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은 가정의 달이다.

어린이날과 어버이날, 성년의 날, 부부의 날로 대표되는 가족 관련 기념일이 몰려있고, 봄을 지나 본격적인 여름에 들어가며 만물이 성숙하는 시기다. 아무래도 기념일은 대상 가족 구성원을 먼저 챙기게 되지만, 가족의 달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겸사 겸사 서로 흩어져 지내던 가족들이 만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관계를 돈독히 하기 좋은 시기다.

마침 올해는 공휴일인 어린이 날이 금요일이라 주말을 겹쳐 연휴라 가족 여행을 다녀오거나, 9월 추석 연휴에 앞서 분가나 학업, 취직 등의 이유로 평소 멀리 떨어져 있던 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이기도 적절하다.

일반적인 가족이라면 누구 하나 소중하지 않은 구성원이 없겠지만, 아무래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싱그러운 청소년이나 어린이들이 가장 많은 사랑과 관심을 받을 것이다.

특히 요즘 같은 인구 감소세가 이어지는 상황에 이들 자녀나 친척 아이들은 얼마나 사랑스러울지.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학업에 열중할 청소년들을 위해 쓸만한 선물로 무엇이 좋을까?

간단하게는 학용품부터 체력 단련을 위한 운동 기구나 건강 보조 식품, 개성을 뽐낼 패션 아이템, 무엇을 선물할지 고민된다면 필요한걸 직접 살 수 있도록 기프트 카드나 상품권 등 다양한 것들도 좋겠지만, 이번 5월에는 메인스트림급 데스크탑 PC가 어떨까 싶다.

가정의 달, 청소년 선물용 데스크탑 PC 핵심 CPU와 VGA는?

데스크탑보다 스마트폰과 태블릿, 노트북 등의 모바일 장치 선호도가 높아진 것도 사실이지만, 가정에서 쓸만한 다목적 가성비 시스템으로는 여전히 데스크탑 PC가 압도적이다. 같은 비용으로 노트북보다 월등히 뛰어난 성능을 경험할 수 있고, 덕분에 앱 플레이어를 깔아 여러 모바일 게임을 동시에 돌릴 수 있는 것은 물론인데다, 원신이나 스타레일 같이 모바일과 PC 플랫폼을 동시 지원하는 게임은 고성능 데스크탑으로 훨씬 쾌적하게 즐길 수 있다.

게다가 학생이라면 한창 주변 이슈에 민감할 때이고, 이때의 경험이 미래에 끼치는 영향이 지대다. 그러니 최소한 PC로 경험해볼 수 있는 작업이 있다면 최상급 성능은 안되더라도 성능 부족으로 체험이 답답한 경우는 없어야하지 않을까?

지나치게 비싼 선물은 주는 사람이나 받는 사람 모두 부담되고, 데스크탑 PC의 장점 중 하나가 바로 필요한 부품을 쉽게 업그레이드 할 수 있다는 점인 만큼, 가정의 달 선물이라면 PC의 성능을 좌우하는 핵심 부품인 CPU는 13세대 코어 i5 급 모델, 그래픽 카드는 아크 A750 조합도 괜찮다.

먼저, 13세대 코어 CPU는 i5 Non-K 모델부터 E-코어가 들어가 있다. 11세대까지의 일반적인 CPU 코어에 고효율 추구를 위한 E-코어가 들어가 멀티 태스킹 작업에 훨씬 뛰어난 경험을 제공한다.

전체 코어 갯수가 늘어나 다수의 앱 플레이어 구동이나 영상 편집, 게임, 방송, 녹화 등 대부분의 작업을 큰 부담없이 수행할 수 있다. 13세대 코어 i5 CPU는 전통적인 CPU 코어 6개(P-코어)를 기본 제공하며, 모델별로 E-코어 구성이 조금 다르다. 코어 i5-13400(F)은 4개의 E-코어가, 코어 i5-13500(F)과 코어 i5-13600(F), 코어 i5-13600K(F)는 8개의 E-코어가 통합되었다.

따라서 선물로 받을 청소년의 PC 주 용도가 게임같은 컨텐츠 '소비'에 가깝다면 코어 i5-13400(F)을, 영상 편집이나 디자인, 랜더링 등 컨텐츠 '생산'에 관심이 있다면 코어 i5-13500(F) 이상의 모델이 적합하다.

그래픽 카드는 가장 인상적인 가성비를 제공하는 인텔 아크 A750이 좋겠다.

메인스트림 그래픽 카드 중에서는 비용이나 게임 성능 모두 가장 합리적인 수준의 제품이다. 고사양이 요구되는 일부 게임에서는 옵션 타협을 봐야겠지만, Full HD는 물론 QHD 게임도 거뜬히 즐길 수 있다.

게다가 레이 트레이싱과 AI 가속 엔진을 위한 하드웨어 엔진을 탑재해 보다 빠르게 작업할 수 있고, XMX의 경우 일부 게임에서 지원하는 업스케일링 기술인 XeSS를 하드웨어로 처리해 더 쾌적한 게임 환경을 경험할 수 있다.

요즘 뜨거운 감자인 AI 이미지 생성기의 경우 웹에서 동작하는 것들도 있지만 사용자의 PC에 다운받아 실행하는 방식도 있고, 어도비 프리미어나 포토샵등의 이미지/ 영상 편집 쪽에서는 그 전부터 이미 AI 기능을 도입하고 있어, 아크 시리즈를 지원하는 SW에서는 XMX 엔진을 통해 단순히 그래픽 성능 이상의 편집 속도를 경험할 수 있다.

컨텐츠 창작면에 있어 아크 A750의 미디어 엔진은 최대 8K 10bit HDR 인코딩, VP9과 AVC, HEVC, AV1 인코딩 가속을 지원한다. AV1은 HEVC보다 높은 압축 효율과 품질을 보여주는 코덱으로, 현재 아크 A750급 메인스트림 그래픽 카드 중에서는 유일하게 지원 중이다.

게다가, 인텔 12세대 이상 Non-F CPU와 함께 사용할 경우 CPU와 GPU의 미디어 엔진을 병행 실행하거나, CPU의 컴퓨팅 파워와 그래픽 카드의 AI 가속기에 워크로드를 분산 실행해 성능을 끌어 올리는 딥 링크 기술도 지원한다. 아직 아크 그래픽 카드가 출시된지 약 1년이 지난 시점인 만큼 지원 SW가 다양한 편은 아니지만, CPU와 GPU의 성능 잠재력을 최대한 끌어낼 수 있다.

어디서나 필수품인 테스트탑 PC, 가정의 달 의미있는 선물

이미 자신의 진로를 결정하고 전력을 다해 대비 중인 경우도 있겠지만, 일반적으로 초중고생이라면 앞으로의 인생을 좌우할 진로 결정을 위해 다양한 분야의 직업 관련 정보를 모으고 경험이 필요한 시기다.

그리고 어떤 분야에서도 빠지지 않는 현대 사회의 만능 도구가 바로 PC다.

아직 진로가 결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처음부터 고가의 장비보다 부족하지 않은 경험을 제공할 메인스트림급 장비로도 충분하다. 앞서 이야기한 것처럼 데스크탑 PC의 강점 중 하나가 필요한 부품을 쉽게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는 점인 만큼, '경험' 후 부족한 부분을 채울 수 있으니 말이다.

한때 초등학생들의 장례 희망직업 1순위를 찍은 유튜버도, 단순히 찍고 보여주는데서 그친다면 스마트폰으로도 도전할 수 있지만, 제대로 내용을 보여주기 위한 편집에는 데스크탑 PC의 성능과 정밀함을 따라가기 어렵다.

가정의 달을 맞아 학생들을 위해 의미있는 선물을 고민 중이라면 인텔 아크 A750 그래픽 카드와 13세대 코어 i5 CPU 조합의 데스크탑 PC도 고려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