial Max 턴테이블과 Wattson Audio Emerson Analog 네트워크 플레이어가 준비되었는데, 우선 턴테이블로 먼저 음악을 들어보고 그다음에 네트워크 플레이어를 들어보면서 하면서 소감을 써 내려가도록 하겠다.

우선 인상적인게 뭐냐면 PM2 스피커의 큰 특징 중 하나인 SEE 라는 특별한 기술이다. Stored Energy Elimination의 약자로 스피커에서 물론 진동판 이라든가, 아니면 인클로저에서 정재파라든가, 이렇게 원치 않는 음이 남아서 질질 끄는 부분, 그런 Stored Energy를 완전히 제거해 가지고 일체의 딜레이나 혹은 왜곡이 없는 그런 기술이다. 이게 사실 말은 쉽지만, 많은 스피커를 대하다 보면 쉽지 않은 기술임을 알 수 있다.

Sviatoslav Richter    
Piano Concerto No.2 In C Minor, Op.18 - I. Moderato In C Minor
Sviatoslav Richte: Concerto No.2 For Piano And Orchestra In C Minor, Op. 18 · 6 Préludes

턴테이블로 들은 첫번째 곡은 Sviatoslav Richter가 연주한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2번 1악장으로, 이 곡은 필자가 고음질 파일이나 CD로도 많이 들어 봤는데, 역시 좋은 턴테이블로 들으니 소리가 살아있으면서, 특히 고역같은 데서 치고 올라갈 때 소리가 일체 깨지지 않는다. 우리가 현실에서 듣는 듯한 그런 아주 자연스럽고 아주 매력적인 고음이 나오는데, 필자는 특히 고역에 좀 민감한 스타일이라 이렇게 좀 고급스러운 고역이 정말로 좋다.

그리고 악기 배치라든가 또 피아노의 위치 같은 게 당연히 정확하게 나오고 일체의 딜레이 같은 게 없이 정말 있는 그대로 나오는데, 이건 정말 대단한 기술이라고 생각한다. 과거 필자가 빈티지 계열 스피커를 좋아하지 않는 이유 중의 하나가 중고역 하고 저역이 좀 따로 노는 현상이 많이 발생하기 때문인데, 그런 것에 비하면 정말 어마어마하게 발전한 것으로, 마치 F1 머신이 달리는 듯한 그런 느낌을 준다.

Frank Sinatra - Come Fly With Me
Come Fly With Me

두 번째로 들은 것은 프랭크 시나트라 "Come Fly With Me"라는 곡인데, 프랭크 시나트라가 젊었을 때 녹음한 것으로, 정말 목소리가 쩌렁쩌렁 살아 있고, 빌리 메이가 지휘하는 악단이 정말 시원시원하게 리듬이 춤을 춘다.

정말 좋았던 시절의 재즈음악의 그 장점이 많이 드러나고, 또 하나 놀란 것은 해상도가 어마어마하게 좋은 것이다. 다양한 악기들이 등장하는데 그것을 절대 놓치지 않으며, 이렇게 높은 퀄리티의 재생음을 이 스피커는 그런 부분에 대해서 아주 훌륭하게 재생을 한다. 그것이 상당히 인상적이었고 특히 보컬이 아주 좋았는데, 프랭크 시나트라 다운 남성적이면서도 호방하고, 그러면서 시원시원한 모습이 잘 드러나는 것이 상당히 인상적이었다.

그 다음에 Wattson Audio의 Emerson Analog라는 제품을 통해 시청을 진행하였다. 이 가격대에서 이런 성능은 정말 기대하지 않았는데 정말 깜짝 놀랐다. 이 제품은 DAC가 같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과연 이 작은 기계에서 이런 하이엔드 기계에 들어왔을 때 얼마나 자기 기술을 능력을 발휘할 수 있을까 싶었는데, 상당히 만족할만한 그런 내용을 보여줬다.

Ernest Ansermet, L'Orchestre De La Suisse Romande
Chabrier: España - Rhapsody for Orchestra
Ansermet Encores

첫번째 들은 것은 샤브리에라는 작곡가가 만든 에스파냐라는 곡인데, 이 곡이 보면 상당히 무대가 넓은 가운데서 다양한 악기들이 여기저기서 출몰한다. 그런 포지션에 대한 부분도 정확하지만 그 악기의 음색이라든가 기세라든가 그런 기운같은 것도 잘 잡는 것 같다.

그러니까 과거에는 이렇게 음장 재현에만 몰두한 부분이 있었는데, 지금은 음상용 스피커가 가지고 있는 장점도 상당히 들어갔다, 이렇게 평가하고 싶다. 그 정도로 악기의 음색이라든가, 존재감도 강하면서 정확하게 정리정돈이 되어 아주 일목유연하게 각 악기들 또 전체 음악의 흐름을 파악할 수 있다. 그런 점에서 아발론도 과거에 들었던 제품들과는 완전히 다른, 정말 차원이 다른 진화를 이룩 했다고 느낄 수 있었다.

Carol Kidd - When I Dream
Best Audiophile Voices

마지막으로 들은 캐롤키드에 "When I dream". 이 곡을 들어봤더니 역시 얼마나 풍부하게 저역이 재생되는지 그걸 알 수 있었다. 기타 두 대가 반주를 하는 구성 인데 이 저역이 기타의 통을 따라가지고 아주 풍부하게 확산감 있게 재생이 되면서 상당히 깊은 저역을 보여준다. 기타를 작은 오케스트라 라고 표현을 하기도 하는데, 기타 하나만 가지고도 충분하게 공간을 장악할 수 있다는 그런 느낌을 주며 상당히 좋았다.

그리고 보컬은 아주 일체 과장이 없으면서도, 골격도 아주 단단하면서 디테일하고 예민한 부분도 잘 표현한다. 그래서 마치 앞에서 그 가수가 부르는 듯한, 그리고 기타 하고 보컬이 완전하게 자기 위치를 정확하게 지켜가면서 보고 있기 때문에 마치 바로 무대 앞에서 이렇게 공연을 보는 듯한 그런 느낌을 줬다.


총평

PM 시리즈가 Precision의 약자인데, 어떻게 보면 스튜디오 모니터를 표방해서 만든 것 같지만 필자가 생각하기에는 홈오디오에 어떤 모니터의 강점을 많이 접목시키면서도, 아발론이 원래 갖고 있는 그런 음색이라든가 미학이라든가, 그 다음에 음악성 그런 것들이 잘 조화가 된 것 같다.

정말 이 제품은 시간이 흐를수록 많은 높은 평가를 받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고, 특히 이 제품을 칭찬할 건 뭐냐면 좋은 방에서 쓸 경우에도 세팅만 잘하면 충분히 강점 있게 나올 수 있고, 그 다음에 출력도 처음엔 작은 걸로 들어도 충분하다. 그러다가 점차 공간이 커지면 파워앰프만 바꾸면 될 수 있을 정도로 자체에 얻어낼 수 있는 그런 이점들이 많이 있어서 그런 점이 상당히 좋은 스피커라고 평하고 싶다.

아발론 스피커를 오랜만에 만났는데, 그 사이에 정말 어마어마한 진보를 이룩하고, 오디오계에서는 이제 레전드 오브 레전드라 할 수 있는 닐 파텔씨가 직접 아직도 손을 대가지고 이런 명작을 만들어줬다는 것, 그것은 정말 큰 가치가 있는 제품이라 생각한다.

이 종학(Johnny 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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