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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다 된 게이밍 TV 원조 'LG OLED48CX', 지금도 괜찮나요?

2022.06.22. 10:3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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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OLED TV가 게이머에게 인기를 끌게 된 것은 48인치 모델의 등장 때문이었다.

원래 이 크기는 광저우 공장에서 생산하는 8.5세대 원장에서 77인치 패널을 2개 생산하고 남은 공간을 활용하기 위해 선택 였는데 출시 이후 48인치 패널만 따로 생산해야 될 만큼 수요가 급증해 2024년에는 101만7000대까지 판매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기도 했다.

지금은 42인치가 새롭게 투입되면서 48인치로 몰렸던 수요가 조금 분산되기도 했지만 시장에서 48인치 모델에 대한 인기는 여전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꼭 42인치가 필요한 환경이 아니라면 가격 차이도 거의 없는 42인치 보다 48인치를 선택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필자도 이런 분위기에 휩쓸려 2020년 첫 번째 48인치 모델을 구입해 사용해 왔다. 2020년 이미 리뷰 기사에서 소개했던 OLED48CX가 바로 그 제품인데 그 당시 예판 시점에 맞춰 구매 후 지금까지 사용하고 있으니 거의 2년 간 OLED TV를 사용하고 있는 것이다.

오늘은 지난 2년여 동안 LG OLED48CX를 사용하면서 느낀 점들과 그 간 어떤 문제들이 있었는지를 소개해 볼까 한다.

 

2년 다 된 LG OLED48CX, 지금도 멀쩡한가?

OLED의 가장 큰 문제점은 번인이다. OLED 소자의 수명이 LCD와는 비교할 수 없다는 것은 이미 충분히 알려지고 확인된 사실이기에 이에 대한 걱정과 우려가 많은 것은 어쩔 수 없는 현실이다.

필자도 이 점을 가장 고민했지만 LG OLED48CX 리뷰를 진행하며 경험한 그 느낌들이 기존 LCD 기반 중소형 TV나 모니터로 결코 채울 수 없다는 것을 알았기에 별다른 할인 혜택도 없던 예판 물량을 잡을 수 밖에 없었다.

지금 생각하면 약간 무모한 짓이었다. 몇 개월만 참으면 더 저렴한 값에 살 수도 있었는데 말이다.

하지만, 그런 행동을 후회하진 않았다. 그 몇 개월 먼저 OLED48CX를 사용할 수 있었고 그 만큼 만족도도 상당히 높았기 때문인데 그렇게 아무 생각 없이 지내다가 LG전자의 무상 보증 기간이 끝나기 전 패널 상태를 확인해 보기로 했다.

처음 고민했던 그 부분 그대로, 번인이 생겼으면 패널 교체를 요청할 생각였다. 그래서 몇 가지 컬러 패턴을 돌려 보면서 번인이 의심되는 부분을 세심하게 확인 했다. 그러나 번인이라 부를 만한 어떤 이상 현상도 발견되지 않았으며 초기 테스트에서 확인됐던 세로줄 형태의 회색 균일도 문제도 이전 보다 훨씬 옅어졌다.

필자의 사용 환경이 PC와 PS5 게임 플레이가 중심인데다 PC는 바탕화면에 아이콘을 표시하지 않고 검은색 바탕에 작업 표시줄은 숨김 모드로 사용하다 보니 어느 정도 번인 현상을 방지했던 것으로 생각 된다.

그래도 그 검은 화면에 필요한 크기 만큼 브라우저 창을 띄워 사용해 왔던 터라 증상이 전혀 없을 순 없을 것으로 예상했는데 진짜 의외의 결과였다.

참고로, 필자는 2년 여간 LG OLED48CX를 사용했지만 실 사용 시간은 1800시간을 넘지 않았다. 사진 촬영 당시 날짜를 기준으로는 1784시간, 이를 2년으로 나눠도 하루 2.4시간 씩 사용했다는 계산이 나오는데 사용 시간이 필자와 비슷하다면 다른 사용자들도 상태가 비슷하지 않을까 생각된다.

 

문제는 모서리 데드픽셀

LG OLED48CX를 2년 여간 사용하며 번인이 발생하지 않았다는 것에 안도했지만 그게 꼭 좋은 것은 아니었다. 어차피 번인이 올거라면 무상 보증 기간에 걸려야 패널을 무상으로 교체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필자도 내심 이런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앞서 말했듯이 번인은 발견되지 않았다. 번인이 없다니 다행이지만 보증 기간이 끝난 이후가 걱정이 됐는데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문제가 발견됐다.

그게 바로 데드 픽셀이다.

필자가 구매한 LG OLED48CX는 베젤에 인접한 모서리 부분에 상당 수의 데드 픽셀이 존재했다. 모서리 마다 정도 차이는 있으나 데드 픽셀이 눈에 띄었고 그냥 봐도 교체가 필요한 수준이었다.

분명 LG OLED48CX를 처음 설치했을 때는 못 봤던 부분이라 언제 생겼는지는 확실하지 않지만 원인이 어떻든 무상 보증 기간내에 문제를 발견 했다는 점이 중요하다. 만약, 무상 보증 기간을 넘긴 상태로 데드 픽셀을 발견했다면 생각만 해도 짜증이 밀려올 것이다.

어쨌거나 필자는 무상 보증 기간이 끝나는 2년이 되기 전 번인이나 다른 이상 현상을 확인하기 위해 LG OLED48CX를 점검했으며 데드 픽셀을 발견하게 되어 A/S를 신청했다.

 

2년 무상 보증, 패널이 신형 WBE로 바꼈어요

LG전자의 A/S 신청은 여러 방법이 있지만 홈페이지나 앱을 통해 신청하는 것이 가장 편하다. LG전자 사이트에서 회원 가입 후 제품을 등록하면 제품 별 A/S 신청이 가능해지고 신청 후 증상을 촬영한 사진을 등록해 기사님이 여러 번 방문하는 수고를 덜 수도 있다.

필자도 LG전자 서비스 앱을 통해 A/S를 신청 한 후 증상을 확인할 수 있는 사진을 추가해 패널 교체 판정을 받을 수 있었다. 패널은 수급까지 하루 이틀 시간이 걸린다 해서 주말이 지나 월요일에 교체 받을 수 있었다.

LG OLED48CX의 패널 교체는 비교적 수월하게 진행된다. 기존에 사용 중이던 LG OLED48CX를 눕혀 놓고 후면 커버를 분리한 후 내부에 있는 메인보드와 각종 부품을 분리하면 준비가 끝난다.

분리된 부품들을 교체할 패널에 다시 조립하면 교체가 완료되는 비교적 쉬운 작업에 속한다. 물론, 크기가 더 큰 모델은 움직이는 것 자체가 어려울 수 있어 혼자 작업하는 것이 쉽지 않지만 48인치 모델들은 그렇게 까지 힘들어 보이진 않았다.

교체 받은 패널은 신품으로, LG OLED48CX에 사용된 패널과는 다른 제품였다. 원래 LG OLED48CX에는 WBC라 부르는 C9과 CX 모델에 사용된 패널이 적용 됐으나 2021년 부터 중수소 블루가 적용된 WBE 패널이 사용되면서 LG OLED48CX도 이 패널을 사용하게 됐다.

이는 LG디스플레이가 생산라인 전부를 WBE 패널 기반으로 변경했기 때문인데 그렇다고 올해 투입된 EX 패널이라는 말은 아니다. LG디스플레이가 브랜딩한 EX 패널은 중수소 블루가 적용된 WBE 재료 세트에 개인화 알고리즘까지 적용된 것을 말하며 LG전자의 2022년 모델에는 이 EX 패널이 적용되어 있다.

LG OLED48CX의 교체용 패널은 WBE 재료 세트는 맞지만 개인화 알고리즘을 적용하지 않아 픽셀 간 가격이 신형 보다 넓고 베젤 두께도 이전과 동일하다. EX 패널은 2021년 모델에 적용되는 WBE 패널 보다 픽셀 간격이 좁고 서브 픽셀 형상의 크기도 살짝 커졌으며 베젤 두께도 얇아졌다.

필자는 LG OLED48CX의 교체용 패널이 WBE라는 것을 서비스 모드로 들어가 직접 확인 했으며 교체용 패널을 포장해 온 박스의 파트 넘버로도 확인했다. 패널의 실제 생산일인 지는 모르겠으나 박스에는 라벨 생성일이 6월 9일로 나와 있으며 패널 자체는 광저우에서 생산된 것이었다.

참고로, LG전자의 OLED TV 패널은 해당 모델에 사용된 것과 동일한 패널만 사용하지 않는다. 해당 모델용 패널 재고를 몇 년간 확보해 두는 방식이 아니라 추후 생산된 신형 패널을 공급하는 방식이며 이를 통해 재고 부담을 줄인 것으로 판단된다.

실제, OLED TV 패널 교체 후기 등을 찾아보면 2018년 출시된 OLED TV(65B8GNA)의 교체용 패널로 지난해 생산된 패널(EAJ65757202)이 제공 됐다는 글도 있었다.

 

기사님이 말한 패널 교체 정책

LG OLED48CX의 패널 교체를 진행하기 전 인터넷 상으로 LG전자의 A/S 정책에 대한 글과 후기 등을 찾아봤었다.

교체 시기는 달랐지만 공통적으로 패널 교체 후 A/S 기간이 연장된다는 내용이 있었는데 담당 기사님에게 확인한 결과 A/S 기간은 연장되지 않는다고 한다.

LG전자에서 OLED TV의 패널을 교체 할 때 유상으로 진행되면 A/S 기간이 1년 연장되지만 무상 보증 기간 내 교체되는 것은 기간 연장에 해당 되지 않는다.

필자처럼 2년이 다 되기 전 패널을 교체해도 원래 정해졌던 기간이 넘어가면 무상 A/S는 불가능해지고 유상으로 처리된다.

유상 처리 조건도 인터넷에 알려진 것과 다르다고 한다. 인터넷에는 3년차에 패널 비용의 10%를 지불하는 것으로 나와 있지만 이건 2017년 이전 모델에 해당 되며 그 이후 제품은 모델에 따라 다르다고 한다.

사용한 연차마다 패널 가격이 다른 건 맞지만 실제 금액에는 차이가 있다는 점은 알아두기 바란다.

 

WBE 패널로 업그레이드 된 LG OLED48CX, 차이점은?

신형 패널로 교체된 LG OLED48CX의 첫 느낌은 밝다 였다.

패널 교체 후 별도의 셋팅은 없었으며 자동으로 패널 정보에 맞춰진다니 필자가 따로 건드린 것도 없었다. 기존에 사용하던 셋팅 그대로 였고 그 상태에서 이전 보다 훨씬 밝아졌다는 것이 확 느껴졌다.

물론, 따로 밝기를 계측한 건 아니라서 정확한 수치로 말하긴 어렵지만 절전모드를 자동으로 놓고 최소 밝기를 3으로 셋팅해도 너무 밝게 느껴졌다. 2로 설정하면 실내 등을 끄고 사용할 때 적당한 밝기가 제공됐다. 

전반적으로 밝아졌다는 느낌 외에 좀 거슬리는 부분도 있다. 암부가 좀 뜬다는 느낌이다. 원래 OLED48CX 자체가 암부 디테일이 좀 죽은 느낌이 있는데 신형 패널이 적용되면서 오히려 너무 뜬다는 느낌이 강해졌다.

이 문제는 어두운 부분 미세 조정 기능을 어느 정도 조정이 가능하지만 눈으로 보는 것 만으로 정확한 값을 찾긴 어려운 부분이라서 초반에는 상당히 거슬렸다. 지금은 어느 정도 익숙해지기도 해서 -3 정도로 사용 중이다.

밝기와 암부 디테일의 변화 외에 딱히 변한 느낌은 없다. 영상을 볼 때 노이즈가 좀 줄은 느낌도 있긴 하지만 직접 비교한 건 아니니 그냥 느낌만 그렇다는 것이다.

이전 패널에서 문제가 됐던 데드 픽셀은 처음 설치 때도 그렇고 지금까지도 전혀 발견되지 않았는데 필자가 구매했던 제품이 OLED48CX 초기 모델이라서 그런 것일 수도 있다. 그 당시 LG디스플레이 광저우 공장은 수율 문제로 원래 적용할 세트 재료인 WBE에서 WBC로 급하게 바꿔 생산했던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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