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교하고 잘 사는, 다나와 : 가격비교 사이트

다나와 앱
다나와 앱 서비스 목록
다나와 APP
다나와 가격비교 No.1 가격비교사이트 다나와 앱으로
간편하게 최저가를 확인하세요.
- -
QR코드
빈 이미지
다나와 앱 서비스 목록 닫기

[시승기] 신형 그랜저 하이브리드 '혹한에도 순간순간 20을 넘기는 연비'

2022.12.15. 10:47:24
조회 수
4,098
1
댓글 수
1

공유하기

레이어 닫기

지금 보는 페이지가 마음에 든다면
공유하기를 통해 지인에게 소개해 주세요.

로그인 유저에게는 공유 활동에 따라
다나와 포인트가 지급됩니다.

자세히 >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Ctrl+V)하세요.

레이어 닫기

"사전 예약 11만 대 절반이 하이브리드 모델". 그랜저 사전 예약에서 하이브리드 비중이 전 세대보다 급증했다. 올해 판매가 크게 줄었지만 그랜저 라인업에서 하이브리드 비중은 32%다. 1월부터 11월까지 팔린 5만 8000대 가운데 1만 9000대가 하이브리드 차종이다.

"보수적으로 잡은 연비가 전 세대보다 월등한 덕분". 완전 변경 이전의 그랜저 하이브리드 연비는 15.2~16.2km/ℓ(복합), 신형 연비는 16.7~18km/ℓ로 대폭 상승했다. 전장과 중량에서 비교가 되지 않는 준대형 세단의 연비가 경차 캐스퍼(12.3~14.3km/ℓ)를 압도한다.

영하 10도의 혹한이 닥친 날, 신형 그랜저 하이브리드 실주행 연비를 알아봤다. 짧은 시간, 거리를 달리고 일상의 연비라고 하기에는 무리가 있지만 참고할 자료는 될 듯하다. 시승한 모델은 그랜저 하이브리브 캘리그래피, 기본 가격 5121만 원에 고급 옵션(선루프, 전자제어서스펜션 등)을 추가해 총가격이 5563만 원짜리다.

수입 하이브리드카 가운데 가장 많이 팔리는 렉서스 ES300h는 6190~6860만 원, 연비는 복합 기준 17.2km/ℓ다. 이전에 있었던 가솔린 3.5 그랜저는 인증 연비(복합 9.0km/ℓ)를 훌쩍 넘겨 최고 14km/ℓ대를 기록했다. 기대를 갖고 출발, 왕복 76km 남짓한 거리를 1시간 46분이나 달렸다. 

주행 질감은 순수 내연기관과 확연한 차이가 있다. 여건이 맞으면(내리막) 시속 90km, 정체 구간에서 저속으로 가다 서다를 반복할 때 EV(전기) 모드가 시도 때도 없이 활성화한다. 매우 적극적인 EV 모드의 개입으로 순간순간 20km/ℓ 이상의 연비를 기록했다. 처음부터 끝까지 주행 모드는 에코였다.

주행을 마친 그랜저 하이브리드 최종 연비는 18.7km/ℓ. 배터리 효율성에 도움이 되지 않는 혹한의 날씨, 연비 수치에 불리한 외곽순환도로를 주로 달린 결과다. 공차 중량(1735kg/20인치)이 경차 모닝(995kg/16인치)의 배에 가까운 준대형 세단의 연비다. 그랜저 하이브리드에 사람이 몰리는 가장 핵심적인 이유다. 

주행 중 연비와 최종 연비 주행 중 연비와 최종 연비

그리고 잘 달린다. 1.6 터보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의 최고 출력은 180마력(5500rpm), 최대 토크는 27.0kgf.m(1500rpm)으로 렉서스 ES300h(최고 출력 178마력/ 최대 토크 22.5kgf.m) 보다 미세하지만 우세한 수치를 갖고 있다. 딱히 비교할 수입 하이브리드카가 없어 렉서스 ES300h를 자주 등장시켰다. 

출력과 토크 수치는 그랜저 2.5 가솔린에 가깝다. 넉넉한 파워에 전기 모드의 적극적인 개입으로 달리는 맛이 아이스크림처럼 부드럽다. 발진 또 타력을 받은 때 특히 그렇다. 승차감, 정숙성에서 내연기관과 비교가 된다. 더 인상적인 건, 내연기관과 모터의 구동 전환이 이전과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매끄럽게 이뤄진다는 사실이다. 눈치를 채기 어려울 정도다.

회생제동 시스템이 작동할 때의 불쾌한 공음도 크게 줄었다. 프리뷰 전자제어서스펜션, 피렐리 타이어(245/40 R20 99W)의 매끄러운 구름 느낌, 브라운과 베이지 투톤으로 꾸민 실내 고급감은 운전을 하는 감성 만족도까지 부풀려 준다. 또 하나, 트렁크 적재 용량의 손실이 없다는 점도 장점으로 들 수 있다. 

그랜저 하이브리드 트렁크는 배터리를 효율적으로 배치해 가솔린 모델과 다르지 않은 480ℓ의 적재 용량을 갖고 있다. 그랜저 하이브리드는 기본 가격 기준으로 가솔린 모델과 약 500만 원가량 차이가 난다. 연비 만으로 가격 약점을 충분하게 덮지는 못할 수 있어도 구매 가격 이상으로 중요한 유지비, 그리고 특별한 주행 감성을 더 한다면 선택에 후회는 없겠다.


김흥식 기자/reporter@autoherald.co.kr


ⓒ 오토헤럴드(http://www.autoherald.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공감/비공감

공감/비공감안내도움말 보기
유용하고 재미있는 정보인가요?
공감이 된다면 공감 버튼을, 그렇지 않다면 비공감 버튼을 눌러 주세요!
공감이나 비공감을 선택 하는 경우 다나와 포인트를 적립해 드립니다. ※ 공감 버튼의 총 선택 횟수는 전체 공개입니다. 비공감 버튼의 선택 여부는 선택한 본인만 알 수 있습니다.
최신 전문가 리뷰 전체 둘러보기
1/1
AMD "X3D" 프로세서는 고민없이 이 메인보드로, 풀옵션 GIGABYTE X870E AORUS PRO - 제이씨현 브레인박스
쭉~ 늘아난다 했잖아요 ㅠㅠ KFC 켄치짜 리뷰 동영상 있음 맛상무
이엠텍 지포스 RTX 5060 Ti MIRACLE WHITE D7 16GB: 순백색 시원한 그래픽카드 라인업, 이엠텍 미라클 쿨엔조이
LG전자 스마트 32U830SAW : 홈 가전의 시작을 알리는 스마트 모니터 쿨엔조이
제닉스 아레나 마루 컴퓨터 게이밍의자 : 최고에 더욱 가까워지는 제닉스의 프리미어 게이밍의자 쿨엔조이
앱코 MG10A 3모드 마그네슘 합금 초경량 게이밍 : 타공 디자인과 마그네슘 합금으로 완성된 초경량 게이밍 마우스 쿨엔조이
써멀테이크 터프파워 GT 850W GOLD 풀모듈러 ATX 3.1 : 글로벌 시장에 우수한 가격접근성으로 선보이는 써멀테이크 파워서플라이! 쿨엔조이
LEADCOOL GH-1 & GH-1 미니 그래픽카드 지지대 : 그래픽카드를 더욱 튼튼하게 고정해보자! 쿨엔조이
11달러로 평생 쓰고 싶은 전자제품 브랜드 고르기 동영상 있음 다나와
마이크로닉스 WIZMAX G-1200W 80PLUS골드 ATX 3.1 : 정숙함을 위한 저소음 설계는 물론, 두 개의 12V-2x6 커넥터로 확장성까지! 쿨엔조이
MSI MPG A850GS 80PLUS골드 풀모듈러 ATX 3.1 : 우수한 성능과 함께 극한의 정숙성을 담아낸 ATX 3.1 파워서플라이! 쿨엔조이
발키리 B360-GT LCD ARGB : 업그레이드된 B360! 쿨엔조이
3면 강화유리 어항케이스!! 상, 하단 RGB LED 바까지?! 마이크로닉스 WIZMAX 루프탑 동영상 있음 쿨엔조이
GIGABYTE AORUS Gen4 7300 V2 M.2 NVMe 제이씨현 (1TB): 열정적인 AORUS 팬이라면 참을 수 없는 성능과 디자인 쿨엔조이
MSI MPG B850 엣지 TI WIFI: 화이트 & 실버 감성에 편의성은 엣지있게 쿨엔조이
디자인·기능·앱까지 새롭게 바뀐 IP 카메라, ipTIME C500G 및 C400G 보드나라
갤럭시에 미친 남자,, Z폴드7 첫인상 리액션... (갤럭시 Z 플립7 & 갤럭시워치8) 동영상 있음 THE EDIT
요즘 유튜브에서 난리난 미닉스 음식물 처리기 리뷰해봄… 동영상 있음 THE EDIT
[보드게임] 수다 떨며 하면 더 맛있다, 던전밥 게임메카
[시승기] KGM 액티언 하이브리드 '충전없는 전기차, 놀라운 주행감' 오토헤럴드
이 시간 HOT 댓글!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