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년 전부터 NVMe M.2 SSD가 스토리지 시장의 대세로 자리매김하면서 다양한 제품이 우후죽순 쏟아지고 있다. 무엇보다 갈수록 M.2 SSD의 가격이 저렴해지고 있으며, 메인보드나 노트북에서도 해당 슬롯이 필수로 탑재되고 있어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대중적인 제품으로 인정받게 됐다.

이에 따라 가격대비 성능을 무기로 하는 다양한 제품이 쏟아지고 있는데, 그 중에서도 최근 출시된 'COLORFUL CN600 PRO M.2 NVMe 디앤디컴'은 동급 제품 대비 저렴한 가격으로 PC 유저들의 각광을 받고 있다.

특히 스펙을 훌쩍 뛰어넘을 정도로 높은 성능을 자랑할 뿐만 아니라 그래핀 커버 스티커로 발열 문제까지 해결해 보급형PC부터 게이밍PC까지 폭넓은 라인업의 시스템을 커버할 수 있다는 평이다. 무엇보다 디앤디컴의 차별화된 서비스가 더해져 누구나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다.

COLORFUL CN600 PRO M.2 NVMe 디앤디컴 용 량 1TB / 512GB / 256GB 인터페이스 M.2 2280 (PCIe 3.0 x4 / 32GT/s) 읽기 속도 1TB : 3400 MB/s / 512GB : 3300 MB/s 256GB : 3200 MB/s 쓰기 속도 1TB : 3100 MB/s / 512GB : 2800 MB/s 256GB : 2300 MB/s 컨트롤러 MAXIO MAP1202A 메모리 타입 3D 낸드 TLC 보증기간 3년 가격 (인터넷 최저가) 1TB : 8만 1990원 / 512GB : 5만 1480원 256GB : 3만 1630원  (2월 2일 기준) 제품 문의 디앤디컴 (www.dndcom.co,kr)

고물가 시대에 어울리는 가성비 갑 'COLORFUL CN600 PRO M.2 NVMe 디앤디컴'

'COLORFUL CN600 PRO M.2 NVMe 디앤디컴'은 PCIe 3.0 X4 인터페이스를 갖춘 NVMe M.2 타입의 제품이다. 일반적인 SATA3 방식의 제품에 비해 빠른 속도를 자랑할 뿐만 아니라 합리적인 가격을 갖춰 말하는 가성비 면에서 손에 꼽힐 만한 제품이다.

참고로 'COLORFUL CN600 PRO M.2 NVMe 디앤디컴'은 1TB 용량의 제품을 포함해 512GB와 256GB 등 총 3종으로 출시됐으며, 더 저렴한 'COLORFUL CN600 M.2 NVMe 디앤디컴'도 함께 판매 중이니 용도에 맞는 제품을 고를 수 있다.

무엇보다 동급 제품과 비교해 저렴한 가격에 판매된다는 점은 본 제품의 경쟁력을 높여주는 요인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1TB를 기준으로 PCIe 3.0 X4 제품의 인터넷 최저가가 대부분 10만원 내외인데 반면 'COLORFUL CN600 PRO M.2 NVMe 디앤디컴'은 약 8만원으로 매우 저렴한 편에 속한다. 요즘같은 고물가 시대에 대단히 매력적인 특징이 아닐 수 없다.

M.2 타입으로 규격은 2280이며, 일반적인 M.2 기반의 SSD와 마찬가지로 길이가 80mm이고 무게도 8g에 불과하다. 최근 출시된 메인보드에는 무리 없이 장착이 가능하고, M.2 소켓을 지원하는 노트북에서도 사용할 수 있어 호환성 면에 있어서도 높은 점수를 줄 수 있다.

장착 방법도 간편하다. 메인보드의 M.2 슬롯에 'COLORFUL CN600 PRO M.2 NVMe 디앤디컴'의 끝 부분 골드 핑거 부분을 가볍게 밀어넣고, 뒷부분을 내려 구성품으로 제공되는 나사로 고정시키기만 하면 편리하게 장착할 수 있다.

그래핀 커버 스티커로 발열 문제 해결

'COLORFUL CN600 PRO M.2 NVMe 디앤디컴'은 PCIe 3.0 x4을 지원하는 제품답게 기존 SATA3 SSD와 비교했을 때 대단히 빠른 속도를 제공한다. 최대 읽기 속도는 1TB를 기준으로 읽기 속도가 무려 3400 MB/s이며, 쓰기 속도도 3100 MB/s에 달한다. 이는 일반적인 SATA3 방식의 SSD에 비해 약 5~6배 가량 빠른 것이다.

일반적인 부팅 속도는 물론 대용량의 데이터 전송이나 게임, 무거운 프로그램의 로딩에 있어서도 매우 빠르다. 고사양의 게이밍PC나 전문가용PC를 구성하기에도 적합할 것으로 보인다.

컨트롤러로는 중국 MAXIO의 MAP1202A가 탑재됐으며, 메모리로는 가격대비 성능 면에서 각광받고 있는 3D 낸드 TLC가 사용됐다. 다만 SSD에서 진행된 총 데이터 쓰기의 양을 의미하는 TBW (Total Bytes Written)와 MTBF(mean-time between failure, 평균 고장 간격 시간)가 별도로 표기되어 있지 않다는 점은 아쉬운 부분이다.

이미 다양한 제품을 통해 검증됐듯 TLC를 탑재한 제품은 성능이나 안정성이 워낙 뛰어나다 보니 보급형 SSD에 사용되기에 최적이다. 또한 일반적으로 3D 낸드 플래시가 2D 낸드 플래시보다 안정성이 뛰어난 것은 물론 전력 효율을 감소, 제품 수명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된다.

참고로 3D 낸드는 기존 2D 낸드에 비해 전력 소모량이 무려 50% 가량 적고, 수명도 무려 10배 가량 길어졌다. 때문에 장기간 사용하더라도 급격한 성능 저하가 없어 쾌적한 환경을 구현할 수 있다.

'COLORFUL CN600 PRO M.2 NVMe 디앤디컴'은 활용도를 높여주는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불필요한 데이터를 삭제해 속도의 저하를 막고 최적의 환경을 유지할 수 있게 해주는 TRIM 기술, 물리적인 충격과 외부 환경으로 인해 제품에 문제가 생기는 것을 미리 알려주는 S.M.A.R.T 등을 제공한다. 여기에 SSD가 자체적으로 불필요한 데이터를 지워주는 GC(Garbage Collection) 기능도 탑재했다.

또한 M.2 SSD 사용 시 높은 발열로 스로틀링이 발생하는 경우가 있는데, 'COLORFUL CN600 PRO M.2 NVMe 디앤디컴'은 그래핀 커버 스티커로 발열을 줄였다.

▲ 1TB     ▲ 512GB     ▲ 256GB

기판 위에 부착된 스티커는 카본 시트 기반으로 메인보드 혹은 노트북에 위치한 히트싱크에 열 전도율을 높여주는 역할을 한다. 때문에 장시간 사용으로 인해 기판이 뜨거워지는 것을 방지함으로써 스로틀링 발생 확률을 줄여준다.

사양을 웃도는 높은 성능

다음으로 'COLORFUL CN600 PRO M.2 NVMe 디앤디컴'의 성능을 어느 정도인지 테스트를 통해 간략하게 알아봤다. 테스트에는 현재 스토리지의 성능을 알아보는데 가장 많이 사용되는 크리스탈 디스크 마크 (Crystal Disk Mark)와 ATTO Disk 벤치마크, 나래온 더티 등의 프로그램을 사용했다.

참고로 SSD는 반도체의 특성상 시간이 지날수록 성능이나 안정성에 차이가 발생할 수 있어 이 같은 벤치마크 테스트가 절대적인 수치가 될 수는 없다는 점을 유의해야 할 것이다. 또한 모든 테스트는 포맷 직후인 클린 상태에서 진행됐기 때문에 운영체제가 깔린 상황에서는 이와 약간의 차이를 보일 수 있다.

<테스트 사양>
- CPU : 인텔 13세대 코어 i7 13700K
- 메인보드 : ASRock Z790 Pro RS WiFi D5 디앤디컴
- 메모리 : DDR4-3200 8GB x2
- 그래픽카드 : AMD 라데온 RX 6600XT
- 파워서플라이 : FSP HYDRO G PRO 1000W 80PLUS Gold Full Modular
- 운영체제 : 윈도우11

먼저 SSD의 성능 측정에 있어 가장 흔히 사용되는 크리스탈 디스크 마크를 클린 상태에서 돌려 성능을 확인해 봤다. 앞서 말했듯 'COLORFUL CN600 PRO M.2 NVMe 디앤디컴'의 스펙상에 표기된 속도는 읽기는 1TB를 기준으로 3400 MB/s이며, 쓰기 속도가 3100 MB/s이다.

크리스탈 디스크 마크를 돌려 확인한 결과 최대 읽기 속도가 3574MB/s, 최대 쓰기 속도가 3221MB/s로 표기된 사양 보다 오히려 높게 측정됐다. 대부분의 SSD가 표기 사양에 비해 소폭 낮게 측정되는 반면 본 제품은 오히려 스펙을 뛰어넘는 놀라운 결과를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512GB와 256GB 또한 마찬가지의 결과를 도출했다. 512GB의 읽기 속도가 3487MB/s, 쓰기 속도가 3118MB/s로 사양에 비해 크게 높게 측정됐으며, 256GB 역시 읽기 속도가 3223MB/s, 쓰기 속도가 2754MB/s로 모두 사양을 크게 웃도는 결과가 나왔다.

▲ 1TB     ▲ 512GB     ▲ 256GB

다음으로 벤치마크에 자주 사용되는 ATTO 디스크 벤치마크를 실행했다. ATTO 디스크 벤치마크 테스트에서도 실제 사양에 근접하는 높은 성능이 나왔다는 점이 놀랍다. 여기에 각 사이즈 별로 안정적으로 작동하는 것도 확인할 수 있다.

▲ 1TB     ▲ 512GB     ▲ 256GB

끝으로 나래온 더티 테스트를 구동해 디스크의 연속 쓰기 작업시 성능 및 안정성에 대해 알아봤다. 모든 제품이 초기 10~20% 이후 속도 하락을 보여줬으며, 90% 이후에는 100MB/s 대의 낮은 속도를 보여줬다. 다만 1TB 제품의 경우 다른 두 모델에 비해 높은 성능을 유지하는 것을 볼 수 있다.

'COLORFUL CN600 PRO M.2 NVMe 디앤디컴'은 제품의 특성상 캐시 구간 이후부터 속도가 떨어지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일반적인 상황에서는 큰 문제가 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 1TB     ▲ 512GB     ▲ 256GB

가성비 갑으로 떠오른 'COLORFUL CN600 PRO M.2 NVMe 디앤디컴'

'COLORFUL CN600 PRO M.2 NVMe 디앤디컴'은 PCIe 3.0 X4 인터페이스를 갖춘 NVMe M.2 SSD로 높은 성능과 합리적인 가격, 쿨링 능력을 두루 보유한 제품임을 알 수 있었다.

1TB를 기준으로 읽기 속도가 3400 MB/s, 쓰기 속도가 3100 MB/s로 상당히 높아 일반적인 SATA3 방식의 SSD보다 빠른 속도를 원하는 소비자들에게 적합하다. 무엇보다 실제 테스트 결과가 스펙을 훨씬 웃돌 정도로 높다는 점은 충분히 가산점을 줄 수 있는 요인이다.

합리적인 가격도 특징이라 할 수 있다. 1TB 제품을 기준으로 인터넷 최저가 8만원 대의 저렴한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 대부분의 동급 제품이 10만원 내외임을 고려한다면, 가격 경쟁력에 있어서는 단연 눈에 띄는 제품이 아닐까 한다.

유통사인 디앤디컴은 수준높은 서비스가 적용된다는 점에서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디앤디컴은 본 제품에 '다이나믹 케어' 서비스를 적용했다.

'다이나믹 케어' 서비스는 서울과 대구, 대전, 부산, 광주 등 주요 5개 도시의 센터를 통해 3년 서비스가 적용된다. 제품 불량 시 1:1 신제품 교체가 가능하며, 전문 상담원을 통한 상담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 안심하고 사용해도 좋을 것으로 보인다.

ⓒ 뉴스탭(http://www.newstap.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