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그리고 대학생에게 있어 노트북PC는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품이다. 업무 처리, 과제 수행은 물론이고, 원격 근무나 화상 회의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적당한 가격과 빠릿빠릿한 성능, 휴대성, 그리고 세련된 디자인까지 모두 갖춘 노트북이 인기를 얻고 있다. MSI코리아가 국내 시장에 선보인 ‘모던 15 B5M-R7’은 합리적인 가격에 얇고 가벼운 무게로 휴대에 특화된 비즈니스 노트북으로, 특히 모던하면서도 현대적인 디자인을 더해 사무실, 학교, 카페 등 어느 곳에서도 사용자와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특히 AMD 라이젠 ZEN3 아키텍처 기반 프로세서를 사용해 성능도 뛰어나다. 8코어/16스레드, 그리고 라데온 내장 그래픽을 통해 멀티태스킹, 고화질 영상 편집, 스트리밍 작업도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다. 어디서든 늘 탁월한 성능과 빠른 응답성으로 높은 생산성을 누릴 수 있어 업무와 학습, 그리고 일상에 필요한 노트북을 찾고 있다면 적합한 제품이다.

▲ MSI 모던 15 B5M-R7

모델명	MSI 모던 15 B5M-R7
CPU	AMD 라이젠 7 5825U
RAM	DDR4-3200 8GB (온보드)
디스플레이	15.6인치 FHD 60Hz(1920*1080) / IPS 타입
HDD/SSD	512GB M.2 NVMe PCIe SSD
그래픽	AMD 라데온 그래픽스
멀티미디어	내장 마이크 스테레오 스피커(2W+2W) 웹캠(HD)
네트워크 및 블루투스	802.11ax Wi-Fi 6E Bluetooth v5.2
I/O	1 x USB 3.2 Gen2 타입C  (USB-PD 지원) 1 x USB 3.2 Gen2 타입A 2 x USB 2.0 타입A 1 x HDMI(4k@30Hz) 1 x 헤드폰 출력/마이크 입력 1 x 마이크로SD 메모리 슬롯
배터리	3-Cell, 39.3WHr
크기 및 무게	359 x 241 x 19.9mm 1.75kg

현대적이며 모던한 디자인의 비즈니스 노트북
‘모던’이라는 제품명 답게 세련되고 현대적 느낌이 물씬 드는 디자인이다. 화려한 치장이 없어도 MSI 모던 시리즈의 독특한 카리스마가 전달된다. 정적인 사무실 또는 활기찬 카페 등 어떤 공간에서도 클래식한 블랙 컬러가 우아한 매력을 듬뿍 뿜어낸다.

넓은 화면이 장점인 15.6인치 플랫폼을 사용했다. 따라서 보다 시원스러운 개방감의 화면을 보며 작업할 수 있다. 두께는 19.9mm로 얇고, 무게도 약 1.75kg으로 가볍다. 외근은 물론이고, 먼 거리 출장이나 장기간 휴가에 함께 들고 다녀도 부담이 없다.

▲ 19.9mm 두께를 가지고 있다.

▲ 무게를 직접 재보니 약 1.8kg으로 나타났다.

USB 3.2 Gen2 및 USB-PD 충전 지원
얇고 가벼운 노트북이지만 주변기기 연결을 위한 포트는 넉넉하게 준비했다. 외부 모니터 연결을 위한 HDMI 포트가 있으며, 마이크로SD 메모리카드 슬롯이 있어 액션캠이나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영상/사진 등의 데이터를 쉽게 가져와 편집하고 공유할 수 있다. 오디오 출력과 마이크 입력을 동시에 지원하는 오디오 콤보 단자도 있다.

▲ 노트북 우측 I/O 포트

많이 쓰는 USB 포트는 총 4개가 좌우에 있다. 오른쪽에는 USB 2.0 타입A 포트 2개가 있으며, 왼쪽에는 USB 3.2 Gen2 타입A, USB 3.2 Gen2 타입C 포트가 하나씩 있다. 인터페이스 버전과 커넥터의 규격에 따라 종류 별로 배치함으로써 다양한 주변기기를 용도 별로 바로 꽂아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왼쪽에 있는 USB 3.2 Gen2 포트는 최대 10Gbps 속도를 지원하기 때문에 대용량의 데이터 액세스가 필요한 외장 스토리지 연결할 때 사용하면 좋다.

▲ 노트북 좌측 I/O 포트. USB 타입C 포트는 USB-PD를 지원해 노트북 충전을 위한 용도로 쓸 수 있다.

또한 USB 3.2 Gen.2 타입C 포트는 노트북을 충전할 수 있는 USB-PD를 지원한다. 전용 전원 어댑터를 이용해 노트북 뒤쪽 AC 단자로 직접 충전이 가능하지만 USB 타입C 포트에 USB-PD 충전기를 연결하면 USB로도 노트북에 전원을 공급할 수 있다. 주변에서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는 USB-PD 충전기 혹은 USB-PD를 지원하는 보조배터리 등을 이용하면 언제든 노트북의 부족한 전원을 채울 수 있어 편리하다. 참고로 USB-PD 충전 포트는 20V 65W~100W 규격을 지원한다.

여유로운 키 배치, 그리고 우측 숫자키패드 등 15.6인치 플랫폼을 충분히 활용했다. 또한 화이트 LED 백라이트를 품었다. 자극적이지 않은 차분한 불빛은 키의 위치를 정확히 파악할 수 있도록 도와주므로 어두운 환경에서도 오타 없는 타이핑이 가능하다. 각각의 키는 1.5mm 키 트래블을 갖고 있으며, 적당한 반발력을 통해 제법 쫀득한 키감을 전달한다.

▲ 화이트 LED 백라이트가 적용되었다.

180도 펼칠 수 있는 광시야각 패널 채택
디스플레이는 180도 개방할 수 있는 힌지를 적용했다. 아래 사진과 같이 디스플레이를 활짝 펼칠 수 있으며, 플립 앤 쉐어(F12) 전용키가 있어 화면을 쉽게 180도 전환할 수 있다. 따라서 마주 앉은 상대방과 함께 화면을 보며 상담을 하는 등 정보 공유가 필요한 상황에 매우 유용하다.

▲ 180도 펼칠 수 있는 디스플레이

한편 디스플레이는 FHD 해상도를 지원하며, 광시야각 특성이 우수한 IPS 타입 패널을 사용했다. 시청 각도에 따른 색상 왜곡 없이 선명한 컬러를 유지하므로 영상 몰입감을 향상시킨다. 패널 표면은 안티글레어로 마감 처리해 주변 광원으로 인한 눈부심을 최소화하고 눈의 피로를 덜어준다.

▲ IPS 타입 패널을 사용해 선명하고 또렷하다.

사운드도 만족스럽다. 노트북 내부에는 2W+2W 출력을 내는 스테레오 스피커가 있으며, 고급 음향 기기에 주로 사용되는 Hi-Res 오디오 규격의 DAC를 탑재해 일반CD보다 우수한 고해상도 사운드를 만들어낸다.

▲ 노트북 바닥 양쪽에는 2W+2W 출력을 내는 스테레오 스피커가 있다.

드롭다운 설계로 냉각 효과 향상
디스플레이를 들어올리면 노트북 뒤쪽이 살짝 올라간다. 이는 일반 키보드처럼 손목이 편안한 타이핑 환경을 제공하며, 동시에 바닥에 빈 공간을 만들어 냉각 효과를 향상시킨다. 기존 노트북보다 외부 공기를 쉽게 빨아들이고 노트북 내부 열을 빠르게 배출할 수 있기 때문에 냉각 효과가 향상되는 장점이 있다.

▲ 노트북을 펼치면 사진과 같이 뒤쪽이 살짝 올라간다.

다음은 CPU에 100% 부하를 걸어 측정한 노트북 열 화상 이미지이다. 최고 성능이 유지되고 있지만 측정된 최대 온도는 약 41도에 불과하다. 배출구로 열이 집중된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주로 뒤쪽으로 빠져나간다. 마우스 사용시 측면으로 나오는 열기가 없어 쾌적하다.

▲ 노트북 전면 열화상 이미지

▲ 노트북 후면 열화상 이미지

노트북 내부를 보면 CPU 위 히트싱크로 2개의 히트파이프가 연결되어 있으며, 전달된 열은 냉각팬에 의해 빠르게 배출되는 구조임을 알 수 있다.

한편 냉각팬은 MSI센터 앱을 이용해 CPU의 작동 상태에 따라 세밀하게 제어할 수 있다.

멀티태스킹에 강한 AMD 라이젠 프로세서 탑재
AMD ZEN3 아키텍처 기반의 라이젠 7 5825U 프로세서를 사용했다. 8개의 코어와 16개의 스레드로 멀티태스킹 성능은 물론 뛰어난 작업 효율성을 제공한다. 4.5GHz까지 동작 클럭이 올라가며, L2+L3 캐시는 20MB로 넉넉해 빠른 응답성을 제공한다. 기존 프로세서인 라이젠 R7 5800U보다 높고, 라이젠 R7 6800U 보다는 조금 떨어지는 성능을 낸다. 인텔 프로세서와 비교하면 싱글코어 성능은 인텔 코어 i7-1260P, 멀티코어 성능은 데스크탑 프로세서인 인텔 코어 i5-11500B에 해당된다.

▲ CPU-Z로 본 라이젠 7 5825U 프로세서 정보

▲ 8개의 코어와 16개의 스레드로 동작하기 때문에 장치관리자에서 16개의 CPU로 인식한다.

다음은 PCMark10 및 Cinebench R23 성능 측정 결과이다. 싱글코어 성능에서 꽤 높은 점수를 내며, 멀티코어에서도 빠르게 동작하는 것을 알 수 있다. 일상적인 웹서핑과 오피스 작업으로 쓰기에는 차고 넘치는 성능을 만끽할 수 있으며, 고화질 영상 재생 또는 이미지 편집과 같은 다소 무거운 환경에서도 빠르게 작업을 마칠 수 있다.

▲ PCMARK 10 테스트 결과

▲ Cinebench R23 싱글코어 테스트 결과

▲ Cinebench R23 멀티코어 테스트 결과

라이젠 7 5825U 프로세서는 AMD 라데온을 품고 있다. 내장 그래픽이지만 캐주얼 게임은 충분히 즐길 수 있으며, 출시된 지 4~5년 된 게임도 그래픽 옵션을 손보면 어느 정도 플레이가 가능하다. 엔비디아 지포스 MX250와 비슷하거나 더 나은 성능을 제공한다.

▲ GPU-Z로 본 AMD 라데온 내장 그래픽 정보

▲ 3D Mark 테스트 결과

▲ 3D Mark 테스트 결과

메모리 용량은 8GB이다. DDR4 타입이며, 온보드 형태로 부착되어 있다. 메모리 확장을 위한 별도의 슬롯은 존재하지 않는다. 아쉽게도 메모리 업그레이드는 불가능하다는 얘기다.

▲ 8GB DDR4 메모리를 장착했다.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는 SSD는 512GB로 넉넉하다. 업무에 필요한 각종 데이터는 물론이고, 고해상도 영상, 이미지 파일을 부담 없이 저장할 수 있다. 아래 테스트 결과와 같이 기존 SATA 타입보다는 5~6배 빠른 성능을 낸다. 부팅이나 앱, 데이터 로딩 속도를 크게 단축시킨다.

▲ C 드라이브 정보

▲ SSD 속도 측정 결과

무선랜은 기존 2.4GHz, 5GHz는 물론이고, 6GHz 대역까지 쓸 수 있는 와이파이6E 기반의 모듈을 장착했다. 무선으로 연결해도 높은 안정성과 빠른 응답 및 속도를 내므로 유선과 같은 환경으로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다.

▲ 와이파이6E 기반의 무선랜 모듈을 장착했다.

MSI 센터 앱으로 노트북 활용성 더해
노트북을 보다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통합 관리 앱인 ‘MSI 센터 프로’를 함께 제공한다. 먼저 눈에 띄는 것은 성능 제어 기능이다. 상황에 따라 노트북을 고성능, 균형, 조용, 배터리 절전 등의 모드로 설정해 쓸 수 있다. 또는 AI 모드를 통해 자동으로 노트북의 자원을 조절할 수 있다.

노트북 사용에 도움이 되는 몇 가지 부가 기능도 갖고 있다. 윈도우키 잠금, 그리고 윈도우키와 FN키의 위치 변환, 웹캠 잠금, HDR 기능 설정 등이 있다.

특정 프로세스에 작업 우선 순위를 할당할 수 있다. 사용자가 중요한 일부 작업에 대해서는 우선 순위를 지정해 원하는 작업을 빠르게 처리할 수 있다. 또는 스마트 우선 순위 기능을 이용, 노트북의 전체적인 작업 성능을 효율적으로 제어할 수 있다.

노트북의 드라이버 및 주요 앱에 대해 최신 상태로 유지할 수 있는 업데이트 기능을 가지고 있다. 스캔 버튼을 누르면 최신 드라이버와 앱이 검색되며 필요에 따라 업데이트를 할 수 있다.

일상을 위한 가볍고 빠른 노트북
‘MSI 모던 15 B5M-R7’은 노트북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서든지 원하는 작업을 빠르게 할 수 있는 데일리 노트북이다. 기존 비즈니스 노트북을 넘어서 실생활에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기본기가 장점인 제품이다. 빠른 프로세서와 넉넉한 공간의 SSD, 그리고 가볍게 들고 다닐 수 있는 휴대성까지 확보해 일상에서 함께 할 수 있는 노트북으로서 조건을 갖췄다. 스마트폰처럼 늘 함께 하고 싶은 반려 노트북이 필요하다면 추천할 만한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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