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최신 노트북 제품군인 갤럭시북2 제품은 매해 새로운 변화요소를 도입하며 신규 노트북 구매 예정자, 기존 노트북을 새로이 구매/업그레이드 하려는 사람들의 좋은 선택지가 되고 있다.
갤럭시북2 제품은 삼성전자의 서포트 및 갤럭시로서의 특징이 더욱 강화 되어 다양한 환경 및 다른 디바이스들과 조화롭게 사용해나갈 수 있는 장점이 뚜렷해졌다.
이번에 케이벤치에서 살펴 본 삼성 갤럭시북2 NT750XEE-X71A 모델도 그러한 제품중에 하나로 꼽히고 있다.
삼성 갤럭시북2 NT750XEE-X71A 모델은 15.6인치의 사이즈, 1.5kg 수준의 가벼움과 슬림함을 겸비하고 있을뿐만 아니라, 풀배열 키보드와 앞서 이야기 했듯이, 갤럭시 생태계를 적극 지원하는 노트북이다.
특히나 갤럭시북2 시리즈를 선택하고 싶은 사용자들에게 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는 가성비 높은 제품중에 하나로 꼽히고 있어 노트북 구매 예정자들의 눈길을 받는 제품이라고 할 수 있다.
■ 15.6인치의 슬림한 메탈 디자인 노트북
최근 노트북 시장은 휴대성을 대폭 강조하고 있다. 하지만 디테일하게 살펴보면 휴대성만을 목표로 다른 것을 포기하면서 까지 강조하진 않고 있다.
기본적인 부분을 최대한 그대로 유지한채, 여기서 더욱 가벼워지고 슬림해지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삼성 갤럭시북2 NT750XEE-X71A 제품은 15mm 수준의 두께를 갖추고 있다. 또, 얇음에도 메탈 디자인을 구성해 견고한 내구성도 챙긴 제품으로 보여진다.
무게 역시, 1.5~6kg 수준을 제공하고 있어 부담 없이 들고다닐 만한 수준이다.
이번 노트북은 그라파이트 색상으로, 직장이나 카페, 학교 등, 장소 불문 활용 가능한 색상이자 프리미엄하고 세련된 느낌을 주는 갤럭시북2 제품군의 대표 색상으로 구성되어 있는 모습이다.
이번 삼성 갤럭시북2 NT750XEE-X71A의 포트 구성은 알차게 갖춰져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먼저 좌측에는 전원포트를 겸하는 USB 타입C 포트가 양끝에 각 1개씩 총 2개 제공되는 모습이며, 외부 디스플레이 추가 출력을 위한 HDMI 포트, USB 3.2 타입 A포트가 1개 제공되는 모습이다.
우측에는 마이크로SD카드, 헤드폰/마이크 콤보 3.5파이 포트, USB 3.2 타입 A포트 1개와 시큐리티 슬롯이 제공되고 있었다.
요즘 노트북들을 구매할때 중요하게 보는 부분이 포트의 위치나 구성이기도 한데, 이정도 구성과 배치면 모바일 기기, 모니터, 주변 디바이스 등을 연결해서 사용하는데에 있어서 크게 불편함 없으리라고 생각된다.
■ 디스플레이 및 하드웨어 구성
먼저, 삼성 갤럭시북2 NT750XEE-X71A 모델의 디스플레이는 다양한 작업을 하기에 모자람 없는 FHD(1920 x 1080) 해상도의 LED 디스플레이로 구성되어 있다.
안티글레어 타입이라 밝은 조명 아래에서 실내에서도 만족할 수 있는 시야성을 제공하고, 고품질의 영상을 시청해도 깔끔하게 시청이 가능한 모습을 보여준다.
실제로 삼성 갤럭시북2 NT750XEE-X71A 모델의 디스플레이를 통해 유튜브의 고화질 영상만 보더라도 수준급의 영상미를 제공받을 수 있었다.
화면의 디스플레이의 몰입감을 높여주는 부분중 하나인 베젤부분도 얇게 구성되어 있는 모습도 볼 수 있다.
특히, 상단에는 웹캠도 장착되어 있어 요즘 필수적인 비대면 화상회의 등을 위한 기본적인 서포팅도 지원한다.
이 웹캠은 720p HD 카메라로 확인되며, 영상통화시 사용하기 위한 듀얼 마이크도 제공되어 화상통화, 랜선 모임등에서도 적극 활용할 수 있다.
노트북의 중요한 사운드 역시 돌비 애트모스를 지원하는 만큼, 앞서 영상을 볼때, 화상회의와 같은 비대면 활동을 할때도 뚜렷하고 좋은 소리를 들으며 사용할 수 있게 구성 되어 있었다.
이번 디스플레이에는 180도로 펼쳐지는 개방 힌지를 통해 컨설팅 모드도 가능해, 상대방에게 모니터 화면을 보여주거나 하는 상황에서 상당히 유용하게 활용해 나갈 수 있다.
키보드도 넓은 키캡 디자인을 기반으로, 키패드가 포함된 풀배열 키보드가 제공되는 모습이다.
빠른 타이핑에도 넓은 키캡으로 인해 오타율이 상당히 줄어드는 느낌을 경험할 수 있었고, 키보드 백라이트도 제공되어 어두운 공간에서도 문제 없이 키 위치를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된 모습이다.
또, 지문인식도 지원해 비밀번호만이 아닌 생체인식을 활용한 보안성 강화도 꾀할 수 있다.
터치 패드 역시 넓은 영역을 제공해, 마우스 없이 작업을 진행할때도 큰 불편함 없이 진행할 수 있도록 제공된다.
■ 인텔 i7 CPU 탑재, 최신 인텔 아크 GPU 탑재
삼성 갤럭시북2 NT750XEE-X71A 모델의 하드웨어 성능을 살펴볼까 한다. 그전에 기본적인 하드웨어의 사양부터 확인해볼 필요가 있는데, 삼성 갤럭시북2 NT750XEE-X71A 모델의 제품 스티커에서도 살펴볼 수 있듯이 인텔 CPU 상위 등급인 i7 마크와 인텔의 그래픽코어인 아크 마크 스티커를 확인할 수 있다.
즉, 삼성 갤럭시북2 NT750XEE-X71A 모델에는 12세대 엘더레이크 i7급 CPU가 탑재되어 있다는 말인데, 실제로 코어 i7-1260P CPU가 탑재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코어 i7-1260P CPU는 4개의 P코어와 8개의 E코어 구성을 바탕으로 총 12코어 16스레드를 지원하는 고성능 노트북 CPU중 하나다.
다수의 코어와 스레드를 기반으로 노트북의 주요 활용처인 멀티스레딩 기능이 수월하며, 실제로 뛰어난 성능을 제공받을 수 있다.
GPU의 경우에는 내장그래픽도 포함되어 있지만, 인텔 아크 A350M 그래픽 코어도 탑재되어 있다.
인텔 아크 A350M 그래픽은 4GB 그래픽 메모리, 2200MHz 클럭, 768개의 쉐이더 유닉 및 112GB/S의 메모리 대역폭을 제공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CPU와 함께 제공되는 일반 내장그래픽 대비해서 훨씬 뛰어난 스펙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그래픽이 필요한 작업 등을 삼성 갤럭시북2 NT750XEE-X71A 모델로 진행한다면, 내장그래픽을 활용하게 될 일은 거의 없을 것이며, 훨씬 뛰어난 결과물을 제공받을 수 있다.
메모리의 경우에는 LPDDR4 온보드 16GB 용량으로 구성되어 모자람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스토리지는 512GB의 NVMe SSD가 탑재되어 있는데, 512GB 용량이 부족할 경우, 추가적인 슬롯이 남아있어서 SSD를 추가할 수 있고, 여기에 더 모자르다면 마이크로 SD를 통해 더 용량 확보가 가능해, 사실상 용량 확충에 대한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고 볼 수 있다.
성능 테스트는 케이벤치에서 이전에 했던 테스트와 동일하게 간단하게 CPU 테스트, GPU 테스트 및 게임 테스트 정도로 구성했다.
12세대 엘더레이크의 11세대 제품과의 CPU 성능 비교에서는 CPU-Z 및 시네벤치R23으로 비교해보았는데, 확실히 점수차이가 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또, GPU 테스트는 3DMark를 통해 내장그래픽과 비교를 해보았다. 여전히 인텔 기반의 다양한 노트북들이 내장그래픽만을 이용하는 노트북도 상당수 출시되고 있는 현재이기 때문에, 얼마나 차이가 나는지도 궁금하지 않을 수 없었다.
실제로 그 결과는 볼 수 있듯이 확연한 차이를 보여주며, 최소 3배, 많게는 4배까지 점수차이가 벌어진 모습이다.
마지막으로는 노트북에서 해볼만한 게임 2가지만 간단하게 돌려보았는데, 오버워치 및 디아블로2 레저렉션이였다.
오버워치는 중간 옵션 기준으로 평균 80대급을 지속적으로 보여주었고, 디아블로2 레저렉션은 아쉽게도 평균 60프레임은 달성하진 못했지만, 그래도 불편함 없는 50 중반대의 결과치를 보여주었다.
과거의 NVIDIA의 MX450 GPU 탑재 노트북과 비교해서도 확실히 뛰어난 결과물을 보여주는 모습이다.
전체적인 결과를 보면, 업무 활용도로는 역시나 당연히 넘치는 성능을 보여주고, 멀티태스킹 활용에 있어서도 뛰어난 성능을 보여줄 것이라고 보여지는 결과다.
내장이 아닌 별도의 ARC GPU 칩이 탑재된만큼, 영상편집, 게임을 즐기는 부분에 있어서도 만족할 수 있고, 재택근무에서의 활용, 학생, 아이들과 같은 온라인 수업 용으로도 제격이라는 결과를 볼 수 있었다.
■ 갤럭시북2와 함께하는 갤럭시 생태계
삼성 갤럭시북2 NT750XEE-X71A 모델은 최신 윈도우 버전인 윈도우 11 홈 운영체제와 함께 한다.
약간의 디자인 구성이 달라진 윈도우 11이기 때문에, 처음 접하는 사용자들은 다소 어색할 순 있겠지만, 빠르게 적응 할 수 있을 정도로 편리한 구성을 가지고 있다. 특히나, PC의 보안적인 부분에서 더욱 강화되어 안전하게 PC를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또, 삼성 갤럭시북2 NT750XEE-X71A 모델은 윈도우11과 함께 갤럭시 제품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갤럭시 디바이스들을 서포트한다. 일명 갤럭시 에코시스템을 지원하기 때문이다.
삼성 갤럭시북2 NT750XEE-X71A 모델은 갤럭시 모델명이 붙은 최신 갤럭시 제품들을 디바이스들과 쉽게 연동을 지원하고, 상황에 따라서는 효율 높은 작업 환경으로 구성하는 것도 가능하다.
예를들어 가장 먼저 해볼만한건, 기존의 노트북을 쉽게 새로운 갤럭시 노트북으로 전송해주는 갤럭시 북 스마트 스위치가 있다. 이는 갤럭시 스마트폰을 사용해본 사람이라면 익숙한 기능으로, 예전 스마트폰 데이터를 갤럭시 스마트폰에 쉽게 연동해주는 앱을 노트북화 한 것으로 이해 하면된다.
다음으로는 갤럭시의 퀵쉐어 기능을 활용하면, 별도의 유선 연결 없이 무선으로 사진, 파일들을 전송하는 것이 가능하다. 물론 보안적인 문제도 모두 고려되어 안전하게 데이터 전송이 된다.
최신 갤럭시 탭과 연동해 태블릿을 세컨드 스크린으로 사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요즘 노트북을 사용하면서 듀얼스크린 활용을 위해 별도의 휴대용 모니터를 구매하는 사용자도 종종 보이는데, 만약 갤럭시 탭 S7 이상의 최근 모델을 가지고 있다면, 그럴 필요없이 태블릿을 세컨드 스크린으로 쉽게 연결해 사용해 나갈 수 있다.
세컨드 스크린 활용시, 복제 화면을 이용하면, 갤럭시 탭에서 작업한 작업 화면을 갤럭시북으로 연동할 수 있어 회의시에도 탭과 갤럭시북2를 활용한 다양한 의견 공유 편의성이 매우 커질 수 있다.
탭 외에도 스마트폰을 삼성 갤럭시북2 NT750XEE-X71A 모델과 연동해 사용하는 기능, 음성 비서인 빅스비 및 IoT 구성과 제어를 노트북으로 할 수 있도록 SmartThings도 지원한다.
다양한 갤럭시 디바이스들과 블루투스 간편연결도 지원한다.
따라서 만약 자신이 갤럭시 기반의 디바이스를 주로 사용해왔고, 노트북을 고려하고 있다면, 갤럭시북2 제품군중에 고른다면 더 유용한 작업환경과 일상을 공유하고 쉽게 조율하며 효율 높은 환경을 구성할 수 있다.
■ 갤럭시북2 제품군, 가성비 높은 모델을 찾는다면
삼성전자의 갤럭시북2 제품군에는 상위 제품군인 프로 라인업이 있으며, 더 고성능 하드웨어와 구성의 차이가 존재한다.
물론, 비용이 충분하다면 더 좋을 수 밖에 없는 고성능 모델을 당연히 권유하겠지만, 언제나 그렇듯 우리는 어느정도의 타협을 할 수 밖에 없는 세상을 살고 있다.
그런 부분에서 이번 삼성 갤럭시북2 NT750XEE-X71A 모델은 누구나 만족할 수 있는 성능, 구성을 가지고 있고, 가격적으로도 삼성전자의 갤럭시북2 제품군을 보았을때, 가성비 높은 제품이라고 생각된다.
세련된 메탈디자인과 적절한 포트 구성, 15.6인치의 몰입감있는 디스플레이와 풀배열 키보드 웹캠, 돌비 애트모스 사운드 지원, 여기에 윈도우 11도 제공하는 만큼 모자람 없는 구성을 가지고 있다.
또한, 인텔 12세대 엘더레이크 기반의 고성능 i7-1260P 및 최신 인텔 그래픽인 아크 GPU까지 탑재되어 안팎으로 고성능 환경을 사용해나갈 수 있다.
마지막으로, 갤럭시북2 제품군만의 매력인 갤럭시 에코시스템, 생태계를 적극 활용해 나갈 수 있어, 만약 갤럭시 스마트폰을 이용하고, 갤럭시 워치, 버즈 시리즈 등을 적극 애용하던 기존 갤럭시 유저라면, 노트북을 갤럭시북2 제품군으로 구성한다면 더욱 스마트한 환경을 체험할 수 있게 된다.
따라서, 성능, 구성, 생태계 등, 가성비 높은 모습들을 보여주는 이번 삼성 갤럭시북2 NT750XEE-X71A 모델은, 직장인이나 학생을 포함한 많은 사람들에게 고민하게 만들 제품 중 하나라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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