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가바이트의 게임용 노트북 어로스 5(AORUS 5 SE4z)에 대해 알아본다.
어로스 5는 기가바이트의 메인스트림용 게이밍 노트북으로, 고성능 사양에 심플한 디자인이 돋보이는 제품이다.

오늘 리뷰할 제품은 인텔 12세대 코어 i7-12700H CPU와 엔비디아 RTX 3070이 탑재된 15.6인치 모델이다. 화면크기는 15.6인치로 FHD(1920x1080) 해상도, 240Hz 주사율을 지원한다.

심플한 디자인의 게이밍 노트북
어로스 감성이 돋보이는 박스에 노트북 본체와 어댑터가 담겨 있다.

노트북의 크기는 357 x 254 x23.6mm 이며, 무게는 약 2.3kg으로 게이밍 노트북치고는 가벼운 편이다.

어댑터의 무게는 약 576g정도이며, 230W 출력을 지원한다.

노트북 상판에 어로스 로고의 RGB를 볼 수 있으며, 심플하고 깔끔한 디자인의 노트북이다. 

바닥을 포함해 좌우와 후면구의 통풍구를 통해 뜨거운 공기를 내 보내는 구조이다. 윈드포스 인피니트 쿨링시스템이 적용된 어로스 5는 내부 발열설계도 잘 된 편으로, 5개의 히트 파이프는 열을 배출하고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내부의 팬 2개는 내부의 뜨거운 공기를 외부로 원활하게 내 보낸다,

연결포트가 다양해서 주변기기들 연결이 편리하다.

왼쪽에 HDMI 2.1포트, 미니 디스플레이 1.4 포트, USB-A 3.2 포트, 마이크/헤드셋 콤보, 이더넷 연결 포트가 있다. 

오른쪽에는 전원연결, UHS-II SD카드 리더기, USB-C 포트, USB-A 3.2 Gen 1 포트 2개가 있다.

특히 USB-C 포트는 PD충전과 최대 40Gbps 속도의 고속전송을 지원하는 썬더볼트(Thunderbolt 4)를 지원한다. HDMI, 미니 DP와 USB-C 포트에 모니터를 각각 연결할 수 있어서 본체 포함 최대 4개의 모니터를 사용할 수 있다. 

아쉬운 점은 오른쪽에 전원연결이 있어서 오른손을 사용하는 사용자들이 마우스를 사용할 경우에는 조금 불편할 수 있다.

RGB Fusion 2.0 기술이 적용된 키보드는 1670만 색상을 지원하며, 키마다 매크로 설정이 가능하다. 3구역으로 나누어 색상변경도 할 수 있다. 풀배열 키보드는 스트로크가 깊어서 게임뿐만 아니라 사무용으로 사용해도 무리없이 사용할 수 있다. 

전원버튼도 중앙 위 부분에 따로 떨어져 있어서 격렬한 게임도중에 잘 못 눌러서 노트북이 멈출 일은 없을 것이다. 터치패드의 완성도가 높아 마우스 없이도 작동하는 데 불편함이 없으며, 화면 아래 중간부분에 HD 카메라가 위치해 있으며, 보안을 위해 카메라를 가릴 수 있도록 좌우로 움직일 수 있다. 

디스플레이는 15.6인치 크기의 IPS 패널로 좌우상하에서 보더라도 큰 왜곡없이 시청할 수 있으며, 3m 두께에 불과한 초슬림 베젤을 사용해 게임시 몰입감을 높여준다.

밝기는 300니트, sRGB 100%, NTSC 72%롤 선명하고 밝은 화면을 즐길 수 있다.
힌지도 튼튼해서 화면이 맘대로 움직일 일은 없어 보인다.

인텔 12세대 CPU의 강력한 성능

기가바이트 어로스 5에는 인텔 12세대 코어 i7-12700H CPU와 엔비디아 RTX 3070이 탑재되어 있다. 

인텔 i7-12700H는 14코어 20스레드 제품으로, 24MB 인텔 스마트 캐쉬이며, 최대 4.7GHz로 작동한다. 복잡한 연산을 처리하는 P-코어(퍼포먼스 코어, Performance-core) 6개와 가벼운 작업을 하는 E-코어(에피션트 코어,Efficient-cores) 8개로 구성된 빅-리틀 구조이다. 빅-리틀 구조의 CPU는 작업효율성을 높여 배터리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다.

이 CPU는 최소 35W, 순간최대 터보성능 115W이며, 메모리는 최대 64GB를 지원한다.

OS는 윈도우10보다는 11을 사용하는 게 성능을 제대로 즐길 수 있다.

윈도우 11은 마이크로소프트와 인텔과의 협업으로 OS 스케쥴러를 통한 빅-리틀 구조의 관리를 통해 성능을 극대화 할 수 있다.

엔비디아 지포스 RTX 3070 모바일 그래픽카드는 5120 쿠다코어와 8GB GDDR6 메모리를 갖추고 있다. 

부스터클럭은 1290~1620MHz아며, 파워는 80~125W로 작동한다. 엔비디아의 2세대 RTX 아케텍쳐인 Ampere와 RT코어, Tensor 코어, 스트리밍 멀티프로세서가 탑재되어 실감나는 그래픽 성능을 즐길 수 있다.

이 그래픽카드는 1440p 게임에서 최소 90FPS를 제공하는 하이엔드 게이밍용에 적용되고 있다.

GCC(기가바이트 콘트롤 센터, GIGABYTE Control Center)를 통해 컴퓨터 사용현황을 한 눈에 볼 수 있으며, 팬의 기능을 제어하거나, 키보드 색상 등을 변경할 수 있다.

인공지능(Ai) 부스터에서는 크리에이터, 게임, 미팅 모드 등을 간편하게 설정해 성능뿐만 아니라 소음 등을 조절해 사용할 있다.

99W의 용량의 배터리가 탑재되어 있어, 어로스5를 휴대하고 비행기를 이용할 수 있다.

최신 와이파이 6E 무선연결을 지원할 뿐만 아니라, 유선 연결로 안정적으로 게임할 수 있다.
소리도 DTS Sound Unbond의 공감음향을 제공하고 있어서, 게임에 집중하면 작은 소리도 들을 수 있다,

성능 평가

CPU 성능테스트인 시네벤치 R23 테스크 결과는 싱글 1621점, 멀티 8369점을 기록했다.

그래픽 성능 테스트인 3D마크 타임스파이 점수는 그래픽 9895점, CPU는 11307점을 기록했다.

실제 피파온라인 4에서도 꾸준히 125FPS를 유지하는 등 안정적이고 부드러운 화면을 볼 수 있었다. 온도도 그리 높지 않았다.

SSD속도 테스트인 크리스탈디스크마크 결과, 연속읽기 초당 6753MB,연속 쓰기 초당 4874MB를 기록했다.

총평
기가바이트 어로스 5는 인텔12세대 CPU와 엔비디아 RTX 3070 그래픽카드의 강력한 성능에 240Hz 고주사율 FHD 화면을 즐길 수 있는 게이밍 노트북이다. 우수한 쿨링성능으로 안정적으로 게임할 수 있으며, 심플한 디자인이 돋보이는 제품이다.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성능 좋은 게이밍 노트북을 찾는 분들에게 추천한다.

디자인 ★★★★☆
기능   ★★★★☆
성능   ★★★★★
가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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