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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10년의 기다림에 보답하다. '아머드 코어6 루비콘의 화염'

2023.09.01. 09:4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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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다크소울' 시리즈와 '엘든링' 등의 작품으로 더 유명한 프롬 소프트웨어이지만, 프롬 소프트하면 '아머드 코어' 시리즈를 떠올리는 올드 게이머들도 적지 않으리라 본다. '아머드 코어' 시리즈는 다양한 파츠를 조합해 나만의 메카를 만들어 전장에서 활약하는 재미로 마니아층에게 사랑을 받아온 게임이다.

다만, 지난 2012년 출시된 '아머드 코어 5'와 그 뒤를 이어 13년에 등장한 '아머드 코어 버딕트 데이'가 좋지 못한 평가를 받으면서, '아머드 코어' 시리즈는 한동안 게이머들의 기억에서 조금씩 멀어져갔다. 사실 4편의 평가도 좋은 편은 아니었기에, 개인적으로는 이번 6편의 발표가 상당이 인상적이기도 했다.

아머드코어가 6편으로 돌아왔다.

이번 '아머드 코어 Ⅵ 루비콘의 화염(이하 아머드 코어6)는 '엘든링'으로 최고의 전성기를 자랑하는 프롬이 선보이는 게임이기 때문에 '아머드 코어' 시리즈를 잘 몰랐던 이용자들도 높은 관심을 보였다. 거대 메카를 활용한 난도 높은 전투가 전해주는 재미가 남다를 것으로 많은 관심을 받았다.

오히려 기자는 '아머드 코어6'가 '다크소울' 시리즈나 '엘든링'으로 인해 프롬에 대한 기대치가 너무 올라갔기에 출시 이후 실망하는 게이머가 나올 수도 있으리라 좀 걱정했을 정도다. 그리고 출시 이후 만나본 '아머드 코어6'는 메카물이라는 특성상 취향을 타지만 10년을 기다려온 팬들을 충분히 만족시킬 수 있는 모습으로 돌아왔다.

일반 구간 전투는 어렵지 않다.

먼저 가장 인상적인 부분은 역시나 전투다. 이번 6편에서는 튜토리얼 과정에서 대형 무장 헬리콥터 한 대가 보스로 등장한다. 정말로 게임의 기본밖에 모르는 상태, 그리고 파츠의 교체 등도 불가능하기에 오로지 자신의 피지컬이나 게임 센스로 클리어해야 한다. 이런 상황이기에 튜토리얼 보스를 초보 게이머들이 상당히 힘들어했으리라 본다.

여담이지만, 초반 튜토리얼 보스를 잡고 나서야 해당 보스를 공략하는데 도움이 되는 팁을 확인할 수 있는 트레이닝 스테이지가 등장하는 프롬의 악랄함은 참 인상적이기도 했다.

쉴드깨거나 ACS에 부하를 줘 스태거 상태를 만드는 것이 좋다.

이번 '아머드 코어6'의 전투는 여러모로 프롬이 앞서 출시한 '세키로: 섀도우 다이 트와이스(이하 세키로)'와 닮았다. 누군가는 메카닉 게임인 '아머드 코어6'의 특징을 살려 '쇠키로'라고 부를 정도다. '세키로'에서는 직접 적의 체력을 모두 깎는 것보다 공격을 입히거나 공격을 막아내면 생기는 일종의 피로도인 체간을 깎아서 적의 자세를 무너뜨리고 큰 공격인 '인살'을 먹여 게임을 진행했다.

'아머드 코어6'도 이와 비슷하다. 적에게 공격을 누적해 적의 특별한 실드를 날려버리거나 기체의 ACS(자세 제어 시스템)에 부하를 계속해서 주면 한계를 넘는 순간이 온다. 그때 일종의 스턴 상태인 '스태거'가 발생한다. '스태거'가 발생하면 기체 제어가 불가능하다. 이때 공격을 퍼부으면 직격이 발생해 엄청난 피해를 입힐 수 있다.

스태거 상태에는 공격이 더 세게 들어간다.

메카물의 특성상 장전과 오버히트 등 딜로스가 있어 스태거 상태를 만들고 해당 상태에서 폭딜을 넣는 것까지 계산해 플레이 해야 한다. 또 플레이어 캐릭터도 적의 공격에 '스태거' 상태에 빠질 수 있으므로 이에 유의해 플레이해야 한다.

그리고 '스태거'를 유발하기 위해서는 적의 ACS에 계속해서 부하를 유지할 수 있는 공격을 퍼부어야 한다. 일부 공격은 시간이 지나면 금방 사라지지만 그렇지 않은 공격도 있다. 부하치가 쉽게 사라지지 않은 공격을 찾아 적을 공략하면 플레이에 큰 도움이 된다.

무기는 근접 공격 외에 실탄, 폭발 EN 세 가지 계통을 가지고 있으며 보통 이 중에 한 개는 적의 약점이 되는 식이다. ACS에 부하를 걸어 플레이하는 것을 중심으로 삼고, 메카물 답게 부스터를 활용해 적의 공격을 피하거나 적에게 돌진하며 플레이하다 보면 기존의 소울류 보다는 좀 더 수월하게 즐길 수 있으리라 본다.

다양하게 파츠를 조합해보자.

그리고 ACS 부하를 만들어내는 과정에서 '아머드 코어6'가 가진 또 다른 재미 포인트가 나온다. 앞서 이야기한 것처럼 강력한 보스들은 일종의 약점이 있기 마련인데. 이용자들은 다양한 부품을 교환해가며 이를 공략할 수 있다. 스테이지 진행 중 게임 오버가 돼도 체크포인트부터 어라든지 다시 시작할 수 있고, 기체의 파츠 조합을 얼마든지 바꿀 수 있어 계속된 도전이 가능하다.

특히, 다양한 파츠는 구매가와 판매가 같아 미션 진입 전에 얼마든지 다른 무기로 쉽게 교체할 수 있다. 다만, 미션에 돌입한 이후에는 구매와 판매가 불가능하고, 자신이 보유한 부품으로만 교체가 가능하다. 이왕이면 파츠를 팔지 않고 가지고 있는 쪽이 다양한 방식을 활용해 도전할 수 있어 게임 클리어에 더 유리하다는 이야기다.

근접 무기도 있다.

또 부품을 교체하는 어셈블 메뉴는 파면 팔수록 매력적인 요소가 있다. 아주 경량형 메카를 만들어 적의 공격을 이리저리 피하면서 공격을 하는 메카도 만들 수 있고, 2각을 넘어선 4각을 가진 메카에 심지어 탱크의 모습을 가진 메카를 만들어 화력을 퍼부어 적을 물리치는 것도 가능하다.

어떤 파츠를 장착하느냐에 따라 무기 적재나 EN 적재 등이 차이가 있어서 이를 연구해 나만의 메카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어셈블 메뉴에서 기본적인 변화 외에도 더 세세하게 살펴볼 수 있는 메뉴가 있으니 이를 참고하도록 하자.

대형 적과의 전투가 매력적이다.

스토리 모드 외에도 멀티 플레이 모드도 준비돼 있다. 개인이나 3:3 팀전이 마련돼 있으며, 스토리 챕터3에 진입하면 열린다. 다만 건담의 뉴타입을 보는 것처럼 어마어마한 파일럿들이 활약하니 적어도 게임 후반부나 클리어 이후 메카를 아주 강력하게 만들어서 참여하는 것이 좋아 보인다.

참고로 게임은 회차 플레이도 지원하고 회차 플레이를 진행하면 할수록 일종의 패시브인 메카의 OS를 더 강하게 만들 수 있으니, 멀티 플레이까지 섭렵하고 싶은 이용자라면 꼭 회차 플레이를 진행하도록 하자.

이 외에도 게임에는 기체의 외형을 꾸밀 수 있는 시스템도 존재하며, 이용자들이 만든 커스텀 데칼도 공유받아 파츠에 새겨 넣을 수 있다. 엔드 콘텐츠가 데칼이 아닐까 싶을 정도로 커뮤니티에는 어마어마한 수준이 데칼이 많고, 뛰어난 완성도로 구현된 메카닉들의 모습이 눈에 들어온다.

괴물들이 넘쳐나는 멀티 플레이

그리고 이런 모습을 보여주는 게임 그래픽 자체는 아주 뛰어나지는 않지만 메카가 가진 특유의 움직임을 잘 표현했고, 이들이 전투에서 보여주는 모습이 기존 메카닉 전투물의 팬이라면 충분히 만족할 수 있으리라 본다.

물론 아쉬운 점도 있다. 여타 프롬의 게임처럼 스토리텔링이 친절하지는 않다. 주인공이 용병으로 활동하는 것은 알겠지만, 그냥 라디오로 명령이 내려오는 정도에 그친다. 스토리 전체를 단번에 이해하기는 아무래도 조금 힘들디. 또 후반부로 가면 더 입체적이고 다양한 모습이 등장하기에 좀 낫지만, 게임 초반 심심한 배경과 약한 적을 상대하는 일반 구간 플레이가 다소 밋밋할 수 있다.

4각이나 탱크도 존재한다.

여기에 이것저것 원하는 파츠를 구매해 조합하려면 미션의 반복 플레이가 필수에 가깝다. 아레나 등 다른 콘텐츠가 있긴 하지만, 플레이 목적이 달라 결국 미션을 반복해야 한다. 여기에 게임의 핵심 요소인 ACS 부하 이후 강력한 폭딜을 집어넣는 것이 자유로운 파츠 조합의 재미를 떨어뜨린다는 이야기도 있다. 모든 이용자를 만족시킬 수는 없겠지만, 개발진이 참고해 볼 가치는 있다고 본다.

부활의 신호탄을 쏴 올린 아머드코어6

전체적으로 봤을 때 '아머드 코어 6'는 10년이라는 공백이 크게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준수한 메카닉 게임의 모습을 보여준다. 이번 작품을 통해 시리즈가 새롭게 부활할 수 있기를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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