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큐 조위는 게이밍 기어를 주로 다루는 브랜드로 마우스, 키보드, 마우스 액세서리, 모니터 등 게임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다양한 PC 제품을 취급하고 있다. 특히 벤큐 조위의 게이밍 기어는 카운터 스트라이크 등의 FPS 프로게이머들이 개발에 참여하고 있기 때문에 게이머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
그리고 한달 여전 벤큐코리아는 벤큐 조위 XL2566 런칭 파티를 진행한 바 있다. 이때 벤큐코리아는 벤큐 조위 XL2566을 게이밍 모니터가 아닌 e-스포츠 모니터라고 칭한 바 있다. 게이밍에서 한단계 더 발전한 프로의 모니터, 벤큐 조위 XL2566을 살펴보자.
세계 최초의 360Hz TN패널 모니터 벤큐 조위 XL2566
벤큐는 지난 2020년 IPS 360Hz 모니터 개발을 진행했었지만 e스포츠 모니터의 기준을 충족하기 어렵다는 판단 하에 개발을 중단한 바 있다. 이번 출시된 벤큐 조위 XL2566은 벤큐의 e스포츠 모니터 기준을 충족한 세계 최초의 360Hz 지원 TN패널 모니터다.
후면 좌측에는 OSD 컨트롤러 패널이 있으며, 각각 전원 버튼, 5방향 컨트롤러, 빠른메뉴, 입력 변경으로 구성되었다. 또한 후면 중앙에는 베사홀(100 * 100)을 탑재, 스탠드를 제거한 후 모니터 암에서 사용 가능하며 모니터 우측에는 모니터 이동을 제한할 수 있는 켄싱턴 락과 헤드셋 걸이가 탑재되었다.
후면 하단부에 위치한 포트 구성은 전원 포트, 헤드폰 잭, USB 2.0(S-스위치용), HDMI 2.0(@240Hz/FHD) 2개, DP 1.4(@360Hz/FHD) 1개가 탑재되어 있다.
스탠드 받침대는 네모난 형태가 아닌 오각형 형태로 책상 위 공간을 확보해 더 많은 주변기기를 배치할 수 있다. 그밖에 90도 피벗은 물론 45도 스위블, -5~23도 틸트, 155mm 엘리베이션 기능을 지원해 게이밍 환경 구성이 편리하다.
또한 스탠드에는 스위블과 엘리베이션 시 눈금이 별도 표기되어 있어 정면을 맞추거나, 높이를 조절할 때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FPS 게임은 또렷한 화면이 승패를 좌우한다. 그렇기 때문에 벤큐 조위 XL2566은 빛방사를 방지해 또렷한 화면을 볼 수 있게 해주는 스크린 쉴드가 동봉되며, 추가로 구성된 S스위치를 통해 간편하고 빠르게 상황에 따라 OSD 설정을 조절할 수 있다.
스크린 쉴드와 S스위치 외에는 퀵 스타트 가이드, 전원 케이블, DP 케이블, 모니터 덮개가 구성품으로 동봉된다.
TN패널을 통한 0.5ms 응답속도와 잔상이 적은 모니터
벤큐 조위 XL2566는 360Hz 주사율에 응답속도 0.5ms GTG(AMA Premium)를 지원한다. TN패널 360Hz 주사율은 세계 최초이며, 이를 통해 사용자는 FPS나 대전 액션 게임 등에서 보다 빠르게 대응할 수 있다. 사진은 HDMI 케이블을 통해 맥북을 연결해 240Hz로 동작하는 모습이다.
특히 TN패널은 IPS패널에 비해 화면 블러의 영향이 적고, FPS게임에서 주로 쓰이는 플래시뱅에서의 회복속도도 빠르기 때문에 게이머들에게는 큰 차이가 될 수 있다.
화면은 기본적으로 FPS 모드로 되어 있으며, FPS 1/2/3, 게이머 1/2/3, 무비 등 게이밍에 특화된 화면 모드를 지원한다. 또한 블랙 이퀄라이저와 컬러바이브런스를 적용, 별도로 채도를 게임에 맞춰 설정 가능하다.
DyAc+와 XL Setting to Share, 그리고 아이케어 기능까지
기술적 요소로는 DyAc+(Dynamic Accuracy+) 기술이 추가되었다. DyAc+는 DyAc 기술보다 완성도를 높인 기술로 CRT 모니터의 동적 디스플레이 효과를 LCD에 반영, 미세한 잔상을 제거해 더 선명한 화면을 제공한다.
추가로 XL Setting to Share 기능도 지원한다. XL Setting to Share는 XL-K 시리즈에서 새롭게 탑재된 기능으로 전용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을 통해 유명 인플루언서, 프로게이머의 사용 설정 값을 간편하게 다운로드하여 설정할 수 있으며, 추가로 나만의 설정 값을 공유하는 것 역시 가능하다.
벤큐 조위 XL2566K는 게이밍 기능 뿐만 아니라 아이케어 기능인 로우 블루라이트, 플리커프리도 지원한다. 로우 블루라이트는 청색광을 차단하며, 플리커 프리는 초당 깜빡임을 없애 눈의 피로 및 심할 경우 두통까지도 방지한다. 이때 플리커 프리는 DyAc+ 기능과 동시에 사용할 수 없다.
360Hz 주사율을 TN패널에서 다양한 게이밍 기능과 함께하는 모니터
벤큐 조위 XL2566K는 국내 판매 중인 360Hz 모니터 중 유일하게 TN패널이 적용된 모니터로 FPS 등 상대보다 빠르게 움직여야 하는 게임에 유리한 모니터다. 특히 벤큐코리아는 벤큐 조위 XL2566K를 게이밍 모니터가 아닌 e스포츠 모니터라고 이야기했으니 게이밍 모니터에서 나아간 프로 게이밍 모니터를 지향하는 걸 알 수 있다.
또한 높은 주사율 외에도 미세한 잔상을 제거하는 DyAc+ 기능과 빠르게 설정값을 적용할 수 있는 자체 소프트웨어 XL Setting to Share 등은 모니터의 완성도를 높여준다.
여기에 벤큐는 벤큐 조위 XL2566K에도 1,2,3 픽셀 보증 기준을 적용, 제품 수령 후 30일 이전에 검은 화면에서 흭색으로 표시되는 픽셀 1개나 검은색 외의 화면에서 검은색으로 표시되는 픽셀 2개, 혹은 검은 화면이나 희색 배경에서 다른 색상으로 표시되는 픽셀 3개가 있을 경우 무상으로 제품을 교체해주고 있으니 참고하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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